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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3 13:15:19

엘리멘탈 크리처

욱사르에서 넘어옴
"수천 년 전, 오코토 섬이 처음 만들어지던 날 수많은 신비로운 생물체가 함께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이 세상의 기본 구조를 형성하는 원소의 기운을 타고 태어난 여섯 크리처는 오코토의 영과 생명력이 깃든 신비한 존재라고 한다." - 에키무

Elemental Creatures

1. 개요2. 작중 행적3. 종류
3.1. 불의 크리처 이키르3.2. 물의 크리처 아키다3.3. 정글의 크리처 욱사르3.4. 돌의 크리처 케타르3.5. 흙의 크리처 테렉3.6. 얼음의 크리처 멜럼
4. 여담

1. 개요

바이오니클(리부트)에 등장하는 생명체들. 오코토 섬이 처음 만들어질때 이 세상의 기본 구조를 형성하는 원소의 힘이 깃들어지면서 탄생한 매우 강력한 존재들로, 각 속성에 맞는 토아들과 합체하여 원소의 힘을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부가 효과도 부여할 수 있다. 설정상 이들은 이들과 함께 태어난 어둠의 사냥꾼 우마라크의 사냥감으로 점찍어져 있으며, 만일 이들이 모두 붙잡힌다면 오코토 섬의 근본 자체가 파괴되어 멸망에 이른다고 한다. 이를 막기 위해 유나이터로 진화한 토아 일행들은 엘리멘탈 크리처와 합체하여 강력한 힘을 해방시켜야 한다.

2. 작중 행적

섬의 탄생과 함께 태어났다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이들은 두 마스크 장인 형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존재했던 이들로, 오코토에 거주하는 오코탄 부족들은 그들을 숭배해 그들이 다루는 원소를 따라 오코토에 현존하는 6개 지역의 이름을 지었으며, 그들의 조각상까지 세워질 정도였다고 한다. 강하고 현명하며 불멸인 엘리멘탈 크리처들은 섬에 자신들의 힘으로도 막을 수 없는 재앙이 온다는 것을 이미 예견하고 있었으며 재앙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작중 시점으로부터 1000년 전 고대 오코토 섬에서 "가면들의 축제(Festival of Masks)"가 열렸을 무렵 마스크 장인 에키무의 앞에 나타나 에키무와 당대의 수호자들을 시간의 사원으로 인도했으며 시간의 마스크를 통해 그에게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보여주었다. 이를 본 에키무는 토아들을 위한 황금 마스크들을 만들기 위해 각 크리처들로부터 엘리멘탈 크리스탈을 수여받았다. 또한 이들은 후세에 대격변이라 불리는 에키무마쿠타 형제의 충돌이 있은 직후, 마쿠타의 손이 닿지 않도록 통제의 마스크를 통제의 미로 안에 숨기는 역할도 맡았다.

토아들이 수호자들에 의해 소환되어 스컬 군단을 무찌르고 오코토 섬에 잠시나마 평화가 깃들자, 에키무는 토아들에게 새로운 갑옷과 무기, 마스크를 수여하며 크리처들을 찾아 그들과 연결된 화합의 황금 마스크들을 통해 그들과 합체하고 힘을 얻으라는 임무를 부여한다. 토아들이 긴 여정 끝에 크리쳐들을 찾아내자 엘리멘탈 크리쳐들은 각 토아들에게 자신들을 굴복시키는 것이 아닌 진정한 친구로 받아들일 때 진정으로 화합할 수 있음을 깨우쳐주고, 그들과 화합하여 도시로 복귀한다. 이후 토아들과 크리처들은 에키무의 명을 받아 통제의 마스크를 완전히 파괴하기 위해 통제의 미로 안으로 발을 들이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마스크를 찾아내지만 우마라크의 습격으로 케타르가 인질로 잡히고, 결국 토아 일행은 케타르를 구하는 대신 통제의 마스크를 빼앗기고 만다.

후에 토아들이 우마라크를 막으러 가야되자 크리쳐들끼리 마스크 메이커의 도시에 남아 엘리멘탈 비스트를 막아낸다.

