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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07:31:26

원소술사(디아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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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직업

파일:diablo1 heroes.jpg
[[전사(디아블로 시리즈)|
파일:D1_Warrior_Portrait.webp
]]
[[도적(디아블로 시리즈)|
파일:external/hydra-images.cursecdn.com/Rogue_%28Diablo_I%29.png
]]
[[원소술사(디아블로)|
파일:sorcerer-diablo-1-2.jpg
]]
전사
아이단 왕자
도적
모레이나
원소술사
자즈레스
헬파이어 전용
수도사 야만용사 음유시인


1. 개요2. 배경 설정3. 성능4. 장비5. 유형

1. 개요

파일:d1sorcerer.png
디아블로 매뉴얼에 삽입된 원화.
파일:diablo_socerer_select.jpg
캐릭터 선택창, 소서러
파일:Diablo_sorcorer.png
게임 플레이상의 소서러[1]

디아블로 1의 플레이 가능한 세 직업 중 하나. 원소술사라는 블리자드 공식 번역명보다 소서러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참고로 디아블로 2에서 마술사로 나왔기 때문에 공식 번역명이 마술사로 알려져 있기도 하나, 디아블로 3의 공식 설정집인 <케인의 기록>부터 최근 디아블로 4의 소서리스가 원소술사로 번역된 것까지, 엄연히 공식 번역명은 원소술사이다. 애초에 디아블로 2 당시에는 번역명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없고, 통일되어 있지 않았다.

영어에선 성별에 따라 남성은 소서러, 여성은 소서리스로 단어상 구분이 되긴 하지만 한국어 번역으로는 둘 다 원소술사로 통일해서 부르고 있다.

2. 배경 설정

원소술사(Sorcerer)는 동쪽 땅의 "비제레이" 마법단으로부터 파견된 견습생들이다.

먼 옛날부터 존재해온 비제레이는 현재도 가장 큰 규모의 마법단이다.[2] 이들은 대대로 악마의 지식을 모으고 악마를 없애는 일에 관심을 가져왔다. 비제레이의 장로들이 견습생들을 트리스트럼에 파견한 이유도 견습생들로 하여금 몸소 악마들을 경험시켜서 악마의 지식을 습득하고 악마를 없애는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해서다. 그리하여 동쪽에서 서쪽 땅으로 온 비제레이의 견습생들은 호라드림 대성당에서 강력한 마법을 발견할 수 있으리란 희망을 품고 대성당의 미궁에 도전했다. 악마의 마법이 엄청나긴 했는지 견습생임에도 단시간 내에 전부 주교급이 돼서 비제레이로 돌아왔다고 한다.

티리엘의 기록》에서 공개된 플레이어 원소술사의 이름은 '자즈레스(Jazreth)'.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3. 성능

디아블로 1의 최강 클래스.

디아블로 3이 출시되기에 앞서 소서러로 디아블로 1을 52분만에 돌파한 소년이 화제가 되었었다. 이때부터 블리자드법사사랑이 이어졌다는 말이 있을 정도.

원소술사는 세 가지 직업 중에서 가장 마법에 특화된 직업이다. 그리고 주위로부터 마력을 끌어와서 지팡이에 충전시키는 능력을 갖고 있다. 대신 이 능력으로 지팡이를 충전하면 지팡이의 최대 마법 횟수가 줄어든다.

"마나 실드"라는 마법은 마법 레벨에 상관 없이 피해의 100%를 마나로 돌리며, 33%의 피해 절감 효과가 있어 생명력이 낮아도 마나가 생명력의 역할을 대신해준다. 워리어의 피와 마나를 합친 것보다, 소서러의 마나가 더 많다. 이 덕분에 근접 직업인 워리어보다도 탱킹을 잘 하고, 좀비소서라는 것도 나왔으며 그 성능은... 해당 항목 참조.

전사의 최대 활력이 100인데 비해 마법사의 최대 마법력이 250이나 되며, 아이템도 활력과 생명력이 둘 다 접미사라 같이 붙을 수가 없는 데 반해, 마법력과 마나는 접두사와 접미사가 따로 있어 두 옵션의 최상급이 같이 붙은 장신구[3]가 나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능력치를 키우고 장비를 갖출수록 소서러는 압도적으로 강해진다. 4~5층 즈음부터는 아드리아한테 주문서를 사서 까도 된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도서관에서도 나온다.

