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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2-22 22:57:56

오오야마츠미노카미



1. 개요2. 특징3. 내막4. 행적5. 능력

1. 개요

[ruby(大山祇命, ruby=オオヤマツミノカミ)].

밀리언 크라운에서 등장하는 [ruby(천유종, ruby=A.Diva)]. 일본 제도 전역에 분포한 거대 나무.

2. 특징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는 능력이 있어, 모든 생물과 공존공영을 이루고 있다. 이런 모습에 경의를 표해 신의 화신(아바타 디바)로써 이름을 붙였다. 달리 야마츠미 님의 나무, 혹은 오오야마츠미라고도 부른다.

사실 오오야마츠미는 일본 제도에 군생하는게 아니라 제도에 뿌리내린 한 그루의 거목이었다.[1]일본 전역만큼 거대한 나무라는 것. 사람들이 '오오야마츠미'라고 생각했던 나무들은 사실 뿌리의 일부분에 불과했다.

3. 내막

[ruby(열 두 마리의 행성 사상 최강 생명체, ruby=ZODIAC CROWN)]
태평양의 패자 해몰대륙의 축제 불사의 괴물
모비딕 치우 재버워크
북극의 수왕 악왕 적도의 공왕
다지보그 브리트라 린트브룸
아메리카 대륙의 AI 적룡왕 이름 없는 균사류
펜드래건 오오야마츠미노카미


본래 오오야마츠미노카미는 일본 일대의 생물들과 공존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었으나 13년 전. 큐슈에서 인도양 해상 협정이 체결되자 거대한 오오야마츠미가 날뛰기 시작했는데 다행히 현장에 있던 와다 타츠지로가 큐슈 주민을 비롯해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 아라비아 해의 해적왕을 끌어들여 활동을 정지시켰다. 그럼에도 어찌어찌 깨어나게 된건지, 작중 시점에선 이미 발작적으로 일대의 생명체를 잡아먹으며 크기를 불리기 시작했다.

사실 오오야마츠미의 본체에는 거대한 균사류의 균핵이 살아가는 상태인데, 이것은 13년전 자취를 감춘 수수께끼의 왕관종의 본체였다. 생물, 식물을 불문하고 기생하는 강한 감염력과 적응력을 지닌 수수께끼의 전염병이 발궐하여 해몰대륙, 샴발라, EU를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정체불명의 질병'으로, 이 질병은 자칫 인류의 20%를 절멸시킬 뻔했기 때문에 국가들이 합의해 [ruby(CROWN, ruby=왕관종)]의 말석으로 지정되어 12번째 왕관종으로 알려지게 된다. 어떤 생명체에게도 감염이 가능하면서도, 집중적으로 인류에게 감염되는 기이한 현상 탓에 명백히 인류에게 악의를 가진 인류의 적으로 지정된 것. 이 유행성 감염 현상은 13년전 갑자기 자취를 감췄는데, 큐슈에 있던 본체가 억제된 영향이었다.

결국 제어가 불가능한 시점까지 도달해 3권 시점에서 이름 없던 균사류는 기생한 아바타 데바의 이름을 부여받고 두 개체를 합쳐서 동명의 왕관종으로 지정된다.[2] 한편으론 이미 큐슈 총련은 13년전 이 사실을 확인하고 있었고 아마쿠니가 남긴 기술을 이용해 오오야마츠미노카미의 제어하기 위한 존재로 만들어낸 존재가 아자카미 미요였다.

이후 아자카미 미요가 직접 균핵 내부로 뛰어들면서 또다른 진실을 확인했는데 사실 균핵의 정체는 오오야마츠미노카미를 제어하기 위해 아자카미 보다 먼저 인간형 유기 소체로 창조되어 소비된 소녀였다. 즉 오오야마츠미노카미란 강대한 천유종을 제어하려던 발상이 먼저였으며 이로 인해 인류에게 증오를 품은 새로운 왕관종이 탄생했던 것. 이렇게 희생 당하면서 인류에 대한 분노와 함께 동족을 구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날뛰던 것이 이 왕관종의 실체였다.

4. 행적

5. 능력

일컫길 가장 거대한 왕관을 쓴 한 마리.[3] 하지만 균핵의 장악력이 모든 뿌리까지 미치지 못했으며, 작중에서 시시각각 진화하는 과정에서 퇴치됐기에 전력은 미지수로 남았다. 그럼에도 시노노메 카즈마의 필살기가 일절 먹히지 않는 등 인류와 왕관의 차이를 충분히 보여주고 퇴장했다.

균사류 쪽 모티브는 라스트 오브 어스의 동충하초 변종, 왕관종이 된 야마츠미의 모티브는 고지라 시리즈의 비오란테로 보인다.

[1] 본체의 크기는 4, 300M.[2] 야마츠미의 이름이 신령의 이름이란 것과 여기에 재앙신의 이름을 가진 미요까지 개입할 뻔한것, 문제아 시리즈의 마왕의 개념을 생각하며 다소 의도적인 부합인듯 하다.[3] 본체는 4, 300M 지만 일본 전역에 퍼진 '오오야마츠미라고 생각됐던 것들'이 뿌리인 이상, 실제로는 일본을 뒤덮고도 더 성장할 여지가 있던 거대 나무라는 뜻이 된다.[4] 작중에서도 대놓고 해몰대륙의 동충하초와 유사하다고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