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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7-14 10:21:31

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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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Ⅴ 바다의 함가 주요 등장인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3pE54JX.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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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트 우나 맥베인 쟌 & 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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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094AMAn.png
파일:JyKRgRb.png
파일:g3UKKu5.png
샤오 레이첼 알토스 잭 슬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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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cr5jCkq.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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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팔만 아이다 듀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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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ojsypo.png
라몬 제논 레오네 은발의 소녀
◀ 영웅전설Ⅳ 주홍물방울 | 영웅전설Ⅲ 하얀마녀 ▶
}}} ||

1. 맥베인 악단2. 여행 도중 만나는 동료들3. 그 밖의 인물들

1. 맥베인 악단

2. 여행 도중 만나는 동료들

여행중에 만나는 동료가 상당히 많은데 정작 최종전에 임하는 동료는 전작 등장인물인 토마스, 어빈, 마일이다. 최종파티 6명중에 3명이 전작 등장인물, 개중 2명은 전작 주인공이며 역시 전작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미첼도 후반부에 파티에 합류한다. 5편 오리지널 캐릭터인 샤오와 레이첼, 알토스, 아리아는 모두 초반에 잠깐 함께하는 캐릭터고, 팔만은 아예 이벤트상으로만 잠깐 들어오는 일회성 파티원이다.

이듬해 출시한 신영웅전설4와 달리 이탈하는 파티원의 아이템을 자동해제 시켜주는 시스템이 없어서 사전에 공략 보지 않고 플레이하다 이들에게 귀한 장비 장착해주면 피눈물난다. 특히 인상깊은 캐릭터성을 보여주는 알토스와 아리아가 사람 햇갈리게 하기 딱 좋으니 주의하자. 작정하고 멕이려는 속셈인지 아리아가 파티에 합류하는 아로마가도 초입에 잡화상이 자그마치 6000젠트짜리 지팡이를 팔고 있는데 아리아는 바로 다음 도시 마르차 북쪽 초원에서 이탈한다. 콜벨처럼 다시 못얻는 아이템 들려주면 망한다.[1]

3. 그 밖의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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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남은 수저민족이 일어설 때가 왔다.
본 작의 최종보스

