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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16 12:53:02

예마오

1. 개요2. 배경3. 성능

1. 개요

파일:빡친메뚜기.png
[1]
파일:예마오 여성.jpg

Yě Māo.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유징 제국 소속 중형보병.

2. 배경

파일:Ye Mao.png
파일:Ye Mao 2.png

출처: 디시인사이드 미니어처 갤러리 그레이무클라 번역
"뱀, 그래서 화물칸 뒤쪽에 저놈들은 대체 뭐랍니까? 말은 별로 안 하는데, 면상에 '비밀 작전 중' 이라고 써붙이고 다니는 것 같이 생겨먹었던데 말입니다."

짬을 그 정도로 먹었으면 그게 뭔 뜻인지는 알아 먹어야지. 묻지 마라, 상병."

"뱀, 진짜 그러깁니까! 거 콧수염 밑에서 실실 쪼개는 게 뭘 더 아는 것 같지 말입니다!"

"내가 진짜 입을 다물고 있긴 해야 하는데, 루치우 상병님께서는 얘기 안 해주면 화학수면 상태에서 배치되기 전까지 계속 날 귀찮게 굴 테니... 그래. 얘기해 주마. 기밀 사항이다. 특작사령부에서 일하는 놈들이나 아는 내용이지. 나랑 술을 처 마신 한 하이다오 놈이 둘 다 꽐라가 됐을 때 지껄인 얘긴데, 여튼 들으시는 신사 숙녀 여러분은 이번 임무에서 다 뒈질 테니 특별히 썰을 풀어주지."

"존나게 유쾌하시구만요, 뱀! 감삼다!"

"호응 참 고맙구만, 상병. 어디 보자... 니들이 아직 운 좋은 정자였을 무렵에 눈보라 분쟁이 발발했다. 우리 높으신 분들은 분쟁이 점점 격화되면서, 판오세아니아 친구들이 이 행성에서 우리를 조져버리는 걸 어떻게든 막으려고 짱구를 굴렸지. 물론 상황은 실시간으로 X되고 있었어. 판오세아니아 복합군은 치추안 시를 복구 불가능할 정도로 작살내버렸고, 아군의 사기는 바닥을 찍었지. 정말 개판이었는데... 놈들마냥 자원이 풍부한 것도 아니었으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냥 가진 걸 잘 울궈먹는 거 외엔 답이 없더라고.

그러니 필요한 건 판오세아니아 레이더망에 걸리지 않고 무슨 일이건 끝내버릴 수 있는, 이 전장에 완벽히 적응한 부대를 만드는 거였다. 그래서 높으신 분들이 호병, 하이다오, 다오페이, 귀랑들 중에서 적임자들을 골라냈던 거야. 평가요소는 딱 하나였는데, 사냥과 피맛을 좋아하는 놈일 것.

이 팀은 정찰, 파괴, 구조, 타격조가 아니었으니까. 놈들은 추적 및 말살을 담당하는 조였어. 그것도 존나게 능숙한. 아니, 뭐래. 그 쪽에서는 최고지. 놈들은 판오세아니아 놈들을 아주 제대로 파묻어 버렸지. 구호기사단의 수도원장-대령 잠바라노를 조졌고, 칼드스트룀 식민지의 행정관을 얼음 구뎅이 속에 처박아버렸고.. 하퀴슬람 궤도 기지가 얌전히 굴도록 만들었고, 그 초극단 국수주의자 NKAH 놈들이 국경에 얼씬댈 때마다 박살을 내줬어.

놈들이 날뛰기 시작한 지 몇달이 지나자 전선에서의 압박도 약해지더라고. 그 덕분에 연대의 배치도 바꿨고, 지역 방어를 강화한 다음 땅을 수복할 수 있는 역습들을 계획할 수 있었지. 그놈들한테는 참 쉬운 일이었겠지만,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더럽게 끔찍했을 거야."

"근데 그렇게 잘난 친구들 얘기를 왜 한 번도 못 들었슴까?"

"특작사령부 소속 병사들은 훈장이랑은 거리가 멀지만, 얘들은 특히 더 심하거든. 장군님네들한테 이 부대가 악명을 쌓는 건 그리 신경 쓸 일이 아니니까. 사실 얘들은 처음에는 365 부대라고만 불렸는데, 싸우면서 얼마나 빡쳐서 날뛰었는지 결국에는 야생 고양이, 예마오(Yě Māo, 野猫/살쾡이)라고 불리게 됐지.

그러니까 가까이 가지 말고 그냥 혼자 놀게 냅두는 게 좋아. 그놈들을 빡치게 만들면 저 눈표범들이 니 엉덩이를 할퀴는 정도로 끝나진 않을 테니... 여튼 썰은 여기까지다. 이제 항법용 약물 한 방 맞고 가서 돌입하기 전까지 잠이나 디비 자라고. 우리 영광스러운 관군께서 주시는 거잖아!"


- 무장 수송선 설작(Snow Sparrow/雪雀), 스발라헤이마 고궤도

3. 성능

파일:n4예마오.png

예마오 엔지니어는 많은 멀티툴로써 활약할 수 있으나, 아머가 부실한 미메티즘 유닛이 늘 그러하듯 템플릿 무기에 취약하기에 조심해야 한다.


[1] 참고로 예마오는 모델의 얼굴 때문에 인피니티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파일 이름처럼 메뚜기로 취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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