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통 시설 또는 노선은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에는 현재 설계, 계획이나 공사 등의 이유로 개통되지 않은 교통 시설 또는 노선에 대한 정보가 서술되어 있습니다.
사업 개요 | |
사업명 | 동해안대교 (영일만대교) |
관리기관 | 한국도로공사 |
총 길이 | 9.1km |
총연장 | 오천IC ~ 북포항IC |
개통 | 2034년 예정 |
[clearfix]
1. 개요
동해고속도로의 일부로 포항시 영일만을 지나는 교량이다. "영일만대교"라고도 한다.교량 3.6㎞, 인공섬 24만㎡, 해저터널 5.4㎞, 접속도로 8.1㎞의 사업 일체를 일컫는다.
2. 연혁
지난 연혁의 목차는 접었다. 눌러서 펼 수 있다.===# 이명박 정부 #===
2009년 11월, 기재부 타당성조사에서 B/C 0.33으로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이 났다. 해군 6전단의 이전이 필요하며, 영일만 수심이 깊어 교량 또는 해저터널 건설이 어려운 점이 지목되었다. #
2011년 11월, 국토부 타당성조사 역시 B/C 0.45로 타당성이 없다고 결론이 났다.
2012년 1월, 경북도는 기재부의 예타조사에서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영일만대교를 포함한 동쪽으로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초기엔 해상구간 9.1km를 모두 해저터널로 구상했다. 국토부는 내륙우회를 할게 아닌 해상으로 할거라면 민자로 하라는 조건부단서를 단 것이다.[1] #
하지만 비용상 전 구간 교량으로 검토되었다가[2], 이번엔 위치상 포항신항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초대형 상선들과 해군 군함들 때문에, 교량+해저터널을 섞은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한다.[3][4]
2012년 10월, 한국도로공사가 동해고속도로 기본설계 주민설명회를 열었는데, 영일만대교 구간은 '장래 추진구간'으로 지정했음을 밝혔다. #
===# 박근혜 정부 #===
2014년 7-8월, 경북매일 윤경보 기자가 건설을 촉구했다. #1, #2
2015년 12월,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예결위에서 노력하여, 경북도의 2016년 국가 예산안에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20억원이 반영되었다. #
2016년 7월,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 예결위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와 강호인 국토부장관에게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 이를 바탕으로 2017년에도 기본계획 수립비 20억원이 반영되었다.
2017년 3월,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진행하는 KDI에 사업 이유를 설득했다. #
===# 문재인 정부 #===
2018년 4월,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사업 재개 의지를 보였다. #
2018년 11월, 포항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강덕 포항시장이 영일만대교 건설지원을 건의했다. #
2019년 1월,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 경북 1순위로 신청했다. # 2순위는 철도 동해선 복선전철화사업이다. 기재부가 1조 안팎으로 비용을 선정하라고 당부했지만 동해고속도로가 7조 정도로 비용이 많이 들자 정부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사업해주면 지역 형평성이 안 맞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자 경북도는 동해고속도로의 동해안대교 구간만 예타면제로 하자고 하기도 했다. 동해안대교는 1조원 대라 전구간보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서 최종 탈락했다. 동해중부선도 복선전철화도 아닌 단선전철화 사업이 채택되었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에서는 경북 홀대로 논란이 많았다.
2020년 4월, 21대 총선 당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도 추진을 약속했다. #
2020년 12월, 차년도 타당성 재조사 용역비 20억원이 반영되었다. #
2021년 9월, 국토부가 타당성 조사 용역 사전규격을 공개했다. #
2.1. 윤석열 정부
2022년 3월,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동해안대교 건설 공약을 걸었고 당선 후 바로 윤석열 정부의 경북 지역 1호 공약을 채택하였다. 포항시는 '전 구간 교량'을, 국방부는 '교량+해저터널'을 각각 주장했다. 또는 아예 '축소안'도 논의되었다.2022년 4월, 윤석열 대통령이 '북구 흥해읍'을 찾았다. 6월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남구 동해면'을 찾았다. 각각 해상교량 예정지 양 끝이다. 7-8월엔 이강덕 포항시장이 국방부 관계자를 만나 방안을 논의했다. 국회 국토위 여당 간사를 맡은 지역구의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2022년 9월, 포항시가 기재부로부터 설계비 20억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
2022년 11월, 1개의 사장교만 건설하는 축소안이 제기되었다. #
