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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2 15:08:57

오스트레일리아 인종

호주 인종에서 넘어옴
파일:필리핀 아티 네그리토.jpg 파일:Reflex.314.jpg
필리핀 아티 호주 원주민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fa9012061e444e59e9c420530c5be59a.jpg 파일:Fenualoa_Tuo_school_children.jpg
파푸아인 멜라네시아인
파일:jarawa kids.jpg
안다만인 자라와족 아이들

1. 개요2. 상세
2.1. 유전자 분석
3. 오스트랄로이드 민족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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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레일리아 인종(Australoid race)은 현생 인류의 인종 분류 중 하나다.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을 포함한 태평양 지역의 원주민이다. 오스트랄로이드(Australoids), Australo-Melanesians, Australasians, Australomelanesoid 등이라고도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멜라네시아인, 동남아네그리토, 중부, 남부, 북부 인도인, 일부 동남아인들까지도 포함된다.

다만 20세기 후반 연구가 진행되면서 '-oid' 유형의 포괄적인 인종 분류에 비판적인 학자가 많아졌으며, 오늘날 오스트랄로이드를 비롯한 몽골로이드[1], 코카소이드, 니그로이드 등 학술적인 용어로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2. 상세

동남아시아의 오스트랄로이드 계열 원주민을 네그리토라고 한다. 현대 동남아시아의 여러 민족선주민인 오스트랄로이드와 나중에 대만인도 등지에서 유입된 민족이 섞여 탄생한 것이다.

인도 아대륙의 선주민이기도 하며, 아리아인들이 남하하기 전에 인더스 문명을 세운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라는 설도 있다. 흔히 드라비다인이 인더스 문명을 세웠다고 알려져 있는데, 확실치는 않다. 하플로그룹을 통한 연구에 의하면, 인더스 문명의 주민들의 유골에서 드라비다인의 영향이 미미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다만 주의할 점은 같은 오스트랄로이드 계통이라도 각기 다양한 환경에서 오랜 세월 따로 살았으므로 외모, DNA, 언어, 풍습 등이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2.1. 유전자 분석

해당 표에서 아래에 위치할수록 오스트랄로이드와 가까운 민족이다.

피부색이 짙고, 콧대가 낮으며, 코가 넓고, 곱슬머리[2] 등 때문에 흑인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잦지만 이들이 흑인과 닮은 것은 수렴 진화아프리카의 흑인과는 유전적으로 많이 멀다. 논문, 논문 이미지, 링크.[3] 코카소이드, 니그로이드, 동아시아인 등 중에서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별개의 인종이다.

예전에는 니그로이드가 아프리카를 탈출해 코카소이드동아시아인 등으로 갈라졌다고 보았으나 이후에 나온 연구 결과는 이와 다르다. 인류는 코카소이드나 동아시아인 등으로 분화하기 이전부터 혹은 분화하는 도중에 이미 지구 곳곳에 퍼져 살았다. 이들을 오스트랄로이드라고 한다. 현대에도 오스트랄로이드의 형질이 강한 지역으로는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이 있다. 아프리카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 중동 근처에서 아프리카로 '되돌아간' 이들이 니그로이드가 되었고, 캅카스 산맥과 우크라이나 초원에서 코카소이드와 동아시아인의 공통 조상이 탄생한다. 이들 중에서 중동 근처에 계속 머문 무리가 코카소이드가 되었고, 저 멀리 동쪽으로 떠난 무리는 혹독한 시베리아의 자연환경을 견디며 동아시아인이 된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그리고 코카소이드와 동아시아인이 유라시아 각지로 뻗어나가며 먼저 도착해 살고 있던 인종 분화 이전의 오스트랄로이드와 만나게 되었는데, 거의 모든 지역에서 분화된 인류인 코카소이드와 동아시아인이 기존의 오스트랄로이드를 정복하고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이마가 넓고, 팔자주름이 크고, 안와상융기인류 중에서 비교적 큰 편이다. 대부분 흑발흑안을 가지고 있으나 멜라네시아인금발이 많다. 링크

3. 오스트랄로이드 민족

4. 기타

흑인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에서는 멜라네시아인을 pacific islander라는 별개의 집단으로 분류한다.


[1] 몽골로이드라는 개념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몽골인의 특징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데, 이 또한 황인과 마찬가지로 과학적인 분류가 아니었고, 비하의 의미가 있던 용어였기 때문에 현대 학계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현대에는 몽골인과 유전적으로 가까운 인종 집단을 통칭하고 싶을 때는 동아시아인(East Asian) 혹은 동북아시아인(Northeast Asian)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지역적인 개념을 사용해도 좋을 만큼 동아시아는 단일민족 경향이 매우 강한 곳이기 때문이다.[2] 머리카락을 통해 성적 이형성(sexual dimorphism)이 발현되는 사례라서 남성들은 돌돌 말린 심한 곱슬머리가 나타나지만 여성들의 경우는 물결형의 머리가 많다. 이는 파푸아뉴기니를 포함한 멜라네시아 지역도 동일.[3] 흔히 알려진 아프리카흑인은 니그로이드라고 하며, 남아프리카 공화국, 나미비아, 레소토 등 남아프리카 국가에 거주하는 코이산 계열 주민들은 카포이드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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