화력은 말할 필요도 없다. 무기를 이용한 공격은 평타뿐이고 마법만 쓰는 디아블로의 시스템 상 마법의 위력은 더욱더 강력해질 수밖에 없다. 디아블로(게임)/마법 항목 참고.

디아블로를 오랫동안 파왔던 골수 유저들 사이에서는 몬스터의 저항과 면역 때문에 제 힘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재평가도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소수 의견. 디아블로 2의 헬 몬스터가 한 가지 속성은 반드시 면역이라 골치를 썩이는데, 디아블로 1의 헬 난이도에서는 기본적으로 면역 1개 + 저항 2개나 면역 2개 + 저항 1개를 지닌 몬스터가 돌아다닌다. Soul Burnner와 Advocate 같이 3개의 속성이 모두 면역인 몬스터도 있다. 다만 이후 시리즈와는 달리 속성이 물리=일반공격, 불, 번개, 매직의 4가지 속성 뿐이라 어차피 파이어볼과 체인 라이트닝만 적절히 쓰면 큰 무리 없이 맵 단위로 쓸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면역일 때는 패스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잡고 싶다면 3배 충전된 아포칼립스 지팡이(Bountiful Staff of Apocalypse)를 쓰던가 석화 주문 후 물리공격으로 처리하면 된다.

오히려 면역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체인 라이트닝의 버그. 일정 개체수 이상을 표시할 수 없는, 당시 시스템적 성능의 한계 때문에 일정 레벨 이상의 체인 라이트닝을, 일정 수 이상의 몹을 인식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번개가 나가다가 사라져버린다.

여담으로, 배틀넷에서 비매너 행위를 하는 유저의 대다수가 소서러 유저기도 했다. PK는 기본이고, 공개된 타인의 방에 들어가서 몰래 디아블로만 살해하고 도망가는 경우도 있었다. 디아블로가 죽게 되면 플레이 중이던 방이 종료되고 자동으로 엔딩 영상이 나오기 때문에, 비매너 행위중 최악이었다.[4][5]

무기 없이 맨손으로 공격할 경우 손을 핀 채로 내리찍는다.

4. 장비

사실 소서러는 장갑소서가 아닌 이상 쓰는 장비가 뻔하다.

5. 유형



[1] 장비를 입지않은 기본외형이다. 장비착용시 외형은 디아블로2의 액트3에서 용병으로 나오는 아이언울프(강철늑대단)과 똑같이 생겼다.[2] 그러나 티리엘의 기록에 따르면 기원 후 1285년 시점에서 당시 남아있었던 다섯 마법단의 마법학자들을 전부 합쳐도 겨우 500명 밖에 안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이야기고 어차피 도토리 키재기다. 마법단 전쟁 이전에도 규모면에서 2, 3등을 다투던 에네아드와 아뮤이트를 합친 세력에는 못미쳤던 걸 보면 생각만큼 위세가 강하진 않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마법단 전쟁으로 9개 학파가 멸문되고 마법학자들이 대거 죽어버렸는데 이후에는 마법학자에 대한 여론이 굉장히 나빠져서 성역의 주도권을 종교세력이 가져갔고 성난 시민들에게 많은 마법학자들이 잡혀 죽어서 말 그대로 기둥뿌리가 작살났기 때문이다. 마법단 전쟁 이전에는 비제레이만 수천명이었고 14개 마법단을 합쳐서 만 단위 규모의 마법학자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다합쳐서 겨우 몇백명이니 그야말로 재기불능 상태다.[3] Dragon Ring of Wizardry 같은..[4] 소서러가 혼자 디아블로를 잡고 나오는 시간보다 엔딩 영상이 더 길었다고 평가되었으니, 비매너의 정도로는 단연 최악. 핵을 쓰는 유저도 강제 방종료 앞에서는 꼼짝 못한다. 그리고 비매너 행위 당사자는 엔딩 영상이 나오기 전에 나가버리면 그만이었다. 당하는 입장에선 강제로 영상도 봐야되고, 만약 바닥에 아이템이라도 떨어뜨렸다면 영원히 줍지 못하는 것도 덤이다.[5] 여기에 맞먹는 비매너 행위가 고의로 타유저를 몹사하게 만드는 것이다. 유저끼리 PK에서는 골드와 귀(플레이어 이름이 써있는 아이템)만 떨어지지만, 몬스터에게 죽으면 착용한 장비가 떨어지는 점을 악용한 행위다. 정말 초보자가 아닌한 당할리가 없지만, 의외로 몬스터로부터의 집중타에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