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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20:02:51

오보로(은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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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만화 은혼오보로의 행적을 기록한 항목.

2. 과거

본래 오보로는 과거 노예로 지내면서 언젠가 권력 투쟁으로 인해 누구도 자신을 슬퍼할 일 없고, 비참하게 죽게 될 벌레와도 같은 존재였다.

어느 날 나락의 습격으로 인해 본인이 지내던 일가가 전원 몰살당하는 일이 생긴다. 이에 종이었던 오보로만이 간신히 살아남아 나락의 일원들의 눈을 피하고자 창고 곳간에 숨어들었다. 그러나 결국 인기척을 들켜 큰 중상을 입은 채 불타는 집과 함께 정처없이 사라져가던 시체에 가까웠다. 그러다가 (요시다 쇼요 인격이 점점 생겨나던 시점의) 우츠로의 피로 인해 간신히 목숨을 연명받으면서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이 시점 이후부터 오보로는 우츠로에게 은혜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이후에는 그를 따르면서 선생님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또한 천조원 나락 내에서 바닥에 걸레질한다던가 머릿수건을 쓴 채 먼지 떨이로 먼지를 터는 등의 허드렛일을 이어나간다.[1] 그러다가 어느 때에 들어 오보로는 우츠로와 함께 여러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어린 아이들 사이에 껴서 공부하고 어떻게 하면 이 피 묻은 손을 씻을 수 있는지 생각하는 요시다 쇼요의 인격으로 변화중이었던 우츠로에게 '선생님이 정말로 나쁜 사람이었다면 본인은 이미 훌륭한 살인마가 됐을 거라는 말과 함께 살인 기술을 배우는 것을 포기할 것과 이후 만들게 될 그 학당에 본인을 첫번째 제자로 삼아주세요.' 라는 말을 함께 남기게 된다.

그러다가 얼마 뒤 모종의 이유로 수장 자리를 버리고 모습을 감춘 우츠로를 수색하라는 나락의 명령에 따라 오보로는 나무 위에 앉아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그를 제일 먼저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에 어째서 이런 일을 벌였냐며 물었고 우츠로가 당신을 나락에서 끄집어내기 위해라는 답과 함께 직후 소나무(松) 아래에서(下) 생긴 학당(村塾)이라는 뜻의 송하촌숙(쇼카촌 서당/쇼카손주쿠, 松下村塾)을 세우고 싶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러나 오보로는 (쇼요의 인격으로 완전히 변화된) 우츠로가 잠든 사이에 선생님이 자신을 데리고서 살생없이 도주하는 방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결국 시간을 벌기 위해 자신이 소요를 추적하다가 칼을 맞고 중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락의 추격자들 앞에 나타나는 무모한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허나 도리어 작전이 실패하여 조직원들의 공격에 쓰러지게 되자 결국 오보로는 쇼요가 본래 추적자의 발을 묶는 전제하에 결코 살생에 사용하지 않으려고 만들었던 함정을 발동시켜 다 함께 동귀어진하는 극단적인 계책을 실행에 옮기게 된다.
이로 인해 쇼요를 쫓던 추격자들은 모두 전멸하고 오보로 역시 깊은 부상에다가 떨어진 거대한 돌무더기들에 깔리면서 살 수 없을 정도의 크나큰 중상을 입은채 그 자리에서 리타이어 당하지만 과거 우츠로에게서 불사의 피를 수혈받았기에 무사히 목숨을 건졌다. 허나 결국 탈출에 완전히 실패하여 조직으로 되돌아오게 되자 소요를 쫒던 추격자들이 모두 죽었기에 이에 관한 거짓 보고를 올렸고, 이와 동시에 쇼요를 향한 눈길을 나락으로부터 완전히 돌리기 위해 자신의 손을 피로 적시면서 조직 내에서도 입지전적인 기반을 다져나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오보로는 이후 몇 년 동안 쇼요의 뜻을 지키고자 음지에서 꾸준히 노력해나갔다. 그러다가 본인이 직접 나그네 신세로 쇼요의 동태를 몰래 살피러 갔을 때 긴토키, 타카스기, 카츠라와 함께 있는 쇼요를 보게되고[2] 이에 엄청난 질투심을 느끼게 된다.[3]

