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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13:07:42

용(용이산다)

1. 개요2. 상세3. 외모4. 관련 문서

1. 개요

작품에 등장하는 주 종족.

2. 상세

2000살 가량의 수명을 가진 영물이다.[1][2] 각 개체마다 부여된 자연과 관련된 초능력을 다룰 수 있으며, 가끔씩 감정이 격해지면 발생한다.[3] 과거[4]에는 인간과 함께 살면서 그들을 도와주기 위해 이 초능력을 사용했다. 그러나 인간이 용에게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되면서 인간을 떠나 자연 속에 숨어 살게 되었으며[5], 인간의 영역이 더 넓어지자 인간과 섞여 살기를 선택하는 부류와 더욱 은거하는 부류로 나뉘었다고 한다. 김용을 비롯한 등장하는 대부분 용이 전자이며, 도스토예프스카야 할머니와 같은 몇몇 용들이 후자다. 아무래도 인간을 질색하는 강경파가 꽤 되는 듯.[6]

초월적인 신체능력과 변신, 기후변화 외의 신통력은 이영수의 아버지가 점을 볼 때를 제외하곤 작중 직접 드러난 적이 없으며, 등장 용들도 굳이 초자연적 힘을 사용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등장 용 중 최고령인 김남매의 할머니조차도 김용이 최우혁에게 정체를 들켰다는 것을 알았을 때 분개하기는 했으나 능력 내지 신통력으로 우혁을 어떻게 하려고는 하지 않았던 걸로 보아 정신간섭계의 특수능력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이영수와 그 부친의 예지능력은 동양계 용으로서의 특수능력인지는 불명하나 김남매 혈통에는 없는 능력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4년에 한번씩 체내에서 여의주를 생성해낼 수 있다.뱉어낼 때가 좀 추한 것이 함정 이 여의주는 1회에 한하여 가지고 있는 능력과 관련된 소원을 들어줄 수 있는데, 여의주 사용 방법은 여의주를 접촉한 상태에서 '사용하겠다' 또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말로 발동이 가능하다. 다만 문제는 작중에서 여의주가 등장했을 때는 딱 한 번을 제외하면 무심결에 한 혼잣말까지 여의주가 소원으로 치부하고 들어줘버리는 바람에...[7][8]

기본적으로 용들은 인간에 비해 압도적인 신체능력을 지닌다. 이건 인간 상태에서도 변함 없이 쓸 수 있는 듯 하다. 우수한 감각 기관은 기본이요 완력도 매우 우수한 것 같다. 일단 겉모습은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용의 신체능력은 단지 그것만으로도 인간에게 충분히 위협적이다.[9] 심지어 해츨링인 로이와 마리도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 2살이었던 로이는 풍선 8~10개가 엮어진 실을 한손으로 쉽게 끊어버리고 성체만한 얼음 덩어리를 발사한다. 마리는 울면서 5m 가량의 불기둥을 내뿜는다. 해츨링이 한번 울면 이 꼬라지가 나니 용 부모들은 정말 대단(?)한 능력자인듯.

전체적인 설정이나 능력은 판타지 소설의 드래곤이라기보다는 동양 신화 속의 용에 가깝다. 하는 짓은 안 그렇지만… 김 남매의 외할머니가 김용 집에서 인간 냄새를 맡았다고 하거나 시즌2 3화에서 차찬희가 핸드폰을 찾을 때 후각을 이용하는 것, 조을년이 흙냄새가 심하게 난다며 우산을 로이에게 전해주러 가는 모습, 단행본에서 김옥분이 500m 밖에 있는 이영수를 본 모습을 보면 후각을 비롯한 감각기관이 인간보다 발달되어 있는듯 하다.