맥베인 일행이 모험을 떠나게 되는 계기인 레오네의 책 '수저의 멜로디' 를 샤오에게 주었으며, 스윙단이 행패를 부리게 만들었고 누메로스 제국에게 목인병 제조 기술을 전파해서 전쟁을 일으키게 만들었다. 그러니까 이번작에서 마주한 대부분의 사건의 원흉이다. (이미 수십년 전에 브로데인은 누메로스가 쓰던 목인병보다 훨씬 강력한 목인병을 사용하고 있었고 렉트섬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스티그마는 그렇게 공명석을 모아 어둠의 태양을 아예 다른 세계로 보내 다른 세계의 달을 폭주시켜 그 세계의 수저민족들과 그 세계 자체를 멸망시키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17]
스티그마 역시 듀올처럼 수저민족의 후예였다. 이러한 음모를 꾸민 이유는 이계 측이 가가브 세계를 멸망시킬 씨앗이 될 것 같기도 하고, 그것보다 자신들 스티그마 가문에서 신탁의 영예를 빼앗은 채 이계로 떠난 레바스 가문을 증오하여, 레바스 가문 자체를 없애려고 했던 것. 스티그마 가문은 레바스 가문의 방계였던 것이다. 마법의 힘을 지닌 가문답게 스티그마 역시도 마법을 쓸 줄 알았고, 심지어는 음악 없이도 마법으로 만든 음파로 공명마법의 사용이 가능했다.[18] 이제까지 일어난 사건의 모든 진상을 들은 맥베인 일행은 이에 경악을 금치 못했고, 스티그마는 마각을 드러내며 모두를 공격하려한다. 그러자 그 앞을 이계에 다녀온 폴트 일행 및 엘.필딘측 사람들과 아리아의 설득에 이계의 멸망이 잘못된 것을 깨달은 듀올이 막아선다. 그러자 마법의 힘을 이용하여 더 이상 자신을 따르지 않아 이제 필요가 없어진 듀올 왕자를 공격해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고, 맥베인 일행 모두를 단체로 마비시켜버린 뒤, 이후 도망가는 아리아의 목소리를 묶어버린다. 이후 자신은 비올라륨을 이용해 어둠의 태양을 다른 세계로 전송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타이밍 좋게 미첼이 나타나 일행의 마비를 풀어주었고, 맥베인 연주단과 어둠의 태양 아래에서 일전을 벌이게 되었다. 어둠의 태양 아래에서 악한 상념이 깃든 공명마법을 쓰며 맥베인 연주단을 공격하던 스티그마는 결국 힘이 다해 이제는 비올라륨을 작동시켜 이계로 어둠의 태양을 보낼 수도, 어둠의 태양을 소멸시킬 수도 없게 되었다며 세계의 멸망은 맥베인 일행이 자처했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서면서 비웃는다. 그러던 중, 다른 세계에 있는 레바스 14세의 예처럼 해주파가 빙의하게 되었고, 몸의 크기가 점점 커지면서 새로운 시대에 선택된 자의 표시이고, 어둠의 태양이 나를 축복해주고 있다고 자화자찬하지만, 그것은 착각이었다. 어둠의 태양이 스티그마의 사악한 상념에 반응하여 투쟁 본능을 드러내려고 한 것이었다. 이렇게 제어할 수 없는 힘이 계속 들어오자 비대해진 몸으로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하며, "그만둬! 더이상 내게 다가오지마!" 하고 절규하고, 결국 본래의 모습과 이성을 잃게 된 최악의 마수 도그마로 변해버렸다.[19]
결국 스티그마는 맥베인 연주단과 엘 필딘 일행의 공격에 소멸되었다. 하지만 스티그마가 가지고 있던 사악한 상념이 어둠의 태양으로 빨려들어가면서 어둠의 태양이 폭발 직전으로 몰리고, 푸른장송과 수저의 자장가의 오블리가토를 시작으로 수저의 자장가 피날레까지의 사람들의 마음을 모은 연주를 통해 겨우 세계의 멸망을 잠재우는 데 성공하며, 다른세계의 달 크기도 어느 정도 줄여주어 이계의 멸망도 유예하게 된다. 어쨌든, 사악한 상념으로 일을 벌였던 스티그마는 죽었지만, 에필로그에서 볼 때 그나마 통치는 잘 했던 것으로 보인다. '역적의 죽음'이 아닌 '순국선열의 희생'으로 발표되었으니...
섭정이었던 스티그마가 죽자 듀올은 지난 날의 과오를 반성하고 더욱 노력하여 선정을 펼치기 위해 브로데인의 국왕으로 등극하였다.


