岡峰 美紀恵 / Mikie Okamine
“오리가미 씨이이이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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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데이트 어 라이브의 등장인물이며 외전 코믹스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의 주인공. 성우는 사토 카나미 → 히라오카 미나미[1] / 세라 위든헤프트. 토비이치 오리가미의 후임이자 AST의 신병. 계급은 일등육사(일병)이며 나이는 15세.2. 특징
AST의 막내로 어리버리한 성격에 덜렁이같은 면이 강하다. 이 때문에 평소엔 못미더운 취급을 받기도 하고 본인의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하거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기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도 있다.본래 AST를 정령으로부터 시민들을 지키는 정의의 조직이라 생각했으나,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에서 대정령부대와 DEM사의 어두운 이면을 알게 된다.
3. 작중 행적
3.1.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
미키에는 일본 경제계의 거물인 오카미네 가문의 영애로 태어났다. 하지만 덜렁대는 성격에 뛰어난 자질이 없어 점차 아버지에게 차가운 시선을 받게 되었고, 결국엔 아버지에게 아무 기대도 하지 않겠단 선언을 듣고 충격을 받아 집을 나오게 된다. 이후 죽을 생각으로 공간진 경보에도 대피하지 않고 도시를 배회하다가 정령 프린세스와 마주하고, 죽음의 공포를 느끼는데 프린세스에게 공격받기 직전에 오리가미와 AST에게 구출받고, 본인도 위저드를 꿈꾸게 된다.그렇게 AST에 입대한 후 마침내 5월 25일 텐구 주둔지에 배치되면서 높은 테스트 성적으로 기대를 받지만, 실전에선 긴장하는 성격 탓에 오리가미를 상대로 어리버리한 모습만 보이고 만다. 료코는 미키에의 실력에 골머리를 앓고, 테스트를 봐준 오리가미는 언젠가는 강해지겠다는 미키에에게 다음은 찾아오지 않을지도 모르니 지금 강해져야 한다며 쓴소리를 날린다.
미키에는 좌절하지 않고 이후 료코에게 오리가미의 집 위치를 듣고 찾아가 자신을 단련시켜달라고 하나, 오리가미는 딱딱한 태도를 유지하며, 도움이 되고 싶다면 AST의 위저드가 아닌 다른 방법도 있으며, 자신은 강하지 않고 미키에를 신경써줄 여유가 없다고 한다. 결국 이에 미키에가 풀이 죽은 순간 폭발이 일어나는데, 공간진이 아닌 화학으로 인한 폭발로, 오리가미가 가장 가까운 위치였기에 출격하게 된다. 따라오지 말라는 오리가미의 명령에도 미키에는 긴급장착 디바이스를 사용해 현장으로 향한다.
현장에 도착한 미키에 앞에 와이어링 슈트를 장착한 수수께끼의 소녀가 나타나 싸움을 걸고, 긴장한 미키에는 맞서지만 실전경험이 없었던 탓에 판단을 그르쳐 쉽게 밀린다. 상대는 테리터리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미키에에게 실망하며 살려줄테니 오리가미를 현장으로 불러내라고 협박한다. 공포에 미키에는 오리가미를 불러내려다가 동료를 쉽게 팔아넘긴다는 말과 함께 AST를 관두란 말을 듣게 된다. 이에 과거의 무력했던 시절을 떠올린 미키에는 테리터리를 전개해 소녀를 뿌리친다. 이후 레이저 블레이드를 꺼내 맞서는 미키에였지만, 상대는 미키에와 달리 실전을 경험한 위저드였기에 간단히 파훼당하고 그대로 쓰러질 위기에 처한다.
이때 오리가미가 난입하여 미키에를 구한 뒤, 미키에 덕에 허를 찌를 수 있었다며 처음으로 미키에에게 감사를 표시한다. 오리가미는 미키에가 고전하던 위저드를 손쉽게 제압하고, 명령을 어긴 미키에를 혼내면서도 상대가 위저드가 아닌 정령이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며 자신은 미키에를 지켜줄 여유가 없고, 실전에서 홀로 가장 위험한 곳에서 싸우기에 자신과 함께 다니면 안된다고 말한다. 오리가미가 자신을 걱정하는 걸 깨달은 미키에는 감동하고, 둘이 위저드를 포획하려던 순간 위저드는 이미 사라진 후였다.
이후 미키에는 오리가미와 스케쥴을 맞추기 위해 라이젠 고등학교로 전학, 1년 월반하여 2학년 교실[2]에 다니게 되는데 어제 자신을 습격했던 위저드가 같은 반에 전학을 온다. 소녀의 이름은 애슐리 싱클레어로 영국 출신이었고, 당황한 미키에는 애슐리와 티격태격거린다. 4반과 합동 체육수업에서 오리가미를 노리는 애슐리를 막기 위해 미키에도 뛰쳐나오게 되는데 애슐리는 남성용 로커에 있는 오리가미에게 승부를 걸려다 연인의 교복냄새를 맡는 오리가미의 행태에 경악하고, 시도의 교복을 가지고 나가려는 오리가미를 막다가 교복이 찢어져버린다. 이에 험악해진 오리가미에게 애슐리는 싸울 이유가 생겼다며 나가고, 미키에는 그런 오리가미의 모습을 열심히 연인의 로커를 청소하는 걸로 착각했다(...).
대망의 체육시간 애슐리 팀을 상대로 오리가미와 미키에가 축구시합을 벌이게 되는데, 하필 애슐리의 팀에 토카가 있었고, 토카는 애슐리에게 축구가 공을 차서 상대에게 날리는 거라는 말에 속아, 순식간에 축구시합을 살인 축구로 바꿔버린다. 오리가미도 이 상황에 가만히만 있으면 당할 거라며 응전하고 상황은 더 악화되는데, 미키에는 오리가미를 지키려다 토카와 부딪혀 버리고, 토카같은 따뜻한 사람이 왜 이런 짓을 하는지 묻는다.[3] 토카는 축구가 이런 경기가 아니냐 따지고, 미키에는 축구는 골대에 공을 차서 넣는 경기라고 소리친다. 진실을 안 토카는 자길 속였다며 애슐리에게 공을 차날리고 오리가미가 그 공을 오버헤드킥으로 골대에 넣으면서 시합은 종료. 미키에는 애슐리가 또 다른 수작을 부릴까 경계하지만, 애슐리는 기분 좋은 듯 웃으며 패배를 인정하곤 목적을 묻는 미키에에게 빼앗긴 연인을 되찾기 위해서란 말을 남긴다.
애슐리의 일면에 미키에는 그녀가 적인지 아닌지 혼란스러워하고, 오리가미는 전장에선 한 순간의 실수로 생사가 갈릴 수 있으니 적인지 아군인지 확실히 정해둬야 한다고 조언한다. 허나 애슐리 역시 오리가미의 교복에 발신기 겸 폭탄을 부착한 뒤 이 대화를 도청하고 있었고, 애슐리는 오리가미의 말에 긍정하며 오리가미와 미키에를 적으로 규정한다. 그 후 오리가미의 집에서 청소를 하거나, 오리가미에게 여러번 옷을 갈아입히는 등 여러 일과를 보내다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오리가미의 부모님에 대해 물어보는데 오리가미가 5년 전 정령에게 살해당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오리가미의 과거를 알게 된 미키에는 복수를 위해 강해진 오리가미에게 슬픔과 위태로움을 느끼고, 옆에 있게 해달라고 한다.[4] 도청으로 이야기를 듣던 애슐리는 오리가미의 사연에 갈등하지만, 오리가미가 말한 적과 아군을 정해두란 말을 떠올리며 교복에 부착한 발신기를 기폭시킨다. 미키에는 갑작스런 폭발 속에서 와이어링 슈트 없이 테리터리를 전개해 오리가미를 지키고, 자긴 괜찮으니 범인을 잡으러 가라며 오리가미를 보내며 정신을 잃는다.
텐구 주둔지의 의무실에서 의식을 차린 미키에는 오리가미에게 료코가 비무장 상태로 저격당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이 사실에 기겁한 미키에는 료코가 중태에 빠진줄 오해하고, 제2 특별실로 달려가는데 료코는 저격범을 심문 중이었다. 마나는 미키에에게 빨리 문을 닫으라며 면박을 주고, 료코는 저격범인 레오노라를 심문하는데 레오와 애슐리, 세실은 영국의 대 정령 부대인 SSS 출신으로 조만간 AST에 반입될 예정인 신형 리얼라이저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노리기 위해 AST의 주 전력을 노리고 테러를 벌인 것이었다. 미키에는 AST를 프린세스를 격퇴했다는 게 사실이 아니란 점에 경악하고, 정령을 쓰러뜨리기 위해서라도 신형 리얼라이저의 필요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다.
