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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운디네의 등급 구분방법
운디네는 전통적인 도제방식으로 관리를 하고 있으며 한명의 프리마가 한명의 견습생을 육성하고 추천하여 그 수를 관리한다.운디네의 등급을 구별하기 위해선 그 운디네가 끼고 있는 장갑의 개수를 살펴보면 된다.
운디네는 직업의 특성상 노를 사용하게 되는데,이 과정에서 손에 물집이나 굳은살이 잡혀 손이 상할 수도 있다.그래서 손을 보호하기 위해 장갑을 보호구로 끼게 되는데,더 숙련이 된 운디네일수록 노를 젓는데 불필요한 동작이 적어져 손을 상할 일이 적어지고,자연스럽게 장갑이 필요없이지기 때문에 숙련도에 따라 끼는 장갑의 개수가 달라지는 것이다.
장갑을 양손에 모두 끼고 있는 운디네는 "페어",한손에만 끼고 있는 운디네는 "싱글",맨손인 운디네는 "프리마"라고 한다.
하위 등급의 운디네는 상위 등급의 운디네에게 최대한의 예의를 갖춰야 한다는 규칙이 있으며, 이는 회사가 서로 다른 운디네일지라도 적용된다.
2. 운디네의 등급 명칭
- 페어(견습생) : 회사에 갓 입사하여 숙련을 쌓기 시작한 초보 운디네.양손에 장갑을 낀다. 검은색 곤돌라를 사용하며, 손님을 태우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 싱글(준숙련가) : 어느 정도 숙련을 쌓고,승격시험을 통과한 중급 운디네.한손에만 장갑을 낀다. 페어때와 마찬가지로 검은색 곤돌라를 사용하지만, 프리마의 조수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곤돌라에 프리마가 동승할 경우 손님을 태울 수 있는데 이 때 곤돌라 이용에 드는 비용은 프리마의 경우보다 싸지만 안전성의 문제로 많이 이용되는 편은 아니다. "트라게또"라 하여, 싱글들끼리만 팀을 짜서 손님을 모시고 돈을 벌 수 있는 일도 존재한다.
- 프리마(숙련가) : 프리마 승격시험을 통해 정식으로 영업을 하게 된 운디네.장갑을 끼지 않는다.프리마 전용의 하얀색 곤돌라를 사용하며,정식으로 손님을 태울 수 있게 된다. 프리마들은 승급 이후 자신을 상징하는 "이명(토리나)"를 받게 된다.
3. 운디네의 승격시험 방식
위에서 언급했듯 운디네 양성은 도제 방식이며, 운디네 승격시험은 특별한 고정된 시험방식이 아니라 프리마의 승급 신청 및 시험 결과에 따라 협회에 추천을 통해 결정된다.- 페어→싱글 : 승격을 치루는 페어는 프리마의 권유에 따라 기습적으로 "희망의 언덕"이라 하는 곳을 오르게 된다.이 언덕은 유명한 관광코스이니만큼 배의 이동이 많은데,이를 오르는 동안 프리마가 페어의 조타실력이나 접객능력등을 평가, 기준 이상일 경우 직접 한쪽 장갑을 벗겨 합격을 알려준다.
단, 승격시험을 치루는 동안 프리마는 페어가 자신이 시험을 치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불문율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프리마들은 페어에게 승격시험을 치루게 할 때 피크닉을 가면서 손님놀이를 하자는 등의 핑계를 붙이는 것이 보통이다.
- 싱글→프리마 : 기본적으로 싱글이 지정코스를 이동하는 사이 프리마가 평가를 매긴다는 점은 같지만, 페어→싱글 승격시험과는 달리 공개적으로 시험을 치루게 되며, 코스 또한 프리마의 결정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평가가 기준이상일 경우 참가한 프리마가 나머지 장갑을 벗겨 합격 사실을 알려주고, 즉석에서 토리나를 지정해 주게 된다.
4. 토리나(通り名)
쓰기는 일본어로 쓰고 읽기는 후리가나에 달린 가타카나 외래어로 읽는다. 일본어 부분과 외래어 부분이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선배 3인방의 토리나
아리시아 플로렌스 : 하얀 요정(白き妖精) / 스노우 화이트
아키라 E. 페라리 : 진홍의 장미(真紅の薔薇) / 크림슨 로즈
아테나 글로리 : 천상의 노랫소리(天上の謳声) / 세이렌 [1]
ARIA 후반부에서 드디어 주인공 3인방도 프리마로 승격하고 각자의 토리나를 받게 되는데,그들이 받은 토리나는 다음과 같다.
미즈나시 아카리: 끝없는 푸르름(遙かなる蒼) / 아쿠아 마린 [2]
아이카 S. 그란체스터: 장미의 여왕(薔薇の女王) / 로젠 퀸
아리스 캐롤: 황혼의 공주(黄昏の姫君) / 오렌지 프린세스
이외에도 월간 운디네에는 본편에 등장하지 않는 운디네들의 이름과 토리나가 나온다. 원래 일본 위키피디아에 실려있었으나 월간 운디네가 복각된 후 저작권 문제로 항목째 삭제된 듯.
[1] 노랫소리로 선원들을 유혹한다는 그 세이렌.[2] 아쿠아 1권을 보면 아쿠아마린은 항해의 수호신이자 바다의 여신의 이름이라는 아이카의 언급이 있다. 다만 아리시아가 아카리에게 토리나를 붙여줄 때는 일본어로 '끝없는 푸르름'이라 쓰고 후리가나를 아쿠아마린으로 달았으므로, 아카리의 토리나를 음이 아닌 뜻으로 표기할 때는 끝없는 푸르름이 정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