[1] 이 게임에선 마법사의 지팡이도 그냥 무기 취급이라 보정해주는건 마력이 아니라 공격력이다. 어빈과 마일 같은 마법전사가 아닌 미첼같은 순수 마법사들은 방어구와 액세서리만 신경쓰면 된다. 후방에서 회복 마법만 쓰는 아리아는 특히나.[2] 2장에서 사건해결의 키, 4장 내내 파티원, 최종파티 합류.[3] 대략 내용을 말하지면 "무녀로서의 사명을 알지만 무리는 하지 마라. 이 세계에서도 중요한 존재이지만, 어쩌면 나에게도..."라고 말한 뒤 둘 사이에 침묵이 있지만, 몇몇 둔감한 사람 빼곤 알 사람들은 다 알게 되었다.[4] 원래 파트너 인형은 카프리였으나, 카프리는 목인병 기술의 완성을 갈망하고 있던 누메로스 제국이 약탈해갔다.[5] 로제트가 만들던 중이던 것을 아이다가 마저 완성시켜 여행용 접이식으로 만들었다. 카프리가 네크로스에게 잡혀가고 난 후 아이다가 파티에 들어왔을때 공방의 오른쪽 침대에 접근하면 우나가 "이 침대만 스프링이 없는데?"라며 의문을 가지자 아이다가 ''후후''하며 의미심장하게 웃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페드로를 완성시키는데에 재료로 사용한듯하다..(...)[6] 대신 오스턴에서 프로드(캡틴 토마스)와 만담 커플 이벤트가 조금씩 있다.[7] 거대 목인병으로 개조된 카프리의 폭주를 막기 위해 페드로를 카프리와 자폭시키는데 이 장면이 은근 알게 모르게 방심하고 있던 플레이어들의 눈물을 쏙 뺀다. 그만큼 플레이어들이 바다의 함가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중 하나로 손꼽는 씬이기도 하다.[8] 인게임상 최고 근접, 원거리 딜러인 폴트와 우나가 공명석 전부 가지고 이계에 가있어 공명마법을 못쓰는, 방패를 못들어 방어력에 약점이 있는 맥베인만 남았고. 역시 전방에서 탱킹과 물리딜의 넣어야할 듀올과 팔만의 성능도 심각하다. 아리아는 힐러로선 가가브 트릴로지 통틀어 최고지만 딜러&힐러 다 되는 우나, 필살기 딜이 괜찮은 쟌&릭과 달리 철저하게 힐러로 설계되어 후방에만 있어야 한다. 결국 5인 파티에 믿을건 아이다의 인형 하나.[9] 단순 능력치는 속도만 제외하고 비슷한 정도지만 필살기가 점프러쉬까지 밖에 없다. 마일의 올어택이나 폴트의 라운드러쉬 같은 전체 타격 필살기가 없다.[10] 이 부분은 나중에 정사로 인정되는 신영웅전설4에서 해소되는데, 신영전에서 어빈은 흑마법을 사용하는 전사캐릭이다. 또한 에류시온은 영웅전설4 스토리가 끝날 때 이미 미첼에게 맡겨둔 상태라 사용하지 않을 뿐이다.[11] 렉트섬은 공격용 공명마법을 못쓰는 것은 물론 빛계열 마법외에는 타격을 줄 방법이 없는 고스트가 주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미첼이 핵심딜러다. 단, 마법을 반사하는 목인병들이 다수 등장하는 렉트섬 정상 부근에선 잉여가 된다.[12] 가극 수저의 민족이 바로 그것, 자세한 내용은 구라토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이벤트를 수행한 뒤 구라토의 집에 가면 전편이 수록되어있다.[13] 사실 그의 능력만 본다면 수저민족의 후예라고 봐도 무방할 지경이지만, 작중에서 레오네가 수저민족의 후예인지는 알 수 없다.[14] 하지만 어디까지나 왕자를 교육한 것은 스티그마였다. 스티그마가 나중에 자신의 진짜 목적을 밝히며 변절할 때 '차라리 아비처럼 폭군으로 키우는게 좋았을지도 모르겠군'이라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 어쩌면 스티그마가 마음먹기에 따라 폭군이 되었을지도 모른다.[15] 폴트와 우나만 다른 세계로 갔다. 맥베인은 홀로 벨트루나에 남아 팔만, 듀올 왕자, 아리아, 아이다와 비올라륨으로 가는 지하 통로를 돌파했다.[16] 온갖 마법이 극도로 연구되어 마도문명이 극도로 발달한 4편 시점의 엘 필딘이나, 대현자 라프에 의해 칸드와 채플 체계가 확립된 3편 시점의 티라스일과는 달리, 벨트루나는 수저민족의 비극 이후 모든 마법이 소실된 상태였다. 5편 시점 벨트루나에서 마법을 쓸 수 있는 사람은 엘 필딘에서 넘어온 4편 인물들과 수저민족의 계승자 아리아, 누메로스 제국 궁정마법사 네크로스 뿐이다.[17] 듀올 역시 스티그마의 사상으로 교육되어 어둠의 태양을 다른 세계로 보내려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다만, 듀올 왕자는 그저 다른 세계의 존재가 벨트루나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그 세계를 없앤 뒤, 공명마법과 비올라륨의 힘으로 다시금 벨트루나의 번영을 이루려고 했던 의도는 좋았다. 단지 스티그마의 속내를 몰랐을 뿐.[18] 실제로 적으로 맞붙을 때에는 암법 브록켄을 전체마법으로 뿌리는데, 이게 생각보다 꽤 대미지가 크게 들어간다.[19] 레바스 14세의 경우 아직 어린 데다 힘도 약했기에 해주파에 빙의되었어도 탄생의 공명석으로 해주파를 중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티그마는 힘도 강했고 악한 마음과 상념이 매우 강했던 데다, 어둠의 태양 코앞에서 암흑마법을 썼기에 단순한 해주파가 아니라 어둠의 태양이 빙의해버렸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끔찍한 형태로 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