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3-09-25 23:01:24

요르문간드(제로의 사역마)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제로의 사역마
, 제로의 사역마/설정
,
,
,
,


ヨルムンガント

파일:요르문간드 (1) - 등장.jpg
갈리아 왕국의 왕 죠세프와 그의 사역마가 엘프 비다샤르의 협력을 받아 완성한 철갑 기사 형태의 골렘.
할케기니아 마법공학의 최대 역작이자 지상병력의 최종병기이자 상대가 너무 나빴던 불운의 병기.

높이 25미터의 거구에 강철 장갑을 둘러 우수한 방어력을 자랑하며, 둔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몸 안에 풍석을 집어넣어 굉장히 유연하고 빠르다.
하지만 알비온에서 벌어진 1차전에서 타바사강제로 히라가 사이토와 키스하는 장면을 보고 열받은 루이즈의 익스플로전에 나가떨어지고 만다.

로말리아에서 벌어진 2차전에서는 엘프의 마법과 기술로 강화된 장갑을 둘러 루이즈를 위기일발로 몰아넣지만 이세계로 넘어온 외계인을 갈아서 만든 티거88mm 대전차포에 대차게 떡실신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자그마치 10대의 골렘이[1] 티거 하나 못잡고 빌빌대다 쓸려나가버렸다(...). 역시 독일의 기술력은 세계 제일!! 제로센 하나에 가루가 되는 용기사들[2]과 더불어 제로의 사역마 세계관의 허약함을 대놓고 드러내는 녀석. 아니 그 많고 많은 전차 중에서 하필 티거와 붙게 되어버린것도 불운한 걸지도 모르겠다.셔먼이라고 해도 결과가 달랐을까?[3] 굳이 티거가 아니라 같은 중전차인 IS-2M26 퍼싱이라고 해도 같은 결과가 나왔을것이다.[4] 현대병기가 들어가면 저 세계는 끝장인가?!

파일:요르문간드 (2) - 격파.jpg
애니메이션에서는 88mm 대공포에 몸을 관통당하면서 격파.[5]

사실 수에서 볼때 전력적으로는 1:10인 만큼 충분히 승리할 여지가 있었음에도, 셰필드가 전력파악을 게을리하고 무작정 개돌을 명한 탓에 요르문간드의 장갑은 '허무'마저 막아낸 최강의 장갑이기에 상대의 공격력을 파악하는것을 게을리 했고, 이후 2차대전 당시 만들기 시작해서 그냥 많이 만든 로스케 전차나, 유럽에선 론슨 라이터, 태평양에선 악마가 된 양키 전차가 그랬듯이 88mm 주포탄의 흉악한 일격에 하나씩 박살나면서 티거의 공격력을 온몸으로 확인했다. 요르문간드는 대포를 들고있기에 원거리에서도 함선[6]을 위협할 수 있는 공격력을 지녔고, 그렇기에 쏴갈겼지만 중전차인 티거의 중장갑에 중세수준의 통솔리드 대포탄 따위는 위협조차 되지 못했다. 이상한 데서 현실고증, 뭐 50m 거리에서 75mm 포탄을 하늘로 반송시키는 위엄 앞에 중세대포 따위...[7]

이 정도면 지구측 과학력과 할케기니아 마법과의 엄청난 격차를 알고있음에도 지구정복을 계획한 광신도가 있다.[8]

[1] 참고로 이거 10대만으로도 할케기니아 전체를 평정할수 있다는 언급까지 나올정도로 갈리아입장에선 최종병기였다. 실제로 여러 계통의 마법들은 물론 수십발의 포탄을 요르문간드 하나에 집중해서 쐈음에도 불구하고 흠집 하나 안났었다.[2] 단 제로센도 나름 근대병기이기 때문에 용기사를 상대로는 충분히 강하다. 애초에 30년대 까지는 나름대로 최강의 전투기였다.[3] 셔먼 전차가 티거나 판터 상대론 론슨 라이터 취급받아서 그렇지, 성능면에서 매우 우수한 병기임은 틀림이 없다. 중전차인 티거보단 방어력이 부족할 순 있어도. 화력에선 76mm 대전차포를 단 후기형이나 티거를 때려 잡으려고 17파운더를 달아 개조한 파이어 플라이로 가면 그럭저럭 상대가 가능했다.문제는 명중률이지근데 태평양에서 셔먼에게 깨강정이 되도록 털려댔던 일본에서 나온 작품인데 셔먼을 좋게 표현할 수 있을려나[4] IS-2는 흉악한 122mm 포와, 7.5cm 포도 측면에서 막아내는 방어력을 자랑했고, 퍼싱도 90mm 포를 탑재해 티거와 판터 그리고 한국전쟁 땐 T-34를 상대로 잘 싸운 전차다.[5] 여기는 그래도 카운터로 막기라도 하지 원작소설로 가면 카운터던 장갑이던 뚫려버린다.[6] 근현대의 장갑함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목재함선을 뜻한다.[7] 다만 9대의 요르문간드를 잃는 과정에서 피아간의 전력 차이를 인식한 뒤에는 전차의 약점인 상부공격을 실시 할 수 있었고 빈달브의 원호만 아니었으면 이 공격으로 잘하면 티거를 파괴 할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셰필드를 무능하다고 까기는 좀 그렇다. 적이 너무 상식밖이었다는게 문제일뿐. 물론 후면 엔진실 상부나 포탑 상부를 타격해서 파괴를 할 수도 있겠지만, 단순히 상부를 찌그러 트린다거나 전차장 큐폴라를 망가트리거나, 잘 해도 중파만 입혔을 가능성 또한 있다. 아니, 중파시키면 그것만으로도 대단한것이다. 애초에 1차대전 수준의 포탄부터라면 가능할 순 있어도 단순히 구형 쇳덩어리인 중세 대포 수준으로는 무조건 파괴를 장담할 순 없다. 운 좋아서 포탑 상부를 파괴해 유폭시킨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고선 곧바로 이어질 티거의 반격에 어차피 고철행이 될 수밖에 없다. 아무리 상부 장갑을 관통하는데 성공한다 쳐도, 이미 그 과정에서 관통력과 위력은 감소해서 유폭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전차 상부를 타격한다고 해서 아무거나 전차를 격파할순 없다. 더군다나 티거가 2차대전 지상전에서 수립한 전설같은 전과를 볼때, 그리고 사이토가 간달브의 능력으로 미하엘 비트만이나 오토 카리우스급으로 능숙하게 티거를 운전하고 포격할 수 있다는걸 감안한다면, 숙련된 승무원 수준의 장전과 조준사격만으로도 측면이나 후면에서의 기습이 아니라 정면에서 닥돌하는 강철 골렘 따위는 티거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사냥감에 불과하다.[8] 현대전차는 티거보다 훨씬 두꺼운 중장갑과 화력, 최대 70km로 주행가능한 기동력, 야간에도 기동하고 임무수행할수 있는 야간작전수행능력, 여차하면 대전차미사일까지 덕지덕지 붙이고 올것이고 당장 현대전차로 갈 필요도 없이 센타우로 같은 경장갑 고화력 차량들이나 IFV로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