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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열네 살 영심이〉의 등장인물. 실제 모델은 학산문화사 황경태 대표이사라고 한다. #영화판 배우: 가수 전원석
뮤지컬 〈젊음의 행진〉 배우: 이규형, 김사권, 조형균, 박광선, 강정우 등
성우: 한인숙
드라마 〈오! 영심이〉 배우: 동해
2. 특징
동그란 안경을 쓴 얼빵한 얼굴의 중학생이다. 오영심을 좋아하여 늘 일방적으로 쫓아다니지만 어린 애 취급당하며하지만, 그도 그동안 쌓인 게 있어서인지, 아역 탤런트 하미리(본명은 하원덕)와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기도 하며[1], 영심이가 경태를 떼어내려고 소개팅을 시켜준 영심이 초등학교 동창 하나와도 정분을 터트리기도 했다.[2] 그러다 질투심에 빠져있던 영심이에게 엄청난 츤츤거림을 받게 된다.에피소드 마지막화에서는 드디어 영심이를 향한 마음이 결실을 맺는다.흔히들 안경태로 이 캐릭터의 이름을 오해하고 있지만, 이 캐릭터의 본명은 왕경태[3]이다. 그런데 이 캐릭터의 특성, 즉 안경 빼면 아무 것도 남지 않는 안경 그 자체인 특성 때문에 이 만화를 즐겨본 세대의 사람들조차 이 캐릭터의 이름을 열이면 아홉은 안경태로 알고 있다. 지못미...1회에서 영심이가 자기 색시가 될 거라며, 영심이 네가 아무리 그래도 결국엔 그렇게 되고 말 거라고 호언장담을 하더니 진짜 그렇게 된다(...).의외로 노래와 연관이 많은 캐릭터이다. 왕경태의 테마곡이라고 할 수 있는 '영심아 난 너만 보면 그래'는 첫사랑을 짝사랑으로 시작한 소년의 마음을 잘 표현한 명곡. 이건 원작 만화라고 그렇다고 치는데, 가수 노영심의 노래 '별걸 다 기억하는 남자'[4]에서 그 별것중 하나로 '만화 주인공 영심이를 좋아하는 남학생이 안경을 썼는지 안 썼는지'가 나온다. 만화 캐릭터가 대중가요에 등장한 최초의 예로 추정된다.[5]뮤지컬 젊음의 행진에서 영심이와 재회했을 때는 전력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오며 라식수술을 하고 안경을 쓰지 않았다. 더불어 배우 보정을 받아 키 180의 미남으로 훌륭하게 성장했다.
실사 드라마판인 오! 영심이에서는 유니콘 기업의 CEO로 설정되었다. 그리고, 어린 시절과는 다르게 속을 알 수 없는 냉철한 인상에 지독한 완벽주의자로 성장하였다. 그래도 영심을 좋아하는건 변하지 않는지 회차를 거듭할수록 영심을 향한 마음이 커져가나 9회에서 영심이 상은 피디에게 하는말을 우연히 엿듣다가 상처를 받아 한국을 떠나게 된다.[6] 2달 후
[1] 사실 하미리는 왕경태의 이종 사촌이다.[2] 심지어, 영심이 창가 밑에서 염장질을 하고 있었다.[3] 왕경태는 개성 왕씨로 추정된다. 왕씨는 중국성씨이지만 우리나라 순수성인 개성 왕씨가 있다.[4] 노영심이 작사, 작곡했고 변진섭이 부른 '희망사항'에 대한 여자의 답가에 가까운 곡이다. 이 두곡이 모두 노영심 작사 작곡이라는 것을 알아야 그 참 재미가 나온다. 하지만 희망사항에 비하면 임팩트가 약하지만 가요톱텐 1위를 딸 정도로 당시의 히트곡이다.[5] 나온 이름은 영심이뿐이고, 중요한 자기 이름은 이름 자체가 스포일러라서 이름이 안 나온다. OTL. 이름이 언급된 것은 영심이지만 내용은 분명히 왕경태 관련. 정확하게는 만화주인공 영심이를 좋아하는 남학생이 안경을 썼는지 안 썼는지이다. 뭐 답은 말할 필요가 있을까? 애초에 부른 가수가 노영심이란 것도 비범한데, 사실 노영심은 돌아온 영웅 홍길동에 성우로 출연하는 등 만화에 관심이 많은 인물이다.[6] 마침 또 다른 문제가 생겨 출국해야하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