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 1의 동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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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릭 오로시아(Yeslick Orothiar) | |
<colbgcolor=#eee,#111> 성향 | 질서 선 |
종족 | 드워프 |
클래스 | 파이터/클레릭 |
성별 | 남성 |
능력치 | 힘 15, 민첩 12, 건강 17, 지능 7, 지혜 16, 매력 10 |
<colbgcolor=#eee,#111> 무기 전문화 | 전투 망치 2, 무릿매 2 | ||
특수능력 | 하루에 한 번 마법 해제(Dispel Magic) 사용 가능.[1] |
1. 개요
발더스 게이트 1의 등장인물. 클록우드 광산 2층의 감옥에 갇혀 있으며 대화 선택에 따라 동료로 영입 가능하다.2. 상세
- 일반 대사
오, 정말 반갑군. 누구든 간에 말이오! 도적놈들에게는 이제 진절머리가 나오! 내 비록 오랫동안 갇혀 있었지만, 철퇴 하나만 내 손에 쥐어 주면 그걸 당신들을 위해 휘두르리다. 나는 클레릭으로서의 능력도 갖추고 있으니 지성과 힘을 겸비했다고 할 수 있소. 클랜게딘 신이시여, 과거의 잘못을 정정할 기회가 왔습니다! 당신과 동행해도 좋겠소?
그 문제라면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은 없을 거요. 이곳은 빌어먹을 아이언 스론이 훔친 내 광산이오. 사실 이곳은 125년 전에는 우리 일족의 고향이었지. 놈들을 믿다니, 난 정말 바보였소! 여러 해 전 그 염병할 리엘타가 나에게 스론을 위한 좋은 대장일감을 주었고 나는 놈에게 내 옛 고향에 대해 털어놓았소! 우리 일족이 소드 코스트에서 가장 매장량이 많은 철 광산을 가지고 있었다는 얘기와, 어떻게 우리가 강둑을 건드려 거의 전멸한 뻔했는지 등에 관한 얘기를 말이오. 그 홍수에 난 일족 대부분을 잃었소. 살아남은 이들도 차마 다시 내려갈 수가 없었소. 이곳은 하나의 거대한 수장묘였고, 우린 그냥 이대로 내버려 두기로 하였소. 그런데 그 리엘타라는 "친구"에게 그 얘기를 하자마자 놈은 날 사슬로 묶었소! 놈은 날 고문하여 이 장소를 알아냈고, 이제 이 묘지는 아이언 스론이 소드 코스트를 착취하여 부를 쌓도록 해주고 있소. 만약 당신들이 그들의 음모를 좌절시키고 싶다면, 내가 이 저주받은 광산을 다시 침수시키게 도와주시오! 구멍에 마개를 해두었지만 알 만한 사람은 그걸 다시 열 수가 있지! 우리는 그 쥐새끼 같은 악질들을 그들이 훔친 바로 그 광산 안에서 수장시킬 수 있소! 이쪽 길이오!
- 명성이 낮을 경우
누군지는 모르나, 어쨌든 반갑소. 난 이곳에서 빨리 뜨고 싶거든. 당신들 인상은 썩 좋진 않아도 아이언 스론에 대항하는 자들이라면 최고의 축복을 내려 드리지. 실은, 축복보다 좋은 것을 제공하겠소. 이 광산은 한때 내 일족의 고향이었으나 무덤이 되어 버렸소. 수백 년 전, 갱도를 파다 강둑을 건드려 대다수가 죽고 말았지. 소수는 살아남았으나, 우리는 죽은 이들을 추모하는 뜻으로 광산을 침수된 채로 내버려 두었소. 나는 아이언 스론과 거래를 하던 와중 리엘타라는 "친구"에게 내 옛날 고향에 대하여 얘기하고 말았소. 놈들은 나를 사슬로 묶고 고문하여 이 장소를 알아냈고, 지금은 아이언 스론과 그들의 사악한 음모를 위한 자금원이 되고 있소. 아이언 스론에게 이용당하게 두느니 차라리 또다시 파괴하고 말겠소! 하층으로 가는 길의 약도가 여기 있소. 놈들은 강 쪽 구멍에 마개를 해두었지만, 알 만한 사람은 그걸 다시 열 수 있지! 놈들을 홍수로 쓸어버리시오! 난 더는 이곳을 견딜 수 없으니 떠나야겠소. 하지만 나가는 길에 몇 녀석을 눈덩이가 붓도록 두들겨 줄 거요.[2]
공식 동료는 아니지만 발더스 게이트 1편 4장의 스토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인물로, 클록우드 광산의 원래 주인이다. 동료로 영입하자마자 코란처럼 고유 퀘스트 타이머가 돌아가며 퀘스트를 수행하지 않으면 7일째에 불평을 하고 14일째에 파티를 나가버리므로 광산에 오랫동안 볼일이 있다면 예슬릭을 만나자마자 즉시 영입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최소 3층까지는 청소해놓고 다배오른과 싸우기 전에 영입하는 것이 좋으며 만약 광산에서 동료가 되는 것을 거부했다면 발더스 게이트 남쪽에 위치한 '조팔린의 선술집'에서 다시 찾을 수 있다.주인공 고라이온의 양자가 스토리를 진행하며 전반적으로 선한 진행을 하기는 하지만 나쁜 놈들이 운영하는 광산까지 주인공이 직접 나서서 침수시키는 건 개연성이 꽤 부족한 행동인데, 이걸 주인공이 직접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제 3자가 의뢰하고 주인공이 선택하는 형식으로 전개하면 비교적 자연스러워지기 때문에 보다 매끄러운 시나리오 전개를 위해 배치한 NPC라고 할 수 있다. 덕분에 비주류 동료 치고는 메인 스토리에 참여하는 비중이 높다.
