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행복한 카나코의 암살자 생활에 등장하는 카나코의 학생 시절 때의 유일한 친구. 현재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카나코의 고민을 자주 들어준다.2. 작중 행적
1권 오마케에서 첫 등장. 불금을 기대하는 카나코가 즐겁게 퇴근하는 도중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키요미가 카나코를 먼저 알아보고 저녁을 같이 권하면서 근황을 서로 이야기한다.[1]
저녁을 같이 먹으면서 키요미는 카나코가 잘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하며[2]카나코가 무심코 한 말[3]에 잠시 당황하나 가게를 나오고 헤어지려는 참에 카나코에게 다시 한번 만나자며 인사를 건넨다. 카나코는 이에 잠시 망설이나 밝게 웃으며 헤어진다.
2권에서도 카나코와 술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다.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카나코에게 자기도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며 말한다. 그리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영업을 같이 해버린다.
3권에서도 짧게 등장하는데 카나코의 빈약한(...) 연락처[4] 때문에 호소미에게 인적 사항 등이 알려지며, 경찰의 경호를 받는 등 고생한다.
4권에서는 막 사랑(?)에 눈 뜬 카나코에게 이것저것 알려주며 같이 신나하지만, 카나코가 너무 갑작스럽게 결혼 얘기를 꺼내는 것에 깜짝 놀라며 카나코를 말리는 역할로 등장.[5] 그 뒤 카나코가 고민상담을 요청할 때도 상대해주는 등 좋은 친구.[6]
5권에서는 골목길에서 굉장히 피곤해보이는 어떤 사람과 마주쳐 괜찮냐고 물어보며 구급차가 필요하냐며 묻는다. 하지만 어떤 사정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자기 집으로 오지 않겠냐는 등 선의를 베푼다...[7]
6권에서는 새해 첫 참배길에 카나코와 우연히 마주쳐 셋이서 같이 신사에 간다. 길에서 주운 사람과 많이 친해진 듯 서로 반말을 하며 꺄꺄거리는 걸로 등장. 그리고 나나와 동거하게 된다.
카나코와 술 마시는 걸로 오랜만에 등장. 이 때는
별 일 없어 보였으나[8] 카나코가 나중에 물어보자[9] 직장 상사(주임 선생) 때문에 성추행 당했다는 사정을 토로한다.[10] 이에 카나코는 나나한테도 상담하면 좋을 거라고 조언하는데, 이 말을 듣고선 나나를 좋아한다고 털어놓는다.[11][12] 그리고 상담을 들어줘서 고맙다 말하고 전화를 끊는다.[13] 그리고 다음날 출근할 때 나나한테 위로 받고 학교를 가보니 그 주임 선생이 스스로 뛰어내렸다는 소식을 전해듣는다.[14]
3. 기타
- 연애 경험이 풍부한 듯 카나코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는데 과연 효과적인지는...? 작중에서 보면 카나코에게 직접 구운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라고하든가 감사 인사 겸 자연스럽게 만나라든가 만나보면 좋아질 거라는 등 이것저것 어드바이스해준다. 근데 카나코가 보통 감성이 아니어서 문제지만.
- 학생 때 전교회장을 맡거나 반 내에서 반장을 맡는 등 히키코모리에 가까운 카나코와 정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 학생 시절부터 인기녀였던 듯하며, 위의 연애 경험이 많은 걸 증명하듯 고백도 엄청나게 많이 받았었다고 한다.
- 이름의 이니셜이 "K"라서 초반에 사실은 키요미가 k인게 아닌가 하는 설이 많았다.
- 작중 등장하는 살벌한 인물들 속에서 순수한 일반인이며 성품도 선하다.
- 3권에서 호소미에게 사진을 찍히거나 연락처가 알려지는 등 알게모르게 피해를 받고 있다. 5권 이후로는 호소미의 동생과 엮이게 되어 완전히 무사할지는 장담할 수 없게 됐다.
[1] 너무 소심해서 거절도 못하고 수락해버린다.불쌍참고로 아주 오랜만에 만난 이제는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와의 만남이 꽤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다.[2] 여기서 교복 차림의 두 사람이 나오며 카나코가 예전에 그림을 잘 그렸다는 게 나온다.예술가가 미치면 이렇게 됩니다[3] 아...죽고싶다...[4] 사장, 사쿠라이, 형사, 키요미, 엄마.[5] 1년은 사귀어보고 결정해야지.지금은 서로 좋은 모습만 보고 있으니 모르지만 서로 보여주기 싫은 부분이나 숨기는 부분도 있을 거아냐?[6] 카나코가 암살자 언급을 해버렸지만 단순 비유라고 생각해 못 알아듣는다.알아들으면 큰일난다...[7] 아무리 선의라지만 모르는 사람을 집안에 들이고 장기간 같이 사는 등 너무 착해서 앞날이 걱정될 수준.[8] 다만 해산하고 돌아갈 때 누군가랑 전화하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는 암시를 줬다.[9] 동거중인 나나가 키요미가 이상하다고 카나코한테 알려줬다.[10] 밥먹자고 권유 받아서 갔는데 갑자기 키스 당했다. 원래 낌새가 이상하고 점점 선을 넘긴 했지만 그래도 버티면 나아진다고 생각해서 참았지만, 참으면 참을 수록 강도가 심해져서 결국엔 키스까지 당했다고 한다.(이때 키요미에게 설명을 들은 카나코의 반응은 "이 새끼가? 이 새끼가 진짜? 이 미친 새끼가?" 반응하다 키요미가 내게도 책임이 있는게 아닌가 하며 잘못된 자책을 하자 키요미의 잘못이 전혀 아니라며 변호해준다.) 그리고 그 후에도 권유 받았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다. 키요미는 막상 이런 불합리한 상황에 직면하자 자기가 아무 대항도 못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카나코한테 털어놓았다.[11] 밑에 ‘고백!’이라고 써져있는 걸 보면 연애적인 의미로 좋다는 게 확실하다.[12] 자신의 약한 면을 용서할 수가 없어서 나나한테 밝힐 수가 없었다고 한다.[13] 키요미 본인은 모르지만 카나코는 이 통화를 계기로 성실한 사람들이 성실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어둠으로 사라져서 싸우자라는 신념을 각성한다.[14] 바로 다음 컷에 카나코의 모습과 그 밑에 “살아!”라고 적혀있는 걸 보면 빼박. 참고로 나나가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