탄생 후, 대략 10년 정도 되면 변신이 가능하다. 변신의 형태는 거대한 본체, 미니용, 인간형의 세 단계로 나뉜다. 만화에선 우드득! 소리와 함께 입자가 흩날리는 것으로 표현된다.[10] 본체는 100년 정도 되어야 완전히 커지며, 인간만한 미니용의 모습을 할 때는 본체일 때 보다 다소 불편하며 인간형은 인간 기준으로 풀메이크업에 킬힐을 신고 다니는 것과 같은 불편함을 느낀다고 한다. 김옥분은 외출할 때 풀메이크업에 킬힐을 신은 것같은 상태에서 풀메이크업에 힐을 신는다 오래 인간으로 변신하지 않은 김용의 할머니가 인간의 손가락 개수를 헷갈려하는 것을 보면, 의식해서 온 몸의 형태를 인간의 것으로 바꾼 채 있어야 하기 때문인 듯. 다만 이때는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역린이 변신체에 표시되기 때문에[11] 건드리기만 해도 힘이 빠져나가 본모습으로 되돌아갈 위험이 있다. 거기다 본모습 상태에서 역린을 찔리는 순간 바로 즉사라고 언급되기 때문에 매우 조심해야 한다.

용들이 신분을 어떻게 숨기냐는 것은 불명. 대부분의 등장용물은 인간과 다를 바 없는 삶을 사는데,[12] 살아가면서 법적인 신분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 정말 많기 때문이다. 일단 2000살 가량인 용의 수명을 고려하면 진짜 신분을 쓰는 용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무슨 방법을 쓰는진 모르겠으나 정상적으로 자란 용들은 나름의 신분세탁 방법을 알고 있는 듯하다.[13] 대체적으로 오랜 세월동안 인간에게 우호적이었던 셀린느와 카일은 인간과 오랫동안 부대끼며 살다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늙긴 했어도 그만큼 여유로운 환경을 조성하여 현대에는 대기업을 운영하며 살고 있고, 마리네 부모도 중소기업이긴 해도 회사의 CEO이지만, 인간에게 적대적이었던 카야의 손자인 김용 남매가 프리랜서 직업으로 사는 걸 보면 아직 완전히 적응을 못한 듯. 참고로 시즌 4에서 김용은 나이를 95년 생으로 잡아두고 국제면허를 따둔 상태였는데, 최우혁이 그러고 보니 용들은 출생증명이나 신원확인을 어떻게 증명하는 거냐고 질문하려던 찰나 김용이 당황해서 입을 틀어막았다.

영물이기 때문에 나뭇잎에 맺힌 이슬참이슬만 먹고도 살 수 있다.[14] 하지만 작중에서 정작 이렇게 먹고 사는 용은 나오지 않는다. 굳이 비유하자면 인간도 물과 최소한의 식량만 있으면 생존가능하지만 그렇게 안하고 사는 거랑 같다고 보면 된다. 한마디로 용들도 기본적인 식욕은 다들 있다는 말. 심지어 김 남매의 할머니조차 슈크림빵에 환장해 제빵사랑 결혼하라고 김옥분에게 부추기고, 로이는 시간을 정해 티타임을 가지기도 하니...

모든 용들에게는 영물답게 양심통이라는 시스템이 있어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 바로 몸에 피드백이 와서 시름시름 앓게 된다. 따라서 나름대로의 생존전략인지 대부분의 등장 용 중 뻔뻔한 경향이 있는 개체가 많다. 사소한 일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기라도 하면 생사에 직결되니까. 김 남매의 아버지가 그렇게 앓다가 김용이 100살 때 결국 돌아가셨고, 마리가 처음 양심통을 앓게 되자 사촌내외가 매우 당황해서 대성통곡을 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도스토예프스카야가 말하는 것을 보면 양심통을 잘 느끼는 것을 허약하다고 표현하는 것 같다. 특히 인간 양부모 아래서 자라 인간의 도덕가치관을 갖게 된 차찬희는 불의를 보고도 무시하면 며칠은 끙끙 앓았다.

작품에 등장하는 용 중 직업이 밝혀진 대부분이 창작이나 제작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는데[15] 이것이 용 전반의 개성인지 김씨 일가의 개성인지는 밝혀진 바 없다. 세상 물정에 어두운 김 남매의 외할머니조차 그림을 잘 그린다. AYA 스타일인 것은 신경쓰지 말자.

