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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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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왓슨스
Watsons
屈臣氏
[1]
파일:왓슨스 로고.png
설립 1828년[2]
전신 광동 진료소
모기업 A.S. Watson Group
업종 헬스&뷰티 케어(드러그스토어)
상장 여부 비상장기업
소재지 Watson House, 1-5 Wo Liu Hang Road, Fo Tan,Shatin, N.T., Hong Kong
https://www.watsonsasia.com/
1. 개요2. 역사3. 왓슨스코리아4. 관련 문서5. 참고 문헌

1. 개요

Look good, Feel great.[3]

A. S. 왓슨 그룹[4]에서 운영하는 홍콩 기반 아시아 헬스&뷰티 케어 브랜드.[5] 아시아 최대 드러그스토어로 터키와 우크라이나에도 진출해 있다. 2005년 한국에 진출한 바 있으나 합작 종료로 2017년 철수하였다.

2. 역사

왓슨스의 시초는 중국에 세워졌던 한 무료 진료소에 기원을 두고 있다. 당시 영국을 비롯한 서구권 국가의 선교사들이 중국의 빈민들을 돕기 위해 세운 무료 진료소를 세우곤 했는데, 마카오에 세워진 첫 진료소를 시작으로 많은 중국 해안도시에 진료소가 들어서게 된다. 이 무료 진료소는 1828년에 당시 광둥성 지역에도 들어서게 되는데, 광둥 진료소는 마카오 진료소에서 수급을 받아 도시의 빈민들을 위한 의료 사업을 진행했다. 다른 진료소들과 같이 광둥 진료소는 곧 상업 허브로 발전하게 되었고, 그 지역의 외국인들의 유입이 증가하게 되었다. 1831년에 광둥 진료소는 외국인에 대한 의료 및 약품 사업을 시작하였고, 곧 무역업으로 뻗어나갔다. 이듬해에는 무역업을 넘어서 지역에서 처음으로 소다수 사업도 시작하게 되었다.

제1차 아편전쟁 이후로 대영제국이 홍콩섬을 가져가면서 그 지역에 있었던 광동 진료소도 자연스럽게 홍콩에 속하게 됨에 따라 1841년에 홍콩 진료소로 재건되었다. 한편, 당시 스코틀랜드 출신 의사였던 토머스 보즈웰 왓슨(Thomas Boswell Watson)은 마카오에서 의료업을 하고 있었는데, 1856년에 마카오에서 하던 의료업을 넘기고 홍콩으로 이주하여 홍콩 진료소를 인수하게 된다. 그러나 왓슨은 1858년에 영국에 있던 조카인 알렉산더 스커빙 왓슨(Alexander Skirving Watson, 이하 A. S. 왓슨)을 홍콩으로 데려와서 사업을 넘긴 후 1859년에 영국으로 되돌아갔고, 이듬해인 1860년에 44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게 된다.

삼촌의 사업을 물려받은 A. S. 왓슨은 홍콩 진료소의 첫 전문 약사가 되었다. 삼촌의 죽음 이후 왓슨과 두 명의 동업 의사들은 사업권을 인수하여 1862년 기존의 홍콩 진료소의 이름을 A.S. Watson & Company로 변경하게 된다. 이후 사업을 넓히며 승승장구 하다가 20세기 초에 어려움이 생겨 필리핀 사업을 중단하고, 중국 본토에서도 사업을 축소하다가 1937년 일본의 중국 침략 이후 중국에서의 사업도 완전히 접었으며, 급기야 1941년에 홍콩에서의 사업마저 접게 되었다.

