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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23:50:33

용의 분노(유희왕)


유희왕/OCG의 지속 함정 카드.

1. 설명2. 관련 카드

1. 설명

파일:card100017543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 명칭=용의 분노,
일어판 명칭=<ruby>竜<rp>(</rp><rt>りゅう</rt><rp>)</rp></ruby>の<ruby>逆鱗<rp>(</rp><rt>げきりん</rt><rp>)</rp></ruby>,
영어판 명칭=Dragon's Rage,
효과1=①: 이 카드가 마법 & 함정 존에 존재하는 한\, 자신 필드의 드래곤족 몬스터가 수비 표시 몬스터를 공격했을 경우\, 그 수비력을 공격력이 넘은 수치만큼 상대에게 전투 데미지를 준다.)]

자신의 필드의 모든 드래곤족에게 관통 능력을 부여하는 효과를 가진 지속 함정이다.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 등으로 높은 공격력을 가진 몬스터를 많이 전개할 수 있는 드래곤족인지라 효과를 누리기는 쉽다. F·G·D궁극의 푸른 눈의 백룡같은 초대형 몬스터들과도 잘 어울리며, 영혼을 깎는 사령이나 마슈마론같이 전투 파괴 내성으로 버티는 몬스터들 앞에서 이 카드가 발동되면 훌륭한 샌드백으로 전락하여 무적의 수비벽이 단숨에 패배의 원인으로 굴러떨어지는 기막힌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카드가 드래곤족 덱에 실제로 들어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데, 사실 이 카드가 나올 당시의 드래곤족은 굳이 말하면 전개력이 비교적 떨어지는 편이었다. 예전 환경의 전반적인 전개력 자체가 좋지 않았고, 하급이 빈약하고 상급, 최상급의 비중이 높은 드래곤족의 특성상 더욱 그랬다. 이 카드와 같이 나온 드래곤족의 피니셔 타이란트 드래곤은 아예 묘지에서 꺼낼 때 괜히 몬스터를 하나 없애버리기까지 하니 기껏해야 한두 마리가 관통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 효과 특성상 자신 턴에 발동해야 의미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함정 카드라서 다음 자신 턴이 올 때까지는 너무 오래걸리고, 그 전에 상대 턴에 이 카드가 제거당할 가능성이 높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메테오 스트라이크빅뱅 슛처럼 1장에게만 적용되더라도 즉효성이 있는 카드가 더 나았다.

패 소모 없이 진화하는 암드 드래곤이 나오고, 또 오랜 시간이 지나 붉은 눈의 암흑 메탈 드래곤이 나오면서 대형 드래곤족을 대량전개하는 것이 가능해졌기에 이 카드의 가치가 좀 올라가긴 했지만, 그것도 잠시. 곧이어 찾아온 환경의 고속화 때문에 서로 공격 표시로 공방이 오고가는 경우가 많아져 관통 자체의 가치가 떨어져 버렸다. 이 카드의 좋은 먹이감인 마슈마론이나 영깎사도 무제한 카드로 굴러떨어질 정도로 가치가 낮아져 버렸다.

또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사실이 있는데, 사실 잘 생각해보면 관통보다 더 좋은 건 그냥 공격하기 전에 상대 몬스터를 아예 제거해버리는 것이다. 관통을 하기 위해 카드를 따로 넣을 바에야 몬스터를 제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카드가 있으니 차라리 그런 걸 우선적으로 넣는게 더 낫다는 소리다. 배틀 페이즈에 기습적으로 수비벽이 갑툭튀하는 경우도 있으나 강제 탈출 장치로 대개 대처 가능하다. 애초에 드래곤족에 스피어 드래곤이나 랜스 린드블룸, 스트롱 윈드 드래곤 등의 훌륭한 관통요원들이 있다는 점도 잊지 말 것. 수비 표시 몬스터가 필드에 즐비한 광경은 보기 힘들기에 보통 저들 하나만 갖고 있어도 충분하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노아 편에서는 카이바 세토카이바 노아와의 듀얼 중 사용. 트와이라이트존 드래곤두 머리의 썬더 드래곤[1]에게 관통 효과를 부여하여 마무리를 지으려 했으나, 노아에 의해 세뇌된 카이바 모쿠바의 개입으로 무산되었다.

KC그랑프리 편에서는 레베카 홉킨스레온 윌슨과의 듀얼 중 사용. 다음 턴에 관통 데미지를 주기 위해 세트되었으나, 그 전에 패배하는 바람에 발동할 기회는 없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다크니스 편에서는 미스터 T유우키 쥬다이와의 3차전 듀얼 중 사용. F·G·D가 존재하는 상태에서 드래곤의 구슬과 함께 세트하여 승리를 노리려 했지만 다음 쥬다이 턴에 어니스트의 파워 업을 받은 네오스의 공격으로 자신 턴이 오기 전에 패배했다. 위의 사례와 같이 함정 카드라서 큰 피해를 본 사례.

유희왕 VRAINS 58화에서는 과거 회상에서 어릴 적 후지키 유사쿠와 길에서 부딪힌 코가미 료켄의 덱에 있던 카드로 확인되었다.

일러스트에 나온 몬스터는 동굴에 숨은 용.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카드는 공격력이 낮은 동굴의 숨은 용 자신에게는 별로 쓸모가 없다. 오히려 수비 표시로 있는 카드라 이 카드 때문에 해만 보게 된다.

2. 관련 카드

2.1. 포효하는 대지


[1] 작중에서는 번개족이 아닌 드래곤족인 것처럼 연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