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000><colbgcolor=#CDBC47>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등장무기 올림푸스의 검 Blade of Olympus | |
그리스 신화 시리즈 |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발할라〉[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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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갓 오브 워 시리즈의 무기.그리스 신화의 주신인 제우스가 오래 전 티탄족과의 전쟁이었던 대전쟁 티타노마키아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신의 권능을 쏟아부어 하늘과 대지, 바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창조한 검이다.
그 위력은 제우스가 힘을 모아 검을 땅에 꽂는 것만으로 거대한 힘의 폭풍이 일어나 티탄들을 쓸어버리며 대전쟁을 종식시켰을 정도로 강력하다.
2. 작중 묘사
2.1. 그리스 시리즈
〈갓 오브 워 2〉 | 〈갓 오브 워 3〉 |
첫 등장은 갓 오브 워 2. 로도스의 거상과 전투를 하고 있던 크레토스에게 제우스가 도움을 준다며 이 검을 내주게 된다.
크레토스는 검의 위력을 일깨우기 위해서 올림푸스의 검에 자신의 모든 신성을 불어넣었고 그 위력은 로도스의 거상을 파괴해버릴 정도로 강력했지만 사실 이 모든 것은 크레토스의 신성을 모두 흡수하게 해 다시 인간으로 만들고 약해진 상태에서 그를 죽이려는 제우스의 계략이였다.
결국 다시 인간이 되고 로도스의 거상에 의해 큰 부상까지 입고만 크레토스는 제대로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제우스가 휘두른 올림푸스의 검에 여러번 베어진 다음에 복부를 찔리며 죽게 되지만, 복수심에 불타는 크레토스는 가이아가 내려 준 불사의 저주로 다시 부활해 운명의 세 여신을 쓰러트리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자신을 죽이는 순간으로 돌아오고 제우스에게서 검을 빼앗고 전투를 벌인다.
크레토스는 기지를 발휘해 제우스를 제압한 뒤 검으로 복부를 찌르며 대갚음에 성공하지만, 제우스는 아테나의 도움으로 겨우 구사일생하며 도망간다.
그 이후 갓 오브 워 3까지 쭉 크레토스의 무기로 활약하며[2] 올림푸스를 멸망시키는 데 일조한다.
제우스와의 최후의 전투에서는 제우스의 가슴을 찌르며 그를 죽기 직전까지 몰고가며, 판도라의 악과 일체화된 제우스의 번개를 맞고 부숴진 다른 무기들과 다르게 망명의 블레이드와 함께 멀쩡한 모습으로 그 성능을 과시한다.
이후 제우스를 죽이며 복수를 완수하고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던 크레토스가 자신의 목숨을 끊어 희망을 그리스 전역에 퍼뜨리기 위해 올림푸스의 검을 자신의 복부를 찌르는데 사용한다.
이 때 크레토스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희망의 힘에 손상된 것인지, 희망이 모두 크레토스의 몸에서 나왔을 땐 빛을 잃고 망가진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올림푸스의 검은 손상된 채 올림푸스의 산 폐허에 버려지게 된다.
2.2.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발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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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계가 바뀐 북유럽 시리즈에서는 다시 등장할 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북유럽 신화의 마지막 시리즈인 라그나로크의 DLC인 발할라에서 다시 한 번 등장한다.
다만 제우스가 만들었던 원본이 그대로 등장한 것은 아니고 창조 이전 태곳적부터 존재해온 강력한 힘을 지닌 원초적인 영역인 발할라가 크레토스의 기억을 토대로 새롭게 창조해낸 것이다.
비록 원본은 아니지만 크레토스의 새로운 무기로 발할라의 세계에서 활약한다. 하지만 이 발할라가 창조한 새로운 올림푸스의 검이 그저 발할라의 세계에서만 존재하는 물건인지 아니면 발할라를 통해서 내면을 성찰하며 각성한 크레토스의 새로운 능력인지는 정확하게 묘사되지 않는다.[3][4] 발할라 바깥에서도 크레토스의 의지로 소환하며 사용할 수 있는지, 원본과 어느 정도까지 비슷한지는 후속작이 나와야 알 것 같다.
