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딜 제머나이·오데트 제머나이 Odile Gemini·Odette Gemini | |
이름 | 오딜 제머나이·오데트 제머나이[1] |
나이 | 21세 |
종족 | 인간 → 견습마녀 |
신분 | 제머나이 백작의 후계자 |
직업 | 트리니티 아카데미 재학생 |
칭호 | 쌍둥이자리의 마녀 후보 |
위계 | 8위계 미만[2] |
자성마법 | 노래, 자백의 시, 요정의 장난, 고요함의 노래, 치유의 노래, 안식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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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녀의 도시의 히로인으로, 신시우의 첫 번째 연인들.2. 성격 및 특징
제머나이 백작의 후계자인 견습마녀 쌍둥이 자매. 자색 눈동자를 가진 흑발의 미소녀들로, 나이는 성인이지만 제머나이 백작에게서 그릇으로 낙인 한 획을 물려받으면서 반영체가 된 탓에 발육이 둔화되어 상당히 앳된 인상이다. 쌍둥이인 만큼 외형적으로든 마나의 파장으로든 동일해서 분간하기 힘들지만 시우의 평으로는 오래 알고지낸 사람들은 미묘한 성격차이를 알아보기 때문에 둘이 서로를 연기해서 오딜이 오데트인 척 오데트가 오딜인 척을 해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라는 듯.오딜은 외향적이고 행동력이 있으며 제머나이 백작을 대할 때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반말을 사용한다. 오데트는 비교적 내향적이고 수동적인 성향이 강하며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한다. 그 외에 서로 하는 말을 보면 마법재능도 언니쪽이 좀 더 좋은 모양. 둘 모두 호기심이 매우 강한데, 오데트 쪽이 성적인 호기심은 더 많아 야설 탐독에 매우 열정적이다. 시우와의 성적 유희에서도 언니보다 훨씬 적극적인 편.
아직 견습마녀인 탓에 일상 파트를 제외하면 비중 면에서 손해를 많이 보는 편. 다른 시우의 연인들은 모두 20위계 이상의 대마녀인지라 시우를 도와 전투 장면에서도 많이 활약하는 반면 오딜과 오데트는 전투가 벌어지면 항상 뒤에서 기다리는 역할이다.
3. 작중 행적
시우의 참관수업 때 그가 발기하는 걸 흥미롭게 쳐다보는 호기심 가득한 학생으로 처음 등장한다.시우가 타로 타운에 갔을 때 오딜이 단독으로 등장하는데, 시우가 자주 들리던 마도구 상점 주인이 시우에게 사기치는 것을 보고[3] 즉결 처분으로 그를 죽이거나 못해도 반죽음으로 만들려 하나 차마 상점 주인이 죽도록 내버려두지 못한 시우가 자신의 마법을 해주한걸 보고 그에 대해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사실 오딜 말로는 죽일듯 겁만 주려 했던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오딜과 오데트는 아예 견습마녀 신분으로 성관계를 가능하게 하는 연구를 몰래 시도하기도 하고, 낙인을 계승받으면 제일 먼저 시우를 찾아가 처녀를 줄 작정을 하고 있기에 현재 최대한 빨리 낙인을 계승받겠다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물론 엄한 짓을 하려만 하는 건 아니고, 시우에게 두 번이나 목숨을 구원받으며 자신들의 실력부족을 자각한 탓도 있다. 이후에 시우와 화해하며 첫 관계를 가진 아멜리아 메리골드에게 항문성교까지 한 경험을 들려주며 의도치 않게 성교육을 시켜버렸고 캣파이트에 이긴 것에 오데트와 함께 환호를 내비친다.
4. 인간관계
- 신시우
처음으로 성적인 대상으로 보게 된 이성이자, 낙인을 물려받은 정식 마녀조차 위험한 상대에게서 두 번이나 목숨을 구해 준 은인이다. 이를 계기로 연인 겸 약혼자 사이로 발전했다. 언니인 오딜 쪽은 시우의 첫 번째 타이틀을 가장 많이 따낸 히로인이기도 한데, 그가 마법을 쓸 수 있다는 것과 그가 탈출을 계획한다는 걸 맨처음 알아냈고 키스, 펠라, 커닐링구스, 애널섹스까지도 최초로 했으며 동정을 가져간 것도 오딜이다. 심지어 상황이 애매해 유야무야 되었지만 고백 같은 것도 제일 처음했다.