2023년 1월, 1개의 사장교만 건설하는 축소안은 랜드마크 효과가 떨어지며 지반 조건 불량으로 공사가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따라서 교량+해저터널 안으로 선회했다. 필요예산도 당초 1.6조원에서 3조원으로 폭증했다. #
2023년 12월, 포항시가 중앙 인공섬에 디지털 아트 예술섬 조성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
2024년 1월, 경북도가 연내 실시설계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해저 지반조사 및 해저터널 공사에 14년이란 장기간이 소요되리란 우려가 나왔다. #1, #2[5]
2024년 6월, 윤석열 대통령이 3.4조원 규모의 영일만 횡단고속도로를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
3. 노선
2016년 기준 동해안대교 노선은 다음과 같이 계획되었다.행정구역 | 번호 | 이름 | 접속 노선 | 비고 | ||
↑ 동경주IC (부산 방면) | ||||||
포항시 | 남구 | 오천읍 | 11 | 오천IC (남포항IC) | 31번 국도 | 과업 시점[6] |
동해면 | 12 | 포항공항IC (남영일만) | 31번 국도 | |||
제철동 | SA | 영일만 휴게소 | 해저터널-교량 전환지점 | |||
북구 | 흥해읍 | 13 | 북포항IC (북영일만) | 영일신항진입도로 | 과업 종점 포항-영덕 구간 건설 시점 | |
청하면 | 14 | 청하JC | 새만금포항고속도로 | |||
15 | 청하IC | 7번 국도 | ||||
송라면 | 16 | 송라IC | 7번 국도 | |||
영덕군 | 남정면 | 17 | 남정IC | 930번 지방도 | ||
SA | 영덕 휴게소 | |||||
강구면 | 18 | 영덕JC | 서산영덕고속도로 | 포항-영덕 구간 건설 종점 | ||
↓ 영덕-근덕IC 구간 구상중 (속초 방면) |
4. 문제점
- 남포항IC는 톨게이트 통과 직후 바로 31번 국도와 교차하는 나들목이기 때문에 먼저 개통된 동해고속도로의 남포항IC-남포항톨게이트 구간을 다시 뜯어고쳐야 하는 부분도 생긴다. 남포항TG 입구 근방은 이를 대비해서인지 약간 휘어서 지어졌다. 요즘 공개되는 노선도나 개념도에는 영일만대로 시점 이전의 교차로인 금광교차로 이북부터 노선인 것으로 나타나기도 한다.[7]
- 내륙 노선이었다면 새만금포항고속도로와 직접 연결이 가능했지만 영일만대교 건설로 확정되면서 불가능해졌다. 최소한 202호선 지선(기계신항만고속도로)이 지어져야 연결된다. 문제는 이 도로가 원래 동해선으로 지어질 구간이었어서 중복 투자가 되어 주변 지자체의 눈총에 언제 지어질지 전혀 모른다는 점이다.
- 기존 계획을 갈아엎고 4조라는 엄청난 국민 세금을 쓰는 계획을 정시성 확보도 아닌 그저 포항시의 관광자원 확보가 목표라는 점이 최대 문제점이다. 포항시가 예를 든 서해대교의 경우 아산만을 회피하기가 어려운 선형이였으나, 동해안대교는 영일만을 회피하는 기존 계획과 동해안대교 계획과 소요시간에 큰차이도 없으며, 오히려 기존 동해고속도로 계획은 자연스럽게 포항외곽고속도로가 하나 생기는 효과도 챙길 수 있었으나 관광자원 확보라는 이름에 묻혀버렸다. 또다른 예시로 든 광안대교는 물론 국비가 어느정도는 들어갔으나 고속도로가 아닌지라 부산시가 상당액을 부담했다. 하지만 동해안대교는 고속도로로 지정되면 전액 국가가 부담하며, 이 경우 국가는 건설비 충당을 위해 구간 민자화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자연스레 통행료 인상 요인이 된다.
- 포항은 보통 도시도 아니라 군항이 딸린 군사도시이다. 포항시가 주장하는 동해안대교의 전구간 교량화를 달성하려면 군항을 동해안대교 외곽으로 밀어내는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것도 상당한 돈이 든다. 그렇다고 동해안대교를 전구간 교량으로 설치할 경우 유사시 동해안대교만 타격하면 포항 해군 및 해병대는 발이 묶인다.[8]
[1] 이 때문에 선거철마다 지역 정치인들은 해상으로 하면서도 국비를 달라고 요구한다. 다만 남포항-북영일만 IC를 연결하는 포항우회도로는 이미 포화 상태라 지어야 하긴 한다.[2] 평택-당진 서해대교, 부산 광안대교와 같은 랜드마크를 목표했다.[3] 건설되면 고속도로 구간에선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북항터널 다음 2번째가 된다.[4] 일반 도로에서의 해저터널을 꼽으면 거가대교가 꼽히긴 하나 이 도로는 고속도로가 아닌 그냥 자동차전용도로일 뿐이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 자세한 것은 거가대교, 거가대로 문서를 참조.[5] 현시점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 해저터널은 해저터널 공사에만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총 9년이 걸렸으며, 국내 최초의 도로용 해저터널이자 당시 세계 최대, 세계 최저인 가덕 해저터널 역시 6년이나 되는 거가대교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했을 정도로 길다. 중요한건 건설기간만 이정도 든다는 것이다.[6] 정확히 말하면 남포항요금소 직전에 오천IC를 건설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에 본선이었던 남포항IC방향은 지선형태로 떨어져 나오게 된다.[7] 즉, 남포항IC-금광교차로 구간은 국도 연결 구간이란 소리다.[8] 거가대교 역시 진해 해군기지로 인해 가덕해저터널을 건설했으나 이 해저터널 구간에 대부분의 예산과 시간이 투자되었으며, 거가대교도 이를 감당하고도 확실한 거리상 이익이 있었기에 승용차 기준 1만원이라는 통행료에도 성업중인 상태이다. 만약 5번 국도가 연장되면 통행료를 재계산해 인하해야겠지만 그렇게 될 가능성은 낮다. 개통 시 거가대교 통행량은 당연히 줄어들테고 그렇게 되면 국가가 손실 보전금을 부담해야 한다. 이 때문에 거가대교 요금징수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5번 국도 연장이 실현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