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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2 11:30:29

Opus Magnum

오푸스 마그눔에서 넘어옴
파일:zachtronics_logo.png의 퍼즐 게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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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03f3d><colcolor=#d5d8df> 오푸스 마그눔
Opus Magnum
파일:Opus_Magnum.jpg
개발 Zachtronics
유통 Zachtronics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macOS | Linux
ESD Steam | GOG.com | itch.io
출시 2017년 12월 7일
장르 인디 게임, 퍼즐
한국어 지원 지원
웹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파일:스팀 로고.svg 파일:GOG.com 로고.svg 파일:itch.io 로고.svg
파일:레딧 아이콘.svg
1. 개요2. 줄거리
2.1. 서장: 변성 기관 - 제국 대학2.2. Ⅰ장: 귀족 가문에서의 삶 - 반 타쎈 가문2.3. Ⅱ장: 전례 없는 행동들 - 콜반 가문2.4. Ⅲ장: 도망과 도둑질 - 강 하류 지구2.5. Ⅳ장: 평범하지 않은 아군 - 소리아 가문2.6. Ⅴ장: 반대되는 음모 - 도시2.7. 부록: 생산 연금술 - 퐁트넬의 연금술 관찰기2.8. 등장인물
3. 특징
3.1. 규칙3.2. 시퀀스3.3. 원소
3.3.1. 주요 원소3.3.2. 금속 원소3.3.3. 프라임 원소3.3.4. 퀸테센스
3.4. 장치3.5. 문양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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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식 트레일러
Zachtronics에서 개발한 퍼즐 게임. 연금술을 모티브로, 주어진 원소 구슬과 기계 장치들을 이용해 복잡한 화합물을 만들어내는 게임이다. 거의 프로그래밍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Zachtronics의 다른 게임에 비하면 그나마 난이도가 접근성 있는 정도로 내려갔다는 평이다.

2022년 9월 1일 게임 구독 서비스 Xbox Game Pass에 게임이 등록되었다. PC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작중 연금술사들은 변성 기관(Transmutation Engine)이라는 것으로 연금술을 하는데, 이름 그대로 지정된 투입물을 복잡한 화합물로 변성해내는 기계다.

2. 줄거리

제국 대학 연금공학 칼리지 수석 졸업생 아나테우스 바야(Anataeus Vaya)가 반 타쎈 가문의 연금술사로 들어가면서 귀족들 가문의 권력 싸움에 휘말리고, 이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연금술로 연성하는 이야기이다.

스테이지 창에 들어가면 아나테우스와 주변 인물(주로 콩코디아)와의 대화가 출력된다.[1] 클리어하면 이어지는 대화를 확인할 수 있다.

각 장의 스테이지는 한 번에 해금되지 않고 앞에서부터 3~4개씩 해금되며 이를 모두 클리어해야 뒤의 스테이지가 열린다.

2.1. 서장: 변성 기관 - 제국 대학

졸업을 앞둔 아나테우스 바야에게 헨리 세르빈이 변성 기관의 기초를 알려준다.

2.2. Ⅰ장: 귀족 가문에서의 삶 - 반 타쎈 가문

반 타쎈 가문의 전속 연금술사로 들어가 소소한 물건들을 만든다. 뭔가 대단한 일을 할 거라고 기대했던 바야는 매우 실망스러워했다.

2.3. Ⅱ장: 전례 없는 행동들 - 콜반 가문

콜반 가문이 기습적으로 공격해와서 이를 대처할 물품들을 만든다. 다만 구 시대의 명예에 집착하는 반 타쎈 가문의 입장으로 인해 소극적 저항만을 하다가 겔트 장군은 전사하고 결국 항복하고 만다.

알고 보니 이 전례 없는 공격은 콜반 가문의 전속 연금술사 베린 라바리의 계략이었다. 베린은 이제 협상으로 마무리하려고 하지만 이를 쓸데없이 여긴 타로스 콜반은 그냥 다 죽여버리기로 한다.

2.4. Ⅲ장: 도망과 도둑질 - 강 하류 지구

간신히 도망친 아나테우스와 콩코디아가 뒷골목의 도둑 닐스에게 의뢰하여 콜반 가문을 무너뜨리려는 계략을 꾸민다.

2.5. Ⅳ장: 평범하지 않은 아군 - 소리아 가문

소리아 가문의 후계녀 클라라가 나타나 콜반 가문의 전복 계획을 돕는다.[3] 3장에서 등장한 닐스도 클라라는 이미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닐스의 고용주가 클라라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2.6. Ⅴ장: 반대되는 음모 - 도시

클라라가 독이 든 립스틱으로 타로스를 암살하는 데 성공하고 베린에게 이를 뒤집어 씌운다. 베린은 아나테우스를 잡아 만회하려 했지만 이미 환각 마네킹만 남겨둔 채 달아난 상태였다. 이후 클라라가 아나테우스와 콩코디아를 회상하는 편지를 남긴다.