또한 오보로는 천인에 의한 개국과 동시에 터진 양이전쟁의 발발에 의한 여파로 말미암아 촉발된 국가 내란 상황에서 당시 쓰러진 쇼군을 대신해 정권을 잡고 패도의 길을 걷기 시작한 도쿠가와 사다사다를 필두로 한 막부에 의해 천조원 나락 자체가 정예 사병으로 고용되었다. 그리고 이들과 협력한 이래로 칸세이의 대옥에 수많은 싸움을 치르면서 사무라이를 비롯한 반란 세력에 대한 대숙청의 과정에 참여하였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 스승을 천하의 대죄인이라는 명목의 표적으로 삼기 시작한다. 또한 이 사실을 사다사다에게 직접 알린 이후 요시다 쇼요에 대한 체포 명령을 하달받음으로써 부하들을 시켜 저항하던 제자들을 진압, 직후 송하촌숙을 잿더미로 만들었고, 결국 쇼요를 감옥에 가두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이후 우연치 않게 감옥 안에서 쇼요에게 글을 배우고 있던 무쿠로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행동을 모른채 숨기는 무쿠로를 뒤로 하고 옆에서 쇼요에게 이런 일이 하고싶었던 거냐며 넌지시 떠보았고. 그의 인격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한다.[4] 그리고 처형이 예고된 마지막 날에 오보로는 소요에게서 "당신 덕분에 쇼요로 살아갈 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는 말을 듣게 된다. (장군암살)

파일:yjhR8jT.jpg
야바위꾼vs완전생물

양이지사 3인방의 군대와 오보로의 나락의 군대가 서로 대치하게 되면서[5] 오보로는 '백야차' 긴토키와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되었고 최종적인 승리를 거두게 된다. 그러면서 타카스기와 카츠라를 볼모삼았고, 긴토키에게 쇼요를 살릴건지, 아니면 나머지 두 사람을 살린건지에 대한 잔인한 선택을 강요하는 천도중의 최고 간부 일원과 함께 있으면서 결국 쇼요가 긴토키에게 최후를 맞이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다.

그리고 이 직후 오보로는 긴토키에게 흥분하면서 달려드는 타카스기를 향해 단검을 투척해 그의 왼쪽 눈을 실명시켰고, "스승이 살려준 그 목숨. 함부로 낭비하지 말지어다."라고 말한다. 또한 이들을 왜 살려두려 하냐는 천도중의 말에 이미 이들은 목적을 잃었으며 다시는 검을 잡을 수 없을 거라 답하고 양이 삼인방을 풀어주었다. 또한 요시다 쇼요의 목을 남긴채 시체를 회수하여 그 자리를 떠나게 된다. (장군암살, 낙양결전)

그리고 오보로는 더 이상 쇼요의 인격이 완전히 사라진 우츠로를 향해 다시 한번 자신의 충성을 바치게 되고[6], 우츠로가 완벽하게 활동을 재개 하기 이전까지 천도중과의 협력과 함께 천조원 나락 내 최악의 흉수와 사다사다의 휘하 아래에서 야타가라스로 꾸준하게 활동하게 된다.

3. 원작

3.1. 일국경성편

천벌을 받고도 하늘을 원망하는 악귀가 아직도 남아 있었나.
일국경성편에서 도쿠가와 사다사다를 제압하려던 긴토키 일행 앞에 나타나 츠쿠요의 쿠나이를 개박살내는 모습으로 첫 등장, 긴토키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독침을 꽂고 얼굴을 공개한다.

쇼요에 대한 트라우마를 자극해 긴토키를 손쉽게 제압하고서 죽기 직전까지 몰아 세우고, 그를 농락하며 사다사다를 도주시키려다가 사사키 이사부로 덕분에 독에서 일시 회복된 긴토키가 추격해와 싸우게 된다. 독침을 막기 위해 긴토키가 연막을 이용하면서 실수로 사다사다에게 독침을 날리고 되려 긴토키에게 자신의 독침을 맞는 수모를 당하지만 본인이 독을 없앨 수 있었기에 별 소용은 없었으며, 천수각에서 싸우는 과정에서도 기공과 독침을 날리는 등 긴토키를 크게 고전시켰다.
지옥으로 돌아가거라. 백야차!!!
미안하지만 선약이 생각났어. 예약은 이미 해놨으니까 먼저 지옥에 가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선생님께 안부 전해주라. - 사카타 긴토키
네노오오오오오옴!!!! [7]

