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誤乘. 잘못 승차함교통수단 중 특히 기차를 탈 때 많이 발생한다. 시외버스나 비행기는 출발 전에 검표를 하므로 잘못 타서 이동하는 경우가 적은데, 기차는 일단 탑승한 후 차내에서 검표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시내버스를 잘못 타는 일도 있지만 이때에는 오승이란 표현을 잘 쓰지 않는 편이다.
대체로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해당 기차의 열차번호나 행선지를 파악하지 않고 무작정 올라타거나, 기차에서 자다가 내려야 할 역에 제대로 내리지 못하는 방식으로 발생한다.
2. 유형
2.1. 복합열차 내 다른 열차에 탑승
KTX-산천 복합열차의 경우 1~8호차와 11~18호차 사이를 오갈 수 없게 되어있는데, 시간에 임박해서 탑승하면 일단 무작정 가까운 출입문을 이용했다가 다른 행선지로 가는 호차를 타는 실수를 하기 쉽다.그나마 열차가 분리되기 전 구간[1]이면 일단 서서 갔다가 다음 정차역에서 제대로 된 호차로 갈아타면 되지만, 분리된 이후로는 돌이킬 수 없다.
때문에 복합열차로 운행되는 편성은 탑승전에 자신이 탑승할 호차를 확인하라는 안내방송과, 8호차와 11호차 사이에 연결통로가 없다는 안내방송이 계속 나온다.
2.2. 출발 시간대가 비슷한 경우
같은 역에서 같은 목적지로 비슷한 시간에 출발하는 동급 열차에 타는 일이 대부분이나, 열차 종류나 승강장 번호가 다른데도 출발시간과 출발역이 같다는 점만 인식하고 잘못 타기도 한다.실제로 오승이 자주 일어나는 열차에서는 출발전에 승무원이 어떤 열차이고 어디에 정차하는지 안내해준다. 경우에 따라서는 딱 5분 늦게 출발하는 열차에 잘못 탔는데 목적지에는 40분이나 늦게 도착하는 경우[2]가 생기기 때문에 열차 출입문이 닫히기 전에 자신이 옳게 탔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출발 시간만 확인하고 날짜를 확인하지 않아서 잘못 예매한 뒤에 자신이 계획한 날짜에 타는 사례도 제법 등장한다. 이때는 무조건 부가운임이 붙으므로 출발당일 몇시간전에 표를 다시한번 확인해 보자. 그리고 탑승전 앱 알림을 켜두고 당일에 알림이 왔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2.3. 내려야 할 역을 지나쳤을 경우
피곤해서 잠이 들어 졸거나, 스마트폰에 골몰하는 등의 이유로 내려야 할 역을 지나쳐버리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대전역에 내릴 사람이 피곤해서 잠이 들어서 동대구역 등 대전 이남으로 내려가버렸다거나, 상행 방향으로 김천구미역에서 내릴 사람이 오송역 등으로 더 올라가버렸다던지. 이럴 때는 여객전무나 승무원을 호출해서 자초지종을 얘기하면 되돌아가는 열차 시간표를 확인한 후 해당 승차권에 오승이라는 문구를 남겨서 되돌아가는 열차에 탈 수 있게 연계해 준다.제때 내리지 못했다면, 승무원의 조치를 받아서 다음 역에서 내려서 원래 역으로 돌아가는 동급 기차를 타고 간다.
2010년대 중반까지는 여객전무의 오승 조치문구가 적힌 종이로 충분했다. 2015년 사례 중간에 바뀌었는지 2020년에는 원래 내릴 역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내릴 다음 역까지의 표를 발권한 다음, 원래 역 매표창구에서 환불을 받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 과정에서 환불수수료 400원이 발생할 수 있다.2020년 사례
2.4. 기타
타야할 기차보다 더 일찍 탔다면 다음역에서 내려서 자기 열차로 갈아타거나, 표 변경 형식으로 조치를 받는 듯하다.2005년 사례 2020년대에는 일찍 탄것도 부과운임을 내야할 가능성이 높으니 표를 다시한번 점검하자.열차는 맞게 탔는데 좌석번호를 잘못 인식하여 엉뚱한 자리에 앉았다면 오승으로 간주되지 않으며, 자기 자리를 맞게 찾아 가면 된다.
배웅하러 가서 기차 타는 사람의 짐을 들어준다던지 하는 이유로 탔다가 문이 닫혀 못내리는 사례도 있다. 플랫폼까지만 배웅하고 짐을 올려주는 것도 문 앞에서 끝내야 한다. 이후에 도움이 필요하면 탑승객이 여객전무를 호출하여 도움을 받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