이에 호위를 위해 열의를 불태우는 미키에였지만, 신형 리얼라이저를 호위하는데다 테러리스트들에게 노림받는 상황에서 신병인 미키에를 임무에 넣는 건 부적절했고, 선임인 오리가미마저 미키에는 아직 실력이 부족하며 중요한 작전에 불안 요소는 하나라도 배제해야 한다며 대기를 명령한다. 그렇게 낙담한 채로 공원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내던 중 자전거를 타던 토카와 마주치고[5] 뭘하는 지 물어보는 토카에게 그만 푸념해버리고, 토카는 미키에의 상황에 공감해 주며 자신도 세상에게 부정당했고, 사라지려 했으나 그걸 부정해 준 한 사람 덕에 살 수 있다고 답한다. 이윽고 토카는 미키에에게 그런 사람이 없냐 묻고, 미키에는 자신도 그런 사람이 있다며 토카와 통성명을 하며 친해진다. 기운을 얻은 미키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기로 하며 애슐리를 추적하고, 아지트까지 도달한다.[6] 아지트의 위치를 확인한 미키에는 주둔지로 돌아가려 했으나, 애슐리와 세실의 레오가 정보를 발설한 것이 고의이며, 반입 당일 전력이 대부분 빠진 AST 기지 내부에서 습격을 벌일 것이라는 사실을 듣고 경악한다. 그 과정에서 큰 소리를 낸 탓에 들켜버리고, 애슐리에게 잡혀 구속당하고 만다.
애슐리와 세실은 미키에를 두고 떠나고, 미키에는 나무기둥을 이용해 손목의 구속을 끊어내 탈출한다. 하지만 미키에가 도착하기 전에 이미 양동작전으로 텐구 주둔지가 습격당했으며, 설상가상으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의 컨테이너를 탈취당해 <유니콘>, <레온>, <재버워크> 3기가 이미 강탈당했고, 나머지 1기도 적의 수중에 넘어간 상황. 료코와 오리가미 역시 <재버워크>의 테리터리 저해능력으로 전력이 제한된 상황에 부상을 입은 뒤였다. 미키에는 어떻게든 세 사람을 막으려 하지만, 맨몸으로 그들을 상대하는 건 무리였고, 료코도 돌아가라고 만류하나 오리가미가 미키에의 긴급장착 디바이스를 던져준다. 와이어링 슈트를 전개한 미키에는 다시 한번 애슐리와 전투를 벌이고, 유니콘의 초음속 돌진에 고전하지만, 적이 타격하는 순간을 노려 테리터리를 집중해 공격을 막아내는 기지를 발휘한다. 허나 테리터리로 공격을 막아냈다고 한들, 유니콘의 가속력으로 생긴 충격에 데미지를 입는 건 피할 수 없었고, 그때 마나가 일어나 애슐리를 방해하기 시작한다. 오리가미는 마지막 남은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기동시키라고 하고, 미키에는 시간을 끌어주는 틈에 남은 컨테이너로 달려가지만, 세실이 날린 발차기에 그대로 쓰러지고 만다.
의식이 흐려지는 동안에도 미키에가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읊조리던 그때 풍경이 초원으로 바뀌며 한 목소리가 힘이 필요하냐고 묻는다. 미키에가 이에 긍정하자 목소리의 주인이 손을 내밀고, 미키에가 손을 내밀자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의 컨테이너와 접촉, 인증 후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인 <체셔 캣>이 기동된다. 세 사람은 미키에를 확보해 체셔 캣을 가져가려 하나 마나가 세실을 마킹하면서 애슐리와 레오만 미키에를 상대한다. 미키에는 레오의 원거리 공격에 쓰러지지만, 다시 일어나 체셔 캣의 전용 무장인 <키티 팡>[7]으로 쓰러뜨린다. 그 때 내비게이트 AI인 벨에게 설명을 듣던 중 애슐리가 기습해 부상을 입게 되고, 벨은 키티 팡의 능력인 회복조치로 미키에가 싸울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레오의 부상에 분노한 애슐리는 백팩의 레이저 블레이드를 전개해 공격하고, 랜스를 의식하던 미키에는 그대로 치명상을 입는다. 억지로 일어선 오리가미가 애슐리를 막아서는 동안 미키에는 벨에게 회복조치를 요구하고, 벨은 이 이상 회복조치를 받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며 만류한다. 미키에는 목숨을 잃을 수 있단 말에 순응하려 하지만, 자신에게 싸움을 맡긴다는 오리가미를 떠올리며 여기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끝나면 평생 후회할 거라며 회복조치를 받고 다시 일어선다.
애슐리는 좀비처럼 일어서는 미키에에게 진절머리를 느끼며 랜스로 끝을 내겠다고 하지만, 이는 페인트로 다시 쌍검을 이용해 미키에에게 부상을 입히고, 애슐리는 미키에가 쓰러졌으리라 생각하며 승리를 선언한다. 허나 미키에는 집념으로 이를 버티며 키티 팡으로 애슐리를 쓰러뜨리고, 애슐리는 키티 팡의 능력으로 방성 테리터리까지 뚫려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려는 미키에에게 오리가미가 됐다고 말하며 미키에는 의식을 잃는다.
의식을 잃은 미키에는 정신세계에서 벨과 대화하고, 벨은 세 사람을 막은 건 미키에의 의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세 사람을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이윽고 정신을 차린 미키에는 의무실에서 자기 땀을 닦으려던 오리가미와 마주하고, 이후 상황을 전해듣게 된다.[8] 미키에는 자신이 습격계획을 알고 돌아가려다 실수로 붙잡히고 말았다며 자책하나, 오리가미는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뺏긴 건 자신들의 탓이라며 나머지 1기를 지킨 건 미키에 덕분이라고 격려한다.
그러던 중 병실을 찾아온 마나가 두 사람을 데리고 나가며 앞으로의 방침을 설명한다. 현재 도주한 세 사람의 신변확인을 위해 영국에 에이전트를 파견했으며, 다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강탈해올 것을 대비해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사용하려 했으나, 최초 인증자인 미키에 외에는 사용할 수 없어 마나에게 지옥훈련을 받게 된다. 마나는 키티 팡의 능력은 위협적이지만 클로 형태라 리치가 길지 않고 명중시키지 않으면 쓸모가 없다면서 미키에의 공격이 난잡하다고 지적한다. 결국 훈련 중 미키에는 마나에게 한대도 맞추지 못했다며 푸념하고, 마나는 미키에가 보여준 기합과 근성이면 가능할 거라며 격려해 준다. 세 사람에게 져서야 정령 격퇴는 꿈도 못꾼다는 마나의 말에 미키에는 문득 영국의 대정령부대 출신인 셋이 어째서 AST를 습격했는지 의문을 느끼고, 과거 학교에서 애슐리가 했던 빼앗긴 연인이란 말을 떠올린다.
훈련을 마친 뒤 오리가미를 찾던 미키에는 가상훈련실에서 최대레벨로 훈련을 진행하는 오리가미를 보며 경악하고, 힘을 갈망하는 오리가미에게 세 사람이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노리는 이유를 알아보자고 하나 오리가미는 어떤 이유든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는 정령을 토벌하는데 필요하다며 어떻게 해서든 되찾겠다며 정령에 대한 복수심을 드러낸다. 시간이 지나고 방과 후에[9] 료코에게 마지막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인 <앨리스>의 호위 임무에 관해 브리핑을 듣는다.
미키에는 민간 기업에 제공된 앨리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복수심에 찬 오리가미에 대해 걱정하던 와중 앨리스를 제공받은 회사가 오카미네 중공업이란 사실을 듣고 경직되고, 오리가미와 료코, 마나와 함께 드레스를 입고 파티장으로 향하게 된다. 미키에는 혹여라도 아버지와 마주칠까 안절부절하며 화장실을 핑계로 현장을 벗어나려다 아버지인 코타로와 부딪히고 만다. 오카미네와 관련된 곳에 발을 붙이지 말라고 했을텐데 왜 왔냐며 차갑게 말하는 코타로에게 AST에 입대했다는 사실을 밝히는 미키에였지만, 오히려 그 사실을 들은 코타로는 더욱 차가운 태도를 유지하며 미키에를 전역시키겠다고 한다. 가정사가 밝혀진 미키에는 대신 코타로가 한 말을 사과하며 도망치듯 화장실로 향하고, 겨우 각오를 다지던 와중 세면대에서 변장한 애슐리와 마주친다.
미키에는 애슐리에게 어째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노리는지 추궁하나, 애슐리는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다며 미키에가 할 수 있는 건 없다고 적대하고, 미키에는 그런 애슐리의 주먹을 피하지 않는다. 이에 당황한 애슐리에게 미키에는 남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위저드가 된 거라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답한다. 그렇게 벨의 이야기까지 꺼내던 중 애슐리가 잠깐 멈칫한 반응을 보이고, 이에 미키에도 의아해하던 와중 앨리스의 공개 행사가 시작된다. 애슐리는 미키에와 동시에 행사장으로 달려나가며 자신들 셋이서 해내기로 한 일이니 알아서 조사하라며 뛰어가고, 시연이 시작되려던 와중 정전이 일어나며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장착한 애슐리와 레오, 세실이 등장한다. 본래 행사장에는 시연을 위해 DEM이 파견한 위저드가 있었으나, 셋이 미리 무장하지 않은 위저드를 제압했던 것. 하지만 AST도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노릴 것은 알고 있었기에, 마나가 기습하여 셋을 앨리스의 컨테이너에서 떨어뜨리고 미키에를 포함한 네 명과 세 사람의 대결이 이어진다.
