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 9월 2일 |
연령 | 20세보다 위 |
키 | 179cm |
혈액형 | O형 |
좋아하는 음식 | 배에 채워지는 것 |
특기 | 난처한 척 |
1. 개요
緒方シュウProject Engage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이토 소마 / 하워드 웡.
2. 특징
영세 PMC I&S(이사무 & 슈 사무소)에서 악마 퇴치 일거리를 의뢰받고 있는 남자. 흡연자이다. 원래는 대형 PMC 'AAA Defender Co.' 소속이었으나 현재는 독립하여 키사라와 함께 I&S를 운영하고 있다. '특정 의뢰만 받는데다 기껏 벌은 돈도 다시 악마 퇴치에 전부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가난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되어 있으나 1화에서 나온 바로는 자신이 원하는 일만 받는데 그마저도 엄청나게 후려쳐서 수주 받는 데다가, 회사에 인력이 없어서 전 회사에 외주를 주느라 남는 게 없고[1], 그마저도 조잡한 일처리로 계약 사항 위반[2] 등의 이유로 깎이는 것 또한 일상인 것으로 보인다. 정작 생활은 무계획 그 자체에 아야노나 키사라에게 빨대를 꽂고 사는 지라 전 회사에서 수익 대부분을 뜯어가도 반론을 못한다. 그런 주제에 창피하단 것은 아는지 일단 지갑은 꺼내 보이지만 당연히 지갑에 들은 게 없기에 아야노가 "그런 쓸데없는 짓 하지 않아도 돼." 소리까지 듣는다. 그런데도 돈이 생기면 파칭코도 하는 모양.[3] 더불어 평소에도 자주 시세 이하로 후려쳐서 계약을 따갔기 때문인지 동업자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 또한 자신감 가득 찬 언행과 다르게 1화에서 보여준 전투력은 그렇게 특별해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마냥 블러핑은 아닌지 회피력을 보면 아야노 수준의 전투력은 되는 것 같고 상황에 따라 무기 없이 맨몸으로 싸우기도 한다. 특히 키사라와의 계약 조건을 만족하면 순간적으로나마 규격 외의 힘을 쓸 수 있다. 신체 능력 자체는 월등하게 뛰어나지 않지만 비장의 한 수로 해결해버리는 타입. 3화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아예 그의 PMC가 무력으로는 베이론 시티 최강이라고 한다.키스를 통한 의식을 통해서 주기적으로 키사라에게 힘을 줘야 하며, 그럴 때마다 슈는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해서 의식을 잃게 된다.[4]
가사는 키사라가 맡고 있기는 하지만, 아야노와 동거하던 시절엔 아야노가 가사에 젬병이라 슈가 맡았다고 한다. 여러모로 사연이 있는 남성이긴 하지만[5] 그래도 쓰레기 남자인 건 변함이 없는 것이, 아야노와 교제하던 시절에도 금전 문제는 아야노에게 의존하고 있었고, 술김에 다른 여자랑 호텔에서 한 박 묵고 그 때 호텔 숙박비를 아야노 카드로 긁은 적이 있다.
