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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9:58:25

울어 봐, 빌어도 좋고/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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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역3. 헤르하르트 공작가
3.1. 카타리나 폰 헤르하르트3.2. 엘리제 폰 헤르하르트3.3. 빌 레머3.4. 모나 부인3.5. 헤센3.6. 펠릭스 폰 헤르하르트3.7. 레아 폰 헤르하르트
4. 에트먼 가
4.1. 에트먼 박사4.2. 린다 에트먼4.3. 카일 에트먼
5. 브란트 백작가
5.1. 클로딘 폰 브란트5.2. 브란트 백작 부인5.3. 리에트 폰 린드만
6. 기타 인물

1. 개요

웹소설 울어 봐, 빌어도 좋고의 등장인물을 서술한 문서.

2. 주역

2.1. 레일라 르웰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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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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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헤르하르트 공작가

3.1. 카타리나 폰 헤르하르트

카타리나 폰 헤르하르트
Catarina von Herhardt
파일:카타리나 폰 헤르하르트.jpg
<colbgcolor=#a1887f,#a1887f><colcolor=#fff,#fff> 신분 선선대 헤르하르트 공작부인
가족 남편 펠릭스 폰 헤르하르트
손자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성우 이미나
선선대 헤르하르트 공작부인이다. 남편과 아들이 모두 전장에서 조졸하여 아르비스에서 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다. 아르비스의 천국으로 불리는 온실을 만들도록 하였으며, 이를 매우 아낀다.

아버지는 베르크 황제 외척의 명망 있는 후작가 자제이며, 어머니는 로비타 왕가의 방계이다. 출신이 엄청나기 때문에 귀족 중의 귀족이며 성격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나 작중 등장하는 귀족들 중에선 가장 너그러운 면도 가지고 있다. 빌 레머가 안전 수칙을 어기는 바람에 온실에 큰 화재를 일으켰고, 본인이 다치기까지 했는데도 빌 레머를 선처하려했다.

가십에 대해 떠드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레일라가 자신과 같은 베르크와 로비타의 혼혈이라는 것을 알고서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 레일라가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라츠 대학에 합격하자 비용을 지원해줄 뜻까지 밝혔으며다. 교사가 되어 자선 공연을 잘 끝마쳤을 때는 흡족해하며 직접 마차로 집까지 데려다주고 격려해주었으며, 혼처를 알아봐주려고도 했다.

마티어스가 클로딘과의 결혼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레일라에게 호감을 숨기려고 하질 않자 불안해하지만 그래도 마티어스를 믿는다. 믿음이 무색하게도 전쟁이 끝난 뒤 레일라와 사생아를 데리고 나타나 결혼을 선언해버린다. 카타리나와 엘리제가 반대를 할 수 조차 없도록 해버렸는데, 자신의 전사 소식이 온 제국에 잘못 퍼져가는 상황마저 방관해가며 클로딘과 자연스럽게 파혼했고, 여전히 다른 이들은 마티어스가 죽은 줄 알고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결혼을 허락해주지 않으면 자신의 이름은 영영 전사한 것으로 하고 다른 이름으로 살겠다며 목숨줄을 쥐어놓고서 선택권을 주는 척 했다. 마티어스가 보여준 증손주의 얼굴은 마티어스와 똑 닮았는데 레일라처럼 방긋방긋 웃으니 보자마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었고 결혼도 승낙했다.

엘리제와 함께 레일라에게 공작 부인으로서 해야할 것들을 가르치려했고, 레일라도 애쓰는 듯했지만 마티어스가 레일라를 대학에 보내버렸다.

작가의 차기작 《문제적 왕자님》에서 선상 파티 주최자인 원필드와 처음으로 춤을 춘 상대가 중년의 베르크 제국의 공작 부인이다. 해당 작품의 시대적 배경은 본작보다 앞선 시기이기에 그 중년의 부인이 카타리나 폰 헤르하르트일 가능성이 독자들 사이에서 제기되었다.

또 다른 차기작 《바스티안》에서 엘리제와 함께 수차례 등장했다. 클라우비츠 부부를 영지로 두 번 초대했으며, 오데트의 임신을 눈치챘다. 외전에서는 며느리와 손자 부부를 데리고 오페라 공연을 보러 갔다. 베르크로 시집올 때 예물로 가져온 로비타의 장신구를 레일라가 착용하게 해주어 클라우비츠 부부 일행들이 깜짝 놀란다. 언뜻 수수해보이지만 값어치도 상당하고 카타리나가 애지중지하는 보물이기에 레일라를 마음으로도 받아들였다는 증표일 것이라고 추측의 말이 오갔다.