료코가 먼저 테리터리 저해능력을 가진 세실을 지하로 떨어뜨리고, 애슐리를 미키에가 마크, 나머지 셋이 레오를 근접전으로 몰아붙이면서 AST는 지난번보다 선전한 양상을 띄우고, 미키에가 애슐리를 설득하나 예상보다 세실이 빨리 태세를 가다듬으면서 다시 불리한 상황에 빠진다. 하지만 앨리스의 컨테이너엔 패스워드가 걸려있었고, 코타로는 권총을 꺼내들어 세 사람과 응전한다. 세실은 미키에를 인질로 잡고 협박하며 애슐리와 함께 미키에를 폭행하고, 코타로는 냉정하게 굴지만 결국 구타당하는 미키에를 보며 패스워드를 불으려 한다. 미키에는 해낼 수 있다며 코타로를 말리고, 이때 와이어링 슈트를 해제한 오리가미가 기습해 애슐리에게 달려들고, 마나가 애슐리를 기습해 허를 찌른 틈에 미키에를 구해내고 앨리스 근처로 접근하는데 성공한다. 오리가미는 코타로에게 앨리스의 패스워드를 요구하고 세실이 이를 막으려 하나, 미키에는 자기 몸을 방패로 삼아 세실의 발을 묶는다. 이에 마음이 움직인 코타로가 앨리스의 패스워드를 오리가미에게 알려주며 오리가미가 앨리스를 장착한다.[10]
그렇게 오리가미와 미키에까지 합쳐 AST도 두 기의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손에 넣게 되고, 오리가미는 앨리스의 방호능력으로 결계를 펼쳐 세 사람을 가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오리가미는 앨리스의 힘을 테스트 하기 위해 독단으로 셋을 상대하기로 하고, 세실은 결계가 깨지지 않자 재버워크를 해제, 디바이스를 애슐리에게 넘기고 오리가미에게 홀로 돌격한다. 당연히 돌격은 손쉽게 막혔지만, 미키에는 지금은 힘을 합쳐야 한다며 만류하고, 그 틈에 쓰러졌던 세실이 변칙적인 발차기로 오리가미의 머리를 타격하는데 성공한다. 오리가미가 데미지를 입으면서 결계가 약해진 탓에 애슐리와 레오가 도주하고, 세실은 잡히는 대신 오리가미만이라도 무력화시키려 한다. 머리를 다친 탓에 좀 전과 같은 테리터리를 펼칠 수 없게 된 오리가미 였지만, 미키에가 세실을 저지하면서 실패하고, 미키에는 자신도 오리가미와 함께 싸울테니 혼자 싸우려 하지 말라고 설득한다.
이후 코타로에게 미키에는 앨리스를 지켜냈으니 계속 AST에서 복무하게 해달라고 간청하나, 코타로는 미키에를 전역시켜 다시 교육할 것이라는 뜻을 꺾지 않고, 이에 오리가미와 료코도 가세해 앨리스를 지켜낸 건 미키에의 공이며 AST에는 미키에가 필요하다고 설득한다. 이에 코타로는 미키에에게 어째서 자기 바램대로 되지 않는 것이냐 묻는데.. 사실 코타로는 미키에를 미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하나 뿐인 딸을 아끼고 있었다. 코타로는 정제계에서 이름을 떨치는 오카미네 일족에 걸맞은 존재가 되기 위해 평생 노력했지만, 그렇게 위에 올라간 결과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고, 뛰어난 소질이 없었던 미키에가 가문에 짓눌려 평생을 살 바에야 차라리 차갑게 일관하며 자신을 증오하고, 그로 인해 가문에서 나가길 바랐던 것. 하지만 그런 미키에가 들어간 곳이 대정령부대인 AST 였다는 점에 코타로는 이해할 수 없었다. 진실을 알게 된 미키에는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 코타로에게 인정받기 위해 AST에 들어왔다는 걸 밝히며 AST에서 더 많은 걸 배우고 남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게 AST에 남게 해달라고 한다. 코타로는 미키에에게 지금 행복한가 묻고, 미키에는 밝게 웃으며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에 코타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며 앨리스의 처우는 직접 DEM에 문의할테니 미키에를 지켜달라고 오리가미에게 부탁한다.
이후 기지로 돌아온 미키에는 료코에게 세실과 대화하고 싶다고 부탁해 제2특별실에 들어가고, 세실이 공간진으로 다쳐 눈이 보이지 않으며, 와이어링 슈트 없이는 걸을 수 없는 상태란것을 알게 된다. 미키에는 애슐리가 말한 빼앗긴 연인에 대해 세실에게 묻고, 세실과 애슐리, 레오가 SSS에서 복무하던 아르테미시아에게 도움을 받았고, 그녀의 인격에 감화되어 친구이자 가족처럼 지냈으나, 어느 조직에 의해 아르테미시아를 잃게 되어 그녀를 되찾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일본에 왔다는 것을 듣게 된다. 이 이상 알면 미키에도 흑막의 표적이 될 거라며 세실은 경고하나, 미키에는 이 싸움을 끝내고 싶다며 이야기해달라 하고, 세실은 조건으로 여기선 정보가 새어나갈지도 모르니 탈출하는 걸 도와달라고 한다. 미키에는 이에 AST를 배신하는 행위라며 당황하지만, 세실은 자신들을 돕고 싶은 게 아니었냐며 반문하고, 이때 료코가 개입해 세실을 제지하면서 찜찜한 결말로 끝난다.
심문실을 나온 미키에는 료코가 과거 AST에 막 입대했을 때 SSS와 합동훈련을 했으며 그때 세실과 아르테미시아를 보았던 것과, 최근 아르테미시아에 대해 조사했는데 실종이란 정보만 남기고 데이터가 말소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실이 말한 흑막이 벌인 소행이 아닐까 의심하나 료코는 거짓말일수도 있으니 무턱대고 신뢰하지 말라면서 설령 사실이라도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넘겨줄 순 없다고 일축시킨다. 이에 미키에는 납득하면서도 그것이 정말 옳은 행동인지 고뇌하고, 학교에소 오리가미는 기운 없이 멍하니 있는 미키에를 보며 묻는다. 미키에는 AST와 그 세사람 사이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을 털어놓고, 오리가미는 전처럼 적과 아군을 확실히 정해둬야 하며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노리는 이상 망설임 없이 싸워야 한다고 답하나, 그럼에도 망설인다면 그때는 미키에가 옳다고 믿는 대로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그때 세실의 호송임무가 떨어지고, 미키에는 기지로 돌아와 료코에게 좀 더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지 않겠냐고 하지만 료코는 DEM사가 SSS에 압력을 넣은 걸로 추정된다며, 세실이 무단으로 CR-유닛을 훔친것도 모자라 AST의 기지를 습격했으니 최악의 경우 사형을 당할 수도 있고, 자신도 미루려 했지만 더는 미룰 수 없다고 답한다. 작전이 개시되기 전까지 30분 남은 상황에 미키에는 세실을 찾아가 영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라고 알리고, 이야기를 들은 세실은 두 사람이 자기 대신 아르테미시아를 구할 것이라며 죽음을 받아들이나, 기왕이면 살아서 아르테미시아를 보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린다. 미키에는 이에 고민했지만, 자신은 역시 AST를 배신할 수 없단 말을 남기고, 30분 후 호송이 시작된다며 나중에 보자는 말과 함께 바닥에 세실의 긴급장착 디바이스를 떨어뜨리며 특별실을 나간다.
이후 미키에는 와이어링 슈트를 장착하고 기지를 탈출한 세실을 미행해 세 사람의 아지트에 도착하고, 약속대로 탈출을 도와줬으니 진실을 알려달라고 한다. 이후 AST의 작전이냐는 세실에게 미키에는 자기 독단이라 답하고 이는 AST를 배신하는 일이지만, 세실을 외면하면 자신이 하는 일에 긍지를 가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자신이 옳다고 믿는 길을 골랐다고 한다. 이에 마음이 움직인 세실은 자신을 믿어준 미키에에게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의 극비자료를 넘기고, 자료를 보던 미키에는 문득 머릿속에 한 장면이 떠오른다. 과거 SSS에서 정령 때문에 사상자가 발생할 뻔한 사건이 있었고, 이에 뒤늦게 출격한 아르테미시아는 또 다시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 여기며 자신의 뇌를 분석해 신형 리얼라이저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는 DEM사의 제안을 받아들였으나, 흑막의 음모로 뇌 내 정보를 빼앗겨 뇌사상태가 되었고, 세실은 이를 조사하기 위해 몰래 DEM에 잠입했다가, 기밀을 본 대가로 과거 SSS의 위저드였던 미네르바에게 공격당했고, 가까스로 탈출해 애슐리, 레오에게 진실을 알려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강탈해 아르테미시아를 되돌리기 위해 함께 일본으로 왔던 것.
