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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20:39:14

Warhammer 40,000/동맹

워해머식 동맹에서 넘어옴


1. 설정2. 관계
2.1. 전우 (Battle Brother)2.2. 필요에 의한 동맹 (Alliance of Convenience)2.3. 절박한 동맹 (Desperate Alliance)2.4. 오월동주 (Come the Apocalypse)
3. 진영4. 평가5. 여담

1. 설정

현재 이곳에 기술된 내용은 7판을 기준으로 수정되었다.

Warhammer 40,000 6판에서는 '동맹(Alliance)' 규칙이 추가되어 본디 진영 외에도 다른 진영의 모델을 전장에 배치할 수 있게 되었다. 본 문서는 추가된 '동맹' 규칙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각 아미들 사이의 관계를 기술한다.

동맹을 맺으려는 아미의 1 지휘(HQ)와 1 기간(Troop)을 넣어야 동맹이 성립하며, 1 화력지원(Heavy Support), 1 기동대(Fast Attack), 1 정예(Elite), 1 기간부대를 더 넣을 수 있다. 또한 본대와 동맹으로 등장하는 진영 사이의 관계에 따라서 동맹이 가진 특수 규칙의 사용 여부 등이 달라진다.

8판 이후론 임페리움, 카오스, 아엘다리 키워드를 가진 팩션은 오픈 플레이에 한해 제약없이 같은 키워드를 가진 유닛을 섞어 쓸 수 있다. 아래에 설명되어 있는 동맹 등급은 폐지 되었다.유저들이 주로 돌리는 매치드 플레이에선 동맹 구성이 가능하기는 한데 CP에서 손해를 보기 때문에 쓰지 않는다.

2. 관계

물론, 동맹이라고 해서 아무하고나 손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설령 손을 잡더라도 이전까지의 관계 때문에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하는 정도는 달라지게 마련이다. 동맹 규칙에는 총 4단계의 신뢰관계가 있으며, 설정상의 각 진영들 간의 우호 정도를 반영했다. 물론 여기도 예외는 있다.

2.1. 전우 (Battle Brother)

가장 강한 동맹관계. 이들은 하나의 공통된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진영들로, 신념과 가치를 공유하며, 평소에도 연합 작전을 자주 벌이고 원한다면 언제든지 손을 잡을 수 있는 정도로 상호간에 굳은 신뢰를 맺고 있다.

배틀 브라더 관계의 동맹은 동맹군의 기간부대로 임무 수행이 가능, 즉 목표지점을 점령하는 점령부대(Scoring Unit)과 상대방 점령부대의 목표지점 점령을 방해하는 방해부대(Denial Unit, 6판에서 추가)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그 아미의 공용특수규칙이 적용되며, 심지어 독립 캐릭터도 제한 없이 합류시킬 수 있는 등 사실상 본대와 한 진영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2.2. 필요에 의한 동맹 (Alliance of Convenience)

딱히 우호적인 관계라고는 할 수 없지만, 더 큰 목표를 위해서 간혹 손을 잡을 수는 있는 정도의 사이. 이 동맹관계가 오래 지속되는 일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이렇게 같이 행동하는 동안에는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제국과 엘다의 관계가 대표적이다.

동맹군 기간부대로로 임무 수행은 가능하지만, 규칙상으로는 서로 '공격 불가능한 적군'으로 취급한다. 따라서 동맹의 워로드 트레잇 등 특수 규칙도 적용되지 않고, 독립 캐릭터를 합류시키는 것도 불가능하다. '아군'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킥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일정 범위 내의 적군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킥 공격으로 자칫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또한 필요에 의한 동맹 세력의 모델로부터 1인치 이내로 움직일 수 없다.

2.3. 절박한 동맹 (Desperate Alliance)

평소에는 서로를 적대시하는 관계이지만 더 강대한 공통의 적에 맞닥뜨리는 등의 상황에 휩쓸려 어쩔 수 없이 동맹을 맺은 관계. 물론 이렇게 함께 싸우는 동안에도 이들은 언제나 서로를 감시할 것이며, 상황이 끝난다면 바로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누게 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필요에 의한 동맹과 같지만, 동맹군의 기간부대를 미션 수행에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혹시나 자신들을 배신하려는 게 아닌가 하고 감시하기 때문에(One Eye Open) 절박한 동맹 관계의 동맹군 유닛에서 6인치 이내에 있는 본대 유닛들은 매 턴 시작 시 주사위를 굴리고, 여기에서 1이 나오면 해당 턴 동안 동맹들을 감시하느라 아무 행동도 할 수 없다.