3.2. 엘리제 폰 헤르하르트

엘리제 폰 헤르하르트
Elysee von Herhardt
파일:엘리제 폰 헤르하르트.jpg
<colbgcolor=#4d4041,#4d4041><colcolor=#fff,#fff> 신분 선대 헤르하르트 공작부인
가족 아들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남자 형제 브란트 백작
조카 리에트 폰 린드만
신체 흑발, 벽안
성우 이주은
선대 헤르하르트 공작부인으로 브란트 백작가 출신으로 추정된다. 마티어스와 같은 흑발 벽안을 가진 동안의 부인으로 마티어스가 이 흑발을 물려받았다. 담담하면서도 장난기있는 말투도 마티어스와 비슷하다.

소싯적에는 미인으로 유명했으며, 헤르하르트가의 안주인답게 사교계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남편은 음악 애호가였다. 여느 귀족들이 그렇듯 사랑으로 결혼한 사이는 아니며, 그저 부부로서 서로를 존중하는 정도였다. 그 특출난 미모에도 남편은 정부를 두고 있었는데, 정부들은 음악을 하는 여자들이었다. 실력이 워낙 출중해 그들을 좋아했다고 한다.

마티어스가 클로딘과의 결혼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레일라에게 호감을 숨기려고 하질 않자 불안해한다. 마티어스가 지금까지는 모범적으로 잘 살았지만 다른 마음을 먹으면 얼마든지 전혀 다른 길로 갈 수 있는 오만한 기질이 있기 때문이다. 아들에게서 은근 거리감을 느끼고 있는데, 그 거리감을 완벽한 아들을 낳았다는 자기애로 해소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로 엘리제의 불안은 현실이 되고 만다.

레일라 앞에서 레일라가 싫은 기색을 숨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헤르하르트 가의 일원으로 받아들이게 된 이상, 적어도 외부에 싫은 티를 내는 일은 없다. 《바스티안》 의 외전에서는 레일라를 며느리로 맞은 뒤로 사교계에 얼굴을 잘 내비치지는 않지만, 가끔씩 레일라와 함께 모습을 보일 때는 아들만큼이나 레일라를 보물 대하듯 에스코트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를 보고 사교계의 여왕이 이제는 초라해졌다며 수군댄다. 이렇듯 레일라를 온전히 좋아하기는 힘든 환경이지만 레일라의 성격이 착한 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던데다 펠릭스와 비슷한 모습도 보이는 관계로 나름 정이 들고 있다. 레일라가 늘 수석을 놓치지 않으며 헤르하르트 가를 수군댄 사람들의 콧대를 눌러주자 은근 통쾌해한다.

3.3. 빌 레머

빌 레머
Bill Remmer
파일:빌레머.jpg
<colbgcolor=#614d46,#614d46><colcolor=#fff,#fff> 신분 헤르하르트가의 정원사
가족 의붓딸 레일라 르웰린
성우 안장혁
매우 뛰어난 조경 솜씨를 가져 공작 대부인 2대와 공작 모두의 신임을 받는다. 아내와 사별 이후 사냥터의 오두막에서 혼자 살다 로비타에서 온 먼 친척인 레일라를 맡아 기르게 된다. 험악한 인상의 거한인데다 말을 거칠게 하는 편이지만 인심이 후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레일라를 처음 만났을 때도 홀아비인 자신이 키우는 것은 레일라에게 좋지 않다고 여겨 괜찮은 환경을 찾아주기 위해 이래저래 고민했다. 그렇게 그가 레일라를 어디로 보낼 것인가 신중히 고민을 하는 사이 시간은 계속 흘렀고 금방 보낼 것이라던 말과 달리 레일라는 빌 레머와 쭉 같이 살게 됐다. 레일라와는 친부녀처럼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사이이며 카일은 이를 두고 '레일라에게 있어 1등은 항상 빌 아저씨일테니 레일라를 사랑하는 남자는 2등의 운명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생각한다. 작중 최장신인데 웹툰화 과정에서 키가 2m를 넘는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3.4. 모나 부인

헤르하르트가의 요리사. 호사가다. 세 아이의 어머니로 정이 깊어 레일라도 딸처럼 아껴준다.

3.5. 헤센

헤르하르트가의 집사. 오랫동안 헤르하르트가를 위해 일해온 유능한 노집사이다.

3.6. 펠릭스 폰 헤르하르트

레일라와 마티어스의 아들. 마티어스와 레일라가 연인 행세를 할 때 생긴 아이이지만 일련의 사건 탓에 전쟁 중 아버지 없는 아이로 태어난다. 후일 마티어스와 레일라가 결혼함에 따라 헤르하르트가의 적자이자 차기 후계자로 인정받는다.

아버지 마티어스를 매우 닮았지만 그와 달리 친절하여 집안 어른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마티어스와 똑같이 생긴 덕에 어머니 레일라가 헤르하르트 가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으며, 펠릭스의 성격이 레일라와 비슷하기 때문에 레일라의 귀족적이지 못한 성격도 증조모와 조모가 좀 더 관대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어머니의 입지에 큰 공헌을 했다는 이유로 마티어스가 펠릭스를 매우 대견해한다.

