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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체전사 선레드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베이 마키코.선레드의 2살 연상 연인이다.
2. 상세
원작 1권에서는 '이게 누구?'라고 예쁘다고 할 순 없는 얼굴에 레드에게 빈대라며 성질내는 모습으로 나오지만, 계속 진화하여 4권 때에 완전체가 되어 애니에서 나오는 카요코와 같아진다.[2] 성격도 1권 후반부에 아파트로 이사한 후 부터 크게 달라져서 빈대라고 몰아붙이는 건 사라졌다. 여전히 레드랑 싸우는 일은 종종있지만낌연인들의 사랑 싸움에 가까운 느낌로 바뀌었다. 애니화의 가장 큰 수혜자가 아닐까라는 이야기가 있다. 아마도 작품에서 '꽃' 역할을 할 만한 캐릭터가 없기에 예쁘게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 단행본 9권에서 눈매가 바뀐 이후로 외모가 정착되었다.직업은 보험 설계사이며 이제 곧 서른이라고 한다. 레드가 수입이 없다 보니 사실상 먹여살리는 건 다 카요코의 일이다. 게다가 집안일도 기본적으론 카요코가 한다. 상당히 유능한 여성으로 보이며, 선레드와는 상당히 좋아하는 사이인 듯 하다.[3]
가사 능력도 수준급이지만 유일하게 재봉만큼은 못한다. P짱의 레이저 때문에 걸레짝이 된 우사코츠를 기워 주는데 엉성하기 그지없었다. 뱀프도 이 모습을 보더니 카요코가 재봉에는 별 재능이 없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 반면 레드가 재봉을 수준급으로 잘 하는 편.
주부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뱀프 장군의 생활지식에 도움을 많이 받는 편이며 우사코츠가 동경한다. 1기 중반쯤 머리를 컷트했다. 2기에서는 컷트머리를 단발로 다시 바꾼다. 원작에서는 헤어스타일이 잘 어울린다는 레드의 한 마디가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4]
백수에 생활태도가 엉망인 선레드와 자주 다투지만 사실 정의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는 선레드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오히려 선레드가 자신의 눈치를 보며 미적거리는 것을 더욱 싫어한다. 15권 186화에서 이 건으로 고민하던 선레드가 프로샤임에서 천장의 충고를 받고 돌아가 뒹굴거리며 기다리다가 기껏 일하고 들어온 카요코에게 "녹차." 한 마디만 던지고는 속으로는 삐질거리며 대기타고 있자 말없이 녹차를 끓여서 가져다 주고는 빙긋 웃었다. 레드에게 헌신적인 듯.
카요코의 부탁으로 레드와 함께 수영 강습을 들은 적이 있는데, 레드의 근육을 보고 다른 여자들이 낯을 붉히자 수영 강습을 바로 그만둔 적도 있다.
등장인물 중 가장 정상적인 사람이라 개그씬이 없을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벌컥 화를 내고 평소에는 방에서 쫓겨난 레드가 들어가는 창고 방에 들어간 뒤 어떻게 나가지 한다던가 했다.
프로샤임이 항상 레드에게 탈탈 털리고 있기 때문에 프로샤임의 괴인들을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진상은 레드가 지나치게 강해서 프로샤임이 상대적으로 약해 보일 뿐이다. 프로샤임과 레드가 싸우면 레드가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굳게 믿어서인지는 몰라도 뱀프나 우사코츠가 (레드를 없애기 위해) 힘든 일을 하고 있으면 꼭 레드를 대신 시키려 한다. 심지어 우사코츠가 레드를 파묻어 버리고자 힘겹게 땅을 파는[5] 걸 보고 귀엽다며 "자기야~?"라며 레드를 바라보며 말한 탓에 "뭐야!? 왜 내가 나를 파묻어버릴 걸 파야 하는데?"라고 레드도 어이없어 했다.
3. 작중 행적
20화에서 힘겨워 하는 뱀프 대신 프라모델[6]을 만들어 달라고 하거나, 23화에서 우사코츠의 작업(?)을 대신 하라고 협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레드는 자신을 죽이려는 집단의 무기를 자신이 직접 만드는 처지에 놓인다.더불어 선레드에게 결혼 재촉을 한 적 없지만 그것이 오히려 더 무섭다. 하지만 본인도 이대로 괜찮은지 걱정은 하고 있으며 주변에서도 선레드와의 관계에 대해 압박을 받는다.[7]
2기에서는 뱀프 장군의 후다닥 요리에 보조로 참가한다. 14화부터 헤어스타일을 살짝 바꿨다. 신년 기념으로 바꾼 듯하단다.