결국 서로 검이 부러지자 장을 이용한 기공을 크게 날려 이기는 것으로 보였지만 긴토키의 홀드포지션에 추락하면서 긴토키가 아래에 꽂아놨던 동야호의 부러진 부분에 몸이 꿰뚫리면서 패배한다. 이때는 영락없는 사망모션이었으나 기공의 달인이니만큼 스스로 뒤틀린 경락을 조작해 천도중이 있는 배로 살아서 귀환했다.[8]
자네에게 그 정도로 깊은 상처를 입히다니 대체 어떤 자인가? - 천도중
미끼를 문 악귀입니다.
호오, 악귀라고? - 천도중
사다사다양이전쟁 암부의 상징. 그것만으로 낚을 수 있는 고기도 있단 뜻입니다.
염려해야 할 것은 히토츠바시의 존재가 아닙니다.
그 자 또한 사다사다와 마찬가지로 단순한 꼭두각시에 불과합니다.
이것을 거느리고 중앙에 접근하는 존재.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적.

부상을 회복한 후에는 감옥에 갇힌 사다사다를 탈환하려고 했지만 다카스기 신스케가 한 발 먼저 앞서가서 죽였기 때문에 실패했으며, 직후에 나타난 이마이 노부메와 대화를 나눈다.
닮았더냐. 그들과, 쇼요는?
이마이 노부메: 아니. 한 명은 쇼요가 남긴 세상을 필사적으로 지키려 했어. 다른 한 명은 쇼요가 남긴 세상을 필사적으로 부수려 했어. 그래도 둘 모두, 몹시 슬퍼 보였어.

파일:4JcJGrN.png
그래. 진정한 적은 그 악귀들. 쇼요의 제자들이야.

마치 쇼요 선생을 사적으로도 알았던 것처럼 그를 이름으로 부르며, 쇼요의 제자들에 관심을 갖고 경계하는 등 쇼요와 모종의 연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쇼요의 마지막을 장식한 것이 오보로라고 추측되기도 했다.[스포일러2] 추가로 최근화에 따라 밝혀진 스포일러에 따르면 노부메와 얘기할 때 타카스기와 긴토키가 쇼요를 닮았냐 묻는 장면이 있었는데, 저 질문을 한 것도 복선이 될 수 있겠다.

3.2. 장군 암살편

하늘께서 되살려주신 목숨, 헛되이 쓰지 말라 했을텐데. 야타가라스가 베푸는 은혜에 두번은 없다.
긴토키와 다카스기의 싸움이 끝나고 갱생의 여지가 보이던 다카스기의 배에 석장을 던져 쓰러뜨리며 재등장한다. 혼자도 아니고 나락 부대를 이끌고 와서 소요를 운운하며 긴토키를 위기에 빠뜨렸으나, 다카스기가 검을 잡고 다시 일어서 소요 선생의 이름을 감히 입에 올리지 말라고 말하고, 오보로의 왼쪽 눈을 찔러버린다. 공교롭게도 자신이 왼쪽 눈을 망가뜨린 다카스기에게 똑같이 왼쪽 눈을 잃은 것.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역시 살려두면 안됐다면서 긴토키와 신스케를 죽이려 하지만 카무이와 카구라가 끼어드는 바람에 둘을 놓치고 추격을 포기한다.

3.3. 안녕 진선조편

시내의 다리에서 노부메를 '무쿠로'라 부르며 등장한다. 이제 같은 하늘을 섬기는 몸이 아니냐며 자신을 적대하지 말라 하고, 긴토키와 카츠라를 먼저 칠 것을 부추긴다.