낯을 가리지 않아 레일라가 서운해한다.

말을 하기 시작한 뒤로는 엄청난 애교를 발산한다. 레일라와 성격이 닮기도 했지만 엄마와 아빠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봐왔기 때문인지 사랑을 나눠주는 아이로 크고 있다. 일례로 아빠에게 안겨있을 때 엄마와 아빠가 입맞춤하는 것을 보고는 아빠를 열심히 부르며 칭얼거렸는데, 아빠의 반응을 이끌어내자마자 아빠 볼에 뽀뽀를 하고는 아빠를 향해 자기 볼을 내미는 앙큼함을 보인 적이 있다. 마티어스와 할머니, 증조할머니가 펠릭스 덕에 매우 행복해한다.

여담으로 펠릭스라는 이름은 헤르하르트 가문을 일구어내고 전쟁에서 명예롭게 전사한 조부에게서 따온 것이다.

3.7. 레아 폰 헤르하르트

마티어스와 레일라의 딸이다. 레일라의 금발을 갖고 태어났으나 금발을 뺀 다른 부분은 마티어스와 똑 닮았다.

외전 마지막 화에서는 걸음마를 떼어 오빠를 졸졸 따라다닌다.

4. 에트먼 가

4.1. 에트먼 박사

헤르하르트가의 주치의. 따뜻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4.2. 린다 에트먼

린다 에트먼
Linda Ettman
파일:린다 에트먼.jpg
<colbgcolor=#b48c71,#b48c71><colcolor=#fff,#fff> 신분 평민
가족 남편 에트먼 박사
아들 카일 에트먼
사촌동생 다니엘 레이너
헤르하르트가의 두 안주인과 친분을 가진 부인들 중 작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라는 데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남편과 아들은 서로 성격이 비슷하여 야망보다는 올바른 가치와 정을 중시하지만 본인은 신분 상승의 야망이 크고 아들을 통제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두 사람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소외감과 수치 등을 품고 있다. 카일이 레일라와 자주 어울리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4.3. 카일 에트먼

파일:카일 에트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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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브란트 백작가

5.1. 클로딘 폰 브란트

파일:클로딘 폰 브란트.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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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브란트 백작 부인

브란트 백작 부인
Countess Brandt
파일:브란트 백작부인.jpg
<colbgcolor=#8e5746,#8e5746><colcolor=#fff,#fff> 신분 브란트 백작 부인
가족 클로딘 폰 브란트
신체 갈발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해 평생을 전전긍긍하며 살아왔다. 아르비스에서 예쁜 여자를 볼 때마다 클로딘이 사랑을 빼앗길까봐 쫓아내려고도 했는데 클로딘은 사랑을 기대하지 않는 인물이기에 클로딘이 오히려 엄마를 말린다.

속물적이고 교활한 면이 있으나 클로딘에 대한 애정으로 그녀의 미래를 과하게 염려하기도 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딸이 과도한 요구를 할 때마다 좌불안석하며 눈치를 주지만 딸을 이긴 적이 없다. 또한 시대가 바뀌어도 튼튼한 가문에 시집보내려 했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헤르하르트 가문인데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지만 귀부인이 되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며 클로딘의 물질적 과시욕을 자극하게 된다.

5.3. 리에트 폰 린드만

리에트 폰 린드만
Riette von Lindemann
파일:리에트 폰 린드만.jpg
<colbgcolor=#ac8657,#ac8657><colcolor=#fff,#fff> 신분 린드만 후작
가족 이모 엘리제 폰 헤르하르트
이종사촌 마티어스 폰 헤르하르트
외사촌동생 클로딘 폰 브란트
신체 금발
능청스럽고 유들유들한 성격이다. 아이에게 관심이 없는 마티어스와 달리 아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레일라를 처음 숲에서 만난 뒤로 마주칠 때마다 아는 척을 했다.

마티어스보다 목소리가 조금 높고 따스하다.

춤을 마티어스처럼 완벽하게 추지는 못하지만 상대를 배려하며 춤을 추기 때문에 클로딘이 리에트와 춤을 추는 것을 더 좋아한다. 춤 뿐 아니라 성격도 남을 편하게 해주기 때문에 클로딘이 리에트에게 은밀하게 마음을 품고 있다.

술을 좋아한다. 빌 레머는 리에트의 한량같은 성격 때문에 레일라에게 리에트를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다.

클로딘을 사랑하고 있지만 공작부인의 지위를 갈망하는 클로딘을 멀찍이 바라보기만 하며 마음을 전하지 못한다.[1]

6. 기타 인물



[1] 후일 클로딘과 마티어스의 파혼이 결정되자 그녀에게 청혼하나, 답신을 받지 못하고 전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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