2.4. 오월동주 (Come the Apocalypse)

"종말이라도 온다면 모를까, 그 전에는 절대 안 돼."
Come the Apocalypse, But not before.
절대로, 무슨 일이 있어도,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동맹을 맺을 일은 '결코 없을' 철천지원수 관계.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대표적이다.

다만 7판 환경에서는 정말 그렇게 종말이 올 상황에서 싸우게 되었다는 의미로 동맹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절박한 동맹과 규칙이 동일한 대신 배치 제한 범위와 감시 범위가 12인치로 늘어난다. 역시 7판에 추가된 언바운드 아미(슬롯 제한 무시 아미)와 합치면 별의별 조합이 가능해졌다. 물론 One Eye Open과 언바운드로 인한 거점 점령 페널티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One Eye Open으로 인한 페널티는 근접 위주 아미에 원거리 화력 유닛, 원거리 화력 특화 아미에 근접 유닛을 넣는 식으로 서로를 12인치 이상 떨어뜨려서 어느정도 상쇄가 가능하다.

3. 진영

3.1. 제국군(Armies of the Imperium)[1]

3.2. 카오스 데몬

3.3.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3.4. 다크 엘다

3.5. 엘다

3.6. 네크론

3.7. 오크

3.8. 타우 제국

3.9. 타이라니드

4. 평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설정과 꼭 맞진 않는다. 다크 엘다가 나쁜 놈들일지언정 엄연히 카오스와 싸우는 전사들인데 카오스의 무리들과 절박하게나마 동맹이 가능하다니... 카스마와 오크가 자그마치 필요에 의한 동맹이기까지 하다. 또한,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결국 동맹에서 제일 유리한 세력은 자체적으로 은근히 다양한 특성을 갖춘 진영들로 이뤄진 제국군이라 할 수 있다. 기동성과 화력이 뛰어난 엘다가 필요에 의한 동맹이란 점 역시 좋다. 카스마 역시 괜찮다. 카오스 데몬은 서로 전우긴 하지만 공유하는 모델이 꽤 된다. 그래도 방호가 좋지만 다른 스탯이 비교적 딸리는 카스마와 스탯은 좋지만 방호가 나쁜 카오스 데몬이니 서로 나쁘지 않다. 애당초 동맹이 아닐 리가 없다. 그리고 필요에 의한 동맹인 네크론과 오크가 꽤 강한 아미에 속한다. 엘다 역시 꽤 좋은 동맹 구성이다. 전우인 다크 엘다로부터 엘다에 없는 어썰트 비히컬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대공이 강한 제국군과 타우 제국이 필요에 의한 동맹이므로 꽤 괜찮다. 그 외 진영들도 생각외로 나쁘지 않은 동맹 구성이 가능하다.

아뎁타 소로리타스는 플라이어와 대공 화기가 코덱스 내에서 전무하기 때문에(...) 동맹 없이는 7판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한다. 그래서 맨날 아스트라 밀리타룸스페이스 마린 측에서 비행 유닛과 대공화기를 빌려오는 신세이다.

당연하지만 타이라니드는 이 모든 사항에서 예외다. 물론 약을 빨면 언바운드로 거점 점령 따위 때려치우고 동맹을 부른 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건트를 제끼고) 티라노사이트를 위시한 니드질라를 다시 꺼낼 수 있겠지만 승점에서 크게 밀려놓고 이기는 걸 바라기는 힘들 것이다.

5. 여담

워해머 갤러리원피스, 워크래프트, 워해머의 동맹을 비교한 만화[2]가 올라오면서 워해머식 동맹이라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다. 상술한 분류에서 절박한 동맹~오월동주 수준인데 막장 개싸움이 난무하는 워해머 40k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3]
[1]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아스트라 밀리타룸, 아뎁타 소로리타스, 그레이 나이트, 블러드 엔젤, 스페이스 울프, 다크 엔젤 등의 모든 챕터 별도 코덱스가 존재하는 아스타르테스, 이단심문소, 임페리얼 나이트가 속한다.[2] 원본글은 유실된 상태[3] 여기서 말하는 워해머식 동맹은 40k 이야기고 워해머 판타지에서는 일단 선 세력끼리는 귀쟁이들을 제외하면 꽤 친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