진선조와 가츠라 일파의 합동작전과 가츠라와 곤도, 마츠다이라의 탈옥에서도 나락을 이끌고 등장. 견회조와 공투하면서 진선조+가츠라 일파+해결사 연합과 대치하며 이번에도 긴토키와 맞붙게 되나 나중에 등장한 우츠로에게 메인 전투신을 넘겨주면서 본인은 설명충으로 전직하고 물러난다. 후에 진선조+가츠라 일파+해결사 연합(+견회조)이 후퇴하려하자 나락에게 한 놈도 빠짐없이 모두 없애라는 명령을 내리고 다 죽어가는 사사키와 죽은 듯 한 곤도를 보고 절망하는 주인공 일행을 조롱하듯 나락부대로 포위하며 등장한다. 견회조에게 문자메시지로 탈출 명령을 내리던 사사키 이사부로의 팔을 짓밟고 그를 조롱하며 죽이려던 찰나, 히지카타의 기습을 받는다. 이후 몇합만에 그의 팔을 찌르면서 승기를 잡으나, 죽은 줄 알았던 곤도[10]와 히지카타의 공격을 받아 왼팔이 잘리고 오른쪽 옆구리가 베이는 중상을 입고 땅에 처박히게 된다.

3.4. 낙양결전편

또다시 생존이 확인되었다.[11] 거기다 첫 등장부터 그 우미보즈의 뒤에서 뒷치기를 준비하며 등장했다.[12] 중상을 입으면서도 여태껏 죽을 위기를 넘겨온 것이 다름아닌 우츠로의 피를 받았기 때문임이 밝혀진다. 그러나 인간이 아닌 존재의 피인지라 몸에 서서히 부하가 오기 시작했으며, 의 상처들이 누적되어 각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무리 불사신의 피를 얻었다 해도, 보통 인간의 육신이 그 부담을 언제까지 견딜 수는 없으니. 당신의 몸에는 지금까지의 죽음이 확실하게 새겨져 있습니다. -우츠로-
그렇다 해도, 이미 오래 전에 다한 목숨을 이어 준 것은 이 몸에서 돌고 있는 당신의 피입니다. 이 몸이 썩어 문드러질 때까지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그게 그 옛날 피의 계약과 함께 당신과 맺은 저의 맹세니까요.
그의 뒤틀려진 정신상태를 보여주는 위 대사를 하며 끝까지 양이 사천왕들을 적대할 것임을 밝혔다.

하루사메의 삼흉성이 다 쓰러지자 나락을 이끌고 반사이, 신파치, 사다하루의 앞을 가로막으며 등장...했지만 여기서도 그닥 활약은 하지 않았다.[13] 그러다가 제자들을 직접 제거하려는 우츠로를 말리며, 자신도 당신의 제자라며 최후의 충성을 다하겠다고 제자들을 치러 나간다. 나락으로 하여금 귀병대를 긴토키와 카츠라와 떨어트리게 하고, 숲속에서 신스케 앞에 나타나 그와 공방을 벌이면서 과거가 밝혀진다.

신스케와 교전하던 중 장을 사용한 기공 공격[14][15]으로 신스케를 벽으로 날려버린 후 칼을 앞으로 겨누고 달려든다. 신스케가 반격하려고 하자 왼팔의 의수로 그의 칼을 부수지만 그의 검은 빗나가 신스케의 볼을 찌르고, 오히려 신스케의 숨겨뒀던 단검에 의해 목에 칼이 박힌다. 그러나 불사의 피가 흐르기 때문인지 바로 죽지 않고 다시 달려들었고, 마찬가지로 볼을 꿰뚫은 칼을 빼낸 신스케와 최후의 합을 겨루지만 자랑스러운 사제를 만났다는 말과 함께 쓰러지며 패배한다. 이후 쓰러진 채로 신스케에게 우츠로의 개가 아닌 쇼요의 수제자로서 우츠로의 목적에 대해 설명해준다. 불사의 피를 모두 소모한[16] 그는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너희들이 되고 싶었..’이라는 말을 끝내지 못한채 사망한다.[17]

3.5. 은빛 영혼편 전반

낙양결전편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는다.

다카스기는 최종결전 막바지에 천조선이 떨어진후 천도중이 시험관에 보관되어 있는 방으로 향한다. 쇼요에게 사형을 내린 천도중 우두머리를 알아보고 그의 시험관을 베어버리는데, 천도중 우두머리의 얼굴이 갑자기 우츠로로 보이는 환영을 본다. 혼란스러워하는 와중 그는 성망교 소속 천인에게 가슴을 찔려 빈사상태에 빠진다.

다카스기는 오보로의 유해가 담긴 주머니를 들고 쇼카촌 서당으로 데려가지 못 할 수도 있어 미안하다며 그 주머니를 칼에 꽂아 가슴의 상처에 찔러넣는다. 그리고 오보로의 유해에 소량이나마 남아있던 불사의 피로 살아난다. 이에 대해 신스케 본인은 피가 아닌 뼈에 남아있는 불사의 힘으로 자신이 연명한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말했다.

