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명 | 예뻐! 예뻐? |
시작 | 2014년 8월 17일 |
종료 | 2014년 9월 14일 |
출연진 | 홍순목, 김승혜, 김재욱 |
유행어 | 친구갔냐?, 어쩔? (김승혜) |
BGM | 레이디스 코드 - 예뻐 예뻐 → 슈퍼 키드 - 세코 |
1. 소개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SBS 공채 출신이자 KBS 29기 신인 개그맨 김승혜를 프론트걸로 내세웠다.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는 천상 여자의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남자친구와 단둘이 있게 되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는 엽기적이고 이중인격인 여자친구를 소재로 한 코너다.
2. 비판 및 논란
후술할 논란을 제외하고서라도 코너 자체의 평가도 별로 좋지 않았다. 해괴한 동작과 말투를 선보이는 김승혜의 망가짐이 유일한 개그 포인트인데, 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신 인물의 코너여서 그런지 과거 망조가 들었을 때의 웃찾사를 연상시키는 「배경음악을 곁들인 억지 웃음 유발」이 매우 불편하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대다수다. 3대 포털 사이트의 의견들이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사실 김승혜가 웃찾사에서 활동할 때를 보면 청순함이 컨셉이었고, 설사 망가진 역할을 해도 이 정도로 억지 유발은 없었다. 웃찾사 때의 이미지를 버리려다가 도리어 욕만 먹은 케이스.
거기다 4회라는 짧은 시간 방영한 것 치곤 매우 큰 논란을 야기했던 코너다. 이 코너에서 쓰인 초기 BGM이 레이디스 코드의 예뻐 예뻐인데, 2014년 9월 3일에 멤버를 잃는 큰 교통사고를 당하였다. 개콘과 같은 방송사의 프로그램인 열린음악회 녹화 후 귀가하다 발생한 비극이었기에, 이 코너도 더 이상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라 일단 제작진은 고심을 하다가 9월 7일에는 내보내지 않았으며, 9월 14일에는 배경음악을 슈퍼키드의 세코를 개사한 곡으로 바꿔서 방영했다가 제작진 역시 이 코너에 쏟아지는 오만 혹평들을 인지하고 있었고, 결국 더 이상 방송을 이어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되어 그 날 방송분을 끝으로 종영되었다. 제작진은 코너의 종영이 배경음악 때문이 아니라 코너의 파괴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신인 개그맨인 김승혜를 악플에서 보호하고 싶었다고 종영 배경을 설명했다. 즉, 레이디스 코드 교통사고와는 무관하다는 게 제작진의 해명. 하지만 이야기를 잘 뜯어보면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더라도 종영에 영향을 줬음을 부정할 순 없다. 이 때 시청자들의 반응은 환영 일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