3. 작중 행적
3.1. Engage Kiss
1화에서 B급 악마를 잡은 후 키사라의 능력을 통해 무언가 확인하는 걸 봐서는 반드시 고위급 악마에 관련된 일만 맡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맡고 싶은 일만 맡는다'는 슈의 말을 보면 아예 악마 퇴치를 해서 돈을 번다는 생각보다 고위급 악마를 잡기 위해 악마 퇴치 일거리를 받는다는 느낌이 강하며, 돈이 매번 남아나지 않는 것도 후술할 정보상으로부터 수시로 고위 악마 정보를 얻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드러난다. 기억이나 목숨 등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목적을 이루겠다는 것을 보면 악마들에게 엄청난 원한을 품고 있는 복수귀로만 보이지만 사실 진정한 이유는 가족 때문이다. 2화에서는 거의 붙잡은 악마를 생포하라는 말을 듣고 예산 때문에(...) 고민하지만 해당 악마로부터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자마자 태도를 바꾸고 곧바로 뒤쫓아 가는 모습을 보였다.슈가 악마에게 이렇게나 집착을 가지는 이유는 어릴 적 악마의 손에 슈의 가족이 전부 몰살당했기 때문이다. 당시 슈의 아버지는 베이론 시티 발족 당시부터 문제였던 악마 재해의 원인이 오르고늄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조사하고자 상부의 여러 인원과 가족을 대동하고 시티 동쪽 해저에 있는 오르고늄 채굴장으로 현장 시찰을 나섰다. 그러나 직후 악마 재해에 습격당해 슈를 제외한 전원이 사망하고 말았으며, 결국 시장은 사건의 진상을 은폐하고 사람들을 선동해 슈의 아버지가 악마와 계약해 베이론 시티와 마계를 연결하려고 했다는 등 배신자로 몰아갔다. 결국 슈는 12년 전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일부러 고위급 악마들을 쫓아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미카미는 여기까지 꿰뚫어보고 그렇게 해도 이미 지나간 일이고 부모님의 오명을 씻기 힘들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슈가 찾고 있는 것은 바로 여동생 칸나이다.[6] 해당 사건의 생존자는 슈밖에 없었고 슈 또한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3년 전부터 슈의 꿈에 나타나 자신을 구해달라고 하는 것을 듣고는 여동생이 살아있음을 깨닫게 된다.
본인은 모르지만 그의 완폐아력에 질린 PMC AAA Defender Co. 멤버가 그의 머리에 헤드샷을 박아버릴지 물었지만, 아야노가 그런 거에 일일이 신경 쓰지 마라고 해서 사전에 차단되었다.
1화에서 키사라와 키스를 통한 의식 후 의식을 잃었다가 눈을 떴을 때 "여기는?"이란 반응을 보였으며, 2화에서는 자신에게 아버지나 다름없는 존재인 마일스의 딸 이름을 떠올리지 못하는 모습까지도 보인다. 아무래도 악마와의 대가로 기억에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화에서 기억을 대가로 악마의 힘을 빌리는 계약임이 밝혀졌다. 즉 키스로 키사라의 힘을 개방시킬 때마다 기억을 잃고 있는 중이며, 3화 시점에선 3년 전 아야노가 첫 데이트 때 입고 나왔던 옷도 기억해내지 못하고, 그녀와 동거하던 기간의 추억을 희생시켜야 할 정도로 많은 기억이 상실된 상태로, 이미 악마와 싸우고 있는 목적조차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망가져서 인격 자체가 본래의 자기자신과 동일한지 아닌지도 불분명한 위태위태한 상태라고 한다. 다만 가족의 기억만큼은 절대로 잃고 싶지 않았는지, 팬던트나 가족사진을 늘 품에 지니고 다니며 수시로 잊어버리지 않았음을 확인하고는 안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키사라에게 키스를 통해서 기억을 대가로 지불하고 의식을 잃었다가 일어난 뒤에는 잠깐이지만 악마의 힘을 쓸 수 있게 된다. 기억을 잃어서 자신이 뭘 해야하는지조차 잊지 않도록 기억을 잃기 전에 늘 손바닥에 메모를 적어 놓는다. 