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꼬리잡기/등장인물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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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화 | 권정도 |
{{{#!folding [ 생존자 ]
{{{#!folding [ 사망자 ]
}}}}}}}}} ||오태연 | |
생일 | 7월 21일 (24세) |
신체 | 163.5cm, B형 |
소속 | 성종대학교 영상학과 3학년 성종대학교 영상학과 동아리 'FATE' 멤버 |
직업 | 스튜디오 콘트라 인턴 |
MBTI | ESFJ |
가족 | 부모님, 언니 1명 |
1. 개요
웹툰 꼬리잡기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성종대 영상과 3학년. 견학을 주체한 스튜디오 콘트라의 인턴으로, 이청록, 송준택 등과 더불어 강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지만 주영화의 분석에 의하면 타인의 평가에 지나칠 정도로 많은 압박감을 받으며, 압박감에 약한 인물로 묘사된다. 마지막 피해자인 고준호에게는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며, 실제로 고준호가 간호학과로부터 영상학과로 전과를 왔을 때부터 관심 및 호감을 보였다. 동아리 멤버가 아닌 고준호를 견학에 초대한 것 역시 오태연.핸드폰[1]을 가지고 있었으나 송준택이 또 다른 핸드폰 소지자인 이청록에게 불합리한 비난을 하는 것을 보고는 소지 사실을 숨기고 있었다. 이청록이 김윤의 사체를 발견했을 때 이를 비추면서 존재를 드러냈다. 이 때문에 송준택에게 질타를 받는 와중에 이청록이 정한나에게 어떤 말을 듣고는 송준택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거는 과정에서 핸드폰을 떨어뜨려 핸드폰이 망가진다.[2] 김윤 사망 전에 간간히 사건 현장에서 생존자들 사이 상황을 녹음했으며, 초반 신문 때 이를 경찰에게 풀어 이청록, 정한나에게 질타를 받는다. 그래도 오태연의 녹취를 바탕으로 사고자 9명 외에 3명의 목소리를 추가로 검출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목소리를 변조해 흉내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밝힐 수 있었다. 추가적으로 김윤과 백혜성 사망 이후 '후천성 자극후각 민감증후군'을 앓고 있는 고준호에게 사고자들 중 포나메프린 복용자가 있으며, 김윤과 백혜성의 시체, 그리고 급수 때 트러블을 일으킨 백혜성을 흉내내는 존재로부터 그 냄새를 맡았다는 얘기를 들은 것을 증언하여 범인을 특정하는 데에 결정적 공을 세운다.
하지만 이청록이 과자를 공유하지 않고 먹은 사실을 친구에게 털어나 이청록이 비방의 대상이 되는 단초를 만들고, 심지어 나중에는 이청록의 가방에서 보조 배터리를 훔쳤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는 등 독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는 인물은 아니다. 거기에 원래는 A형이며 여성인 김윤, AB형이며 역시 여성인 백혜성을 죽인 한성빈의 다음 타겟으로 좁혀졌지만[3] 고준호가 한성빈이 목소리 변조로 오태연을 부르는 것을 막아세우며 정말 운좋게 살아남은 인물이다. 정작 본인은 고준호가 자신이 공금횡령을 눈감아 준 것에 대해 묻자 고준호를 원망하고, 고준호가 계속 자신의 의심을 설명하는 데도 무시하는 등 고준호가 자신을 신뢰한 것과 달리 전혀 고준호를 돕지 않았다. 고준호가 사망한 이후에도 너무나도 소극적인 태도로 자신의 안위만 챙기기 바빴다. 어찌보면 지나치게 이타적이라 현실적이지 않은 고준호의 캐릭터와 상반되게 가장 이기적이고, 그래서 어찌보면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작품 후반부에는 사건이 한성빈의 범행으로 종결되고 사건 1주년에 자신이 가진 녹취록을 푸는 짓을 저지르며 생존자들, 특히 이청록에게 극심한 2차 가해를 했다.[4] 이를 바탕으로 본인은 인플루언서에 이어 작가까지 된다. 이전부터 이런 상황이 왔을 때 녹음을 해 나중에 책이나 영화로 푼다면 대박이 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보통 멘탈이 아니다. 거기에 무책임하다는 말에는 이청록은 비브라늄 수저를 물고 태어났기 때문에 문제없다며 알빠노를 시전하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때의 생존이 더 나은 삶을 가져다 주었다는 오태연의 이야기는 그저 방어기제이자 합리화에 불과했고, 본인 역시 사고에서 극심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독백을 통해 드러났다. 특히 고준호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면 감정이 격해지며, 에필로그에서는 자신이 좋아했던 고준호가 반대로 자신에게도 호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고 당시 고준호를 밀어낸 것에 더 큰 죄책감을 얻었다.
3. 평가
여러모로 독자들 사이에서는 사고자들 중 진범인 한성빈 다음 가는 비호감 캐릭터로 지목된다. 실제로 녹취록을 자신에게 유리한 것만 편집해 내놓는다던가, 핸드폰을 숨긴 것과 보조배터리를 훔친 것, 녹취한 것 등은 빼도박도 못하는 비호감작이자 음침한 행동이고, 본인은 이를 정당화하지만 빛이 없어 사고자들이 어떤 봉변을 당했는지 생각해보면 높은 설득력을 가진 정당화는 아니다. 비록 녹취록과 고준호에게 들은 사실을 바탕으로 한 증언으로 초반 수사망을 좁히는 데에는 가장 크게 공헌했으나, 사고 당시 본인의 안위만 챙기기 바빴던 주제에 사고 후에 이청록이 몰래 과자를 먹은 것을 순간 욱한 감정에 휘둘려 발설한다던가 아예 녹취록을 푸는 것은 그저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포장하기에는 너무나도 비도덕적인 행동이다.4. 기타
- 자신 때문에 고준호가 죽었다고 생각하는데, 고준호가 아니었으면 자신이 죽었을 예정이었다.[5]
- 비흡연자이지만 고준호에게 다가가기 위해 흡연자인 척 했다. 워낙 어설퍼 고준호에게 금방 들통났다.
- 사건 이후에는 헤어스타일을 바꿔 앞머리를 내렸다.
[1]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핸드폰이 아니었고 녹음, 플래시 같은 기능만 된다[2] 하지만 망가진 이후에도 잠깐 핸드폰이 살아났고, 이때도 추가적인 녹음을 진행했다.[3] AABB의 대칭을 맞추기 위함으로 보인다. 오태연을 죽였다면 그 다음 타겟은 역시 여성이자 O형인 정한나가 됐을 것이 유력하며, 이후에도 구조가 안됐다면 살인을 멈추지 않았을 것이다.[4] 녹음분에는 이청록이 연인이자 사망자인 김윤을 질책하고 누군가가 속삭인다는 의견을 묵살하는 것이 담겨 있기 때문.[5] 실제로 고준호의 목소리로 오태연을 유인하다 덜미가 잡혀 고준호와 물을 마시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고준호가 죽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