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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3-14 21:42:23

용종



1. 茸腫2. 龍種3. 龍鐘

1. 茸腫

Polyp[1]

질병의 하나. 위점막, 장점막 등에 생긴 돌출된 덩어리 등을 일컫는 말이다.

물혹이라고도 한다. 용종이 아니어도 MRI나 초음파검사 후 의사가 환자에게 양성 종양 사진을 보여줄 때 물혹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양성 종양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환자가 지나치게 걱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사가 물혹 사진을 보여주며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면 양성 질환이므로 정말로 걱정 안해도 된다.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종종 용종이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용종 자체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아니나, 용종의 상태에 따라 종양이나 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2] 용종이 발견된 사람은 초기에 이를 제거하거나 남들보다 해당 부위의 건강에 주의할 것을 요구받게 된다. 단순한 세포 과증식으로 인한 양성 용종의 경우는 상태가 크게 악화될 가능성은 거의 없기는 하나, 역시 비정상인 만큼 제거를 하거나 식습관과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양성 용종이라 해도 내시경 검사시 발견될 경우 사전에 위험성을 없애는 차원에서 즉석에서 바로 제거한다. 그리고 해당 용종이 악성일 가능성이 보이거나, 주위에 침윤이 발생한 경우는 조직검사에 들어가서 해당 용종의 악성도, 미분화도,[3] 주변으로의 전이 가능성 등을 확인하여 이것이 암인지, 암의 가능성이 높은 상태인지 등 상태를 정확히 판정하여 치료하게 된다. 이럴 경우 추가 비용도 발생하며 이에 대해서는 시술 전에 의사들이 설명을 해준다. 사전에 설명을 듣고 내시경 이외의 시술에 동의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비수면의 경우에 한해 내시경 도중 동의를 받아 용종(혹 같은 것)을 잘라낸다거나, 잘라낸 용종을 조직 검사한다는 별도의 시술을 할 수 있다. 제거한 용종이나 궤양의 숫자가 너무 많거나 클 경우엔 제거 이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하루 정도 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용종이 발생하는 정확한 기전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만성적, 장기적인 염증을 앓는 부위에 생기는 경우가 잦다. 예를 들면 코 속에 물혹이 생긴 이들은 만성 비염인 경우가 절대다수. 그러니 '만성적'인 염증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치료하자. 또한 대장 용종 기준 수면 부족 또한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이유인즉 수면을 촉진시키는 호르몬인 멜라토닌활성 산소를 차단하는 등 암 발생 억제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잠이 적어지면 멜라토닌의 분비가 감소하여 대장 폴립이 자라 암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하루에 2시간만 자고 22시간 동안 일만 해 3억 5천만 원의 빚을 갚은 '알바왕' 이종룡도 결국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용종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매우 많은 편으로, 가족력의 영향이 매우 높은 유전성 질병이기도 하기 때문[4]에 친인척 특히 직계 가족 중 대장암, 직장암, 위암 등이 있는 경우 위 내시경, 장 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는 편이 좋다. 심지어 아예 용종이 수백개씩 계속 생기는 질병인 가족성 용종증이라는 질병도 있다. 이 경우는 용종 한두개 떼어내봐야 결국 다른 어딘가의 용종이 대장암이나 직장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100%에 달하기 때문에 아예 대장 자체를 떼어내서 치료를 하게 된다. 자세한 것은 용종증 문서 참고.

2. 龍種

말 그대로 의 종자. 현재는 훌륭한 의 종자[5]임금의 후손 등을 일컫는 말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고려 시대에는 왕족을 일컫는 말로 쓰였으며, 사기에서는 한무제가 악와 근처에서 얻은 뛰어난 말을 '악와용종'이라 했다는 기록이 있다.

그 외에는 일본산 판타지 소설에서 종종 드래곤, 와이번 등을 종족 단위로 묶어 부를 때 용종이라는 표현을 쓰는 편이다. 대개는 국내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용족'으로 번안 되는 경향이 있다.

3. 龍鐘

말 그대로 모양 무늬를 새긴 .

한문에서는 몸이 쇠약하고 행동이 불편한 모양을 묘사하는 단어로도 쓰인다.# 간체로는 . 온달을 다룬 삼국사기 구절에 나오는 단어이다.
[1] 발음은 '폴립'이라고 부른다.[2] 그래서 용종을 의 씨앗으로 부르기도 한다.[3] 분화가 제대로 되지 않은 세포일수록 으로 발전하기 쉽다.[4] 직계 가족 중 대장암, 직장암이 있을 경우 발병 확률이 일반인의 2배에서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5] 예로부터 용과 말은 묘하게 엮이는 일이 많았다. 서유기의 백마가 본래 용왕의 자식이라든가, 날랜 말을 치켜세우는 표현이 용마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