1945년에 A. S. 왓슨은 홍콩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건하게 된다. 왓슨이 운영하는 사업의 성장은 곧 허치슨 그룹의 이목을 끌었고, 허치슨 그룹은 1963년 왓슨의 사업에 대한 다수 결정권을 장악했다. 허치슨 그룹에 소속된 이후에도 A.S. Watson & Company는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나갔으며, 1980년대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국제적인 유통 입지 강화를 위해 1987년대만과 마카오에 첫 Watson's The Chemist shop을 오픈했는데, 이 브랜드가 오늘날의 왓슨스이다.[6] Watson's The Chemist shop 브랜드는 1998년에는 싱가포르, 1989년에는 중국, 1994년에는 말레이시아, 1996년에는 태국, 2002년에는 필리핀에 진출했고, 마침내 2005년에 대한민국GS리테일과 합작하여 대한민국에도 왓슨스코리아로 진출하게 되었으나, 2018년에 왓슨스코리아가 GS리테일에 흡수합병되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손을 떼게 된다.

오늘날 왓슨스는 유라시아 12개 국가 및 지역 내 시장에서 1,500개의 약국을 포함하여 약 6,800개 이상의 상점을 두고 있으며, 2009년 이후 아시아 1위의 드러그스토어 브랜드 타이틀을 줄곧 유지하고 있다. 2018년에는 닐슨 '아시아 상위 1,000개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2019년 Watsons One Pass 제도를 시행하면서 멤버십 카드 한 장으로 어느 국가에서나 포인트 적립이 가능해졌다. 어느 국가에서건 실물 멤버십 카드 혹은 어플 내에 있는 멤버십 QR코드를 제시하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은 환율에 따라 해당 포인트 카드를 발급한 국가의 포인트로 적립된다. 혹시 현재 왓슨스가 영업 중인 국가의 멤버십이 있을 경우 포인트를 통합 적립할 수 있다.[7] 싱가포르 왓슨스의 통합 포인트 적립 안내 페이지

3. 왓슨스코리아

파일:external/www.jangup.com/1247535028-71.jpg

2005년에 왓슨스와 GS리테일이 합작하여 설립했었던 기업. 2017년 6월 1일에 GS리테일로 소규모 흡수 합병되면서 사라졌다.[8][9]

왓슨스 홍콩 본사와 대한민국의 GS리테일이 50:50으로 합작하여 GS왓슨스[10]를 설립하여 한때 대한민국에도 왓슨스 매장이 들어왔었다. 그러나 2017년 2월 GS리테일이 왓슨스홀딩스의 지분 50%를 119억 원에 인수하더니 결국 2017년 6월 1일 부로 왓슨스코리아는 GS리테일에 흡수(소규모)합병되어 사라지게 된다. 당시 공지사항[11]

왓슨스 홍콩 본사가 사실상 한국 내 왓슨스의 운영에 손을 떼게 되면서, GS리테일랄라블라(lalavla)라는 새 드러그스토어 브랜드명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하고 2017년 11월 특허청에 랄라블라 상표를 등록했다. # 이에 따라 수도권의 몇몇 매장들을 시작으로 브랜드 교체 작업이 이루어져 2018년 3월 30일부터 GS&포인트 약관변경과 함께 왓슨스 브랜드는 랄라블라 브랜드로 전환했다.

여타 드러그스토어와 마찬가지로 화장품을 주력으로 밀고 있었으며, 이외에도 헬스&뷰티 케어 제품 및 식품 등을 판매했었다. 유어스 브랜드도 많진 않지만 취급했었다.

올리브영에 밀려 2인자 이미지가 강했다. 국내 드러그스토어 분야 1인자인 올리브영에 비하면 전국에 지점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2012년을 전후로 본격적으로 수도권 외 지역에도 점포를 확장하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올리브영보다 확실히 지점이 적었었다. 콩라인 그렇지만 올리브영보다 세일을 자주 한다는 인식이 있었다. 행사 때 특별히 거론되지 않고도 50% 세일이나 1+1하는 제품도 상당수였으며, 의외로 올리브영에는 없는 수입 브랜드를 단독으로 런칭한 것도 꽤 되었었다. 또 올리브영과는 상시 세일 품목이 조금씩 다른 차이를 보여서, 만약 주변에 둘 다 있다면 올리브영에 들렀다 왓슨스에 한 번 더 들러보고 각자 싼 곳에서 구매할 수도 있었다.

