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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8 20:17:57

와타즈미 신사

1. 개요2. 역사3. 한국인 출입 거부의 원인

1. 개요

와타즈미 신사(和多都美神社, わたづみじんじゃ)는 일본 나가사키현 쓰시마시에 위치한 신토 신사이다. 나가사키현 추천 관광 스폿 가운데 하나이나, 신사 측의 방침으로 인해 한국인에 한해서는 경내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2. 역사

2023년 3월 경까지 경내 출입 및 관광이 가능한 경우가 있었으나 쓰시마 부산사무소 측에서 신사 방문 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 2023년 11월에는 신사 경내에 한국인이 보라고 일부러 욱일기를 눈에 띄게 거치하고, SNS상에 관계자의 혐한 발언이 자주 투고되는 것으로 보아 방문을 삼가야할 듯 보인다. # 이후 2024년부터 한국인의 방문을 완전히 금지하겠다고 공식 선포했다.

3. 한국인 출입 거부의 원인

신사 측이 표면적으로 밝힌 이유는 몰지각한 한국인 관광객들이 토리이앞에서 대놓고 흡연을 하거나, 경내에서 시끄럽게 떠들기 때문에 출입을 금지시켰다는 것이다.
十数年もの間マナーについて再三、対馬市に対応を求めてきましたが、 自己防衛しかないと言われたため已む無く朝鮮人は出入り禁止となりました。
십수년이나 매너에 대해 두번 세번이고 쓰시마시에 대응을 요구했습니다만, 자기방위할 수밖에 없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조선인(朝鮮人)은 출입금지가 되었습니다.
와타즈미 신사의 안내 중

일부에서는 과거 진상처리반 등 특정 유튜브의 방문 영상을 토대로 해당 유튜버의 행위가 갈등을 조장했다는 의혹을 내세우기도 하나, 이는 한국 국내 커뮤니티발 추측글일 뿐으로, 오히려 신사 측에서는 일개 유튜버 이름 같은 것은 언급하지 않으며 '한국인에게서 쓰시마를 보호하고 싶다'고 이미 언론에 밝힌 바 있다. 해당 신사의 SNS에 가 보면 쓰시마 내 다른 신사에서 과거 일어났던 쓰시마 불상 도난 사건을 두고 한국 내에서 반환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을 '도둑 국가'라고 지칭한 것도 알 수 있으므로, 결국 한국인 출입 금지 정책은 단순히 '일부 관광객의 매너' 문제를 넘어 신사 측의 정치적 성향, 복합적인 혐한 감정에서 기인한 것이라 봐야 한다. 와타즈미 신사 자체가 신관 가문의 사유지이므로, 못 오게 막는 것도 자유라는 듯.

다음은 해당 신사의 신관이 우익 성향의 언론인 산케이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이다. 해당 인터뷰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의 일부가 아니라 한국인 전체가 문제라고 하며, 독도를 언급하면서 쓰시마를 독도처럼 빼앗길 수 없다는 발언도 하고 있다.
Q: X(트위터)에서 한국 어린이와 어른들이 이소라 에비스에 돌을 던지는 모습이 공개되고 있다. 이소라에비스가 무엇인가.
A: 이소라에비스는 신사 집안의 조상인 아즈미노이소라(阿曇磯良)의 신체가 되는 돌이다. 이들의 행동은 조상을 모욕하고 상처주는 행동이다. 일본의 전통문화를 경멸하고 자신의 감각으로만 다른 나라의 소중한 문화를 파악하는 태도는 매우 유감스럽고, 화나고 분노할 뿐이다. 여러 가지 생각이 밀려온다.

Q: 민폐를 끼치는 한국인 관광객은 '대다수'가 아닌 '일부'인가.
A: 일부가 아니다. 적어도 신사에서는 그것이 역전되어 있다. 일부 선량한 한국인은 있지만, 대다수가 일본 문화를 경멸하고 존중하지 않으며, 신사를 테마파크의 어트랙션으로만 즐기고 있다는 것을 오랜 경험으로 알 수 있다. 우리는 한 두 사람을 접한 것이 아니다. 수십만 명의 한국인이 이곳을 찾아 불경스러운 일을 하는 것이다. 성직자로서 정신도 육체도 지쳐버렸다.

Q: 한국인은 일본인에게 차별적인 말을 던지는데, 한국인 관광객을 금지하는 것이 오히려 차별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A: 무관심이 초래하는 방일 관광객의 관광 공해를 직시하지 않고 상을 긍정하는 것은 국익을 잃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Q: 쓰시마섬이 한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한국인이 쓰시마에서 반환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기도 한다.
A: 한국에 불법 점거된 다케시마는 빼앗겼다. 이제 되돌릴 수 없는 단계일 것이다. 쓰시마의 100년 후, 1000년 후를 내다보고 현 상황을 생각해 주면 좋겠다.
한국인 관광객의 매너에 고심하는 쓰시마 신사 신관(禰宜) "대다수가 일본 문화를 경멸", "정신도 유체도 썩었다", 산케이신문 2024년 6월 18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