3. 위력
일격에 군대를 증발시키고 강력한 티탄 크로노스를 죽이는 올림푸스의 검의 위력 |
원주인인 제우스가 사용할 때 올림푸스의 검의 위력은 그야말로 흉악하기 그지 없는데, 위에 이미지처럼 한 번 가볍게 휘두르자 검기가 전방위로 방출되어 주변에 있던 수많은 스파르타와 로도스의 군대들을 문자 그대로 전부 증발시켜버리고, 과거 대전쟁 때는 힘의 폭풍이 일어나며 티탄들을 전멸시키며 대전쟁을 종식시킬 정도다.
두번째 주인이자 전쟁의 신인 크레토스가 사용할 때는 제우스가 사용했을 때처럼 검을 땅에 꽂아 힘의 폭풍을 일으키며 검기 한방에 전방위를 휩쓸어 적들을 증발시키는 등의 초월적인 정도의 광범위한 힘을 보여주진 않지만[7] 강력한 티탄인 페르세스나 크로노스를 일격에 죽이고,[8] 이후 제우스와의 최종전에서 가이아의 심장과 제우스를 동시에 꿰뚫어 가이아를 소멸시키고 제우스를 (일시적으로나마) 죽이는 등 여전히 그 강력한 위력을 과시한다. 위력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아무래도 오랜 시간 동안 검의 힘을 사용했던 원래 주인인 제우스와 검을 사용한지 얼마 되지 않은 크레토스의 숙련도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대신 크레토스는 검을 둘러싼 무기 강탈 싸움에서 제우스에게 이김으로써 제우스가 검을 사용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
동시에 신이 가지고 있는 신성을 흡수해서 신을 평범한 필멸자이자 인간으로 만드는 강력한 능력 또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지만, 이런 능력 묘사는 2편에서만 일회성으로 보여주고 이후 3편에서는 더 이상 묘사되지 않는다. 2편에서는 크레토스의 힘을 빼앗기 위한 제우스의 함정으로 사용됐으니 제우스가 별도의 조작을 해두었을 수 있다.
불사의 저주가 남아있던 크레토스는 무사했지만 제우스를 위해 희생하고 고차원의 존재가 되었다는 아테나조차 일순 크레토스가 자신을 찌를까 두려워했던 것을 보면 그 어떠한 신도 올림푸스의 검에 찔리면 무사하기 힘든 것으로 보인다.
4. 여담
- 유저들에겐 그리스 시절 크레토스의 최종병기로 유명하지만 사실 위의 설정이나 스토리를 보면 제작자이자 본주인은 신들의 왕 제우스이다. 결국 본인 꾀에 본인이 당해서 자신이 만든 최강의 무기를 최악의 적에게 헌납해버리고 자기가 만든 무기에 자신이 찔려 죽기 직전까지 갔으니 그동안의 제우스의 악행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자업자득이 아닐 수 없다.
- 스토리에서의 입지나 최강의 무기라는 설정과는 반대로 그리스 시절엔 여러모로 애매한 성능을 보여줬다. 처음 나온 2편에서는 손맛과 별개로 성능은 좋지 않았고, 3편에 와서는 성능이 좋아졌지만 무기가 아닌 스파르타의 분노로 사용하는 각성기로 변경되어서 치트를 쓰지 않는 이상 오래 쓸 수 없었다. 거대한 크기에 비해 공속이 꽤 빨랐으나 그만큼 타수당 위력은 애매한 편이기도 했다.