시우를 부르는 호칭은 기본적으로 '조수님'. 오데트 쪽은 관계가 점점 깊어지면서 '오라버니'라는 호칭으로 부르기도 했다. 시우가 오데트에게 오라버니는 현세에서는 반쯤 사어가 된 잘 사용하지 않는 말이라고 하자 외려 그게 더욱 비밀스럽고 특별한 둘만의 호칭이라며 좋아하기도 하였다. 다만 해당 에피소드 이후에는 작가도 잊어버렸는지 다시 조수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 알비레오 제머나이
마녀로서의 스승이자 양어머니. 데네브에 비해 쌍둥이에게는 조금 무른 편이라 보통 떼를 쓸 때는 알비레오 쪽을 타겟으로 잡는다. 쌍둥이를 친딸처럼 여기며, 때문에 온갖 사건 사고에 휘말리면서 연인을 늘려 쌍둥이에게 마음 고생을 시키는 시우를 자주 타박한다. 처음에는 변칙 계승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도 "그런 방법으로 계승하면 쌍둥이는 자신들보다 한 단계 낮은 위계를 물려받을 것이고, 자신들은 기초적인 마법도 이해하지 못하는 짐덩이가 될 것이며 이는 선대 제머나이에게 누를 끼치는 것이다" 라며 이를 거부하지만 현재는 여러 사건을 거치고 진지하게 고민하는 중.
- 데네브 제머나이
마녀로서의 스승이자 양어머니. 알비레오에 비해 쌍둥이에게는 좀더 엄격하게 대한다. 막 견습마녀가 되었을 때에는 앙칼진 분위기 때문에 무서워하기도 했으나, 이후 장난을 치다 공방에서 폭발 사고를 일으켰을 때 공방의 연구자료보다 자신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것을 보고 진정한 어머니로 여기게 되었다. 데네브가 시우에게 반해 기습 키스를 날린 것을 목격하고는 큰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후 시녀장이 쓰러진 일로 죽음에 대해 고찰하고, 데네브가 고행을 하며 힘들어하는 것을 본 이후로는 마음이 바뀌어 데네브와 함께하는 모녀 4P를 계획했다. 4P 이후에 데네브는 후련해졌다며 시우와 연인 관계가 되는 것을 포기하지만, 이후로도 여전히 시우에게 마음이 있는 모습을 보이자 데네브와 시우를 이어주려고 생각하고 있다.
- 아멜리아 메리골드
트리니티 아카데미 재학 시절의 부교수로, 쌀쌀맞은 아멜리아를 무서워하고 있었으며 아멜리아가 하렘에 합류한 이후에도 무서워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같은 사람을 사랑하는 사이끼리 친해지려고 나름 노력하는 중.
- 샤론 에버그린
절친한 언니 동생 사이면서 연적. 처음에는 샤론의 오해[4] 탓에 서로 으르렁거리기도 했지만 오해가 풀린 뒤에는 친해져서 서로 잘 놀고 있다. 샤론의 이별 선언 소동 때에는 샤론이 현세로 떠나버렸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이에 경쟁 상대가 줄어들었으면 잘 된 것 아니냐고 말하는 르뤼에에게 울먹거리면서 항의했을 정도. 다만 그만큼 샤론을 놀리는 데에도 거침이 없어서 심심하면 문제의 샤로니 발언을 들먹이면서 놀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 르뤼에 누켈라비
르뤼에의 하렘 편입 이후에는 정신 연령이 비슷한 르뤼에와 거의 세 쌍둥이 수준으로 붙어다니고 있다. 서로 티격태격 하면서도 친하게 잘 지내는 중.
5. 기타
자성마법은 제머나이 가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노래'를 통한 자성마법. 노래의 운율 속에 마나를 담는 것으로 사용하며 이를 응용해 일반 마법 또한 위력면에서 손해를 보지만 약식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자백의 시'라는 상대방이 생각한 걸 그대로 입에 내뱉게하는 마법도 사용할 수 있다.이름의 유래는 백조의 호수의 악역이자 악마 로트바르트의 딸인 오딜/오데트. 실제 공연에서 오딜/오데트 역은 프리마 발레리나가 1인 2역으로 소화하기 때문에 쌍둥이인 것은 꽤 적절한 고증이라고 할 수 있다.
[1] 일러스트 오른쪽의 드레스 자락을 들고있는 여성이 언니 오딜. 왼쪽의 오르골을 들고있는 여성은 동생 오데트.[2] 제머나이의 자성마법 특성상 둘이 합쳤을때 기준.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본인들이 쓸 수 있는 마법을 위계로 치환한 것이며 애초에 위계는 정식 마녀가 되고서야 받는거라 진짜 있는건 아니다.[3] 정확히는 노예라 해도 자신의 지인이 사기당했다는 것에 더불어 그 상점 주인이 하필 다른 곳도 아닌 제머나이 사의 이름을 이용해가며 변명한 것도 컸다. 사적으로는 지인을 속인 것이고 공적으로는 무려 백작이 다스리는 가문과 회사의 이름을 평범한 인간이 사익을 위해 도용한 것이니 게헨나 내에서 마녀와 인간의 입지를 볼때 그대로 죽여도 이상할게 없는 수준.[4] 알비레오가 샤론의 빚 탕감 및 쌍둥이의 가정교사 자리를 주는 조건으로 시우와의 관계에서 한 발 물러서달라고 했는데, 이것을 쌍둥이가 알비레오에게 부탁했을 것이라고 지레짐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