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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colbgcolor=#808080><colcolor=#ffffff> 의 등장인물 우용길 Woo Yong-gil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성별 | 남성 |
신체 | 169cm / 65kg |
직업 | 의사 |
소속 | 명인대학교병원 |
직책 | 명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명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
가족 | 아내 홍성희 |
배우 | 김창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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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얀거탑의 등장인물이자 원작에서 우가이 료이치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김창완이 연기했다.2. 행적
명인대 의대 진료부원장 겸 소화기 내과 과장으로 노인학의 권위자이다. 원장, 이사장 같은 위치의 등장인물이 나타나지 않는 극 중에서는 사실상 명인대병원의 실세로 작중 최고 위치의 인물이다. 처세술에 능하며 어떤 일이든 이해타산에 따라 행동한다.주인공 장준혁이 자신이 오진한 환자를 무단으로 수술해서 안 좋게 보던 차에, 장준혁이 이를 무마하려고 고급 그림을 뇌물로 바치자 되려 훈육하면서 의사 커리어의 목줄을 잡는다.
그런 걸 보냈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자네 의사 가운 벗길 수 있다는 건 아나?
물론 이 장면 전에는 우용길이 사무실에서 다른 사람에게 뇌물을 받는 모습이 대놓고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우용길 본인도 청렴하지 못한 인물임은 틀림없으나, 어떤 탐관오리라고 멍청하게 주는 대로 덥석덥석 받을 리도 없고 자신의 심기까지 건들고 속보이는 행동까지 일차원적으로 한 장준혁을 내쫓을 구실이 단지 필요했을 뿐이다. 장준혁이 그제서야 죄송하다며 무릎까지 꿇었지만 우용길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주완에게 전화를 걸어 장준혁을 명인대병원 지방 분원으로 보내기로 한다.
그러나 민충식과 유필상이 거래를 제안해온다. 우용길을 명인대병원 원장 자리에 앉도록 도와줄 테니 장준혁을 밀어달라는 것. 기나긴 줄다리기 끝에 우용길은 입장을 바꿔 장준혁의 지방분원 좌천을 취소시키고 그를 과장 자리에 앉히려고 한다. 우용길을 회유하느라 워낙 고생했기 때문에 장준혁은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발생할 때 가장 먼저 우용길부터 신경쓰고 안심시키려고 한다. 이후 대형사고가 터졌을 때는 보기 싫다는 식으로 잠수까지 타버리기까지 한다. 그래도 친구한테 못 이긴다는 식으로 장준혁의 우군으로 계속 남는다.
친구인 유필상 역시 의학계에서 한자리 차지한 인물이다. 의사협회장에 명인대학교 총동창회장의 힘으로 자신을 명인대학교 부원장에 앉혀주었다.
다만 장준혁의 최후로 꽤 피해를 많이 봤고 최후의 현장에서 유일하게 험한 꼴을 당한 인물이다. 이는 원작이나 드라마나 똑같이 나왔다. 한국판에서는 깜짝 놀라는 정도로 그쳤다. 여담으로 원작 소설과 한드,일드에서 장준혁(자이젠)의 최후에 다른 태도를 보인다. 한드에서는 장준혁이 쓰러지자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 일드에서는 암센터 후임을 다른 사람으로 결정지으려 하고 자이젠이 혼수상태에 빠져 우가이(우용길)를 없는 힘에 손까지 뻗어가며 꺼지라며 밀치는 모습을 보여주자 소심하게 소란을 피우며 병실을 나와버린다. 원작 소설에서는 자이젠의 암이 자신이 너무 혹사시키고 부담을 줘서 그런게 아닌가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명대사로는 "누가 봐도 좋은 기회란 말입니다, 그 말 그대로 누가 봤기 때문에 절대로 좋은 기회가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1]
일본판(2003)과는 별 차이가 없지만 일본판의 우가이 쪽이[2] 우용길보다 아주 조금 더 냉혈한으로 묘사된다. 이런 면모는 후반부에 자이젠이 쓰러지면서 더욱 도드라진다.
3. 기타
김창완의 연기가 대단히 호평을 얻었는데 순박하고 따뜻한 아저씨나 아버지 이미지였던 기존과 달리 대단히 냉철한 인물로 나왔기 때문인데, 안경도 쓰지 않았는데 눈빛은 가히 매의 눈이 따로 없다.[3]당시 김창완은 악역을 맡지 않아서 악역 이미지도 거의 없었는데, '형의 노래를 들어보면 형은 충분히 이런 모습을 연기할 수 있다'라며 감독의 강력한 권유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여 우용길 역을 하게 되었다. 실제로 작품 시작 당시 배우 이미지를 생각해 볼 때는 오경환 교수 역할을 맡았던 변희봉이 우용길의 이미지와 더 잘 맞는다.
김창완 본인은 자신과 비슷한 인물 중 하나라고 평한 적이 있다.
[1] 이주완 과장과 우용길이 한편일 때에 이주완이 (누가 본 기회인)공개 석상에서 장준혁을 보내버리려고 하자 그것을 제지한 이후 엘리베이터에서 한 말로 후에 장준혁을 쥐도 새도 모르게 보내버리겠다는 작중의 복선으로 나온 말이다. 이후에 우용길은 장준혁의 약점을 잡아 자신의 사무실에서 아무도 모르게 장준혁이 자원한 형식으로 골로 보낸다.[2] 이부 마사토가 연기하였다.[3] 연초에 방영된 드라마라 그런지 성공한 드라마였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 MBC 연기대상에서 따로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지 않는 등 하얀거탑 출연진이 전체적으로 푸대접을 받았고, 김창완도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진들과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그 해의 각 드라마의 배우 한명씩 나와서 본인이 출연한 드라마를 소개하는 순서에서 김창완이 하얀거탑을 맡았는데 김창완이 안경을 벗어보이며 우용길의 눈빛을 재현하나 현장의 진행자 포함 그 누구도 인지하지 못하였다. 김명민의 대상 수상을 응원하며 시청하던 하얀거탑 팬들로서는 속이 쓰린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