진실을 들은 미키에는 충격을 받지만, 아르테미시아를 되돌리기 위해 모든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모아야 한다며 자신이 AST에 진실을 알릴테니 협력해달라고 호소한다. 허나 세실 역시 SSS에 진실을 밝혔지만, DEM이 손을 쓴 탓에 사건이 은폐되었고 이에 맞선다면 DEM과 싸워야 할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세실이 DEM에서 추적자를 보냈다고 밝힌 순간 미네르바가 아지트를 부수며 습격해온다. 미키에 역시 미네르바와 맞서려하나 아르테미시아의 이름을 듣고 미네르바는 비틀린 집착을 드러내며 미키에를 공격, 이에 세실이 미네르바를 막아서지만 미네르바는 자신의 CR-유닛인 링 로제스의 레이저 블레이드를 와이어 형태로 변형시켜 역으로 세실을 구속,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의 해제키를 이용해 재버워크를 해제 후 강탈한다. 하지만 미네르바는 바로 그들을 공격하지 않고, 재버워크를 강탈한 것에 황홀감을 느끼며 후퇴하고, 미키에는 진실이 밝혀졌으니 협력하자고 하나 애슐리는 누구도 믿을 수 없고 어느 도움도 필요 없다며 거절. 세실은 미키에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이는 자신들의 싸움이며 미키에에겐 미키에의 싸움이 있으니 돌아가라고 하며 물러난다.
홀로 돌아간 미키에는 오리가미와 마주하고 상황을 설명하려 하지만, 오리가미는 탈옥방조 혐의가 있으니 지금은 순순히 협조해달라고 한다. 기지로 돌아간 미키에는 료코에게 모든 진실을 털어놓지만, 현장에 증거가 남아있지 않았고, 미네르바에 대한 사실도 묵살당한 채 징벌방에 갇히게 된다. AST가 자신을 믿어주지 않은 것에 미키에는 풀이 죽지만, 지금은 좌절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며 징벌방을 나가는 순간 세 사람과 아르테미시아를 위해 행동을 개시하기로 다짐한다.
하지만 미키에는 긴장감 탓에 도통 잠을 자지 못했고, 다음날 오리가미가 면회를 오는데, 오리가미는 료코에게 미키에가 얘기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의 진실에 대해 듣고 온 상태였다. 미키에는 오리가미에게 아르테미시아를 구하자고 하지만, 오리가미는 정령에게 가진 복수심 때문에 힘을 갈망하고 있었고, 미키에는 평소 복수심을 드러내던 오리가미와 달리 망설이는 것을 확인하고, 한번 더 그녀를 설득한다. 그때 앨리스의 긴급장착 디바이스로 미네르바가 통신을 걸려오는데, 통신을 보낸 자는 미네르바였다. 미네르바는 애시크로프트 시리즈 전용 회선으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걸고 대결하자며 텐구 시 외곽의 폐쇄된 유원지에서 기다리겠다는 말을 남기고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사용하는 전원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오리가미에게 내용을 전해들은 미키에는 그 내용을 료코에게 알려 자신을 내보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 징벌 방에서 나온 미키에는 미네르바와 애슐리, 레오, 세실이 대결을 벌이던 중 위기를 맞던 찰나 난입하여 미네르바에게 부상을 입히고, 오리가미가 협공하여 결계로 미네르바를 가두고 미키에가 다시 데미지를 입힌다. 그 상태로 미네르바를 연행하려는 찰나, 미네르바가 결계를 파괴해버리고, 결계를 탈출한 미네르바는 미키에의 키티팡 마저 막아버리며 재버워크의 꼬리로 미키에의 옆구리를 꿰뚫는다. 미네르바의 비정상적인 강함에 모두 의아해하는데, 이유는 재버워크에 달린 링크 기능을 이용해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의 힘을 링크했기 때문이었다. 이는 미네르바가 에드거에게 말해 탑재한 기능으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강탈당할 경우 다시 빼앗아오기 위해서였으며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는 정령을 죽이는 것이 아닌, 전무인 에드거가 아이작에게 쿠데타를 일으켜 그의 직속부대인 제2 집행부의 위저드들을 쓰러뜨리기 위한 물건이었다. 재버워크에 달린 테리터리 저해능력과 앨리스의 키티 팡 역시 그걸 위한 장비였던 것. 하지만 이건 에드거의 목적이고, 미네르바의 목적은 아르테미시아의 힘을 손에 넣는 것으로 그녀가 바로 에드거를 꼬드겨 아르테미시아가 뇌사상태에 이르게 만든 범인이었다.
링크능력으로 평소보다 배로 강해진 미네르바는 세실, 애슐리, 레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오리가미가 가세해도 전황은 불리한 상태. 좀 전에 미네르바에게 입은 부상을 회복 조치로 어떻게든 버티는 미키에였지만, 겨우 의식을 유지하는 게 한계였고, 재버워크의 링크를 끊을 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이었다. 이 이상 전투는 불가능하다는 벨의 만류에도 미키에는 이대로는 미네르바에게 모두 죽고 말거라며 싸움을 계속하지만, 미네르바가 날린 훅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다. 미네르바가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다시 회수하려는 그때, 미키에가 다시 일어서고 미네르바는 미키에를 비웃으며 공격하는데, 미키에는 좀 전과 달리 미네르바의 공격을 손쉽게 피한다. 이에 당황하는 미네르바를 뒤로 하고, 미키에는 앨리스의 레이저 블레이드를 집어들고 공격해오는 미네르바를 역으로 베어버리는데..
그 공격을 날린 건 미키에가 아닌, 아르테미시아였다.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아르테미시아의 기억과 의지는 체셔 캣 내부에 담겨 있었고, 미네르바는 아르테미시아의 의식이 표면화된 것에 발악하지만, 아르테미시아는 미네르바를 역으로 몰아붙인다. 아르테미시아는 여기서 멈추면 용서하겠다며 항복을 권하나 힘에 집착하던 미네르바는 포기하지 못한다. 하지만 억지로 의식을 잃은 미키에의 몸을 이용해 싸웠기 때문에 한계가 찾아오고, 의식을 잃었던 미키에는 초원에서 눈을 뜨게 된다. 이 초원은 체셔 캣 내부에 아르테미시아의 기억과 의지가 담긴 장소였고, 미키에는 처음으로 아르테미시아와 마주한다. 싸움에 휘말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아르테미시아에게 미키에는 자기 의지로 싸움에 참가했으니 괜찮다며 오히려 셋을 괴롭히고 힘을 위해 아르테미시아를 희생시킨 미네르바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힘 때문에 이런 다툼이 벌어졌다며 괴로워하는 아르테미시아에게, 그녀의 힘을 빼앗아 이용하려는 자들이 나쁜 것이라 위로하며 자신이 미네르바를 막고 반드시 아르테미시아를 되살릴테니 다음은 현실에서 만나자고 약속한다.[11]
다시 의식을 차린 미키에에게 벨은 좀 전의 일로 체셔 캣의 회로가 다수 손상되었고, 이 때문에 능력이 대폭 제한되었다며 보조연산으로 부담을 완화하던 기존과 달리 현재 애시크로프트 시리즈 전체가 능력을 사용하면 뇌에 막대한 부담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기적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는다며 미키에를 조롱하는 미네르바에게 미키에는 당신은 결코 아르테미시아가 될 수 없다며 일어선 오리가미에게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의 힘을 최대로 발휘해 싸우자고 제안한다. 오리가미는 이에 미네르바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라고 하지만, 이내 미키에의 호소에 지금은 이 방법밖에 없다며 따른다. 하지만 두 명만으로는 역부족이었고, 그때 애슐리와 레오 역시 가세해 모든 힘을 짜내어 미네르바와 맞선다. 그렇게 오리가미가 테리터리로 미네르바를 짓누르는 사이, 4명이 미네르바에게 공격을 퍼붓지만, 미네르바는 그 공격을 모두 깨뜨린다.
미네르바는 좀전의 행동이 자신의 힘을 키워주는 자살행위일 뿐이라고 비웃었으나, 이는 미키에의 노림수였고, 미네르바에게 활동한계가 찾아온다. 이유는 보조연산이 불가능한 상태로 4기의 최대출력을 미네르바가 직접 뇌로 처리하게 되면서 뇌에 막대한 부담이 걸리고 만 것. 미키에는 아르테미시아가 될 수 있다는 기만이 미네르바의 패인이라며 일침하고, 미네르바는 인정할 수 없다며 발악한다. 하지만 미키에도 한계였기에 키티 팡을 쓸 수 없었고, 위기에 처한 그 순간 세실이 미네르바를 공격하며 시간을 벌어준다. 그 사이 미키에는 오리가미가 던진 레이저 블레이드를 전해받고, 그것으로 미네르바를 쓰러뜨린다.
