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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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2부작 에피소드.2. 화수
일본 | 한국 | |
제목 | 영어 교사 VS 서쪽의 명탐정 | 영어 교사 VS 소년 명탐정 |
화수 | 277(2002.05.13) 278(2002.05.20) | 5 - 04(2007.05.11) 5 - 05(2007.05.15) |
3. 줄거리
에도가와 코난은 아가사 히로시 박사에게 검은 조직과 재회했던 사건에 미심쩍은 부분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검은 조직의 멤버 피스코의 범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다시피 했던 한 장의 손수건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다른 용의자 중에 한 패가 있었다는 것. 검은 조직의 다른 멤버가 던져주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었다.[1] 범행 현장에서 진행된 파티에 참가했다가 용의선상에 오른 인물 중 한 명이었던 여배우 크리스 빈야드가 사건 이후 잠적 중이었기에, 코난은 그녀를 검은 조직의 멤버 내지 피스코의 공범으로 의심하고 있었다.코난의 고민을 눈치채고 있던 아가사 박사에 의해 소환된 핫토리 헤이지가 나타나, 테이탄 고등학교의 영어 교사 조디 센티밀리온이 크리스 빈야드와 같은 외국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의심된다는 식의 말을 한다. 그래서 코난은 헤이지와 함께 조디의 집으로 찾아가 그녀를 만났는데, 함께 외식하러 가는 길에 조디의 이웃집 남자가 추락 사고로 위장된 살인으로 사망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4. 등장인물
4.1. 레귤러 캐릭터
4.2. 용의자
순 | 이름 | 신분 | 나이 | CV |
1 | 시모다 치카 (이하선) | 회사원 | 30 | 야마가타 카오리 김현심 |
2 | 나카마치 미치야 (한중호) | 회사원 | 28 | 사쿠라이 토시하루 최준영 |
3 | 카와카미 노보루 (문재상) | 회사원 | 33 | 타카무라 히로시 이종혁 |
4 | 타카이 (고정현) | 회사원 | 불명 | 없음[2] |
5. 사건 이전에 사망한 인물
이름 | 히라야 스미요(전애실) |
신분 | 회사원 |
타카이에게 "실적을 더 못 내면 해고하겠다"는 거짓 협박을 당한 후 자살했다고 한다.
6. 피해자
이름 | 타카이(고정현) |
신분 | 회사원 |
혐의 | 갑질 |
사인 | 추락사 |
아파트의 고층인 21층에 있는 자택 방 창문에서 추락사했으며, 사망 직전 창문 커튼을 붙잡고 있었다. 창문 안으로 자신의 핸드폰을 던지기도 했으나 창에 부딪힌 탓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으로 떨어졌으며, 본인도 잡고 있던 커튼을 놓치며 핸드폰을 따라 추락하고 말았다.
7. 범인
이름 | 카와카미 노보루(문재상) |
신분 | 회사원 |
혐의 | 살인 |
동기 | 복수 |
스미요는 노보루가 아끼던 직장 후배였다.
7.1. 트릭
용의자들은 피해자 타카이의 자택에서 그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으며, 타카이가 취한 사이 범인 노보루는 몰래 그의 방에서 베란다 근처에 배치된 침대를 창문 근처로 옮겨놓았다. 옮긴 침대에 타카이를 눕히고 머리맡에 그의 핸드폰을 놓아두었다.다른 용의자들과 함께 그의 집을 떠난 후 그에게 전화를 걸었으며, 핸드폰의 위치상 타카이는 저절로 침대에서 전화를 받게 되었다. 통화 도중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다는 말을 하여 비교적 전파가 잘 터지는 베란다를 찾아가게 만들 수 있었다. 범인의 의도대로 피해자는 불이 꺼진 방 안에서 침대 근처에 있던 창문을 베란다로 착각하고 창문으로 다가가버렸으며 결국 추락한 것이다.
7.2. 증거
노보루는 '타카이가 방의 가구를 옮겨달라고 해서 옮겼다. 설마 그거 때문에 타카이가 죽게 될 줄은 몰랐다.'라고 잡아떼면서 침대 등 타카이의 침실 가구에 자신의 지문이 묻어있어도 이상하지 않고, 코난과 헤이지가 제시한 트릭이 진짜인 걸 인정하면서도 어디까지 불행한 사고사로 몰아갔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가 따로 더 있었다.타카이가 창문을 향해 핸드폰을 던진 이유는 노보루가 자신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을 녹음해두었기 때문이었다. 재생해보니 "저승에서 스미요에게 사과해라.[3]" 하는 말이었으며, 결과적으로 노보루의 범행 사실과 동기가 밝혀지고 만다.
8. 여담
- 쿠도 신이치가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가진 것 못지 않게 핫토리 헤이지도 영어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을 처음 보여준 에피소드이다. 다만 더빙판 발음의 수준은 원판에 비하면 좋은 편은 아니다.[4]
- 코난은 피스코 공범 문제를 앞두고 모리 코고로의 사건 조서가 도난당했다가 되돌아온 일[5]을 아가사 박사에게 보고하기도 한다.[6]
- 또한 코난은 조디 집 방문을 앞두고 박사에게 크리스 빈야드 관련 조사를 부탁하기도 한다.[7] 이후 미궁의 훌리건 편에서 박사가 조사한 내용이 밝혀진다.
- 참고로 조디가 핫토리의 칸사이벤 말투를 듣고 외국말이냐고 묻자 핫토리는 본인도 엄연한 일본인이라 대꾸하는 개그씬이 있는데 정작 국내 더빙판에서는 핫토리의 칸사이벤 말투를 단순한 표준어로 바꾸는 바람에 더빙판 기준으로 코난이 사투리라고 설명해주는 부분이 엄청난 모순이 되었다.
[1] 진과 워커는 피스코의 범행 당시 아직 현장에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2] 추락사 장면으로만 출연하여 대사가 없기 때문이다.[3] 더빙판은 "저세상에서 애실이한테 사과하라고."[4] 쿠도 신이치(코난)의 경우와는 완전 정반대.[5] 범죄의 유품 편에서 밝혀졌다.[6] 아가사는 코고로가 해결한 사건 조서가 도난당했다는 말을 듣고 코난이 타카기 형사에게 이를 듣고도 말해주지 않았다며 삐치는데, 코난은 근처에 하이바라가 있어 말하지 못했다고 해명한다.[7] 코난 본인이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인터넷 카페에서 외국사이트에 들어가서 직접 할 시 눈에 띌 수밖에 없기 때문. 물론 방영 당시가 아닌 요즘 시대 기준으로는 이런 일은 인터넷을 포함한 여러 기능이 탑재된 만능 핸드폰으로 얼마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