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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22:16:50

용사의 옆집에 산다는 것

용사의 옆집에 산다는 것
파일:용사옆집3.jpg
장르 판타지, 용사
작가 세트앙크
출판사 제이플미디어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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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16. 05. 17. ~ 연재 중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역대 표지5. 등장인물
5.1. 용사 파티5.2. 신5.3. 마왕군5.4. 소환수5.5. 기타 인물
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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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판타지 웹소설. 작가는 세트앙크.
약칭은 용사옆집과 용옆산.

2. 줄거리

몇 년 전 세상을 뒤덮으려던 멸망의 여신 닉스의 그림자에서 세상을 구원한 용사가 있었다.

그는 멸망 이전에 나타난다는 죽음의 왕 타나토스를 물리쳐 아이만 왕국을 구원했으며, 악룡 티아매트를 봉인했고, 신들의 성전 아스가르드에서 신들의 축복을 받으며 성검 그란디아스의 주인으로 인정받았다.

그는 동료들과 함께 멸망의 탑을 올라 치열한 마지막 전투 끝에 닉스의 목에 그란디아스를 박아 넣으며 멸망을 막았다.

세상은 환호했고, 더 이상 용사와 그의 동료들의 이름을 모르는 자는 이 세상에 없었다.

용사는 그 후 그의 동료이자 연인이었던 아이만 왕국의 공주 아이지나와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사람들은 그가 아이만 왕국의 국왕이 될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그는 국왕의 자리를 사양했다. 왕녀 아이지나의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그는 자신의 고향마을로 내려왔다.

내 이름은 아나크.

바로 그 용사의 '동료'이자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그의 옆집에 살고 있는 자다.

3. 연재 현황

이 작품을 보는 독자가 반드시 명심해야할 사실

독자에겐 반드시 필요한게 있다.
그것은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되는 연중을 참아낼 인내심

일주일에 한편이 올라와도 기뻐할 수 있은 소박함

두달째 안올라와도 한번씩 다시 읽어 주는 끈기

지옥 같은 연재속도에도 완결을 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
그게 없다면. 읽지마라...
첫편 보고 읽는 사람에게 경고한다
― 1화 베댓
천사가 글을 쓰고 악마가 연재하는 소설
-연재중단에 지친 한 독자
― 1화 베댓

본래 문피아에서 연재됐으나 유료화 과정에서 연재처를 카카오페이지로 이전, 2016년 5월 17일부터 정식 연재되었다.

초기 2016년부터 2017년까지 불규칙적인 연재를 이어가다, 갑자기 신편이 안 나오더니, 그대로 2019년까지 2년 무통보 휴재가 이어졌다. 휴재한다는 공지도 따로 없었고, 2018년에 한번, 작가님의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으니 곧 돌아오겠다는 공지가 올라오고 6편의 글을 올렸으나 그러고 다시 무통보 휴재하더니 1년 뒤에야 복귀...

2019년에 돌아온 뒤, 확실히 전보다 성실한 연재주기를 보여주었다. 대신 오탈자가 휴재 전보다 늘어났다. 일말의 양심인건지, 돌아올때마다 여러편을 한번에 올리기도 하는편. 그럼에도 작가 개인 역량탓인지 주기적으로 하루 이틀씩 휴재한다는 공지가(드디어 "공지" 해준다) 올라온다. 최근에 와서는 무통보 휴재도 간혹 생기고 있지만, 이전과 같은 장기휴재는 크게 없었다. 보통 하루에서 일주일정도 텀을 두고 돌아와, 사과의 의미인지 연재날이 아닌 요일에 한두편 뿌려주는 편. 이거라도 주는게 어디냐

독자마다 연재 현황에 대한 온도차가 극명하다. 안그래도 작중 스토리 진행이 늘어질 때가 종종 있는데 거기서 작가의 연재 진행 속도마저 느리다는 것에 대해 불평하는 뉴비, 반대로 연중이라도 안하고 꾸준히 연재를 하고 있는 것에 안도하는[1] 고인물로 나뉜다. 몇몇 고인물조차 넘어선 썩은물들은, 떡밥을 어디서 뿌렸는지, 어떻게 회수했는지 다 알고있다.[2]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몇몇 독자들은 연중 안 하고 꾸준히 연재만 잘했어도 훨씬 더 인기를 끌었을 것이라고 평한다.

네이버 시리즈, 리디, 조아라에 연재본이 발매되었다.