미키에는 미네르바에게 당신은 결코 아르테미시아가 될 수 없으며, 애초에 될 필요도 없다고 일축한다. 누구나 동경하는 사람처럼 되고 싶어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은 자신일 뿐, 타인이 될 순 없으며 대신 더 나은 자신이 되어 성장하는 것으로 동경하는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건 가능하다고 답한다. 미네르바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쓰러지지만, 미키에는 자신도 동경하는 사람이 있으며 자신인 채로 그 사람에게 다가갔기에 함께 있을 수 있다고 독백한다. 오리가미에게 다가간 미키에는 싸움이 끝났다며 안심하지만, 오리가미는 그건 세 사람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달렸다고 한다.
다행히 싸움을 도와준 것에 감사해하는 세실이었지만, 세실은 재버워크를 포함해 모든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회수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고, 미키에는 미네르바를 AST로 연행하면 아르테미시아를 구하는 걸 도와줄테니 싸우지 않아도 된다고 설득한다. 허나 오리가미는 이프리트에게 복수하기 위해 앨리스를 포기할 수 없었고, 복수를 끝낸 후 반드시 돌려주겠다고 하지만, 세실은 오리가미를 이해하면서도 자신들을 구해준 것이 아르테미시아이기에 하루라도 빨리 그녀를 구해주고 싶다며 언제 나타날지 모를 불꽃의 정령을 위해 기다려줄 수 없다고 한다. 결국 교섭은 결렬되고, 더는 싸울 이유가 없다는 미키에의 호소에도 싸움이 시작된다. 미키에는 오리가미에게 세 사람과 싸울 수 없다며 말리지만, 오리가미는 그럼 혼자서라도 싸우겠다며 싸우기 시작한다. 결국 이 광경에 좌절하던 미키에는, 더는 싸우지 말아달라는 벨의 목소리에 각오를 다지고, 재버워크를 되찾은 세실이 오리가미를 공격하는 순간 둘 사이에 끼어들어 대신 부상을 입는다.
놀란 오리가미는 어서 회복조치를 쓰라고 하지만, 좀 전의 전투로 힘을 다 쓴 미키에는 더 이상 회복조치를 쓸 수 없었고, 미키에는 애시크로프트 안에 있는 아르테미시아와 만났으며 자신의 힘으로 벌어진 다툼에 괴로워했다는 걸 알린다. 그러니 자신이 흘린 피를 마지막으로 싸움을 멈춰달라고 호소하지만, 세실은 애시크로프트 시리즈 안에 아르테미시아가 갇혀있다면 한시라도 빨리 그녀를 구해야 한다며 싸움을 멈추지 않고, 오리가미도 그럼 싸울 수밖에 없다며 싸우려한다. 이에 미키에는 이 이상 회복조치를 하면 폐인이 될 수도 있다는 벨의 만류에도 상관없다며 그녀들을 막으려하고, 벨은 그런 슬픈 말은 하지 말라며 싸움을 멈춰달라고 외친다. 그 순간,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통해 벨의 목소리가 모두에게 전해지며 미키에를 뺀 모두가 당황한 반응을 보인다.
미키에는 그게 벨의 목소리라며 체셔 캣의 네비게이트 AI라고 하지만, 세실은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에는 네비게이트 AI가 탑재되어있지 않다며, 좀 전의 목소리는 아르테미시아의 목소리라고 한다. 사실 벨은 아르테미시아의 린격 그 자체였으며, 그 의식이 미키에를 이끌어 체셔 캣을 장착시켰던 것. 벨이 어째서인지 셋을 막아달라고 호소한 것 역시 친구들이 잘못된 길을 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벨이라는 이름도 아르테미시아의 미들네임인 게 복선이었던 것. 미키에는 처음부터 아르테미시아가 자신을 도와주고 있었단 걸 깨닫고, 아르테미시아는 싸움을 멈추고 미키에를 믿어달라며 세 사람을 설득한다. 결국 세 사람은 아르테미시아의 말에 따르기로 하고, 미키에는 여전히 싸움을 멈추지 못하는 오리가미에게 애시크로프트 시리즈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을 거라며 이프리트를 쓰러뜨리는 것을 도울테니 싸움을 멈춰달라고 호소한다. 결국 오리가미도 세 사람을 중요참고인으로서 연행하기로 하고, 상황이 마무리되지만..
의식을 차린 미네르바가 세실을 공격해 치명상을 입히는 일이 발생한다. 이미 데미지를 입은 상황에도 미네르바는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넘겨줄 수 없다며 발악하고, 이에 미키에도 분노하지만, 세실의 부상에 아르테미시아가 분노하면서 체셔 캣을 제외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가 공명, 폭주하고 만다. 폭주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는 앨리스의 결계와 레온의 포격으로 주변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고, 미키에는 눈앞에 펼쳐진 상황에 경악한다. 아르테미시아는 애시크로프트 시리즈가 자신의 뇌를 모방해 만들어졌으며, 그 탓에 자신의 분노로 폭주하면서 독자적인 행동이 가능해졌다고 추측한다. 이대로 가면 텐구 시에 대형 공간진에 필적하는 피해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미키에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묻는다.
아르테미시아는 체셔 캣에 탑재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폭주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에 접속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하는데 미키에는 아르테미시아가 다시 제어권을 가져올 수 있다고 안심하나 아르테미시아는 폭주한 탓에 이미 제어할 수 없다며, 체셔 캣을 비롯한 모든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자폭시키겠다고 한다. 미키에는 그랬다간 아르테미시아가 죽게 된다며 극구 만류하지만, 이대로 가면 세실이 목숨을 잃으며 더는 자신의 힘으로 사람들을 상처입히지 않도록, 자신의 친구들을 구할 수 있게 해달라는 호소에 결국 폭주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와 접촉, 모든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자폭시킨다.
이후 미키에는 료코, 오리가미와 함께 세 사람을 영국으로 이송하는 임무를 맡게 되나 크게 상심한 탓에 멍하니 있기만 했고, 오리가미는 그런 미키에에게 DEM을 조사해서 셋의 혐의가 풀리면 무죄방면 될거라고 한다. 미키에는 아르테미시아는 돌아오지 못한다고 좌절한다. 오리가미는 미키에가 이번 일에 최선을 다했으며 최선을 다해도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때가 있다는 것도 받아들여야만 계속 싸울 수 있다고 한다. 수송기가 영국에 도착한 후 료코는 세 사람의 신변을 영국에 인도하고, 세 사람을 맡게 될 담당자가 나타나는데 담당자는 바로 아르테미시아 본인이었다.
아르테미시아를 본 세 사람은 물론, 오리가미와 미키에 역시 놀라는데 료코는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의 회로가 크게 파손되었으나 아르테미시아의 데이터는 보존되어 있었고, 모든 메모리가 링크된 순간 사용자의 테리터리로 보호되어 가능했다며 어쩌면 미키에가 기적을 일으킨걸지도 모른다고 한다. 미키에는 약속을 지켜줬다며 감사해하는 아르테미시아를 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일본으로 돌아온 뒤 미키에는 아르테미시아와 세 사람의 감사 편지를 읽으며, 근신이 풀리면 일본에 놀러오겠다는 약속을 받고, 넷이 행복하게 지내는 사진을 보며 안심한다. 오리가미는 미키에가 그 미소를 되찾아줬다며 격려하고, 미키에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고, 오리가미를 보며 노력한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고 웃는다. 오리가미는 앞으로 미키에 역시 정령과의 싸움에 나서게 되며 그만큼 훈련도 가혹해질 것이라며 처음으로 미키에를 미케라고 불러준다. 미키에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며 오리가미를 따라가고, 그렇게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둘러싼 이야기는 끝이 난다.
3.2. 데이트 어 라이브
5권에서 첫등장하며 <화이트 리코리스>를 무단으로 사용한 오리가미가 해임당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직서를 제출하려 했으나, DEM의 상무이사인 아이작 웨스트코트가 난입해 오리가미의 징계를 근신처분으로 대폭 낮추었단 소식에 안심한다.이후 7권에서 <화이트 리코리스>로 천앙제를 습격한 DEM 위저드를 상대로 싸우다 활동한계로 군병원에 실려온 오리가미를 간병하는데 텐구 시에 정령으로 인해 폭동이 발생해 혼란스럽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이후 DEM 지사가 나이트메어와 이츠카 시도에게 공격받고 있으니 AST에 지원을 보내라는 소식이 날아오고, 오리가미가 시도를 지키기 위해 다시 출격하려하자 ID가 동결되있어 CR-유닛을 사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리나 오리가미는 일반 소총이라도 들고 싸우러 가겠다고 한다. 미키에는 정령과 위저드를 상대로 일반 소총이 먹힐리 없다면서 막지만, 시도가 마지막 안식처라는 오리가미의 말에 자신이 말려도 어떻게든 갈 것이냐 묻고는 결국 오리가미를 놔주며 과거 SSS의 CR-유닛 중 유일하게 회수하지 않은 CR-유닛이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10권에선 천앙제 일로 오리가미가 징계처분을 받자 자신도 사직서를 내려 했으나, 텐구 시에 새로운 정령이 나타나자 출격준비를 마쳤다며 료코에게 알린다. 이후 출격하려 했으나 본부에서 대기명령을 내린 것에 놀라고,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대기하게 된다.