등장하는 용들이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확립이 서지 않은 상태이다. 작중 한국어 외의 다른 언어로 대화하는 용이 등장한 적이 거의 없기 때문.[16] 자기들끼리는 각자 편한 언어로 대화하는 것일 뿐, 독자의 편의를 위해 그냥 한국어로 표기하고 별도의 언어장벽을 묘사해야 하는 장면이 있을 때만 외국어로 표기되는 것이 제일 확실하다.[17][18]

유년기때의 성격을 교육하는 것이 매우 힘들어 보인다. 태어날 때 각인을 잘못했을 경우나,[19] 최소 10살 남짓은 되어야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는 점, 17세인 로이도 변신이 완벽하지 못해 목의 역린을 들키기까지 했다.[20] 따라서 최소 인간이 받는 초등교육과 중등교육을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21] 물론 애초에 인간의 성격과 어린 용의 성격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긴 하다.

외형과 거주지에 따라 드래곤과 용으로 불리는데 서양 드래곤 진영은 슬레이어들이 기승을 떨어 대부분의 드래곤은 살육당했고 동양 용 진영은 동양 내의 용 숭배사상으로 서양보다 훨씬 용의 처우가 좋았지만 이곳도 사냥꾼 집단이 기승을 떨어 궁수들이 용을 사냥해 동양 용들역시 수가 많이 줄었다.

일단 영물계이니만큼 수명은 상상을 초월하며 드물게 영생하는 용도 있지만 심적으로 지친 경우에는 노화가 빠르게 오며 이 경우에는 아무리 많은 자연정기를 흡수해도 연명만 겨우 될 뿐, 치료는 되지 않아 얼마 못 가 죽게 된다. 셀린느와 카일 부부도 이로 인해 여생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이며 셀린느보다 연상인 도스토예프스카야가 보통 슬퍼하고 걱정하는 게 아니다.

3. 외모

크게 서양용과 동양용으로 나뉘지만 혼혈도 가능하며, 그 생태도 다르지 않다. 외모는 인간처럼 부모로부터 유전도 가능하다. 참고로 동양용은 이영수와 그 아버지인 용신보살 외에는 공개된 케이스가 없어서 개별차가 얼마나 있는지는 불명이나, 서양용은 파충류 형이나 동물 형등, 얼굴면에서도 제법 차이가 있다. 귀 모양도 지느러미 모양과 비늘 모양, 짐승 귀 모양으로 나뉘며 뿔의 형태도 여러가지이다. 뿔이 짧은 용도 있는 반면 양의 뿔처럼 크고 둥글게 말린 뿔을 지닌 용도 있고, 뿔이 없이 긴 더듬이가 대신하거나 머리부터 꼬리까지 조그맣게 여러 개 돋아있는 용, 한 쌍의 가젤 뿔과 비슷하게 생긴 뿔아래로 촉수같은 뿔 두쌍이 나와있는 용, 작은 뿔 한쌍과 긴 뿔 한쌍이 있는 용도 있다. 크게 나누자면 동공과 몸의 색, 뿔과 귀의 모양, 날개로 개체가 구분된다.

인간화했을 때 서양용은 서양인, 동양용은 동양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동양용은 이영수와 그 아버지인 용신보살외에는 공개된 케이스가 없어서 개별차가 얼마나 있는지는 불명이나, 서양용은 피부색과 동공색의 개별차가 뚜렷이 드러난다. 분홍색 피부를 가진 김마리의 경우 부모가 파란색, 붉은색의 피부를 가진 걸 보면 피부색도 유전되는 듯하다.섞이다 보면 먼 훗날에는 모두 같은 색이 될지도? 기본적으로 용일 때의 피부색과 인간형의 머리카락 색깔은 알껍질의 색깔과 같다. 인간화하여도 세로동공과 동공색은 유지되지만 작중의 인간들은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머리색의 독특함은 21세기 들어 인간들의 염색문화로 인해 어느정도 묻어가는 듯. 작중 언급에 의하면 과거엔 아무래도 여러모로 의심받은 모양이지만[22] 현대엔 염색이니 컬러렌즈니 워낙 별의 별 색깔을 바르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그냥 특이한 사람 취급 정도인듯 하다.