4. 역대 표지

역대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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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사옆집 구표지.jpg
파일:용사의옆집.jpg
1차 표지 2차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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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표지 }}}}}}}}}

5. 등장인물

5.1. 용사 파티

이런 이유들이 한데 뭉쳐 그 실력을 눈앞에서 보여주고도 사람들에게 쉽사리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나오곤 한다.[17]

로웰과 동료들을 태양과 같이 빛난다며 지나치게 띄우고 자신 포함 다른 사람들을 반딧불처럼 희미한 빛만 비추는 존재라고 낮추는 경향이 있다. 그놈의 반딧불이 타령 다만 여타 일본 양판형 라노벨과는 달리 주인공이 중요한 역할이지만 파티에서 찬밥 취급 받는 게 아니라 주인공이 진짜로 파티 내 최약체에,[18][19][20] 인격적으로도 다른 동료들이 굉장히 훌륭하다는게 특이점이다. 오히려 다른 동료들은 아나크의 본심을 알고서, 자존감을 높여주려고 노력하는데 스스로 삽질해서 도망치기 일쑤다. 오죽하면 독자들조차 아나크가 보는 동료와의 관계는 너무 편향돼서 걸러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평할 정도.

이 자존감이 너무나 낮아서, 히로인들이 대놓고 자신을 좋아한다. 사랑한다고 말을 해도 저런 사람들이 나따위를 좋아할 리가 없다. 단순한 착각이고 나중에는 후회할 것이다. 나는 저 마음을 받아서는 안된다라고 생각하면서 도망쳐버린다. 거기에 그런 주제에 히로인들이 착각할 만한 행동을 계속 하였고[21]이 때문에 히로인들과 주변 인물들은 답답해한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작중 최대의 찌질이발암캐이자 동시에 사이다캐이기도 한 특이 케이스다.

5.2.

5.3. 마왕군

5.4. 소환수





5.5. 기타 인물

엄밀히 말하자면 크루제 가문 족보 내 줄리안 델 크루제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족보상 크루제 상단의 주인인 크라바트 델 크루제의 아래에는 두 명, 데미안 델 크루제와 줄리아나 델 크루제가 있다.

데미안과 줄리아나는 쌍둥이인데, 두 남매 모두 뛰어난 외모와 비범한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줄리아나는 희귀한 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누구도 치료할 수 없던 병 때문에 크루제 가문은 그녀를 마법사 길드 '현자의 탑'의 도움을 받아 그녀를 결계 속에 봉인하고자 했다. 치료법이 생길 그날까지 봉인을 통해 병이 몸을 갉아먹는 것을 늦추고자 한 것.

하지만 그것은 결코 삶이라고 할 수 없는 비참한 것이었기에, '현자의 탑'이 가진 라플라스의 눈이라는 아티팩트를 통해 줄리아나의 의식을 거울 등의 물질 및 반사면의 허상 사이에 위치한 차원으로 옮긴다. 이를 통해 제한적이기는 해도 의사소통도 가능하며, 라플라스의 눈을 통해 바깥 세계를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데미안은 그렇게라고 해도 자신의 여동생 줄리아나가 그렇게 갇히기만 한 채 사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현자의 탑'이 제외했었던 해결책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그 방법대로 쌍둥이가 영혼의 연결이 강하다는 특성을 이용해 두 명의 의식이 한 몸을 공유하는 형태를 가지게 된 것이었다. 그렇게 줄리안 델 크루제가 탄생한 것.(데미안+줄리아나=줄리안) 실제로 아나크에게 무한한 호의를 가진 이는 데미안의 여동생 줄리아나였던 것이다.

줄리아나는 그냥 처음 본 순간부터 아나크를 사랑하게 되었고, 알아가면서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데미안이 그녀에게 도대체 왜 아나크냐고 묻자 '말했잖아요. 사랑에는 아무런 이유도 없는 거랍니다.'라고말 을 한다. 또한 자신과 아나크가 비슷한 동질감을 지니고 있다고도.}}}

