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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20:40:46

우는비둘기

우는비둘기(캐롤라이나비둘기)
Mourning dove
파일:Mourningdove.jpg
학명 Zenaida macroura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신조상목(Neoaves)
비둘기목(Columbiformes)
비둘기과(Columbidae)
아과 비둘기아과(Columbinae)
우는비둘기속(Zenaida)
우는비둘기(Z. macroura)

1. 개요2. 생태와 서식지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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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둘기목 비둘기과에 속한 조류. 다른 이름으로는 미국우는비둘기(American mourning dove), 비(雨)비둘기(rain dove), 추이새(chueybird), 구어로는 거북이비둘기(turtle dove)로 알려져 있으며, 한때 캐롤라이나 비둘기(Carolina pigeon)와 캐롤라이나거북이비둘기라고도 알려져 있다.

2. 생태와 서식지

우는비둘기속 7종은 모두 아메리카 대륙에 분포하는데[1], 이 종은 캐나다 남단에서 파나마, 버뮤다, 대앤틸리스 제도에 이르는 북중미에 서식한다. 비행시 시속 88km까지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다. 울음소리가 애도하는(mourning) 듯 구슬픈 울음소리를 낸다고 해서 우는비둘기라고 한다.

북미에서 가장 개체수가 많고 널리 퍼진 북미 새 중 하나이며, 1994년에 우는비둘기의 개체수는 약 475,000,000마리로 추정되었다.[2] 미국에서는 스포츠용과 고기용으로 매년 2천만 마리 이상의 새가 사냥당한다. 번식력이 강해 따뜻한 지역에서는 한 쌍이 1년에 두 마리의 어린 새를 각각 6마리까지 키울 수 있다고 멸종위기등급은 최하위인 최소관심(LC)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개체수가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3. 여담

유전자 분석을 통해 띄무늬꼬리비둘기(Patagioenas fasciata)가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우는비둘기는 형태학적인 이유로 지금은 멸종한 여행비둘기의 가장 가까운 살아있는 친척으로 여겨졌다.
[1] 이 중 멕시코레비야히헤도 제도의 소코로비둘기(Socorro dove)는 야생멸종됨[2] 비둘기과 중에서는 개체수가 가장 많다. 한국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집비둘기(rock dove)도 260,000,000마리로 추정되어 우는비둘기보다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