어린 로이의 울음으로 공격을 받은 김용의 사촌형은 미니용 상태의 얼굴에 큰 상처를 입고 쓰러지는 것을 보아 모든 능력치가 본체화와 미니용 상태가 같지 않은 듯. 아무튼 미니용일때 난 상처와 흉터는 인간화했을 때도 유지되며, 그 반대의 경우도 같다. 본체화했을 때도 남는지는 불명. 그런데 시즌 3 후기에 밝혀진 설정에 따르자면 영물에게 입은 상처는 쉽게 치료하기가 힘듦이 밝혀졌다. 목욕탕에 간 김용을 인간들이 이상하게 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인간화를 했을때 인간의 생식기관까지 완벽하게 재현되는 것 같다..[23]

인간화한 상태로 머리카락을 자르고 미니용으로 변신 후 다시 인간화하면 자른 머리카락은 초기화된다.[24][25] 그러나 몸에 달라붙은 먼지도 초기화가 되는건 아닌 듯.[26] 따라서, 용도 인간처럼 정기적으로 목욕이 필요하다.

비룡도 일종의 용으로 취급되는 듯 하다.

4. 관련 문서




[1] 도스토예프스카야가 장성으로 표현되는 것으로 보아 대략적으로 2000살 전후가 수명으로 추정된다. 아마 2000년 이상이 용의 수명인 듯.[2] 용들이 인간 사회에 어울려 살기 어렵게 하는 주요 요인이기도 하다.[3] 작중 밝혀진 종류는 물(김용, 김옥분(이쪽은 엄밀히 말하면 날씨 전반), 김용 아버지), 얼음(로이 시돈스 서머싯), 불(김마리), 땅[27](카일), 바람(차찬희), 힐링(셀린느), 번개(도스토예프스카야) 등으로 다양하다.[4] 2000 ~ 3000년 전[5] 김용이 소설의 형태를 빌려 쓴 친구 에드의 아버지 카일의 일대기인 DKE에 의하면 800년 전까지만 해도 북유럽 쪽은 용을 배척했던 인간들에 의해 많은 용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다른 곳도 상황이 낫진 않았을 듯. 결국 밝혀진 바에 따르면 조선을 포함한 동양 역시 인간들이 용들을 마구 학살하여 조선에 피난 온 미쉘 부부가 찬희만 남기고 죽었다.[6] 46화에 창을 맞아 죽은 용들 중 도스토예프스카야와 외모가 비슷한 용이 있으니 관련이 있을수도. 게다가 셀린느의 딸 부부가 비명횡사한 것도 있으니...[7] 김용의 여의주는 최우혁이 사용방법을 물으려고 김용네 집까지 들고가서 자는 김용을 깨우려다 '물이라도 끼얹어 버리고 싶네'라는 말에 반응해서 집안에 비를 뿌렸고, 마리의 여의주는 강명숙이 케이스를 만들어 주겠다며 주머니에 넣어 가져갔는데 귀갓길에 담뱃불을 붙이려고 주머니 속에 손을 넣었다가 무심결에 접촉한 상태에서 '불 어딨냐'는 말에 반응해 불이 붙어 강명숙의 바지를 태워버렸다. 로이의 여의주는 최수희가 아낀다고 상자에 넣어놓고 냉기만 느꼈는데 옆 방 친구가 갑작스럽게 들이닥쳐서 이를 발견하고 궁금해해자 못잡게 하려고 품에 숨기고서 드라이 아이스라고 둘러댔으나 만원에 팔라는 소리에 "만원은 얼어죽을"이라고 대응했다가 '얼어죽을' 이란 말에 반응해서 최수희의 방을 얼려버렸다...[8] 그나마 정상적으로 사용한 경우는 최우혁이 스키장에 눈이 부족해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김옥분의 여의주를 써 눈을 내리게 한 경우인데, 이마저도 김옥분의 성격따라 능력 사용시 시전자에게 큰 재난을 주는 페널티가 있어서 최우혁이 벼락을 맞는 수난을 당했다.[9] 차 보닛을 맨손으로 구겨 버리고 뒷통수 치는 곰을 딱밤 한 대에 제압하는 등 그냥 넘어가는 컷이라 태만 안 날뿐 인간 기준으로 당연하게도 사기급 신체능력이다. 다만 43화에서 보여준 김용의 운동신경을 보면 용중에서도 몸 못 쓰는 애들은 있다. 