6. 설정


[1] 연단위 무기한 휴재를 경험해보면 그렇게 된다. 저도 알고 싶지 않았어요[2] 실제로 떡밥이 풀리는 화의 댓글창에는 몇몇 썩은물들이 어디서 이 떡밥을 뿌렸는지 설명하는 댓글들을 찾을 수 있다.[3] 비레트는 아나크가 아카데미에 들어갈 때 썼던 가짜 성이다. 그래서 종종 자기 정체를 숨길 때 비레트라는 가명으로 소개한다.[4] 최선의 수를 고를 경우 사건해결은 가능하지만 동료들의 피해가 심각해질 상황에서 이를 피하고자 낸 차선의 수들 때문에 붙여진 이명으로, 언제나 최선을 고르고, 그 상황을 이겨내는 동료들에 열등감이 있는 아나크는 자조적인 멸칭으로 사용한다.[5] 단순히 동료들에 대한 열등감만은 아니다. 사실 따져보면 이게 상당히 무서운 이명이기도 한데, 최선의 방법이 안되면 총대를 매고 차선, 어찌보면 차악을 행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용사행 극초기에 인질이 잡혀 로웰이 스스로 팔이 잘라야 하는 상황이 오자 인질범을 인질째로 태워버렸다! 물론 아나크 본인은 이게 민간인 살해나 다름없다고 인지하고 있고, 그에 죄책감 또한 가지고 있기에 '다른 용사파티라면 인질까지도 구했겠지만(최선) 나는 능력이 부족해 이럴 수 밖에 없다(차선)'가 되어 더욱더 비관적으로 자조하는 것이다. 다만 어떤면에서는 오히려 이상적일 정도로 정의로운 다른 용사 파티원들보다 더 위험하고 무서운 케이스인 셈인데, 정작 인류 사회에서는 이명의 진짜 의미도 모른채 단어 그 자체의 어중간함만 보고 비웃어버린다는게 문제.[6] 이것또한 차선의 지장 의미의 연장선인데, 순수한 본인의 능력만으로 오르시아 언덕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마을 사람들 일부를 자원으로 사용했다. 물론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될지 전부 설명하고 마을에서 순수하게 지원자를 받은 것이지만, 그 지원자들의 고통스러운 비명이 언덕에 울려퍼졌고, 마을 사람들은 집안에서 바깥의 그 비명소리들을 들었어야 했다. 그래서 오르시아 언덕의 '악몽'. 그러니 그 실상을 묻으면 묻었지 대대적으로 홍보할수가 없고, 당연히 단 혼자서 마왕군 진공을 저지했다는 공로도 묻혔으며, 본인부터가 자책과 자조로 받아들이는 이명이 된 것이다. 아이러니한건 아나크의 이명 3개 중 오르시아 언덕의 악몽이 제일 그럴듯해 보이기에, 누군가 아나크를 띄워주려 한다면 '용사파티 일원' 다음으로 언급한다는 것..[7] 객관적으로 보면 아나크도 기본적으로 '착한 사람'이라 할 만한 인물상이나 인질 때문에 피해를 볼 바에는 그냥 인질을 버린다는 거시적 판단을 내리거나 마왕성 침공 당시 전리품 몇 개를 몰래 챙기는 등 현실적인 부분도 있는 '평범한 사람치고는 착한 인물'에 가까운 인간상이다. 그런데 옆에 있는 동료들이 전부 다 성인이라 불릴 정도로 착하다보니... 자기 스스로와 인간 전체를 책망하게 됐다.[8] 타인과의 대화에서 자기비하를 안 하는 경우를 찾기가 힘들다(...).[9] 철벽이라 불리는 요새에서 머무를 때 마왕군이 암살자를 보냈으나 아무 생각도 없이 장착형 결계를 일곱 겹이나 두르고 자는 바람에 암살자가 결계에 흠집도 내지 못하자 옆방의 오르칸이 습격당했다. 이후 미녀를 보내 꼬드기려 했으나 로웰과 같이 동행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리고 소환사에게 좋은 유물이 있다는 던전에 대한 소문을 퍼뜨렸지만 로웰이 바빠서 같이 못 갔기에 자기도 가지 않았다. 아예 대규모 습격에서 저주술사들과 저격수들로 죽이려 했을 땐 자신에게 다섯 겹의 결계를 친 뒤 가디언을 두 체나 소환해서 막아냈다.[스포일러] 사실 소환사로서의 자질은 작중 나온 등장인물 중에 역사적인 인물까지 합쳐도 최상위권이다. 대전 중 그의 영혼이 소환 가능한 존재의 극한에 닿기 위해 의식을 행했더니 무려 마신인 우르쉬스에게 도달하게 된다. 물론 신에 비해 필멸자인 아나크의 존재는 워낙 미미하다보니 실제로 소환을 하게 되면 아나크의 자아는 먹히게 된다고 한다. 인간을 멸종시킬 뻔 했고 대전의 최종보스였던 닉스건 인간을 완전히 지배하려는 우르쉬스건 마신인 건 똑같아서 아나크는 의식을 중지하고 동료들에게 의식이 실패하여 새로운 소환수를 얻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때부터 아나크는 자신의 재능의 일부를 봉인한 채로 싸운 것이나 마찬가지. 메드루프도 진실을 알고 나서는 의식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 지나치게 성공해버려서 문제였다고 탄식을 하면서도 신에 도달할 정도의 재능을 가진 아나크를 대견해하는 모습이 나온다.