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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9년에 발매한 태진아의 10집 타이틀곡, 15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태진아는 이 노래 이후 전성기를 맞이한다.임종수 작곡, 조운파 작사이다. 태진아가 이 곳을 받았을 때, 원래 제목은 '고향여자'였으나 태진아 부인 이름으로 바꿨다.[1]
2. 가사
희미한 불빛 아래 마주 앉은 당신은 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인데 고향을 물어 보고 이름을 물어봐도 잃어버린 이야긴가 대답하지 않네요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있구나 너도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 없이 고개 숙인 옥경이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있구나 너도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 없이 고개 숙인 옥경이 |
3. 여담
태진아의 부인 이옥형에게 바치는 노래로 알려졌다. 원래 제목은 '고향여자'였으며, 1976년에 만들어진 노래다. 이 곡은 1981년 나훈아에게 갔으나 불러보기만 하고 받지는 않았다고 한다. 한참을 그렇게 묻혀있다가 임종수 작곡가가 미국에 있던 태진아에게 연락을 했고 태진아가 이 곡을 받게 된다.노래의 가사에는 사연이 있는데, 작사가 조운파의 친구가 서대문 근처의 술집에 갔는데, 옆에 앉은 호스티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아도 대답 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어서 화를 내며 여자를 찬찬히 살펴보았더니 고향에서 신랑각시 놀이를 하던 소꿉친구였다고 한다. 친구는 집에 돌아와서 밤새 울었고, 친구로부터 그 이야기를 듣고 하룻밤에 노래가사를 썼다고 한다.기사 이후 곡이 나훈아를 거쳐 태진아에게 가서 태진아 나름대로의 의미를 붙여 부른 노래라고 할 수 있다.
[1] 태진아 부인 이름은 '이옥형'이나 발음상 '옥형이'가 '옥경이'로 들리기도 하고, 실제 태진아는 결혼 전까지 부인 이름을 '이옥경'으로 알았다고 한다. 물론 이 곡을 받았을 때는 이름을 알았지만 어감상 자연스러운 '옥경이'로 정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