11권에서 역사가 바뀐 뒤로 등장이 없다가 13권에서 간만에 출연. 여기서도 오리가미를 좋아하는 건 역사가 바뀌기 전과 똑같고 오리가미가 AST를 떠난 걸 아쉬워하고 있다. 오리가미의 분위기가 바뀐 걸 보고 의아하게 여기는데 오리가미가 시도에게 영향을 받았다며 팔짱을 끼는 걸 보고는 아연실색하며 시도를 손가락으로 가리켜 지지 않겠다며 질투한다.
17권에서 마나와 오리가미가 AST 기지로 찾아오자 밀리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해 몰래 들여보내준다. 여전히 분위기가 바뀐 오리가미에게 적응하지 못하지만[12], 2월 20일 DEM사와 라타토스크 간의 총력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정령의 진실을 알리는 오리가미의 편을 들어주며 거짓말을 하는 것 같진 않다고 료코를 설득한다.
18권에서 쿠사카베 료코가 라타토스크로 전향한 후, AST 대원들과 함께 아르테미시아 벨 애시크로프트를 공격한다. 아르테미시아를 제압한 이후 아인 소프 오르로부터 부상을 입은 오리가미를 지키다가 사망한다. 다행히 18권 마지막에 시도가 자프키엘로 이 날의 일을 리셋시키면서 없던 일이 되었다.
이후 21권에선 오리가미, 료코, 아르테미시아와 함께 대화를 나눈다. 왜 아르테미시아가 SSS를 전역하고 DEM에 들어갔는지 의문스러워하나 아르테미시아는 DEM에 있을 때 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한다.
앙코르 7권 미니에 미저먼트에서 DEM과 합동 체력평가를 받는데 대놓고 AST를 업신여기는 제1집행부 위저드들을 보며 기가 죽는다. 그리고 제4분대의 위저드들을 보고 두려워하나, 사실 미키에가 이름을 잘못들은 괴짜들이었고. 제1집행부 위저드들을 중재하는 엘렌에게 위저드가 강해지는데 필요한 게 뭔지 조언을 듣기도 한다.
4. 애니메이션
애니 2기에서 등장. 1화에서 오리가미의 징계가 해임에서 근신으로 바뀐 것에 안심하지만 DEM의 상무이사가 왜 오리가미를 도와줬는지 의아해하며 오리가미가 없는 동안 자신들이 지킬테니 안심하라며 밀리와 함께 경례한다.2화에선 징계 위원회에서 아이작 웨스트코트가 오리가미의 징계를 조정한 후 료코에게 그가 DEM의 상무이사이며 방위대신을 움직였다는 사실을 듣는다.
5화에서는 오리가미가 AST에 복귀한 뒤 츠키모토 소령에게 DEM의 독립분대를 AST 내에 편제한 이유로 따지러 온 료코에게 매달려 말리는 역할로 등장했다.
8화에선 화이트 리코리스로 DEM을 막다가 병원에 실려온 오리가미를 간병하다가 오리가미가 시도를 도우려 하자 시도는 나이트메어와 함께 DEM을 습격한 협력자로 지정되어 AST의 적으로 규정되있다며, 오리가미의 ID도 동결되어 긴급장착 디바이스도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일반 소총으로라도 전장에 나서려는 오리가미를 뜯어말리지만, 시도가 마지막 안식처라는 말에 자신이 죽어도 갈 거냐며 묻고, 오리가미가 자신이 슬퍼할 걸 알기에 그러지 않을 거라고 믿는다고 하자 시도가 부럽다고 한다.
9화에선 결국 오리가미의 뜻에 못이기고,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 당시 애슐리와 세실, 레오가 들여온 SSS의 CR-유닛이 있는 장소를 알려주며 오리가미가 현장에 난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극장판 마유리 저지먼트에선 코토리와 시도가 마트에서 데이트를 할 때 타마에와 함께 장을 보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부대 선배가 입원중인데 말을 안듣는다고 푸념한다. 타마에가 자기 학교에도 다쳤으면서 병원을 빠져나온 학생이 있다고 하자 서로 고생이 많다며 짧게 지나간다. 부대 얘기를 하는 걸로 보아 타마에도 미키에가 AST에서 복무하는 걸 아는 듯하다.[13]
4기 3화에선 코믹 콜로세움에서 시도 부스의 판매를 돕기 위해 오리가미의 부탁으로 료코, 밀리와 함께 짤막하게 등장했다.
5기 1화에선 AST 기지에 정령의 진실을 알리러 온 오리가미, 마나에 대해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온 이유가 있을 거라며 둘의 편을 들어준다.
3화에선 AST와 함께 현장에 난입했다가 라타토스크와 DEM의 병력이 서로 얽혀 싸우는 것을 보고 료코에게 이게 오리가미가 말한 것이 아니겠냐며 더는 정령과의 싸움이 아니라 말하고, DEM에서 정령을 공격하라고 지시하자 DEM의 지시에 따를 것이냐 묻는다. 이후 DEM이 AST를 미끼로 정령을 공격한 뒤 료코가 라타토스크로 전향하고, 오리가미와 싸우던 아르테미시아를 AST 대원들과 함께 공격, 무쿠로가 미카엘로 아르테미시아의 기억을 열어 쓰러뜨린 후 오리가미에게 도움이 되었냐고 묻는다.
5화에서 미오가 아인 소프 오르를 전개하자 오리가미를 지키기 위해 AST 대원들과 함께 테리터리를 전개하나, 아인 소프 오르로 인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만다.
이후 7화에서 아르테미시아를 비롯해 사망한 AST 대원들과 함께 프락시너스로 실려와 침대에 실려가고 AST가 의료구획과 함께 현장을 떠나게 된다. 이후 시도가 8화에서 바브로 과거로 돌아가면서 사망한 사실은 없던 일이 되었다.
10화에선 AST 기지에서 료코, 밀리와 함께 지내다 밴더스내치의 습격을 받고, 오리가미가 무쿠로의 능력으로 기지로 이동해 밴더스내치들을 쓰러뜨린다.
12화에선 엔딩신에서 료코와 함께 오리가미, 코토리, 마나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지나간다.[14]
5. 평가
기본적으로 밝은 성격이지만, 위저드가 된 동기는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이며 평소 매사에 서툴고 덜렁이는 성격으로 오카미네 가문에 걸맞지 않는 탓에 아버지에게 차가운 시선을 받았고,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것에 강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이때문에 일부러 공간진에 휘말려 자살하려던 순간 정령과 마주하고, 정령과 싸우는 AST를 보며 위저드를 동경하게 된다.하지만, 바라던 위저드가 된 뒤에도 미숙한 탓에 햇병아리 취급을 받으며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노리는 테러에 휘말려 감금되거나, 부상을 입고, DEM의 이면을 알게 되며 감옥에 갇히는 등 자신의 이상과는 다른 현실에 부딪히며 갖은 고생을 한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도 아버지나 남들을 원망하는 일 없이 계속 노력하고 성장하면서 자신이 동경하는 오리가미와도 교감하고, 아버지가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알 수 있었고, 또한 적인 세실, 애슐리, 레오와도 대화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종국에는 에드거와 미네르바의 음모를 저지하고 아르테미시아를 구해낼 수 있었다. 외전인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는 사실상 미키에의 성장기이며 작중 메인 빌런인 미네르바는 미키에의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외전에서 이런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음에도 본편에선 조연이기에 비중이 적고, 18권에서 사실상 파트너였던 아르테미시아와도 별다른 접점이 없었다는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 거기다 데어스가 워낙 접근성이 낮은 외전이다보니 아는 사람이 적어서 많은 팬들에겐 오리가미를 따라다니는 어린 신병인 모습만 기억되고 있다.
6. 인물 관계
- 이츠카 시도: 접점은 별로 없지만, 역사가 바뀌기 전엔 오리가미의 연인으로 알고 있었으며, 오리가미가 시도의 로커에서 교복을 킁카킁카하는 걸 숨을 헐떡이며 남친의 로커를 청소하는 걸로 착각했다(...) 7권에서 DEM을 막다가 병원에 실려온 뒤에도 시도를 구하기 위해 전장에 뛰어드려는 오리가미를 말리며 시도에게 부러움과 라이벌 의식을 느끼게 된다. 역사가 바뀐 후 기존 역사와 달리 오리가미가 AST에서 전역한 뒤에 라이젠 고교에 전학을 간 상태라 코믹 콜로세움에서 시도와 처음 얼굴을 마주했는데 오리가미가 시도에게 팔짱을 끼자 놀라며 지지 않겠다고 승부욕을 불태운다.