그 후 계약을 통해 얻은 악마의 힘을 총알에 담아서 쏘는 식으로 해서 일종의 필살기로 써먹고 있다. 보통 한 방이 겨우지만, 3화에서는 악마가 한 방에 끝나지 않아서 두 방 연속으로 쏘고 기절한다.기본 권총을 쓰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돈 문제 때문으로 보이며 돈만 충분하면 총기류는 가리지 않고 다 잘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계약 직후는 신체능력도 어느정도 올라가는지 5화에서는 맨주먹으로 악마 빙의자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위급 악마의 출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정보 상인과 거래를 하고 있다. 미카미의 분석에 따르면 단순히 정보력이 좋은 수준이 아니라 퇴마국이나 정부 핵심까지 파고들어 있는 고위 인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또한 생활이 궁핍한 것은 이 정보 상인에게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상당한 비용을 대가로 지불한 탓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5화에서는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의 정보에 의지할 수 있겠냐는 질문을 듣자 대답을 하지 못하고, 만약 정보상이 악마거나 악마의 하수인이라면 오히려 상대가 원하는 대로 놀아나는 것이라고 지적하자 긍정하고 만다.[7]
기억을 잃기 전에는 오히려 여자들을 자기 목적을 위해 이용하고는 내치는 일면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샤론한테 떡이 되도록 두들겨 맞은 후 악몽 속에서 마침내 발견한 칸나를 구하기 위해 키사라에게 고압적으로 명령하는 모습이 등장하는가 하면, 키사라를 생포하는데 협력한 샤론의 뒤통수를 쳐 정사관계 중에 점막에 신경독을 투입하여(...) 무력화시켜버리는 모습도 등장한다.[8]
- [클릭 시 스포일러]
- 이후에 악마와 거래하여 악마가 된 마일스에게 배신감을 느껴 키사라에게 마일스와 관련된 모든 기억을 몽땅 바쳐 파워업을 시키고 샤론과 아야노의 조력을 받으며 악마의 모습이된 마일스를 욕하며 죽이는 데 성공하나 마지막에 내뱉은 단말마가 뭔지 잘 몰라서 키사라에게 질문했다가 미안했다는 진심을 듣고 현실부정을 하며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다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부모라고 여겼던 마일스를 죽였단 무의식에서 흘리는 눈물에 "어라? 나 왜 이러지?"라며 점점 인격을 유지하기 힘든 모습을 보인다.
더욱 암울한 점은 마일스의 기억을 흡수하여 키사라가 읽어낸 슈가 겪은 과거의 사건의 전말이 너무나도 잔혹해서 차마 알려줄 수가 없을 정도인 만큼 자신의 가족의 진실을 알게 된 순간 감당할 수 없는 진실에 미쳐버릴 상황에 놓였단 것이다. 진실에 대한 건 아래의 오가타 일가 항목 참조.[9]
아야노를 대하는 태도가 안면 있는 타인 수준으로 거리감이 생기고 여태 집착해온 가족 대신 키사라를 먼저 찾는 등[10] 그동안 내준 기억 + 마일스 토벌 때 내준 기억의 결핍으로 인해 자아 유지에 한계가 온 듯한 모습을 보였고, 아스모데우스 퇴치에 남은 기억 모두를 걸어 키사라가 계약을 거부하게 된다.
키사라가 칸나에게 패배하고 혼수 상태에 빠지자 쓰러진 키사라의 손을 잡고 차라리 모든 걸 버리고 도망가자고 말할 정도로 몰려있었고, 키사라가 깨어나자마자 모든 기억과 영혼을 줄테니 섬 밖으로 빠져나가자며 키스를 하지만... 키사라가 역으로 모든 기억을 돌려주면서 그동안 대가로 바쳤던 기억을 모두 떠올린다. 여기에 키사라가 자신의 기억까지 모두 넘기면서 키사라의 과거와 진실을 알게되자 탈출 대신 키사라와 섬을 지키기로 다짐한다. 이 때 지속시간을 희생하고[11] 최대한 기동력을 올린 플라잉 보드를 주문하면서 미하일 개인에게 청구하는 복수를 한다. 위기에 빠진 아야노를 구하고 샤론을 설득해서 칸나에 대항하지만 칸나의 눈물을 보고 공격을 주저한 사이 반격을 당한다.
