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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1-05 21:57:02

우칠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1. 개요

무협소설 권왕무적의 등장인물. 자칭 고금천추제일충복(古今千秋第一忠僕).

2. 설명

무림을 피로 물들였던 대천광마(大天狂魔)[1]의 제자로, 사용하는 무공은 대력광마신공(大力狂魔神功)[2]과 십절광마륜(十節狂魔輪)[3]이다. 이 무공은 천마인혼대법과 마찬가지로 일곱 번의 생사의 고비를 넘는 것으로 경지에 이를수 있는 무공으로 천마인혼대법은 한번 각성할 때마다 폭주하여 수백명의 사람들을 죽여야 하며, 마지막 각성까지 총 삼천명에 달하는 인간을 죽여야 한다. 그 반면 대력광마신공은 폭주의 과정이 없어 사람을 죽이지 않아도 된다.

3. 작중 행적

매우 단순하고 우직한 성격으로, 대천광마가 내공을 전해주면서 무공을 완벽하게 익히면 적수가 없을 것이라는 말을 믿고 3년간의 수련 끝에 세상에 나왔다. 스스로 "고금천추제일신마"임을 자칭하며 수하로 삼기 위해 지나가던 칠흉의 삼귀[4]를 멈춰세웠다가 두들겨 맞고 죽을 고비를 넘겼다.

간신히 죽지 않고 살아남아 이번에는 "고금천추제이신마"를 자칭하며 지나가던 흑칠랑을 수하로 삼으려 했다가 기절할 정도로 두들겨 맞는 것으로 두 번째로 살아남았다.

몇 달간의 요양 끝에 고금을 뺀 "천추제일신마"가 되기로 하고 지나가던 호연란에게 둘째 부인으로 삼겠다는 말을 했다가[5] 미친듯이 얻어맞고 기절했다. 거기에 일어났더니 호연란의 행방을 묻는 호연낭이 보이길래 복수하려다가 죽기 직전까지 갔다. 이것으로 네 번의 고비를 넘겼다.
결국 여기서 대사막으로 갈 것을 선포하고 "대막제일신마"가 되기로 하였다. 그 우직한 성격 때문에 사막에서 말이 없으면 죽는다는 말만 믿고 지쳐서 죽어가는 말을 짊어지고(...) 사막에 도착하여 지나가던 사라신교의 행렬을 멈춰세웠다가 마침 아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야륵진에게 칼에 맞아 죽을 뻔 했으며[6], 여기서 아운[7]을 만나게 되었다. 아운을 따라 사라신교로 간 뒤, 사라신교의 교주인 묵교소를 죽이고 교주 자리를 뺏으려고 했다가 죽을 고비를 넘긴 것으로 여섯 번의 고비를 넘기게 되었다. 그 뒤 묵교소를 죽이는 아운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고금천추제일 고수의 꿈을 완전히 접게 되었으며, 하다못해 호인이라고 생각했던 아운의 충복이 되고자 결심하고 "고금천추제일충복"을 자처하며 아운의 충복이 되었다[8][9]

이후 흑칠랑, 야한을 따라 무림맹에 오게 되었으며, 그 와중에 고금천추제일을 외치며 자기랑 똑같은 짓을 반복하는 왕구를 수하로 받아들이고아운을 대신하여 매화각을 지키던 도중 철혈사자대와 시비가 붙어 마지막 일곱번째 고비를 넘기고 완전히 각성하게 되었다. 각성 직후 혼자서 맨손으로 쳐들어온 철혈사자대원들을 박살냈으며, 흑룡 조천왕을 일방적으로 패배시키고, 심지어는 몽고의 광전사[10][11]를 3초만에 박살 내 버리는 등 원의 잔당들도 예상하지 못한[12] 괴력을 지니게 되었다. 게다가 만독불침에 금강불괴라 무슨 짓을 해도 안죽는다(...)아운의 말에 의하면 자신을 제외하고 적수가 거의 없을 것이라고 했으며[13], 흑룡을 박살낸 뒤로 탕룡광마(蕩龍狂魔)라는 별호를 얻게 되었다.

