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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13:45:57

오아시스(레디 플레이어 원)

1. 개요2. 상세3. 문제점4. 행성5. 아이템

1. 개요

레디 플레이어 원의 설정으로 Ontologically Anthropocentric Sensory Immersive Simulation의 약어이다. [1]

2. 상세

GG(Gregarious Games)사에서 운영중인 초거대 가상현실 게임. 천재 게임 프로그래머 제임스 도너번 홀리데이가 만든 게임으로 놀라울 정도의 자유도 덕분에 여러가지 장르의 게임들이나 레저 시설을 잔뜩 구현해 유저는 어떤 것이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말그대로 사막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오아시스같은 게임인 셈.

전 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을 즐겨하면서 거의 푹 빠지듯 살고 있으며, 주인공이 빈민가에 사는데도 이 게임을 하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가상현실 고글을 쓰고 다니는게 보일 정도. 심지어는 회사에서도 오아시스를 하기도 하고, 식사하면서 게임을 하는 사람도 보인다. 게임기가 누구나 살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고 회사까지 들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 또한 매우 뛰어난듯.

소설에서는 공립학교의 부동산을 유지하지도 못할 정도의 난세라 모든 공립학교는 오아시스 안에 넣게 되었다. 그 안에서 교사와 학생이 모여 수업을 하는 것. 따라서 오아시스 접속 장비를 사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집에는 정부가 보급형 접속 장비를 지급해준다. 보급형도 성능이 꽤 좋아서 텍스처를 과도하게 줌인해서 보지 않는 한 현실과 매우 유사하다고 한다. 학교가 가상 공간에 있는 만큼 물리적인 형태의 학교폭력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3. 문제점

이로 인해 홀리데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앙받았으나 문제는 그 폐단이 너무 심각했다는 것이다. 모로는 이걸 경계해 홀리데이에게 이것저것 제약을 둘 것을 조언했으나 홀리데이는 이를 듣지 않았고 둘 사이는 파국으로 치달아 모로가 회사에서 쫓겨난다.[2] 홀리데이가 죽은 후 그게 더 심해졌는데, 사람들이 너무 가상세계에만 빠져버린 나머지 현실을 등한시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단순한 게임이라면 거기서 그쳤겠지만 오아시스 크래딧은 법정 화폐인만큼 현질이 가능하고 게임에서 얻은 코인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보니 경마장이나 카지노처럼 현질해서 게임하다가 파산해서 인생이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사람들도 부지기수였다. 즉, 전 인구의 쌀먹충화라는 암울한 상황. 아래쪽에 있는 아이템들을 보면 알겠지만 개막상스러운 아이템도 상당히 많다. 이런 정신나간 아이템들을 돈 주고 팔고 앉았으니 밸런스도 매우 안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이템 거래소를 운영하는 I.O.I.(Innovative Online Industries)사에서는 이걸 악용해 파산한 사람들을 빚으로 저당잡고 로얄티 센터라는 작업장을 운영해 사람들이 강제로 오아시스에서 노역을 하게 만드는등 개발자인 홀리데이가 너무 현실감각이 떨어지다보니 문제가 생겨 사회적으로 큰 악영향을 주고 있었다.

4. 행성

오아시스가 운영체제라면, 행성은 어플리케이션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5.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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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뜻은 대략 "존재론적인 인간 중심의 감각 몰입형 시뮬레이션"[2] 나중에 밝혀지는 것이지만 홀리데이는 이것을 계속 후회했다.[3] 물론 IOI가 거덜난 근본적 원인은 최후 전투에서의 무지막지한 현질이었다. 오아시스에서 한 번 죽으면 모든 아이템이 사라지는데 IOI의 용병들은 죽으면 바로 아이템을 구비한 새 아바타로 무장되어 다시 싸우러 나갔다. 오아시스의 엄청난 인기 때문에 거의 전세계에 퍼져있는 수많은 유저들과 싸우느라 아이템과 코인을 들이붓는 수준으로 써댔으니 아무리 대기업이라도 허리가 휠 수밖에 없다. 아이러니한 건 그 수익은 전부 당연히 오아시스 즉, GG 쪽에 가게 된다는 것. 즉, IOI는 회사를 휘청이게 할 정도로 돈을 들여 안 그래도 버거운 라이벌을 더욱 성장시켜준 셈이다.[4] 다만 퍼시벌은 큐레이터가 준 보너스 목숨(25센트 동전) 덕에 살아나지만, 코인과 권총 등의 여러 아이템은 룰에 의해 전부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