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핸드메이드! | |
장르 | 일상, 감성, 핸드메이드 |
작가 | 소영 |
연재처 | 네이버 웹툰 ▶ 네이버 시리즈 ▶ |
연재 기간 | 2016. 09. 24. ~ 2017. 12. 16. |
연재 주기 | 일 |
이용 등급 | 전체 이용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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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만 보기엔 너무 예쁘고 나만 느끼기엔 너무나 따뜻한, 손으로 하는 모든 이야기
핸드메이드로 무언가를 만드는 웹툰. 동글동글한 그림체와 만드는 물건, 감수성 담긴 묘사 등등이 어우러진 일상계 힐링웹툰이다.
본래 다음 웹툰리그에서 연재되던 작품이었으며 이후 네이버에서 정식연재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2017년 12월 16일 자로 완결이 났다. 이후 작가는 모퉁이 뜨개방을 연재했다.
2. 등장인물
- 소영
방직과 천옷만들기, 뜨개질, 그리고 핸디크래프트도 마스터한 생산캐로 추정되는작가 본인에 해당하는 베리숏컷의 여주인공.
프롤로그에서는 "여자였어?(동공팝핀)" 하는 덧글이 베댓에 올라올 정도로 그림체 상으로는 중성적인 모습이지만 여성분이 맞다. 뜨개질, 프랑스자수, 페인팅, 미싱 등등을 이용해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게 취미(혹은 본업)인듯 하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손재주도 좋은 편으로 보인다.
반려견 두 마리를 키운다. 한 마리는 "쪼코" 라는 이름의 수컷 갈색 푸들이고, 한 마리는 "동이"라는 이름의 흰색의 수컷 시츄.[1] 동이는 작가가 학생이었을 때 처음 만났던 만큼 정식 연재 당시에는 상당히 노견이었으며, 결국 모퉁이 뜨개방 후기에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까지 그림에 소질을 보여 만화를 그리고 싶어했으며, 대학에서는 패션디자인을 전공했다. 처음 입사한 회사에서 만난 '하진'을 짝사랑해 지금까지 이어졌으나 쉽게 마음을 전하지 못해 마음앓이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49화, 51화, 53화를 걸쳐 마침내 고백했고, 55화에서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다! 그리고 연재 중이던 9월에 결혼에 골인.
특기할만한 점은 소재가 된 물건들을 작가 본인이 직접 만들어서 마지막에 완성 사진을 올린다는 것. 때문에 초반에 "금손", "마감거리가 두 개"라는 등의 베댓이 올라와있다. 심지어 부드러운 글과 그림체로 사람을 유혹시켜 천사같다는 평도 많다.
참고로 왼손잡이이며 3화 내용에 따르면 수제 화장품도 만들 수 있는 듯 하다. 천연 비누나 향초 등의 제작법을 가르쳐 주는 교실도 있으니 그렇게까지 놀라울 일은 아니지만, 과연 핸드메이드의 한계는 어디인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어쩌면 납땜까지 등장할지도 모른다
핸드메이드 마켓 어플, 아이디어스(idus)의 작가로 활동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 하진
15화부터 첫 등장하는 소영의 지인이자, 소영이 짝사랑하는 남자.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름보다는 15화 베댓의 해리 포터를 닮은 외모라는 이유에서 '해리 포터 오빠'라는 별명으로 더 많이 불리고 있다.[2]
55화를 기점으로 소영의 고백을 승낙하면서 풋풋한 사랑을 하고있다.그래서 커플이시겠다?그리고 단행본에서 작가의 현 남편에 해당하는 인물이라고 밝혀졌으며, 연재 중이던 9월에 숲속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고 후기에 나온다.