3. 성능
힘 15에 민첩 보너스는 없고 건강이 17인데 이건 자헤이라와 동일한 능력치 구성이다. 큰 주먹 허리띠와 민첩성의 건틀렛으로 힘과 민첩을 보강하면 강력해지기는 하지만 애당초 힘/민첩 고정 아이템 몰아줘서 강해지지 않는 전사가 없으므로 예슬릭만의 장점이라고는 볼 수 없다. 게다가 해당 아이템들은 게임 내에 하나씩만 있으므로 소수의 최적화 파티를 짤 때는 자헤이라, 아잔티스, 카게인, 엘도스, 예슬릭 중 하나를 골라서 진행할 때가 많고 이 다섯 동료들 중에서는 예슬릭이 가장 성능이 좋다보니 플레이어에게 가장 많이 선택된다.발더스 게이트 1편에서 파이터가 끼어 있는 멀티 클래스는 상당히 강캐로 쳐 주는데 예슬릭은 그 중에서도 가장 방어구 제약을 안 받는 파이터/클레릭 멀티다. 여기에 소인 종족이라서 내성 굴림 보너스를 받으며, 클레릭이니까 당연히 전투 전에 DUHM은 걸어줄 것이고 이러면 추가 체력은 물론 건강도 18점 이상으로 맞춰져서 카게인과 동일한 내성굴림 보너스를 받는다. 카게인의 HP 재생 속도가 60초에 1점이라서 난전 중에는 회복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각종 회복 주문으로 체력을 채워가며 교전을 지속하는 예슬릭 쪽이 실질적인 방어 성능이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1편에서 영입 가능한 동료 중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탱커. 무기 제약 때문에 잘 조명받지 못할 뿐 공격력도 알고보면 무시무시해서 힘 벨트 끼고 DUHM을 걸면 동료들 중 가장 아프게 슬링을 던지고 레벨을 올리다 보면 최대 3포인트까지 전문화를 추가로 찍을 수 있는데 이걸 전부 쌍수 스타일에 몰아주면 오프핸드 공격까지 전투에 유의미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1편에서 제대로 된 쌍수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동료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 특수 능력으로 사용하는 전용 디스펠은 성공률이 100%라서 광산 4층의 보스 다배오른이 시작부터 걸고 나오는 지속시간 무제한 버프를 걷어내고 두들겨 패는 것을 시작으로 5장부터 본격적으로 싸우게 되는 아이언 쓰론과 샨달라의 퀘스트 지역인 얼음섬의 마법사들, 까다롭기로 유명한 둘락의 탑 등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정신나간 범용성을 자랑한다. 최강급 맷집에 아이템 맞춰주면 딜량도 아프고 성향도 질서 선이라서 명성치를 팍팍 높여도 부담이 없는데 특수능력까지 고성능인 좋은 동료다. 이 강력한 동료를 챕터 4 막바지까지 가야 영입이 가능한 것이 유일한 단점.
4. 인물 관계
샤-틸은 드워프의 판테온이 남성 중심적이라고 지적하는데 예슬릭이 드워프 전투의 여신인 Haela Brightaxe를 언급하면 관심을 보인다.같은 드워프 동족인데도 카게인과는 성격이 상극인데, 이익을 추구하다가 광산이 물에 잠겨 일족을 잃은 것도 모자라 그 광산마저 나쁜 목적에 이용당했던 예슬릭은 돈보다 우정과 믿음을 중요시하라며 카게인을 설득하지만 돈만 벌 수 있다면 사람이 죽어나가든 말든 상관없는 카게인은 예슬릭의 이런 행동이 드워프의 본분을 벗어난 최악의 변명이라고 받아치며 주기적으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카게인의 모욕, 위협, 해고 협박 등 온갖 폭언에 질린 예슬릭이 "모든 드워프가 친족이지만 카게인만큼은 가족이라고 부르기를 거부한다."고 선언하고, 그간의 설교에 질린 카게인도 "배설이나 쳐하는 네놈의 주둥이를 엉덩이로 개조시켜 주겠다."며 칼
하프오크 블랙가드인 도른 일-칸과도 병용이 불가능하며, 도른의 퀘스트와 관계있는 지역[3]에 진입할 때 파티에 예슬릭과 도른이 같이 있으면 둘 중 하나를 파티에서 빼라고 주인공에게 선택을 강요한다.
키반이 테이조크와 무조건 싸우고, 브란웬이 트란지그와 무조건 싸우는 것처럼 챕터 6 캔들킵 도서관에서 리엘타와 조우할 때 파티에 예슬릭이 있으면 분통을 터뜨리며 강제로 전투로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