그러다 슈를 돕기 위해 찾아온 키사라와 만나게 되고 결국 다시 계약을 맺게 되고 키사라와 함께 칸나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사건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서 부모님의 명예는 회복되지 못했고 칸나는 아직 위험해 시청사 지하에 봉인되었지만 앞으로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부모님의 무덤에서 다짐한다. 그러나 오빠가 걱정되어서 찾아온 칸나까지[12] 사랑싸움에 개입하면서 골치만 더 아파졌다. 근데 사랑하는 아야노를 목적 때문에 원하지 않게 찼지만 찬 후에도 아야노가 유혹해 정사관계를 또 가졌고, 키사라의 신병을 확보하기 전까지 샤론과 협력만 해도 무방한 짧은 시간에 서로 정을 주고 정사관계까지 가졌으며 자신이 원한 계약의 형태는 아니지만 필요한 때만 되면 키스를 하고 결국 정사관계를 가져도 둘 다 거부감이 없을 정도로 키사라와도 서로 정을 주는 사이가 되었고 이것을 다 칸나가 반강제로 봐 나타난 결과라(...).
3.2. Engage Kill
4. 기타
- 생활력이 부족하고 한심한 모습을 보여 호불호가 갈리는 요인이 되기도 했는데 각본가 마루토 후미아키에 따르면 자신의 친구가 모델이며 이런 인간이 실존한다고 한다.
말도 안 돼..대부분 그 친구의 평소 행동을 그대로 본떠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한심한데 미워할 수 없는 녀석이라고 한다. # 그리고 Engage Kiss의 감독 타나카 토모나리와 프로듀서 후지타 사치오도 제대로된 인간 쓰레기를 만들어보고 싶다면서 쓰레기 같은 아이디어를 계속 내서 제대로 인간 쓰레기가 되었다고 한다. # 다만 원래 이랬던 성격은 아니고 키사라와 계약한 후부터 이렇게 미래가 없는 것처럼 행동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돌아온 기억에 따르면 그냥 천성 자체가...완폐아 거르고 인성 쓰레기... 이러니 동생도 인성이 저질까진 아니어도 좋지 않을수 밖에...
[1] 거기다 흡연자인데 고등학생악마이긴 하지만 키사라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까지 피기에 그야말로 완폐아 조건들을 완벽하게 채웠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건 키사라가 평범한 인간이 아닌 만큼 그냥 신경 쓰지 않는 것일 수도 있긴 하다.[2] 1화의 사건만 해도 계약 조건 중 최대한 피해를 줄이라는 조항이 있었으나 악마가 당초 정보보다 강했던 것과 힘 조절에 실패해서 건물 전체에 큰 피해를 입혀 붕괴로 인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파편을 처리하는 추가 작업까지 해야 했다.[3] 엔딩 영상에서 파칭코를 하다가 지갑이 텅 비어 절망하고 있다.[4] 그렇기에 키스씬임에도 불구하고 슈는 경직해서 굳어버리기에 로맨틱한 분위기가 되지 않는다...[5] 키사라와 샤론은 애초에 아야노랑 헤어진 뒤였고, 힘을 얻기 위해 관계를 맺었을 뿐이었다.[6] 이 사실을 지금껏 아야노 외에는 아무에게도 말해준 적이 없다.[7] 이때 슈의 표정이 다소 평소 성격과 어울리지 않는데, 늘 독선적으로 행동하며 남의 말은 믿지 않던 슈가 '저를 믿어주시는 겁니까?'라고 묻는 장면에서는 매우 감동받은 것처럼 느껴진다.[8] 물론 샤론 역시 슈의 뒤통수를 치고 관계 중에 나이프로 찌르려 했다. 키사라를 생포한 이상 샤론 입장에선 슈는 더이상 쓸모없기 때문.[9] 간단하게 정리하면 폭발의 원인은 아버지가 악마를 저지하려고 매설해둔 폭탄을 터트린 것이었고, 사람들을 죽인 건 어머니를 죽이고 어머니 행세를 하고 있던 악마였으며, 여동생은 어머니를 죽인 악마와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마였다. 쉽게 말해서 슈의 친동생이지만 친동생이 아니다.[10] 그동안은 칸나의 이름을 불렀지만 키사라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의 어머니의 모습을 한 적을 아무런 감정 없이 사살한다.[11] 약 5분만 쓸 수 있다.[12] 봉인을 자주 풀고 찾아오는지 몇번째냐며 아야노가 경악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