레드와 싸운 날 저녁엔 게를 먹는다. 대화가 없어도 어색하지 않기 때문이라나?
2기 24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선레드 덕분에 카와사키 시 곳곳에서 알바를 하고있는 괴인들에게 VIP취급을 받아서 웬만한 물건은 전부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듯하다.[8]
전투 카드도 공개되었는데 전투력은 500. 우사코츠와 동급이다. 아니, 우사코츠가 민간인 수준으로 약한 걸지도 모른단다.[9]
사실 천체전사 선레드 연재 이전의 단편인 '기상전대 웨더 스리'에서 레드의 애인으로 카요코보다 훨씬 못생긴 여성이 나온다. 직업은 호스티스고 레드랑 같이 살고 있긴 하지만 남자 손님을 집에 끌여들여 놀기위해 레드에게 적당히 놀다오라며 쫓아내는등 막장 커플이었다. 작가가 레드를 못생긴 애인에게 기둥서방으로 붙어 먹고 사는 막장 of 막장 설정으로 만들려고 하였기 때문이었다. 이후 정식 장편 연재에서는 그 정도까진 아니어도 레드의 연인인 카요코는 좀 남자스럽게 생긴 얼굴이었으나 이후 점점 얼굴이 미화되어 가기 시작하다가 현재에 이른 것이다.
그리고 원작 11권에서 아예 단편연재시의 못생긴 애인은 별도의 여성으로 나온다. 본래 레드는 이 여성에게 붙어 살다가 보험 안내를 위해 카요코가 이 집에 방문하였을 때 레드에게 반하였고, 결국 레드가 그 여성과 헤어지고 카요코와 함께 살게 되었다는 설정. 레드가 좀처럼 마음을 열지않는 성격이라 레드에게 빈대라고 성질 부릴 때도 있었지만 히어로로서의 레드를 이해하게 되었다며 1권과 그 이후의 성격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었다.
11권에서 이 여성과 우연히 다시 만났는데 카요코는 이 여성앞에서 여전히 레드를 사랑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그런 빈대와 같이 있어도 행복해지지는 않을 거라는 말에 "괜찮아요, 내가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으니까."로 응답한다.
가정주부 같은 면 때문에 뱀프와 친한 것도 있지만 사실 뱀프(및 프로샤임)의 존재를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 뱀프가 계속 선레드의 목숨을 노려줘야 선레드 역시 히어로로서 존재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완결권에서는 벰프랑 레드가 싸우고 있을 때 두 사람의 싸움을 말리고 정식적으로 레드에게 결혼하자고 말한다.
[1] 대충 해석하자면, 30% 할인했다고 너무 많이 사서 무겁다.[2] 1권에도 여러 번 얼굴이 변화한다. 일단, 네모난 얼굴에 단발 → 긴 머리에 처음의 얼굴 모양보다 달걀형으로 되어 었어 보다 나아짐 → 두 번째와 비슷하지만, 살짝 남자 같다. → 머리 스타일은 애나판과 비슷하지만, 얼굴은 첫 번째와 두 번째보다 상당히 못생겼다. 주근깨에, 얼굴 형태는 카멘맨에 뱀프 장군처럼 살짝 살을 붙인 느낌이다.[3] 1기 시작할 때 곧 서른이라는 언급 후 세 번의 새해를 맞았으나, 원작 11권에서는 아직 29살이라는 언급이 등장한다. 사자에상 시공인 듯.[4] 사연이 복잡하다. 레드와 다툼 → 레드가 집을 나옴 → 레드가 천장과 연애상담 → 레드의 실행. 머리를 자른 계기는 그 전 다툼과 여러 심경의 변화였으며, 그 사이 이별을 주제로 친구에게 상담했다가 점점 레드의 편을 들더니 싸웠다.[5] 그 작업 내용이란 게 선레드의 무덤이다. 그것도 카요코가 우사코츠에게 물어보자 우사코츠가 "아, 레드의 무덤을 파고 있어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6] 정확히는 對히어로말살용 킬러로봇의 프로토타입이다.[7] 늘어가는 나이, 친구 등으로 말이다.[8] 프로샤임으로선 선레드가 우치다 카요코랑 살게 되면서 폭력의 강도가 줄었기에 그거에 대해 고마워 한다.[9] 잘 보면 전투 카드에 카요코가 우사코츠를 안고 있다. 우사코츠의 전투력이 반영된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