3.6. 은빛 영혼편 후반(2년 후)

파일:오보로_최종장.jpg

우츠로. [ruby(피 속, ruby=여기)]에 있는 것은 너만이 아니다.

그로부터 2년 후, 불사의 피를 통해 다카스기의 몸에 잠복하고 있던 우츠로의 인격이 깨어났다. 우츠로는 쇼요가 방심한 틈을 타 다카스기의 육신을 지배하여 쇼요를 찔러 죽이려고 하는데, 마지막 일격을 가하려던 찰나 등 뒤에서 오보로의 영혼이 나타나 우츠로의 공격을 저지하였다.

그리고 이 잠깐의 틈을 타 다카스기가 육신의 주도권을 되찾아 스스로를 찔러 쇼요를 구해낸다. 이후 우츠로와 긴토키의 결전에서 우츠로의 공격을 다카스기의 영혼이 모두 막아낸 만큼, 피 속에 남아있던 오보로의 의지가 스승사제를 도와준 것으로 볼 수 있다.


[1] 해당 장면에서의 오보르는 그저 순수한 어린 아이와 같은 모습이다. 거기에 날리는 먼지에 눈물까지 찔끔 흘리며 질색하는 우츠로는 덤[2] 그리고 이때 긴토키와 자신을 겹쳐본다. 사실 긴토키의 자리는 오보로의 것이었으니...[3] 애니메이션에서는 해당 장면 도중 오보로는 음흉하면서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4] 보고싶었던 스승이었으면서 '네놈'이라고 무례하게 대하는데 이는 추정상 무쿠로가 바로 옆에서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고로 쇼요를 데려가려는 진의를 숨기기 위해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대한 것에 가깝다. (그리고 서로를 모르는 척 하는 가운데) 쇼요에게서 "서당 일을 하면서 생명이란 자신의 나약함에 맞서는 자유를 가진 존재라는 걸 깨달았다는 말을 듣게 된다.[5] 장군암살편과 일국경성편에서 긴토키가 회상한, 오보로와 대면했던 과거.[6]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정황상 부하들을 시켜 어느 은밀한 장소에서 요시다 쇼요의 시체를 불태워버리도록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를 끝마치고 돌아가려던 찰나에 쇼요는 우츠로로 부활한다. (장군암살, 낙양결전)[7] 이 이후로 눈을 찔리거나 팔이 베일때도 이정도의 동요가 없었던 걸로 보아 스승의 죽음에 대한 죄책감이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8] 후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이분의 불사의 피도 한몫했다.[스포일러2] 나중에 밝혀진 정보로는 쇼요의 첫 제자였으나 질투심 때문에 송하촌숙을 불태우고 쇼요를 체포한 것이 바로 오보로였다. 쇼요의 목을 친 것은 다름 아닌 스승을 구하려고 했던 사제였다.[10] 카츠라가 준 환약을 먹고 가사상태를 연기했다.[11] 잘린 왼팔은 의수로 대체하고 있다.[12] 우츠로가 말려 물러났다. 그대로 덤볐다면 본인은 물론이고 그 자리에 있는 하루사메 간부들까지 전부 죽었을 것.[13] 신스케에게 우츠로의 모든 계획을 알려준 것을 보면 우츠로를 끝까지 따를 것인지 망설이고 있었을 수도 있다.[14] 왼팔의 의수로 기공으로 보이는 기술을 시전하였는데, 이게 맞다면 의수로도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15] 작가가 설정을 사용하지 않는 건지 이것을 마지막으로 장을 사용한 공격은 나오지 않았다.(첫등장때 장을 사용한 우츠로는 최종장에는검술과 완력으로만 적들을 상대하며, 히츠기는 장을 사용하지도 않는다.)[16] 신스케가 그의 유골을 통해 불사의 피를 획득한 것을 보면, 체내에는 소량이 남아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17] 애니에서는 환상으로 쇼요와 3제자들이 지나가는 그 장면(오보로가 음흉한 웃음을 짓기 직전의 상황)에 이들 셋 뒤에서, 쇼요의 첫 제자로 행복하게 웃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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