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협소설 한백무림서의 등장인물. 오원 출신.2. 상세
단운룡이 오원으로 들어와 소마군에 편성되었을 때, 단운룡보다 두 살이 많은 열세 살이라고 언급된다. 소마군의 일원으로 단운룡의 죽마고우라고 할 수 있는 인물. 그림과 글을 좋아하는 납서족출신답게 글과 군략에 관심이 많다.단운룡과 함께 소마군의 몇 안 되는 생존자로 선찬이 단운룡을 데리러 왔을 때 인연을 맺어 첫만남에서 선찬이 직접 주석을 단 한균전서라는 병법서를 얻었고 훗날 선찬이 보내준 방편산과 흑마산법 비급서를 얻어[1] 사제로서의 정식인연만 없었을 뿐 기명제자나 다름없는 존재가 된다.
오원이 맹획과 타가에게 멸망하자 그에 대항하는 레지스탕스(...) 마군(魔軍)[2]을 만들고 허유의 도움으로 절망적인 싸움을 계속하게 된다.
무구고원이라는 천혜의 요새를 발견해서 마군의 전멸을 위장하려는 금선탈각지계를 펼치나 때마침 돌아온 단운룡 때문에 계책은 실패하게 된다.
오원이 멸망하고 계속해서 절망적인 상황이 오는데도 오지 않는 단운룡에 대해 엄청난 원망을 품고 있어 단운룡과 재회했을 때 그야말로 원수다루듯이 했지만 단운룡의 진심과 그의 엄청난 조력 등 여러가지 일을 겪으면서 화해하게 된다.
단운룡과 도요화의 무력 덕택에 무구고원 수비에 성공하게 되고 양무의의 엄청난 사기[3]덕택에 맹획과 타가가 서로 치고받는 양패구상을 하는 틈을 타 마군을 크게 확장시키고 의협비룡회[4]의 인물과 허유, 마건위의 협력까지 얻어 맹획과 타가를 토벌, 오원지방을 통일시키는데 성공한다.
오원지방을 안정시킨 후 단운룡의 요청을 받아 적벽으로 와 의협문에 가입, 양무의, 선찬과 함께 삼군사 체제를 이루게 된다.
이때 선찬과 정식으로 사제지연을 맺었다.
오원에서는 명백한 병력의 열세 속에서 절망적인 전쟁을 계속해왔기에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도 수하들을 최대한 살리는 군략에 이골이 났으며, 수많은 첩보전을 치른 결과 사람보는 눈도 양무의가 인정할 정도로 매우 뛰어나다.
현재 천잠비룡포 13권에서는 염라마신의 습격으로부터 의협문의 일반 문도들을 데리고 탈출하는데...
[1] 허유가 오기륭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구룡보와의 싸움으로 바빴기 때문에 선찬의 무공만을 보내주었다. 그리고 허유가 우목에게 주었다.[2] 소마군이었던 우목이 자랐으므로 붙인 이름.[3] 맹획의 휘하로 들어가 타가와 전쟁을 벌였다.[4] 이때는 문파의 이름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