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의 누이들의 유사 인류
미테란트 공화국에선 주로 서부지역에 거주하며, 외모는 네안데르탈인과 흡사하며,[1] 타 종족에 비해 무척 크다. 한얼이 술회하길 "인종차별적 발언 같지만 정말 저런 얼굴의 여자와 마주치지 않은 게 <정상적인 노멀 소년>인 내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다"라는 모양. 엘프나 호빗과 달리 유전자가 좀 달라서 인간과의 혼혈이 불가능하며, 그래서인지 광역성비조절마법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71톤 전차.[2]가 인간, 오크 겸용 전차란 걸 감안해보면 서부공화국연합이나 아타만 제국 내에도 거주하는 것 같다. 오크는 성씨를 사용하지 않으며, 오크 특유의 무뚝뚝하고 딱딱한 어투와 괴상한 억양, 오크 공용어 어미 때문에 공화국 제1 공용어가 마치 '함경도 사투리 섞인 독일어 발음'으로 들린다고 한다.[3]
물론 체구만 클 뿐이고 지능은 타 종족과 동일하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오크로는 오크 대문호 쩨르뚤라가 있으며, 순수 오크만으로 이루어진 꾸뜨라끄 중대장 이하 2강하엽병연대도 등장한다. 물론 오크인 만큼 흉폭한 외모와 용맹성으로 명성이 자자하며, 오크 중대장이 인상 좀 팍 썼다고 라스니아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샤쇠르 대대 참모장교가 울며불며 기밀까지 다 불어제낄 정도.[4]
그런데 이 강하엽병 부대는 타고있던 수송기들이 대공포 12문에 놀라서 숲에 떨궈주는 바람에 병력의 절반이 사고로 사망했다.
아직 여성 오크는 안 나왔다.
[1] 하넬 왈, "네안데르탈인 얼굴을 복사기에 찍어 눌러서 복사한 레벨,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돼지머리 고릴라가 아니란건 알고 있었지만..." 다만 설정집에 따르면 "네안데르탈인보다 더 오래된 호모 에렉투스에서 분리된 유사인류이며, 한얼의 발언은 과학지식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고 한다.[2] 이 전차는 쓸데없이 포신이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탄약수 만큼은 오크가 맡아야 한다.[3] 예문: "참말 죄송하우다마는 남는 총 있으면 스무 정만 좀 빌려주실 수 있음둥? 무장 캅셀이래 강물에 다 빠져버려설라무네 소총 한 자루도 못 건졌수다."[4] 한얼도 참모장교가 기밀까지 불었다는 걸 믿지 못하다 "내레 그놈이 그리 쉽게 불 줄일랑 몰랐수다레. 그냥 인상 좀 팍 쓰니 막 울며불며 다 불어제끼던데, 그런 놈도 군인이라고..."라는 중대장의 증언에 "...아, 그럼 나라도 불었을지도."라고 납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