당시 적립 가능 카드는 GS&포인트로, 적립률은 롭스와 같은 1%였다. 일부 파격가 제품은 GS&포인트 회원이어야 할인가로 구매가 가능했었다. 왓슨스 매장에도 멤버십 카드를 넉넉하게 비치했었다. 가입은 매장 방문이나 GS리테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어플 스마트월렛을 통해 할 수 있었고, 스마트 월렛과 실물 카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티머니 팝카드나 팝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적립이 가능했다. 신한카드의 앱카드에 애드온되는 팝 서비스는 적용되지 않아 실물 카드가 있어야 자동적립이 가능했다. 비자카드OK캐쉬백의 공동 프로모션 어플리케이션인 프리줌을 설치하고 국내발행 비자카드와 OK캐쉬백 카드를 등록하면 할인쿠폰을 득템할 수 있었다. 다만 비자카드 결제 및 1만원 이상 구매시 적용이라는 조건이 걸려있었다. 그 외 GS&포인트 회원이라면 귀찮을 정도로 매달 문자로 왓슨스에서 할인쿠폰이 날아오기도 했었다.

당시 왓슨스에서 카드를 이용하면 업종 분류가 다양하게 떴었는데, 신한카드우리BC카드 내역에는 편의점, NH농협카드 내역에는 화장품점 등으로 나왔다.[12] 이는 드러그스토어의 업종이 국내 카드 내역 기준 유형으로 분류하기 애매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4. 관련 문서

5. 참고 문헌


[1] 홍콩에서는 한자로 屈臣氏(굴신씨)라고 쓰고 광동어로 왓싼씨라고 한다. 이걸 보통화로 읽으면 취천스가 된다. 중국어 발음에 대한 로마자 표기는 wat1-san4-si6(광동어), qūchénshì(표준 중국어).[2] 역사 문단에서 후술하겠지만 직접적인 브랜드 설립은 1987년이다.[3] 예전 슬로건은 'Your Personal Store.'[4] 허치슨 홀딩스(CK Hutchison Holdings)가 75%, 테마섹이 25%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썬키스트 등 수많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COO는 말리나 응아이(Malina Ngai). 모기업인 CK 허치슨 홀딩스는 리자청청쿵그룹과 투자회사 허치슨 왐포아(Hutchison Whampoa)가 합병하여 2015년 3월 18일에 새로 설립된 기업이다. 모기업 합병 이전의 A. S. 왓슨 그룹은 허치슨 왐포아의 자회사였으며, 허치슨 왐포아가 2015년에 청쿵그룹과 합병되면서 A. S. 왓슨 그룹이 자동으로 CK 허치슨 홀딩스의 자회사가 되어 왓슨스도 청쿵그룹의 영향 하에 놓이게 되었다.[5] 홍콩에서의 대표적인 왓슨스의 라이벌로는 매닝스(萬寧, 만녕)가 있다.[6] 본사에서는 설립연도를 광동 진료소의 설립연도인 1828년으로 두고 있지만 왓슨스의 직접적인 역사는 1987년에 시작된다.[7] 홍콩과 광동 남부 지역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시행된 제도로 홍콩과 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확대 적용하였다.[8] 기존의 왓슨스 매장들은 GS리테일 산하에 있다가 GS리테일의 드러그스토어 브랜드인 랄라블라 매장으로 바뀌었다.[9] 과거에 존재했었던 대한민국의 왓슨스 매장. 지금은 랄라블라 매장으로 바뀌었다.[10] 2014년에 '왓슨스코리아'로 법인명을 변경하였다.[11] 이 시기 이후 카드 사용 내역을 보면 "왓슨스코리아" 대신 "지에스리테일H&B"로 나온다.[12] 올리브영의 경우 우리BC카드 내역에는 편의점, 신한카드 내역에는 생활잡화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