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켄간 아슈라/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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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大久保 直也(おおくぼ なおや)
만화 켄간 아슈라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니시 카츠유키 / 제이크 그린.
2. 상세
신장 195cm, 체중 116kg.양지의 최대규모 종합격투기 단체의 헤비급 통합 챔피언이다. 전적은 26전 26승 무패. 때문에 이명도 격투왕. 그 외에도 자칭 '난바의 록키'[1]라고 하지만 작중에서 그렇게 알아주는 사람은 없다.
국내에서 불리는 별명은 훈이.
3. 강함
vs 카노우 아기토 |
특기는 갈고닦은 완성도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하는 타(打, 때리기) - 투(投, 던지기) - 극(極, 꺾기) - 교(絞, 조르기)[3]의 자유로운 전환이다. 주먹을 날리는 척 태클을 시도하거나, 태클을 시도하는 척 카운터를 날리는 등 자유롭게 파이팅 스타일을 바꿔가며, 상대가 타격에서 밀어붙인다 싶으면 관절기를 걸고 잡기를 걸어온다 싶으면 타격기로 대응하는 등 그 때 그 때 상대가 거북해할만한 전법을 취해가며 이득을 취하는 챔피언 다운 노련함을 보인다.[4]권원회 최강자이며 모든 부분에서 오오쿠보의 상위호환급 능력을 지닌 카노우 아기토조차도 특기인 무형을 쓰기전에는 이 타투극교의 전환에 말려서 상당히 고전했다.
하지만 작중에선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받으며 영 전적이 좋질 못하다. MMA 챔피언이자 격투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게 무색하게도 카노우 아기토, 세키바야시 쥰에게 패배 했으며 비격투가인 테라시 상대로 승리한게 유일하다. 공식 토너먼트가 아닌 스파링에서는 이마이 코스모에게도 패배하고 말았다. 물론 이 시합은 이 당시 코스모가 아코야 세이슈에게 당한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적당히 포기시키기 위한 시합이었기에 제대로 된 승부는 아니었지만.
이후 세키바야시 쥰과 재전하게 되는데 이때 황금의 8초라는 무호흡 연타를 준비해 사용한다. 하지만 세키바야시가 너무 우직하게 버틴 탓에 몸에 부하가 걸려 황금의 8초가 상정이상으로 빨리 풀리고 그것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결국 작중에서도 언급하는 것처럼 인간으로서는 최강레벨이지만 인간의 범위를 초월한 상식밖의 괴물급 강자들에게는 다소 미치지못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파이팅 스타일로도 강함으로도 원작자가 생각하는 현실적인 범위에서의 이상적인 종합격투가 수준이라 할수 있을듯.
4. 작중 행적
4.1. 켄간 아슈라
1회전 상대는 카노우 아기토. 쿠로키에게 처참하게 박살난 리히토에게 자기 상대는 무려 그 송곳니라며 걱정한다. 첫 공방에 로우킥 두대를 허용하며 밀리나 싶었지만 오오쿠보 본인도 양지에선 헤비급 챔피언 출신인데다 26전 26승의 격투왕이었기에 노련하게 카운터를 날려 테이크다운을 따내고 파운딩을 시전하거나 서브미션 싸움을 이어나간다.[5] 하지만 상대는 권원의 왕이라 불리는 송곳니였고 아기토가 서브미션 공방에서 대등하게 자신과 겨루자 뭐하는 놈이냐며 놀란다. 이후엔 특기인 타투극교의 자연스러운 전환을 통해 나름 선전하고 사커킥[6]까지 날리지만 무형으로 체제를 전환한 아기토가 날린 훅에 관자놀이를 맞아 정신을 잃고 그 상태에서 수플랙스에 맞아 다운된다. 와카츠키 타케시 왈, 오오쿠보는 "인간 중에서 최고봉이지만 인간은 괴물을 이길 수 없다"고.카노우 아기토도 그에게선 배울 것이 있었다며 더 강해지는 계기를 주어 고맙다고 인사한다. 오오쿠보 역시 다음엔 이긴다며 전의를 불태우며 아기토와 좋은 관계로 남는다.