북유럽 시리즈에 와선 여전히 3편처럼 각성기인 스파르타의 분노로 꺼내며 데미지가 다른 무기들과 비슷하고 공속이 다소 느리면서 슈퍼 아머가 없고 체력 회복 기능도 없지만, 게임에서 유일하게 가드 불능 공격을 패링할 수 있는 무기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9][10] 그리고 패링에 성공 시 분노 게이지가 회복되고 아레스 세트와 함께 운영하면 반영구적으로 올림푸스의 검을 유지할수 있어서 실력만 된다면 모든 공격을 패링하며 적을 공격할 수 있다.
- 만약 후속작이 나와 거기서도 등장하게 된다면 혼돈의 블레이드 다음으로 얻은 그리스 무기이자 유지된 무기가 되며 크레토스의 주력무기중 가장 거대한 무기가 된다.
[1] 그리스 신화 시리즈와 비교해서 일부 디자인이 바뀌었고, 향상된 그래픽에 맞게 디테일이 추가되었다.[2] 단 게임상에선 일반 무기로는 사용할수 없는 대신에 스파르타인의 분노를 활성화할때 휘두른다.[3] 게임상으로는 새 게임+에서 쓸 수 있다. 다만 새 게임+에서는 블레이드를 다시 꺼내기 전에도, 드라우프니르 창을 제작하기 전에도 모든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스토리상의 의미는 없다.[4] 일단 DLC에서는 발할라의 세계 안쪽이 아닌 바깥인 해변에서도 올림푸스의 검을 소환할수는 있다.[5] 엄밀히 따지면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희망이지만 실제로 사용할수 있는 무기라기보다는 신적인 관념으로서의 강력한 권능이자 힘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올림푸스의 검이 최강의 무기라고 할 수 있다.[6] 북유럽 시리즈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토르의 묠니르로 보이는데 이건 크레토스의 리바이어던 도끼와 동급이며, 묘사상 크레토스의 블레이드와는 다루는 권능과 사용법이 다를뿐 무기 자체는 동격으로 보이기에 압도적인 최강과는 거리가 멀다.[7] 크레토스가 모든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편이지만 애초에 원주인은 제우스인데다 크레토스가 올림푸스의 검을 얻고 제우스를 끝장내기까지 기껏해야 하루~며칠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활용도에서 차이가 큰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3편에서 망명의 블레이드 얻기 전 아테나의 블레이드였을 때 마법 스킬을 쓰면 올림푸스의 검을 땅에 꽂아 강력한 힘의 폭풍을 일으키는 것 정도는 크레토스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8] 아예 크레토스를 확실히 끝장내려고 그를 삼킨 크로노스의 위장 속에서 올림푸스의 검으로 배를 갈라 탈출해버리기까지 했다. 원전 신화대로 크로노스는 하데스와 포세이돈 등 제우스의 형제자매들이 장성할 때 까지 자신의 몸 속에 가둬두고 있었으며, 제우스의 도움 없이는 탈출이 불가능했었는데 크레토스는 올림푸스의 검으로 자기 혼자 탈출해버린 것. 크레토스의 전쟁의 신으로서의 위엄과 올림푸스의 검이 가진 위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9] 물론 패링 난이도는 스파르탄 아스피스보다 더 어렵다. 당연하게도 올림푸스의 검이 재출시 되기 전부터 막지 말고 피하라고 만든 패턴이기도 하며 그 패턴을 실상 억지로 막는 셈이기에 연습마저 고난이도를 자랑한다. 또한 불굴의 방패처럼 패링의 순간이 아찔할수록 색상이 붉어짐과 동시에 물리 피해가 강화되는 설정과 달리 올림푸스의 검은 그런게 없어 어떻게 패링에 성공해도 분노가 일정하게 찬다, 만약 후속작이 나와 거기에서도 이 특성이 반영 된다면 개선이 될 가능성도 있다.[10] 또 인게임 설명에서는 패링에 대한 내용이 서술이 되지 않았는데 아마도 이스터 에그처럼 넣으려고 일부러 서술하지 않은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