[11] 간단히 말해 처음 4장을 겹치고 그 위에 1장을 더 덧씌우고자 하면, 4번 결계와 5번 결계의 균형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5 겹 결계의 전체 균형을 다 계산하여 조정해야 한다.[12] 메드루프조차 이 다중 결계는 엄청난 재능이라며 기록으로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아나크는 이 기술에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본인의 노하우와 감으로 조정하는 부분이 너무 많고, 결정적으로 남들이 카피 못하는 자신만의 기술이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 기록을 남기는 걸 거절한다.[13] 아나크가 이렇게 장착형 결계의 달인이 된 것은 대전시기 용사 파티 최약체에 소환사라는 아나크의 특이한 위치 때문이었다. 보통 소환사는 소환수 외 자기 방어능력이 떨어져 소환사 본인이 공격을 당하면 바로 리타이어 당한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아나크 정도의 소환사가 전투 중 기습으로 위험에 처할 확률은 낮지만 대전 중 상대는 강대한 마족이라서 후방의 소환사도 얼마든지 위험에 처할 수 있고 아나크는 강한 동료들의 발목을 잡지 않기 위해 딱 자기 한 몸만 지킬 수 있는 수단만 있으면 된다. 본인이 강한 결계마법을 구사하는 마법의 달인이 아니다 보니 약한 장착형 결계를 몸에 여러겹 덧씌워 시전자 한 명에 한해 강한 보호막을 치는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한 것.[14] 작품 내에서 소환사와 소환수의 관계는 영혼과 영혼을 잇는 관계라 소환 중인 소환수의 성격(?)에 영향을 안 받을 수는 없다. 아나크는 워낙 실력이 좋아서 휩쓸리거나 겉으로 드러내는 일은 없지만 소환수의 감정을 본인도 느끼는 장면이 나온다. 즉, 아나크는 전투 중에 늘 지나치게 폭력적이거나 광기에 휩싸인 소환수들을 억제해야 하고, 소환수가 피해를 입는 경우 그 정신적 충격도 방어해야 한다. 이렇다 보니 심하게 미친 소환수를 소환할수록 더 본인의 감정이 휩쓸리지 않도록 억제하다 보니 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끔찍한 소환수를 막 불러내면서도 소환자 본인은 차갑고 무덤덤해 보여서 더 무서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15] 단, 작품의 설정 상 영혼이 어둡다고 해서 당사자가 악인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영혼의 특성은 선천적으로 정해지는 것이고 행동으로 인해 쉽게 달라지는 성질의 것도 아니다. 작중 이것을 잘 모르는 암흑신관 지망자가 자신의 영혼을 검게 물들이고자 살인과 악행을 저질렀음을 자랑스레 떠벌리는데 듣고 있던 아나크는 영혼의 특성을 전혀 모른다고 속으로 비웃었다.[16] 빛나는 인물상인 로웰을 동경하는 아나크의 입장에서 원래 자기의 영혼이 어두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안 그래도 낮은 자존감을 다시 한 번 땅 속으로 처박는 계기가 된다.[17] 한번은 작전에 도움을 달라는 요청에 응해 적의 기습에 퇴각할뻔한 부대를 구해줬음에도 그 지휘관이란 자는 아나크의 힘을 쉽게 믿지 못하며 소환수만 없다면 충분히 쓰러뜨릴 수 있겠다는 어이가없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당연하지만 저 생각은 마법사 보고 '마법만 안썼으면 이길 수 있었다', 검사보고 '검만 안들었으면 이길 수 있었다' 라고 하는 소리와 같으며, 해당 회차의 댓글에서는 평소 아나크가 두르고 있는 장착형 결계를 언급하며 해당 인물을 까대고있다.[18] 물론 전체적으로 보면 용사 파티 >(넘사벽)> 아나크 > 다른 인간측 강자들일 정도로 본인도 인간 중에선 최고 수준의 강자다. 그나마 아나크 정도 되기에 용사 파티를 따라갈 수 있는 것.[19] 사실 아나크와 다른 인간들 사이도 넘사벽이다. 아나크가 정말 작정하고 소환수들을 무차별적으로 쏟아내면 어지간한 제국 수도도 초토화가 가능할 것이다. 다른 용사파티가 워낙 강하고 무엇보다 소수의 강자에게 강한 반면, 아나크는 소환술사 특성상 양학에 더 강하기 때문.[20] 사실 최초의 암흑신관과 마찬가지로 마신 우르쉬스에게 자력으로 닿고 그에게 선택 당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만약 아나크가 우르쉬스를 받아들일 경우에는 다른 파티원들과 비교해도 전혀 꿀릴게 없는 수준으로 강해진다. 