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도서관 영구 보존 영화 2011년 등재 |
역대 레트로 휴고상 시상식 | ||||
최우수 드라마틱 프리젠테이션 - 단편 | ||||
1952년 [a] | → | 1954년[a] (2004년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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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r of the Wor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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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작가 허버트 조지 웰즈의 동명의 SF소설을 원작으로 한 1953년 SF 영화로 연출은 바이런 해스킨, 주연은 진 베리, 앤 로빈슨이 맡았다.대규모 침공 영화의 효시로 인디펜던스 데이, 화성침공 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제26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수상과 편집상, 음향상에 노미네이트됐다.
2. 예고편
3. 줄거리
주요 장면 요약
H.G. 웰즈의 소설에 나오는 외계인의 트라이포드가 보행형인 것과 달리 여기 나오는 것은 비행형[3]이다. 내용의 일부가 바뀌어 미국을 무대로 하며 시대의 발전에 따라 지구인의 군사력도 원작에 비해 증가된 탓인지 여기서도 배리어의 개념이 등장해 인간측의 저항을 무위로 돌리게 된다.(핵폭탄도 막아낸다.) 물론 결국에는 원작대로 면역력이 없는 외계인들이 지구의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게 된다.
4. 기타
- 방어막이 나와 지구 인류의 공격이 전혀 안 통한다는 설정도 이 영화가 원조다. 원작 소설의 트라이포드는 영국 군함의 대포와 충각에 맞아 파괴되는 것도 몇몇 있다.
- 종교에 대한 비판이 있는 원작과는 달리, 이 영화는 기독교적 색채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영화 종반에 더 이상 화성인의 무자비한 공격을 피할 곳이 없어진 사람들이 마지막 피신처로 교회에 모여 기도를 올리는데, 뒤이어 교회마저 화성인의 공격을 받은 지 얼마 안되어 화성인들의 비행접시들이 추락하고, 화성인이 지구의 세균으로 죽어가며 패배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인간의 힘으로 이기지 못하는 외계인의 침략을 하느님의 도움으로 이겼다는 식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 셈.[4] 마지막 장면도 교회 건물을 배경으로 "아멘"을 올리는 모습이다.
- 2005년 영화에서 오마쥬되는 부분이 많아 익숙한 장면이 여럿 나온다. 스필버그는 이 영화를 인상깊게 봤는지 1977년 영화 미지와의 조우에도 이 영화의 외계인 손이 우주선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그대로 썼다.
- 주연을 맡은 진 베리(1919.6.14~2009.10.9)와 앤 로빈슨(1929~ )은 2005년 영화 엔딩 부분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 1984년 5월 26일 KBS 토요명화에서 더빙 방영했다. 이후 1988년에 TV 시리즈 형식으로 속편이 제작되기도 했지만 시즌 2 끝으로 중단되었고 1993년 KBS에 지구수비대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 외계인 디자인
[a] 1953년과 1955년 이후는 매년 휴고상 시상식을 개최했기 때문에 레트로 휴고상은 없을 예정이다.[a] [3] 영화 중간에 잘 보면 비행형 하부에서 가는 빛줄기 3개가 뻗어나오는 장면이 간혹 보인다. 설정에 의하면 자력선 다리 3개로 걸어다니는 식인데 자력선 다리가 잘 보이지 않아 비행형으로 보인다는 것.[4] 영화 마지막의 나레이션에서 "인류는 하나님께서 지구에 숨겨두신 미물들의 힘으로 구원되었다"(Humanity was saved by the littlest things, which God, in His wisdom, had put upon this Earth.)라고 서술한 점도 이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