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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7 23:24:29

와지마 토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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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는 첫걸음Home Swee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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輪島 巴

꽃이 피는 첫걸음의 등장인물. 성우는 노토 마미코

킷스이소 접대원의 리더이며, 실질적으로 오하나와 나코를 관리하는 인물이다. 나이는 놀랍게도 28세이다. 아직 미혼. 개념 출타한 어머니 때문에 어찌저찌 킷스이소에 도착한 오하나에게 이것저것을 조언해주고 알려주었다. 물론 큰 틀만 알려주고 세세한건 나코가...

남의 소문을 엿듣는게 취미인데다가, 한없이 밝은 성격의 소유자.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아직까지 시집은 고사하고 연애 경험조차 전무한 노처녀이다.(...)

이에 대한 컴플렉스도 있어서, 민코가 교내에서 여신취급을 받는걸 듣고 분개하기도 했고[1], 7화에서는 눈빛만으로 여관 직원들을 떨게 만드는 패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본가로 내려간다는 소리를 들은 에니시가 '설마 맞선? 천하의 토모에씨가 드디어 체념하고..'라고 발언했다가 그 자리에서 SALHAE 당할 뻔했다(...)

사실 킷스이소 에서 일하게 된 이유 중 전부하나가 '멋진 손님 하나 낚아서 시집가자'라는 거였는데 현실은 시궁창...[2] 그래서 어머니[3]에게 선을 보라고 권유 받기도 했으나, 7화 에피소드 에서 후배들이 자신을 '빛나고 있는 멋진 선배'로 보고 있다는걸 보고선[4][5] 마음을 고쳐먹고 계속 킷스이소에 남아 일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토모에는 평소 언니라는 호칭에 질색했지만, 이 서바이벌 게이머 사건을 계기로 언니라고 부르겠다는 오하나와 나코의 요청을 받아들이기에 이른다.

21화에선 토가시 렌지를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이 참에 엄청 가까이에서 (남편감을) 해결하는 것도 괜찮을지도'라고 생각했다.[6][7]

설정상으론 눈물이 많다라고 되어 있다. 어딜 봐서? 설정 때문인지 뭔지는 몰라도 눈물점 속성도 보유하고 있다. 최종화에서 킷스이소 간판 내릴 때 여관 멤버 중 제일 격하게 울긴 했다.

노토 마미코가 역할을 맡았다는 것에 대해 '과연 어울릴까?' 라는 식의 시각도 있었으나, 평소의 조용하고 차분한 모습을 깨고 완벽한 노처녀 연기를 보여주는 중이다. 일부에서는 여기에 노토의 노처녀 혼이 실렸다고(...) 노토 귀여워요 노토. 극단적으로 비교해보고 싶다면, 1분기에 끝난 너에게 닿기를 2ND SEASON쿠로누마 사와코와 비교해보자. 동일인물인지 의심이 갈 정도. 특히 25화에서 발목을 접질린 뒤 치료받으며 "아파아아아~!!!" 하며 외치는 장면은 작중 백미.

작중 배경인 이시카와현은 노토 마미코의 고향이기도 하다. 7화의 엔딩 크레딧을 보면 '노토 가(家) 사람들' 이라는 묘한 스탭진(?)이 들어 있는데, 카나자와 사투리[8]를 노토 혼자 감수하면 어색할까봐 가족들을 끌어들였다고 한다. 성우로서 기본적으로 표준어를 많이 쓰던 노토는 오랫동안 카나자와 사투리을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거나 익숙지 않던 어휘와 표현은 부모와 할머니에게 물어서 대본을 고쳤다고 한다.

와지마라는 성은 이시카와 현에 있는 와지마(輪島)시에서 따온것으로 보인다.

26화에서 킷스이소가 폐업하고 엔딩에서는 동네 술집에서 일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한 남자 손님이 하는 말을 듣고 얼굴이 붉어져 좋아하면서 그대로 뺨을 후려쳐(...)의자에서 떨어뜨려 버리고 주인으로 보이는 요리사에게 질책을 당한다. 아직 남편감 찾기는 글러먹은 듯.

그런 그녀 마저 이건 피할수가 없었다. (클릭시 후방 주의) 걱정마세여 토모에가 여러분을 보고 꼴립니다

극장판에선 히스테리한 모습을 자주 선보인다. 유이나가 사고 치자 참지 못하고 히스테리를 부렸으며 민치의 각질 하나 없는 매끈한 발꿈치를 보고선 투털거렸다. tv판에 비해 은근 노처녀의 히스테리가 느껴지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다.

여담으로 사츠키가 아기 오하나를 데리고 킷스이소를 들리기 위해 잠깐 전화하고 나오는 사이에 고등학생때 모습이 잠깐 등장하며 친구들과 같이 아기 오하나를 보고선 서로 귀엽다고 말했다.


[1] 오하나가 코우 이야기를 슬며시 꺼냈다가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2] 글도 못 쓰는 변태 소설가가 오질 않나, 서바이벌 게이머를 가장한 중증 밀덕들이 단체로 오질 않나... 좀 정상적이다 싶은 손님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거나 나이가 많은 단골이다.[3] 와지마 키미코, CV - 유야 아츠코[4] 그러나 정작 그 '빛나고 있는' 상황은 손님에게 클레임 먹고 짤리기로 작정을 한 채 욕실에 침입한 서바이벌 게이머 손님들을 펌프 호스로 쓸어버리던 상황... 이 장면에서 "도망치는 놈은 그냥 서바이벌 게이머, 도망치지 않는 놈은 잘 훈련된 서바이벌 게이머다!" 라는 대사를 시전하였다. 밀덕 VS 밀덕[5] 그 전에 아침에 곯아떨어진 게이머 일행 방에 난입하여 양동이를 땅땅 두들기며 "기상! 기상!"을 외치고 아침 식사는 민코가 만든 주먹밥을 대접했다...(손님에게 주방장이 아닌 사람이 만든 음식을 내놓는 것은 실례도 이만저만 실례가 아니다) 그런데 이게 역으로 게이머들을 감동시켜서 주인장에게 훌륭한 종업원이라고 칭찬을 했으니(...)[6] 거품이 일어날 때까지 낫토를 휘젓고 있는 토모에에게 토오루가 '너무 오래 젓는데요'라고 하자, 렌이 '거품이 일 때까지 저어야 풍미가 살지' 라고 말했는데, 토모에가 "잘 아시네요" 라고 말하고 이렇게 생각했다.[7] 근데 바로 다음 장면이 렌이 오한이 도는 듯한 모습이다. 은근히 떡밥일지도? 나이 차가 14살이긴 하지만 어떻게든 되겠지[8] 이시카와 현 사투리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