토너먼트 패배자 중에서는 가장 몸상태가 좋은 편이어서, 상태가 말이 아니었던 코스모의 대타로 고용될 뻔했으나, 수읽기에 각성한 코스모와의 모의 시합에서 패배해 구경꾼으로 남게 되었다. 송곳니를 보고 젯톤이라 칭하며 울트라맨인 자신이 쓰러뜨리겠다고 드립쳤는데 송곳니는 상식이 부족해서 이 드립을 이해하지 못했다. 애니에선 그냥 라스트 보스라고 했는데 이것도 이해 못한다. 때문에 시합이 끝나고 벌어진 연회에서 송곳니에게 젯톤에 대해 설명해줘야 했다
4.2. 켄간 오메가
연옥과의 싸움에서 권원을 대표할 13인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오우마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받고 기뻐서 울기까지 하였고, 연옥과의 대전을 위해 이동을 할때 8대 송곳니 미사사를 보고 덩치가 상당히 작은 것을 보고 놀란다. 근데 정작 시합장에 들어가면서는 기묘한 삐에로 분장을 하고 나와서 독자들이 순간 못 알아봤다. 그나마 난바의 록키라는 표지판을 들고 나와서 알아본 정도. 난바의 록키란 컨셉 자체는 1부에서도 언급하기는 했다.격투기에 대한 지식도 상당하고 성격도 좋은만큼 남들과 시합을 관찰하다가 가오우와 나이당긴의 시합에서 가오우가 살인을 저지르자 경악한다.[7] 복수를 위해 덤벼드는 리우 동청을 제지하기 위해 오우마, 라이안, 세이슈와 함께 달려나갔다. 그런데 오우마를 제외하고는 라이안도 세이슈도 싸울 생각만 가득해 또 말려들 뻔 했다.
연옥 투사 테라시와 싸운다. 일반인의 10배에 달하는 쉬버링과 권안의 유사품 제왕안을 지닌 테라시에게 약간 고전하지만, 특이한 능력이 있을 뿐 맨몸 격투는 초보 수준인 테라시의 약점을 찔러 가뿐하게 승리한다.[8]
이후 권원 시합에서 오오쿠보 나오야의 상대가 연습 도중 부상으로 결장을 해버려서 세키바야시 쥰과 시합을 치렀으나 결과는 오오쿠보 나오야의 대패였다.[9]
5. 기타
단행본에 실린 원작자의 캐릭터 해설에 따르면 특정한 모델은 없으며 마에다 아키라나 위에 언급된 아카이 히데가즈같은 실존 격투가의 요소가 일부 들어간 정도라고 한다.세계관을 공유하는 덤벨 몇 킬로까지 들 수 있어?와 일승천금 에서도 각각 107화, 17화에서 카메오로 출현했다. 덕분에 오오쿠보는 켄간 세계관 4개 작품 본편에 개근한 최초의 캐릭터라는 나름의 기록을 세웠다.
[1] 유래는 나니와의 록키라는 이명으로 유명했던 권투선수 '아카이 히데카즈', 나니와, 난바 모두 오사카 지명이다.[2] 실제로 현재 MMA에서 필수요소로 손꼽히는 격투기가 레슬링과 복싱이다.[3] 쉽게 풀면 타는 때리기/차기 등의 입식 타격, 투는 메치기 등 유도/레슬링, 극은 암바로 대표되는 서브미션류 그라운드 파이팅 관절기, 교는 초크나 주짓수 같은 조르기 기술을 말한다. 이 타투극은 일본 프로레슬러 사야마 사토루가 제창한 이론으로, 일본에서 종합격투기의 한 원리를 가리키는 대명사가 되었다고 한다. [성우창 칼럼니스트]일본 단체 슈토(Shooto)에 대한 소개와 단상[4] 오우마는 히무로 / 카네다 / 리히토보다 강하다고 평가했고, 쿠로키 겐사이나 아코야 세이슈, 뇌신 미카즈치 레이 등의 상위권 격투가도 오오쿠보를 강자로 인식했다. 마인 쿠레 라이안 또한 먹어치울 보람이 있는 녀석으로 평가했다.[5] 이 부분 애니화가 2쿨 시합 중 가장 볼거리다. 서브미션 공방이 아주 제대로 연출됐다.[6] 본인이 말하길 시합에서 상대방을 죽을 뻔한 위험한 킥이라 본인도 그동안 봉인했다고. 그러나 아기토는 이 싸커킥에 맞고도 멀쩡했다.[7] 정확히는 나이당긴이 확인 자살한 것에 가깝지만[8] 본인의 말에 의하면 테라시의 그 기술의 경험만 잘 쌓으면 톱 클래스 투기자와 싸울 수 있다고 한다.[9] 정확히는 중반까지는 접전으로 갔으나 세키바야시가 너무 우직하게 버텨서 나오야가 준비한 필살기 황금의 8초가 상정 이상으로 빨리 소모 되어 끝나는 바람에 충분한 타격을 주지 못해 결국 패배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