부록에서 밝혀지기를 베린은 이후 아나테우스의 은닉처에서 발견되었고 곧장 수감되었다고 한다.

2.7. 부록: 생산 연금술 - 퐁트넬의 연금술 관찰기

세월이 좀 흐르고 퐁트넬이라는 한 연금술사가 각 물품에 얽힌 사연들을 떠올린다. 다른 장과 달리 문양, 장치 등을 놓을 공간이 제한되어 있어 난이도가 더 높다.

사연을 참고하면 소리아 가문은 후일에도 번성하여 연금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혁명을 이룩한 것으로 보인다.

2.8. 등장인물

3. 특징

3.1. 규칙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는 생성물(reagents)로부터[7] 나오는 원소를 1~3칸짜리 팔로 잡아서 특정 각도로 다른 원소와 결합시켜 형태를 만든 뒤 결과물(product) 칸에 집어넣는 식으로 진행된다. 구성한 시퀀스를 가동시켜서 각각의 생성물을 6개 만들어내면 클리어된다. 시간 절약을 위해선지 생성물이 1개 이상 만들어지면 그 뒤로 큰 문제가 없으면 빠르게 진행된다.

튜토리얼을 제외한 매 스테이지는 클리어하면 가격, 사이클, 넓이의 랭킹이 표시된 히스토그램이 출력되어 자기가 어느 정도로 효율적으로 회로를 짰는지 확인해볼 수 있다.[8] 각각의 풀이는 복사/삭제가 가능하며 이름을 붙여줄 수도 있다. 부록 챕터는 공간이 애초부터 한정되기 때문에 공간 대신 명령 개수로 경쟁한다. 일단 다 클리어했다면 좀 더 효율화하는 데에 도전해보자.

3.2. 시퀀스


아래 장치 중 팔에 시퀀스를 입력하여 반복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위 단축키는 화면에서의 배치와 쿼티 키보드 키 배치가 일치하도록 되어있다.

반복 작업 특성상 복붙을 해야 할 일이 종종 생기는데 시퀀스가 길어지면 그 과정이 조금 번거롭다. 드래그 선택 및 컨트롤 드래그를 통해 복사가 가능하니 활용할 수 있다.

3.3. 원소

파일:Opus_Magnum_Elements.png
오푸스 마그눔의 주기율표
여러 개의 원소(Elements)가 있고, 각 원소들은 여러 장치와 일정 규칙에 따라 다른 원소로 바뀌기도 한다.

각 원소의 기호는 본래 연금술에서 썼던 원소 기호를 그대로 쓰고 있다.

3.3.1. 주요 원소

파일:Opus_Magnum_Fire.png 파일:Opus_Magnum_Water.png
파일:Opus_Magnum_Air.png 파일:Opus_Magnum_Earth.png
공기
주요 원소(Cardinal Elements)는 연금술의 4원소에서 모티브를 따온 원소들이다. 불, 물, 공기, 흙의 4가지가 있다. 공통적으로 원자 하나에 소금 원자 하나가 붙으면 안정된 형태가 된다. 현실에서 산소 원자 두 개세 개가 붙어야 안정적인 것과 비슷한 원리인 듯 하다.

3.3.2. 금속 원소

파일:Opus_Magnum_Lead.png 파일:Opus_Magnum_Tin.png 파일:Opus_Magnum_Iron.png
주석
파일:Opus_Magnum_Copper.png 파일:Opus_Magnum_Silver.png 파일:Opus_Magnum_Gold.png
금속 원소(Metals)는 연금술의 흔한 떡밥인 납을 금으로 바꾸는 실험에서 모티브를 따온 원소들이다. 6가지가 있으며, 납, 주석, 철, 동, 은, 금 순으로 지위가 높아진다.

3.3.3. 프라임 원소

파일:Opus_Magnum_Salt.png 파일:Opus_Magnum_Quicksilver.png
소금 수은
파일:Opus_Magnum_Vitae.png 파일:Opus_Magnum_Mors.png
비테 모스
프라임(Primes)은 연금술에서 기초 원소로 분류되는 3원질에서 모티브를 따온 원소들이다. 소금, 수은, 비테와 모스 4가지가 있다.

3.3.4. 퀸테센스

파일:Opus_Magnum_Quintessence.png
퀸테센스
퀸테센스(Quintessence)는 연금술에서 에테르라고도 불리는 제5원소에서 모티브를 따온 원소로, 학술지 미션 4개에서만 잠깐 등장한다. 특수한 글리프를 이용해 4원소로 분해할 수도, 4원소로부터 만들어낼 수도 있다.

부록에 따르면 최근에야 발견되었고 아직 퀸테센스=에테르 가설이 확실하진 않으나 거의 정설로 굳어지는 단계라고 한다. 본편에는 나오지 않고 학술지 메뉴에서만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인 듯하다. 다만 퀸테센스=에테르 가설을 따르지 않고 여전히 에테르를 찾으려는 연금술사도 있다는 모양이다.