그대신에 우르쉬스 때문에 정신이 오염당하겠지[21] 대표적으로 라우티가 파티에 들어오고 1년 쯤 되었을 때의 일로 한 왕국에서 젊은 왕비의 생일을 기념해 지나가는 어행자도 통행세로 가장 아름 다운 물건을 바치기를 요구하고 있었고 이에 농담삼아 파티원들이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 뭘지 얘기하던 중 아나크가 포장용 리본을 사와서 라우티 머리에 얹어주며 이러면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라며 파티원 전원을 대꿀멍시켜버린 에피소드가 있다.[22] 상술된 우르쉬스와 같은 마신이다.[23] 아나크가 히로인 3명에게 시달리는 것을 내버려두는 메드루프를 본 어느 독자가 사실 저 할배 다 알고 있으면서 꿀잼각 만들려고 모른척한거 아니냐라는 말 때문에 붙게된 별명이다.[24] 아나크는 장기적으로 보며 안전하게 이기는 것을 중점으로 잡은 것에 비해 오르칸은 만약 지더라도 정면승부로 정정당당하게 싸우는 것을 중점으로 봤다. 이 때문에 파티시절엔 자주 아나크의 이런 전투법을 비난했을 정도.[25] 이 침묵은 스스로한 맹세로, 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녀를 너무 신성시하여 그녀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너무 크게 반응하는 사람들 때문에 침묵의 맹세를 한 것.[26] 단적인 예로 아나크가 계속 자신들의 마음을 외면하고 도망치면 히로인들을 전부 임신시키고 달아났다고 전국에 소문을 내고 붙잡아와서 소문을 사실로 만들거라고.[27] 참고로 그동안 조신스러웠던 이유는 침묵의 맹세 이전에 아나크가 먼저 고백해줬으면 해서라고.[28] 하지만 나름 신인 이상 격이 너무 달라서 아나크가 소환해도 바로 본체가 강림하지는 못한다. 소환하게 되면 아나크는 우르쉬스가 현신할 수 있는 매개체, 일종의 껍데기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며, 존재의 격이 너무 달라서 아나크의 자아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 듯. 우르쉬스의 계획도 일단 아나크를 통해 이 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태를 확보하고 닉스가 했던 것과 같이 부정적인 감정이 충분히 모이고 나면 본신이 강림할 예정이었다.[29] 이미 한 번 도달한 바 있어서 그 연결을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즉시 다시 닿을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 대상이 신이기 때문에 공간을 연결하기 위한 소환 의식도 필요 없고, 문자 그대로 그냥 오라고 부르면 바로 소환이 된다. 보통 고위 소환수일수록 소환 의식이 복잡해지고 준비가 필요한데 그걸 뛰어넘어 너무 격이 높은 존재라서 단 한 번 닿기만 해도 그 연결이 남아있어 오히려 소환이 간단한 상황.[30] 천계의 분류 기준으로 하자면 신수보다 위 급수인 사자급에 속하는 강자이다[31] 과거 마염군단장인 로페나를 상대하기 위해서 계약을 맺었다고 나오는데 그때 결과가 흐지부지된 것인지 대전 이후 로페나가 다시 한번 붙어서 결판을 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나크의 말에 의하면 전력을 다하는 이르샤가스에 비해 로페나 쪽은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다고.[32] 우르쉬스의 언급에 의하면 원래 신을 소환할만한 재능이 있는 것은 아니고 아나크를 유인하기 위한 함정을 파고자한 우르쉬스가 이용해먹기 좋으니 잠시 소환에 응해준 것. 아나크와 맺으려고 하는 계약 관계와는 질적으로 다른 상태인 듯하다. 아나크가 신을 소환했냐고 놀라자 자기의 진짜 소환자는 아나크 뿐이니 안심하라는 히로인 4 우르쉬스 이건 네이쿠가 마족은 마신의 의지를 거스를 수 없다는 점을 간과하고 마족과 몸을 융합해서 그런데, 마신인 우르쉬스는 일단은 마족이라고 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네이쿠에게 자유의지의 제약이나 계약 같은 거 없이 자신의 의지를 강제할 수 있었다.[33] 다만 마신에게 선택받기만 하면 인간도 마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