나아가 운동신경에 있어서는 개체차가 또 존재하는 듯.[10] 시즌 2 1화 시즌 3 10화 시즌 1 47화[11] 표시되는 위치는 각각 다른 듯하다. 김용의 역린은 왼쪽 발등에 돋아있고, 로이는 목뒤에 돋아있다.[12] 심지어는 500년간 한국에서만 살아온 차찬희는 일본에서 아르바이트까지 한다![13] 작중 용들의 허당끼를 생각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현재 법망을 피해 안전하게 신분세탁을 한다는 것은 어디 음모론에 나오는 비밀 거대조직 소속이 아닌 이상 불가능에 가깝다. 게다가 특히 한국은 별의별 것에 지문이나 주민번호를 입력하는 시스템이 있고 신분증을 요구하는 일도 잦아 한층 더 어렵다. 레알 렙틸리언 음모론[14] 시즌 1 14화 中, 김용 曰. 다만 김용이 최우혁을 골리려고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하지만 카야가 아무것도 없는 동굴에서 홀로 잘 사는 걸 보면 진실인 거 같다. 잠깐 끌려갔던 김용도 딱히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는 묘사가 없었다.[15] 김용-판타지 소설가, 김옥분-웹툰 작가, 김 남매의 어머니-동화작가, 이영수-제빵사, 사촌내외-디자인 회사[16] 셀린느마리엄마가 독일어를 쓰는 장면이 나오긴 했다.[17] 사실 만화 속 등장인물들의 언어에 대해 논하는 것은 크게 의미 없는 것이다. 애초에 외국인은 물론이요 원시인, 외계인과도 말이 잘만 통하는 게 만화 속 세상이다. 그리고 설정을 살려 여러 언어로 표기한다 해도 읽기도 어렵고 몰입에 방해만 된다. 어쨌든 만화 속 모든 대사들은 하나의 언어로 처리될 수밖에 없다.[18] 당장 이쪽만 봐도 그렇다.[19] 김용 曰, 개 앞에서 부화한 병아리가 개를 부모로 여기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으며, 이 경우 어찌저찌 부모를 다시 알아보게 할 수 있어도 그때까지의 교육이 용의 성향을 크게 좌지우지 한다고 한다.[20] 김용도 왼쪽 발에 역린이 있는 걸 대놓고 내는 것을 보면 그냥 로이는 파파라치 따라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일 수도 있다.[21] 가정에서 교육을 받으면 몰라도, 일반적인 학교에 다니는 것은 신분 때문에라도 어렵다. 로이는 주변에 우호적인 친구들이 많았음에도 여러 차례 들킬 위기를 겪은 걸 보면...[22] 51화 작중 김용 아버지의 친구가 나이를 먹어도 늙지 않고 수염이 적으며 바닷빛 머리색이 신비롭다라고 하였다.[23] 실제로 시즌 1 40화에서 어떤 베댓이 용들은 번식할 때 인간모습으로 하냐 아니면 용 모습으로 하냐고 작가한테 질문한 적 있다.[24] 시즌2 13화 中, 차찬희 曰[25] 머리카락을 팔아도 될 법한데, 안 그러는 걸 보면 변신한 용의 머리카락은 인간의 그것과는 차이가 좀 있는 듯. 당장 색깔만 봐도[26] 시즌1 21화 中, 김옥분 曰 '좀 찝찝한데, 몸 좀 씻을만한 곳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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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굳이 따지자면 지진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