3.4. 장치

길이고정 팔 파일:Opus_Magnum_One_arm.png 20G
파일:Opus_Magnum_Two_arm.png 30G
파일:Opus_Magnum_Three_arm.png 30G
파일:Opus_Magnum_Six_arm.png 40G
피스톤 팔 파일:Opus_Magnum_Piston_arm.png 30G
트랙 파일:Opus_Magnum_Track.png 타일 당 5G
반 베를로 바퀴 파일:Opus_Magnum_Wheel.png 30G

장치(Mechanisms)는 말그대로 원소를 물리적으로 움직이는데 쓰이는 각종 설비들을 부르는 말이다.

3.5. 문양

문양(Glyphs)은 원소를 바꾸거나 결합하는 등 화학적인 역할을 맡는 일종의 프레임들을 부르는 말이다. 문양은 충돌 판정이 없다.
결합의 문양
(Glyph of Bonding)
파일:Opus_Magnum_Bonder.png 10G 두 원자를 결합한다.
다중 결합의 문양
(Glyph of Multi-bonding)
파일:Opus_Magnum_Multi_bonder.png 30G 세 방향으로 동시에 결합을 할 수 있다.
삼중 결합의 문양
(Glyph of Triplex-bonding)
파일:Opus_Magnum_Triplex_bonder.png 20G 불의 원자끼리 삼중 결합을 할 수 있게 한다.
중요한 건 세 개의 선 모두를 지나야 삼중 결합이 완성된다는 점이다.
분리의 문양
(Glyph of Unbonding)
파일:Opus_Magnum_Unbonder.png 10G 두 원자 사이의 결합을 깬다.
염화의 문양
(Glyph of Calcification)
파일:Opus_Magnum_Calcification.png 10G 모든 주요 원소를 소금으로 바꾼다.
복제의 문양
(Glyph of Duplication)
파일:Opus_Magnum_Duplication.png 20G 주요 원소의 원자 하나를 이용해 옆에 놓인 소금 원자를
해당 주요 원소로 바꿀 수 있다. 원자를 소모하지 않는다.
투영의 문양
(Glyph of Projection)
파일:Opus_Magnum_Projection.png 20G 수은 원자 하나를 소모해 금속 원자를 한 등급 높은 금속으로 바꾼다.
정화의 문양
(Glyph of Purification)
파일:Opus_Magnum_Purification.png 20G 같은 종류의 두 금속 원자를 소모해 한 등급 높은 금속 원자 하나를 얻는다.
생명의 문양
(Glyph of Animismus)
파일:Opus_Magnum_Animismus.png 20G 두 소금 원자를 소모해 비테 원자와 모스 원자를 하나씩 얻는다.
처분의 문양
(Glyph of Disposal)
파일:Opus_Magnum_Disposal.png 0G 원자를 버릴 수 있는 문양이다.
주로 생명의 문양에서 나온 비테와 모스 원자 중 사용되지 않는 하나를 버린다.
게임내 설정에 따르면 이 문양이 어떻게 원자를 제거하는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한다.
융합의 문양
(Glyph of Unification)
파일:Opus_Magnum_Unification.png 20G 주요 원소 4종류의 원자를 하나씩 소모해 퀸테센스 원자 하나를 얻는다.
분산의 문양
(Glyph of Dispersion)
파일:Opus_Magnum_Dispersion.png 20G 퀸테센스 원자 하나를 소모해 주요 원소 4종류의 원자 하나씩을 얻는다.
균형의 문양
(Glyph of Equilibrium)
파일:Opus_Magnum_Marker.png -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 문양이다. 그렇다고 진짜로 잉여인 것은 아니고,
사실 타일 하나를 차지해서 공간 점수에 포함된다. 원자나 화합물의 이동 경로는
이미 모두 차지하는 공간으로 포함되는데, 이런 원자나 화합물이
움직이는 중간에 잠시 정지하는 위치를 표시해놓을 때 유용하다.

4. 여담



[1] 특이하게 설정 메뉴에도 두 사람의 대화가 들어가있다.[2] 서장의 "안정된 물"(물+소금)에 소금 원소가 1개 더 붙어있다.[3]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으나 콜반 가문에 앙심을 품은 이유는 프레드릭 반 타쎈을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4] 한국어판에서는 동일하게 번역되었다. 굳이 구별하자면 본 장은 '정화된 금'으로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5] 이 퍼즐에서는 특수 규칙으로 생성물과 결과물을 같은 칸에 놓을 수 없다. 공간상 넣는 것 자체는 가능한 구조이다.[6] 작중에서는 완벽한 증거 인멸에 성공했는지 퐁트넬은 "믿기지 않아보이는 가설"이라고만 밝힌다.[7] 정식 한국어판에서는 아래 product도 '생성물'로 번역되어 구별이 되지 않는다. 단어 형태상 '반응물'을 가리키는 reactant를 연상시키기도 한다.[8] 이는 Zachtronics의 다른 퍼즐 게임과 공유하는 공통점이다.[9] 어지간한 스테이지에서는 철~구리 즈음을 주고 금을 만들게 하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