철혈사자대와의 싸움에서 각성한 당시에는 젊은 나이에 갑자기 얻은 힘을 주체하지 못해[14] 대력광마신공 칠겁 치고는 약한 상태였으나, 아운에게 무리에 대해 배우고 점차적으로 힘에 익숙해져가면서 갈수록 괴물같이 강해지게 되었다. 아운이 원나라 세력을 교란하기 위해 혼자서 나간 직후 무공을 익히지 못한 하영영을 호위하기 위해 무림맹에 남아있었으며, 이 시점에서 이미 14대고수 정도 수준은 진작에 초월했다.[15] 그 압도적인 힘으로 중간중간 싸움에 끼어들어 광풍멸사진을 박살내는 등 활약을 하였다.

작중 매화단 단주인 호난화와 연인사이지만, 본인이 워낙 단순하고 우직한 성격에 주군밖에 몰라서 호난화 입장에서는 섭섭한게 많은 듯 하다.
결국 호난화가 덮쳤다는 묘사가 나왔을 정도니

3년 후 복건성으로 떠난 아운을 따라갔다. 그 시점에서 14대 고수의 뒤를 이은 새로운 4대 고수[16]로 불리면서 무림의 영웅이 된 듯 하다. 게다가 다른 세 사람과 달리 천하제이인자에 고금천추제일충복의 위치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1] 그 원인이 천마인혼대법이의 폭주 때문이었으며, 불문의 제자로써 살계를 범했기에 결국 스스로 천마인혼대법을 뜯어고치기 위해 속세를 떠나 잠적했다.[2] 천마인혼대법의 변형으로, 그 부작용은 줄이면서 더욱 강하게 만든 무공이다.[3] 본래 천마인혼대법은 무기 없이 맨손으로 사용하는 무공인데, 그것을 안타깝게 여긴 대천광마가 대력광마신공에 가미해 만들어 낸 열 가지 초식이다. 도, 봉, 창 등의 장병기 종류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4] 아운을 치러 가던 길이었다.[5] 안 그래도 코가 납작한 것에 트라우마를 가진 호연란에게 코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야기했다(...)[6] 이 시점에서 이미 몸이 금강불괴에 가까워졌기에 머리에 도를 맞았지만 끄떡도 안했다.[7] 아운은 우칠의 무공이 천마인혼대법과 유사하다는 것을 눈치챘으며, 뭔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일단 지켜보기로 했다[8] 아운 또한 우칠의 무공의 잠재능력이 묵교소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천마인혼대법같으면서 폭주하지 않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기에 수하로 받아들였다.[9] 그 전에 성격이 우직하고 마음에 들어서(...)자신이 올바른 길로 이끌어주고자 했다.[10] 광전사의 무공수위는 14대고수와 동급 혹은 그보다 약간 낮은편이다. 실제로 광전사 중 상위권 10여명이 14대 고수로 활동중이었다.[11] 이후 우칠을 제거하기 위해 두 명의 광전사를 보냈으나 둘 다 일방적으로 박살났다(...)그리고 그 광경을 본 야율초는 수하라는 인간이나 주인이라는 인간이나 괴물같아 보인다고 평했다 카더라[12] 아운의 경우에는 칠초무적자와 불괴음자, 비응천각괴의 무공을 계승했다는 것이 결국 밝혀지지만, 우칠의 경우는 말 그대로 무공의 기원도 알 수 없고, 맹주부 입장에서 보면 뜬금없이 갑툭튀한 고수에 해당된다(...)[13] 성격이 우직했던 우칠은 그 말을 이제 자신이 아운 다음으로 고금천추제이신마가 되었다는 말로 알아들었다.[14] 사실 그의 스승인 대천광마는 평생을 가도 칠겁에 이르기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15] 하영영 또한 우칠을 보고 금강역사같이 듬직하다고 평가했다.[16] 검혼 철위령, 광룡 우칠, 마검 흑칠랑, 귀검 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