3. 지금까지 만든 물건
연재 회차 | 만든 물건 | 설명 |
프롤로그 | 뜨개질, 십자수, 페인팅. | 프롤로그인지라 만드는 장면만 나왔을 뿐, 명확히 무언가를 만들지는 않았다. |
1화 | 커피향 사셰 | 사셰는 프랑스어 단어로, 방향용 주머니라고 보면 된다. 종이실로 수틀에서 작은 천조각 두개를 만들고, 그것을 붙여 주머니로 만든 후 안에 탈취용 원두를 담아 완성. |
2화 | 크로셰를 덧댄 천 도구함 | 소도구를 넣는 파우치를 제작했다. 날카로운 도구들에 의해 손상되지 않게 튼튼한 면직물을 이용해 만들고, 손뜨개 크로셰로 마무리 장식. 참고로 이 도구함, 프롤로그의 책상 위에서 발견할 수 있다. |
3화 | 벽장용 대형 도구 주머니 | 벽장 문 안쪽에 매달 수 있는 큰 사이즈의 도구 주머니. 작중에서는 도구들이 정착할 수 있는 주머니 집이라고 표현했다. 몸판은 네오프렌 원단으로 벽장 사이즈와 비교해서 적당히 크게, 주머니 부분은 프린팅이 된 패브릭 시트로 만들고 나사형 스터드를 몸판 위에 박아서 걸 수 있도록 만들었다. |
4화 | 수틀로 만든 코스터 | 코스터는 가죽, 종이, 천 등으로 제작된 컵받침용 깔판을 말한다. 자투리 털실을 1화에서 사셰를 만들때 사용한 수틀로 원단을 짜내고, 꼬리표를 붙여서 마감. 총 두개를 만들었다. |
5화 | 치마 수선. | 안 입은 지 좀 된 베이지색의 긴 린넨 소재 치마를 짧게 줄였다. 적당히 길이를 재서 자르고, 시접을 두번 접어서 박는 말아박기로 마무리. |
6화 | 실 제본 재활용 공책 | 안 쓰는 크로키용 백지공책들의 페이지를 잘라낸 다음 반으로 접어 눌러서 평평하게 하고, 구멍 여섯개씩을 뚫어서 하나씩 옆으로 붙이면서 실로 꿰어 제본해서 속지를 완성. 겉표지는 전시회 포스터 일부를 잘라서 풀로 붙여 만들었다. |
7화 | 마리안느 화분 감싸개 | 웹툰에선 겨울옷이라고 표현했다. 면사와 대바늘로 뜨개질해서 만들었는데, 5코마다 방울 무늬를 넣어서 포인트를 주었다. 화분 둘레만큼 다 뜨면 코마감을 하면서 단춧구멍을 만든 다음, 단추를 달아 완성했다. |
8화 | 손거울 | 소위 빨강머리 앤이라고 불리는, 앤 셜리 풍의 손거울을 만들었다. 격자무늬 손거울 프레임에 청색과 남색이 오묘하게 섞인 얇은 크레이프 원단을 잘라서 자수틀에 끼운다. 초록색 리스를 수놓고 분홍색과 빨간색 꽃을 수놓으면 작은 리스가 완성된다. 이제 손거울 프레임에 수놓은 것을 붙여주면 완성이다. |
9화 | 쪼코인형 | 공예용 와이어로 틀을 잡고 바랜 갈색 부클레사로 코바늘을 뜬다. 쪼코인형의 여러부분을 다 뜨면 그것들을 모두 연결한뒤, 와이어를 넣는다. 눈과 코를 붙여주고 솜으로 안을 채워주면 완성. |
10화 | 무릎 담요 | |
11화 | 도장 케이스 | |
12화 | 생활계획표 | |
13화 | 크리스마스카드 | |
14화 | 충전 케이블 리폼 | |
15화 | 베이킹 소다 활용기 | |
16화 | 에코백 | |
17화 | 태팅레이스 | |
18화 | 석고용사 | |
19화 | 자수 손수건 | |
20화 | 목도리 | |
21화 | 코담요 | |
22화 | 골무모자 | |
23화 | 수제 스킨 | |
24화 | 수저꽂이 | |
25화 | 입체 자수 화원 | |
26화 | 헤데보 메트 | |
27화 | 레이스 헤어 밴드 | 몸에 걸치고 싶은데 용기가 안 난다고 하진과 대화하다가 하진이 "하고 싶으면 하면 되지." 라고 말해서 그간 태팅레이스로 만들었던 레이스에 안 쓰는 헤어끈을 연결해서 만들었다. |
28화 | 종이 바구니 | 우연히 지하철을 타다 다른사람이 들고 있던 바구니를 보는데, 그 한순간 동안 잠깐 보고서 집에와서 만들어 버린다. |
29화 | 실내화 패턴 | 이 화에서는 실내화 패턴뿐만아니라 새로운 실내화도 만든다. |