3. 종류

3.1. 불의 크리처 이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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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ir, Creature of Fire
불의 크리처 이키르는 불의 원소를 타고 태어난 크리처답게 사납고 두려움을 모르고 충동적인 것이 마치 오코토의 활화산에서 치솟아 오르는 불길을 보는 것 같아요. 이키르와 합체한 토아는 꺼질 줄 모르는 용기와 불길처럼 타오르는 힘을 얻게 되며 아무리 강력한 적 앞에서도 외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정도로 두려움이 사라진다고 해요.

불의 원소를 다루는 불사조형 크리처. 불꽃이 뿜어져 나오는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토아 타후(리부트)와 합체시킬 수 있다. 부가 효과는 용기를 극대화시키고 두려움을 없애며 불꽃처럼 타오르는 강력한 파워를 부여하는 것. 버서커? 사납고 충동적이라는 점에서 보면 타후와의 궁합은 아주 잘 맞을 것 같다.

3.2. 물의 크리처 아키다

파일:external/cache.lego.com/71302-front-secondary-akida.jpg
Akida, Creature of Water
물의 크리처 아키다는 오코토의 깊은 바닷속에 숨겨진 비밀을 타고났으며, 따라서 태생적으로 지혜의 힘이 내면에 깃들어 있어요. 아키다는 과거를 알고 현재를 포용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힘을 갖고 있어요. 아키다와 합체한 토아는 평온함을 얻고 마음이 물처럼 맑아지며, 빗소리 속에 희미하게 섞인 비밀 이야기를 알아듣고 고대 오코토의 숨겨진 지식에 다가갈 수 있다고 해요.

물의 원소를 다루는 어류형 크리처. 푸른색 지느러미와 한 쌍의 스터트 블래스터를 가지고 있으며, 토아 갈리(리부트)와 합체시킬 수 있다. 부가 효과는 명경지수의 마음과 큰 지혜, 지식의 습득. 모로 봐도 가장 현명한 크리쳐인 듯하다.

3.3. 정글의 크리처 욱사르

파일:external/cache.lego.com/71300-front-secondary-uxar.jpg
Uxar, Creature of Jungle
욱사르는 자연의 성스러운 생명력을 타고 태어났어요. 이 신비로운 크리처는 오코토의 깊은 정글 바닥에 깃든 힘을 빨아들여 생명력을 발산하는 재능과 신체 재생 능력을 갖추고 있어요. 욱사르와 합체한 토아는 잠자리의 속도와 기동성을 이어받아 오코토 정글의 상공을 윙윙거리며 날아다닐 수 있어요.

정글의 원소를 다루는 곤충형 크리처. 잠자리의 것과 비슷한 날개가 달려있으며, 토아 레와(리부트) 혹은 사냥꾼 우마라크와 합체시킬 수 있다. 부가 효과는 넘쳐흐르는 생명력을 이용한 초재생능력과 기동성 향상. 왠지 혼자서만 능력이 사기급이다. 그래서 우마라크도 이녀석과 합체하는걸 원했던 건가?

3.4. 돌의 크리처 케타르

파일:external/cache.lego.com/71301-front-secondary-ketar.jpg
Ketar, Creature of Stone
케타르는 돌의 원소로부터 힘을 빨아들이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강인함과 위장술을 내면의 특성으로 지니고 있어요. 이 기이한 크리처는 마치 물고기가 물을 통과하듯 사막의 모래언덕을 뚫고 지나다닐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요. 적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치명적인 공격을 가할 수 있다는 거죠. 케타르와 합체한 토아는 돌과 같은 저항력과 전갈의 독침과도 같은 스피드를 갖게 된다고 해요.

돌의 원소를 다루는 전갈형 크리처. 전갈처럼 튀어나온 꼬리가 있으며, 토아 포하투(리부트) 혹은 사냥꾼 우마라크와 합체시킬 수 있다. 자신이 싫어하는 전갈과 합체해야 한다니[1] 부가 효과는 보호색을 통한 위장술과 강한 저항력, 빠른 스피드 부여. 모래 속을 이동하는 능력은 거의 렉사이 급인듯.

3.5. 흙의 크리처 테렉

파일:external/cache.lego.com/71304-front-secondary-terak.jpg
Terak, Creature of Earth
테렉의 신체는 오코토와 사실상 같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어요. 테렉은 쉽게 말해 섬의 심장과도 같으며, 따라서 모든 엘리멘탈 크리처 중에서 가장 저항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에요. 테렉과 합체한 토아는 비할 데 없는 스태미너, 고갈되지 않는 에너지, 그리고 아무리 상황이 불리하더라도 밀고 나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게 된다고 해요.