- 야토가미 토카: 과거 공간진에 휘말렸을 때 토카에게 공격당할 뻔했으며 이 때문에 당시 토카를 무서워하나, 시도에게 영력이 봉인된 후 학교에서 만난 토카를 알아보지 못했다. 인상이 달라진 탓에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하며 토카가 살인축구를 벌이자 기겁하지만, 가까이서 토카를 보자 이런 상냥한 사람이 왜 그런 무서운 짓을 하나 생각했을 정도. 다행히 미키에가 축구가 뭔지 제대로 설명해 준 덕분에 상황이 수습됐고, 이후 호위 임무에서 제외되었을 때 공원에서 토카에게 자신도 모르게 푸념을 했다가 토카의 조언 덕분에 기운을 되찾고 서로 통성명을 할 정도로 친해졌다. 방과 후에 같이 노래방을 가려 한 걸 보면 사실상 친구가 된 셈. 다만 미키에가 라이젠 고교로 전학을 온 이유가 오리가미와 스케쥴을 맞추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10권에서 시도가 역사를 바꾸면서 미키에의 라이젠 고교 전학 여부가 불투명해진만큼 토카와의 친분도 없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 토비이치 오리가미: 동경하는 선배로서 공간진에 휘말렸을 때 미키에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다. 이 때문에 오리가미가 퉁명스럽게 대해도 무척 잘 따르며 오리가미가 정령에게 부모님을 잃은 과거를 알고 슬퍼하고, 복수에 함몰되려는 오리가미를 설득하기도 한다. 오리가미 역시 미키에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고, 자신과 함께 있으며 위험해질것을 걱정해 거리를 벌린 것으로 미키에가 진심으로 위저드가 되어 남들을 도우려고 하며 AST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노력하자 나름 조언을 던져주거나 미키에의 공적을 인정해 주고 미케라는 애칭으로 불러주는 등 친분이 생긴다. 이 때문에 7권에서 자기가 죽어도 갈 거냐는 미키에에게 자신이 슬퍼할 것을 알기에 그러지 않을 거라며 나름 신뢰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미키에는 오리가미에게 과거 애슐리, 세실, 레오가 밀반입한 SSS의 장비가 있는 장소를 알려주었다. 역사가 바뀐 후에는 오리가미가 복수귀가 되지 않은 만큼 원만한 선후배 사이가 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오리가미가 AST를 전역하자 매우 그리워한다. 오리가미의 요청에 료코, 밀리와 함께 코믹 콜로세움에 나타나거나, AST의 기지에 찾아온 오리가미와 마나를 몰래 들여보내주고, 정령의 진실에도 오리가미의 편을 들어주는 등 오리가미를 크게 신뢰한다. 이 때문에 18권에서 오리가미를 지키려다 아인 소프 오르에 사망했으나 다행히 시도가 바브를 쓰면서 없던 일이 되었고, 이후에도 간간히 오리가미를 만나며 친분을 유지한다.
- 타카미야 마나: 입대 후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노린 테러에 휘말리면 DEM에서 파견 온 마나와 처음으로 안면을 텄다. 처음엔 미키에가 어리버리한데다 실력이 모자란 탓에 마나가 쏘아붙이기도 했지만, AST 기지가 습격당한 후 미키에가 어떻게든 적과 싸우자 신병이 싸우는데 자기가 가만히 있을 순 없다며 분전했다. 미키에가 <체셔 캣>의 장착자가 된 뒤에는 미키에의 실력을 늘리기 위해 본인이 직접 미키에를 훈련시켰으며 미키에의 노력과 근성을 높이 평가해 준다.
- 아르테미시아 벨 애시크로프트: 파트너이자 조력자,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에서 체셔 캣의 장착자가 되면서 체셔 캣에 실린 아르테미시아의 의식과 마주하게 되었다. 아르테미시아는 네비게이트 AI 행세를 하며 미키에를 도왔고, 자신의 친구들을 막아달라 부탁했는데 그동안 미키에의 노력과 과거를 알게 되고, 점차 유대를 쌓아올리게 된다. 그래선지 미키에에게 무리하지 말라고 만류하면서도, 미키에의 각오에 도움을 주거나, 의식을 잃었을 때 자신이 미키에의 몸을 움직여 미네르바를 상대하기도 했고, 미키에가 폐인이 되어도 좋으니 회복조치를 해달라고 하자 그런 슬픈 말은 하지 말아달라고 할 정도로 미키에를 챙겨준다. 물론 미키에도 끝까지 진실을 파헤쳐 미네르바의 음모를 저지한데다 아르테미시아의 친구들을 끝까지 설득해 주었고, 폭주한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자폭시키는 최악의 상황에도 아르테미시아의 의식을 지켜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도운 은인이다. 미키에 역시 아르테미시아의 상냥한 성격과 뛰어난 인품을 존경했으며, 아르테미시아를 희생시킨 DEM과 미네르바를 용서 못했을 정도. 역사가 바뀐 뒤에도 이 관계는 변함이 없는지 21권에서 아르테미시아와 티타임을 가지며 왜 아르테미시아가 DEM에 들어갔었는지 의아해한다.
- 엘렌 밀라 메이저스: 앙코르 7권에서 처음 안면을 튼 사이로, DEM과 합동 체력평가에서 AST를 무시하는 제1 집행부를 중재하면서 호감을 쌓았다. 대외적으로 엘렌이 인류 최강의 위저드인지라 미키에는 동경하는 눈으로 바라보며 엘렌도 공적인 자리였기에 예의있는 태도로 미키에에게 위저드로서 필요한 조언을 해주기도 했고, 마지막에 도미니카와의 수영대결에서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보인 덕에 엘렌의 진실을 모르는 미키에로서는 단순히 존경스런 위저드로 기억될듯 하다.
- 쿠사카베 료코: AST의 상관으로 처음에는 테스트 수치와 달리 어리버리한 미키에를 보며 골머리를 앓았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미키에를 나쁘게 보진 않았고, 호위 임무에서도 미키에의 안전을 고려해 제외하거나, AST 기지가 습격당한 후 미키에가 찾아오자 도망치라고 하는 등 여러모로 챙겨준다. 이후에도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둘러싼 음모에서 공과 사를 구분하고, 최선의 판단을 하면서도 미키에의 말에 영국에 에이전트를 파견하거나, 미키에가 AST의 위저드로서 편히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등 이상적인 상관이다. 마지막 이송 임무에서 아르테미시아가 생존한 것을 알게 된 미키에에게 미키에가 만든 기적일지도 모른다며 미키에를 인정해 주고, 미키에도 료코를 대장님이라 부르며 잘 따른다. 이 때문에 미키에도 료코가 5권에서 츠카모토 소령에게 따지러 갈때 어떻게든 막으려 하거나, 10권에서 료코에게 출격 준비가 되었다고 보고하고 13권에서도 같이 코믹 콜로세움에 가는 등 친분이 있다.
- 밀드레드 F. 후지무라: AST에 배속된 DEM의 정비사로, 데이트 어 스트라이크에서 미키에의 말에 별다른 의심없이 세실의 긴급장착 디바이스를 건네주었다. 이 때문에 기지가 뒤집히고, 료코에게 한 소리를 들었으나 미키에를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징벌방에 갇힌 미키에를 보며 미안해한다. 그래선지 나중에 미키에랑 친해져 같이 근신처분을 받은 오리가미를 배웅해 주거나, 미키에, 료코와 함께 코믹 콜로세움에 가기도 하고, 오리가미를 몰래 AST 기지로 들여보내 주는데 협력하거나, 함께 카페에서 티타임을 가지는 등 친밀한 사이가 되었다.
- 오카미네 타마에: 사촌으로 나이차가 있으나 서로 친근하게 지낸다. 미키에가 덜렁이는 성격이라 타마에가 나름 걱정하는 듯하며 AST에 입대한 뒤에도 같이 장을 보는 등 가까운 사이. 서로 학교 일이나 AST 일로 푸념을 하기도 한다.
- 오카미네 코타로: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랑을 받고 자랐으나, 점차 아버지가 자신에게 차갑게 변하고 종국에는 쓸모 없다며 부정당한 탓에 공간진에 죽을 생각을 할 정도로 트라우마로 남았다. 이 때문에 미키에는 코타로와 마주하고 말을 더듬을 정도로 두려워하고, 코타로는 미키에를 AST에서 전역시키려 한다. 하지만 미키에는 코타로를 원망하진 않았고, 아버지가 예전의 따스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인정받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이후 코타로가 자신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가문에 짓눌려 평생 노력만 하다 무의미한 삶을 사는 걸 원치 않아 일부러 매몰차게 군 것을 알게 되고는 아버지를 원망하지 않았다는 본심을 밝히며 AST에 있는 것이 행복하다고 밝히고, 코타로 역시 딸의 각오를 인정해 주며 오리가미에게 미키에를 부탁하는 등 관계가 회복되었다.
- 애슐리 싱클레어: SSS 멤버 중 가장 많이 얽힌 사이. 처음 폭탄 테러에 나섰다가 애슐리와 마주하며 공격당했다. 경험 차이 때문에 애슐리에게 여러모로 밀리며 약한 취급을 받았고, 애슐리는 미키에의 모습에 실망하나, 이후 애시크로프트 시리즈를 강탈할 때 집념으로 계속 일어서는 미키에를 성가셔한다. 이후에도 대화를 포기하지 않는 미키에에게 조금씩 마음이 움직였는지 결국 아르테미시아의 말을 듣고 미키에가 호소한대로 싸움을 포기하며, 나중에 편지로 또 같이 축구하자고 하는 등 나름 친해진 것으로 보인다.