30화 | 북커버 | |
31화 | 계절을 보관하는 방법 | 물건의 이름은 나와있지 않는 듯 하다(베틀로 무언가를 짬) |
32화 | 스플릿 링을 이용한 팔찌 | 아이보리 색의 실과 셔틀을 꺼내 스플릿 링을 활용한 팔찌를 만든다. 링 위에 매듭이 짜이면 다른 셔틀로 반대쪽에 똑같이 매듭을 더해준다. 첫 셔틀의 실을 잡아 당겨주면 완성. 소영은 엄마와의 화해를 위해 2개[3]를 만들었다. |
33화 | 니트 커튼 |
4. 기타
- 작가의 오너캐가 숏컷을 하고 있어서인지 프롤로그 때 "여자였어?"하는 반응이 많았다. 거기에 대해 "여자면 무조건 긴 머리에 가슴 부각해야 되냐"는 반응도 많았다. 7화까지 연재된 후부터는 "예쁘다"는 반응이 많은 편. 오히려 "남자인줄" 하면 그만하라고 한다.
대학일기랑 다른 의미로 똑같다. - 컷툰 특성상 한 컷마다 댓글을 달 수 있는데, 물론 "말이 예쁘다", "손재주가 정말 좋다" 등 훈훈한 댓글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드립성 댓글도 많다. 대표적으로 아재 개그, 자학 드립 등. 한창 훈훈하게 잘 읽다가 현웃 터져서 깨는 원인 1순위다.
- 아재 개그의 예시: 4화 코스터 편에서 꼬리표를 다는 장면에 누군가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드립을 쳤는데, 그걸 가지고 "메이드 인 차이나는 뭐가 좀 차이나도 차이나나요?"라는 아재 개그를 쳤다. 이렇게 아재 개그를 치면 높은 확률로 "아이고 부장님 깔깔깔"이란 답글을 볼 수 있을 것이다.
- 자학성 드립의 예시: 핸드메이드 과정이 나오면 "버립니다."라는 댓글부터, 하다가 잘 안 되니까 엄마를 부르는 댓글, 하다가 엄마가 답답해서 해주는 댓글, 뇌와 손이 따로 노는 댓글 등이 많다.
- 효과음 같은 게 들어갈 때 "~ 이름이 ~ 일수도 있습니다."라는 댓글이 많다. 위에서 나온 "누뭐궁"이 대표적인 예시. 심지어 구두를 보며 "헤헤" 하는 장면에서도 "저 구두 이름이 헤헤일 수도 있습니다."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하고, 말풍선 없이 "하나 더!"라는 대사가 떠다니면 "코스터 이름이 "하나 더" 일수도 있어요"라든가, "벽에 하나더!라고 쓰여 있을 수도 있죠"(...)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한다.
- 핸드메이드 과정 중에서 너무 복잡한 단계가 나오면 "뭔소린지 못 알아듣겠다"는 댓글이 대다수다. 물론 이해한 사람이 설명해주기도 하지만 글로 설명하기 애매하다는 게 문제.
[1] 3화까지만 해도 동이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는데, 프롤로그에서 갈색 강아지가 등장할때 "쪼코 왔어?" 라고 말한 다음에 동이는 이름이 불리지 않은채 "누나 뭐하는지 궁금해서 왔어?" 라고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어져서, 덧글란에서는 "왔어?"뒤의 부분이 이름이라는 추론을 통해 동이의 이름을 "누나 뭐하는지 궁금해서"로 추정해버렸다. (...) 이후 1화 작가의 말에서 동이라는 이름이 밝혀졌으며 그리고 4화 작가의 말에서 "동이할아버지"에게 "누뭐궁"이라는 별명이 생겼다는 말을 통해 작가에게도 이 별명이 언급되었다.[2] 작가도 이 별명을 인식했는지 후기에서 하진에 대해 이야기 할 때 하진을 해리 포터처럼 그렸다.[3] 하나는 엄마꺼, 하나는 자신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