흙의 원소를 다루는 두더지형 크리처. 발달된 앞발을 가지고 있으며, 토아 오누아(리부트)와 합체시킬 수 있다. 부가 효과는 절륜한 스태미너와 엄청난 에너지, 로켓같은 추진력 부여. 섬의 심장이라는 설명으로 보아 엘리멘탈 크리쳐들 중 물리적인 힘 면에서는 가장 강한 것으로 보인다.

3.6. 얼음의 크리처 멜럼

파일:external/cache.lego.com/71311-front-secondary-melum.jpg
Melum, Creature of Ice
멜럼은 태고의 얼음 원소로부터 기를 이어받아 태어난 크리처예요. 멜럼은 수호자들이 흰색의 원소라 부를 정도로 여섯 크리처 중에서 가장 순수하고 고귀하며, 미덕, 명예, 그리고 정의의 기운이 내면에 깃들어 있어요. 멜럼과 합체한 토아는 불굴의 용맹성과 흔들림 없는 용기로 악의 세력과 싸우고 선하고 진실하고 아름다운 모든 것을 수호할 힘을 얻게 된다고 해요.

얼음의 원소를 다루는 늑대형 크리처. 날카로운 발톱과 뿔을 가지고 있으며, 토아 코파카(리부트)와 합체시킬 수 있다. 부가 효과는 쉽게 말해 미덕, 명예, 정의와 같은 온갖 성스럽고 고귀하고 한 힘을 부여해 궁극적인 정의의 사도가 되게 하는 것. 특이하게도 다른 크리처들처럼 소형 제품으로 나오지 않고 코파카가 동봉된 대형 제품으로 나왔다. 그리고 유일한 토아+크리처 동봉제품이다. 아마 비슷하게 생긴 테렉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 빛의 크리처 아길 #===
빛의 신전에 존재하는 빛의 크리처로 외형은 6종류의 크리처들하고는 다르게 독수리와 흡사한 모습에 크기도 다른 크리처들 보다 작다. 그때문에 토아들과의 합체자체는 불가능하다. 명성은 크리처 6마리 보다 더 높은듯 하며, 작중에서는 하나를 위한 여정(Journey To One) 에피소드 3에서 에키무가 아길과 화합하여 빛의 토아의 모습으로 변화한다[2]. 이후 에피소드 4에서 우마락의 어둠의 힘으로 위기에 처한 토아들을 빛의 힘으로 구해준 뒤 다시 원래의 가면 제작자와 빛의 크리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4. 여담

제품으로는 2016년 소형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며[3], 우마라크의 섀도 트랩[4]과 함께 동봉되어 있다. 크리처여서 그런지 동물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라히의 재림이라 일컫어진다.라히의 재림답게 바이오니클이나 히팩같은 부품보다는 테크닉 부품을 주로 이루고 있어 좋은 평을 받고 있다.같은 속성의 유나이터 토아들과 합체시키는 것이 가능한데 2008년도의 판토카 마토란과 토아들이 합체하는 것 처럼 크리처의 배와 토아의 등에 있는 조인트를 연결시키면 된다. 욱사르, 케타르, 테락은 2월 카탈로그에 없는걸로 보아 국내에는 3월에 출시될... 줄 알았으나 무슨 이유인지 연기되어 4월에 출시하게 되었다.

2016년 엘리멘탈 크리처들은 이전 2015년 시리즈와는 다르게 부품을 따로 떼어낼 필요없이 토아전사들의 등 뒤에 그대로 갖다붙이기만 하면 된다는 점에서 매우 반응이 좋다.



[1] 2015년판 버전의 애니판에서도 스컬 스콜피온한테 마스크를 빼앗겨서 힘을 잃은적도 있었으며 이것 때문에 포하투는 케타르와 합체하는것을 꺼렸다. 오죽하면 파트너는 될수 있어도 친구는 될수 없다고.... 결국 이런 이유로 인해 통제의 마스크를 우마라크에게 빼앗기고 만다.[2] 그모습을 보고 갈리가 빛의 토아냐고 묻자 에키무 자신은 옛 가면 제작자 라며 부정했다.[3] 얼음의 크리처 멜럼은 제외.[4] 크리처마다 다리 부품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