- 세실 오브라이언: 첫만남은 애슐리가 미키에에게 미행당해 아지트를 들키면서 안면을 트게 되었다. 그만 들켜버린 미키에를 애슐리가 잡아 감금한 뒤 AST 기지를 습격했는데 이후 탈출한 미키에가 <체셔 캣>을 강탈하려 하자 발차기로 컨테이너에 머리를 들이받게 만들었고, 체셔 캣을 미키에가 강탈하자 당황한다. 이후 앨리스의 시연 행사에서 미키에를 인질로 잡고 코타로 앞에서 구타를 벌이는 등 험악하게 대했으나, 심문실에서 계속 자신과 대화하는 미키에에게 의문을 느끼곤 진실을 알려주며 탈출을 도와달라고 한다. 처음엔 AST를 배신할 수 없다는 미키에에게 그럼 끝까지 싸우자며 적대감을 드러내나, 자신이 영국으로 호송될 경우 사형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미키에가 몰래 긴급디바이스를 건네준 것을 계기로 미키에에게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의 진실을 알려준다. 이후 자신들을 믿어준 미키에에게 감사하지만, 아르테미시아를 살리기 위해선 애시크로프트 시리즈가 필요하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고, 아르테미시아의 호소를 들은 뒤 결국 싸움을 포기하며 완전히 미키에를 믿기로 한다. 아르테미시아가 죽었다고 생각한 후에는 절망했으나, 미키에 덕분에 아르테미시아와 재회하자 편지로 미키에에게 감사하며 체셔 캣이 잘 어울렸다고 칭찬해 준다.
- 레오노라 시어스: 처음엔 료코를 습격했다가 붙잡혀 심문실에서 미키에와 처음 마주했다. 이후에도 간간히 대치했고, 미키에와 별 다른 대화는 나누지 않았으나 원래 소심하고 여린 성품이라 딱히 미키에에게 악감정은 없었고, 이후 편지로 미키에가 자신을 잊었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은 미키에에게 평생 감사하겠다고 한다.
- 미네르바 리델: 자신의 집착 때문에 아르테미시아를 뇌사상태로 만든 미네르바에게 큰 적의를 품고 있다. 이 때문에 미키에는 자신이 아르테미시아가 되겠다는 미네르바의 비틀린 집착을 끝까지 부정했으며, 아무리 노력해도 자신은 자신일 뿐이며, 단지 더 나은 자신이 되는 것으로 동경하는 사람의 옆에 설 수 있다고 자신의 길을 관철했다. 이 때문에 미네르바와 미키에는 서로의 안티테제이며, 위저드로서 아르테미시아에 필적하는 강자이나 고독하고 집착 때문에 자멸한 미네르바와 달리, 어리숙한 신병이었으나 남들과 소통하기를 멈추지 않고 동경하는 사람의 옆에 서기 위해 노력한 미키에는 아르테미시아를 구해내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7. 기타
- 이름인 미키에는 각각 아름다움(美), 실마리(紀), 은혜(恵)를 뜻하는 한자가 담겨있다.
- 데어스를 보면 오리가미 한정으로 약간 백합끼가 있는데 오리가미한테 덮쳐지는 꿈을 꾸거나, 오리가미에게 여러 옷을 갈아입히며 좋아하고, 오리가미를 씻겨주겠다며 스킨쉽을 하는 등 여러모로 팔불출이 된다(...) 원작에선 이 정도의 묘사는 없지만, 역사가 바뀐 후 AST를 전역한 오리가미를 그리워하거나, 시도를 보고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등 여전히 오리가미에게 가진 감정이 큰듯.
- 오카미네 타마에의 사촌동생이다. 그래서 성도 같고, 외모도 닮았으며 함께 쇼핑을 나서는 등 함께 다니기도 한다. 다만 오카미네 중공업의 영애치고는 결혼 외에는 압박이 거의 없는 타마에와는 달리 아버지에게 엄격하게 자라온 것으로 보아 서열상 미키에 쪽이 높은 듯하다.
- 타마에처럼 동안인데 15세의 나이에도 중학생 내지 초등학생으로 보일 정도의 앳된 외모를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학교에 전학 온 애슐리에게 초등학생 체형이라고 했다가 너도 다를 거 없다는 소릴 들었을 정도.
- 덜렁이지만 굉장히 착하고 올바른 성격으로, 텐구 시에 테러를 벌이거나, 동료들을 비롯해 자신까지 여러번 폭행한 애슐리 일행을 상대로 같은 대정령 부대에서 싸우는 동료라는 이유로 끝까지 범행동기를 의심하거나 자신의 자리를 걸고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세실을 탈출시킬 정도였다. 사실상 저들의 동기를 의심한 게 미키에 뿐임을 감안하면 애시크로프트 시리즈의 음모를 파헤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셈으로 이 때문에 아르테미시아를 비롯한 네 사람에겐 은인인 셈이다.
- 아루스 인스톨에서 본인은 아니지만 큰일을 겪을 뻔했는데 가상현실에서 미쿠의 성격이 얀데레로 개조된 탓에 시도가 미키에랑 대화하면서 귀엽다고 한 이유만으로 식칼을 꺼내고 속사포 랩을 하면서 미키에를 죽이려 드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 시도가 저지하긴 했지만, 현실이 아니라 가상현실이었다는 게 불행 중 다행.
현실 미쿠라면 미키에를 귀엽다면서 부비부비할게 더 문제지만.
- 데어스에서 주인공인것과 달리 본편에서는 조연이라 비중이 매우 적다. 데어스에서 토카랑 얻은 친분도 본편에선 묘사되지 않으며, 그나마 오리가미와 얽히며 비중을 확보했으나 역사가 바뀐 후에는 오리가미가 AST에서 전역한 후 라이젠 고교에 전학왔기 때문에 라이젠 고교에 다니는 설정도 불투명해졌다. 이후 오리가미가 라타토스크의 위저드가 된 덕에 미키에의 비중은 더더욱 줄어들었다. 거기다 외전에서 아르테미시아와 쌓은 서사가 있음에도 본편에서 정작 세뇌당한 아르테미시아와 마주했을 때 둘의 대화나 갈등이 나오지 않은 것도 데어스를 본 팬이라면 상당히 아쉬운 편이다. 2차창작도 그나마 비중이 많은 데어스가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미키에는 거의 비중이 없는 신세다.
8. 머테리얼 해설집
15세. AST에 소속된 마술사. 계급은 일병. 오리가미에게 목숨을 구원받은 것을 계기로 AST 대원이 되었다. 오리가미를 매우 따르지만, 오리가미의 태도는 여전히 퉁명하다.[15] 실은 오카미네 중공업의 영애이며, 오카미네 타마에와는 친척 사이.
[1] 데이트 어 라이브 V부터 담당했다.[2] 4반 옆이라고 언급되는 걸로 보아 3반 혹은 5반인듯.[3] 이 과정에서 토카의 가슴을 만지는 럭키 스케베를 저질렀다.[4] 여담으로 오리가미는 그런 미키에를 보며 자기 집에 있던 애완동물 미케를 떠올리는데 그 미케는 우파루파였다(...)[5] 보조 바퀴를 뺀 상태로 자전거를 타다가 그대로 수풀에 들이받았다(...)[6] 원래는 오리가미에게 휴대폰으로 보고하려 했으나 폭파사건 때 휴대폰도 같이 날아가버린 탓에 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주둔지까지 가면 애슐리를 놓칠 상황이라 혼자라도 추적을 감행한 것.[7] 레이저 클로로 테리터리를 그대로 찢어버리는 무기이다.[8] 마나가 세실에게 투항을 권유하던 중 애슐리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도 싸움을 속행하려다 의식을 잃었고, 마나가 세실을 제압하려던 그때 레오의 기습으로 미사일을 발사해 폭발을 일으켜 도주했다.[9] 원래는 토카랑 노래방에 가려했는데, 오리가미에게 다음 임무에 관한 설명이 있단 말을 듣고 약속을 취소했다. 노래방에 못 가서 슬퍼하는 토카는 덤(...)[10] 패스워드는 MIKIE로 딸의 이름이다.[11] 아르테미시아가 무리하게 미키에의 몸을 사용한 탓에 회로가 손상되었고, 그 탓에 애시크로프트 시리즈 안에 갇히게 되었다.[12] 역사가 바뀌연서 미키에가 기억하던 오리가미도 데빌가미로 바뀌었는데 엔젤가미가 나타났으니 모르는 사람들 입장엔 애가 전역하더니 이상하게 변한 걸로 보일 것이다.[13] 아버지인 코타로도 AST와 정령, 리얼라이저에 대해 알고 있었으니 친척인 타마에가 AST를 알아도 무리는 아니다. 또 타마에와 자주 얼굴을 보고지내는 만큼 미키에가 털어놨을 수도 있다.[14] 원작 21권에서 아르테미시아, 오리가미 등과 대화를 나눈 장면의 오마주로 보인다. 정작 아르테미시아는 증발했다.[15] 이런 느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