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글자 그대로 무기한으로 차단하는 걸 의미한다. 온라인상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계정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권한을 영원히 박탈한다는 의미다. 영구(평생) 차단이라고도 부른다.2. 특징
무기한 차단은 그 속성상 스스로 선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보통 해당 사이트의 관리자가 사이트의 존속이나 목적 달성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는 자를 대상으로 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사이트의 목적이 뭐냐에 따라 어느 곳에서는 당연한 행동이 어떤 곳에서는 차단 사유가 된다. 차단의 기준도 천차만별이어서 1인 독재로 돌아가는 웹사이트의 경우 같은 사안으로도 관리자의 마음에 들고 안 들고 또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생사가 결정되는 등 일관성이 없는 경우도 많다. 물론 여간한 사이트는 자체적으로 무기한 차단의 기준을 정해 놓는 경우가 많다.다만 스스로 무기한 차단되는 것을 택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존재한다. 어떤 경우냐면 학업이나 일에 뜻이 있어서 그것에 집중해야 하는데 자꾸 커뮤니티 사이트 때문에 집중을 못 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할 때 관리자에게 스스로 차단 요청을 하는 것이다.
특정 사이트에서의 활동을 인간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비유할 경우 무기한 차단은 한 국가나 지역에서의 추방 또는 사회와의 연을 강제로 끊게 만드는 무기징역 내지 자격상실과 비슷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다만, 분탕질이나 어그로를 끌려는 목적으로 사이트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에게 있어서의 무기한 차단은 애초에 사이트에 대한 애착이나 소속감이 없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다.
3. 원인
4. 사이트 내에 무기한 차단
4.1. 나무위키
나무위키에서 무기한 차단을 당하게 되면, 문서 편집, 롤백, 토론 발제, 토론 댓글 달기, 문서 이동, 문서 삭제등이 무기한으로 제한된다. 영구 차단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무기한 차단을 당하게 되면 나무위키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눈팅(열람권)[4] 밖에 없으므로 위키러에게 있어서는 사실상의 무기징역. 또한 나무위키 내에서 가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제재조치다.
4.2. 위키백과
위키백과에서도 무기한 차단[5]을 당하게 되면 편집, 토론 참여등이 무기한으로 제한된다. 다만 IP의 경우에는 공개 프록시가 아닌 이상 무기한 차단은 안하는 편. 백괴사전도 마찬가지지만 이 쪽은 군소 사이트라 무기한 차단된 유저가 거의 없다.4.3. 디시위키
디시위키에서도 무기한 차단을 당하게 되면 편집, 토론 참여등이 무기한으로 제한된다. 그런데 그 기준을 종잡을 수 없어서 글을 쓸 때 굉장히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자유로워보이면서 오히려 차단의 기준이 매우 낮다.[6]현재 2,000명이 넘는 영구 차단자가 존재하며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위키위키 중에서 가장 영구차단자의 숫자가 많은 위키이다. 사실 디시위키에서 차단은 영구차단밖에 없다.
4.4. 카페
네이버나 다음 등의 카페에서도 무기한 차단의 개념이 있는데 이를 강제 탈퇴라 한다. 강제 탈퇴의 경우 해당 카페에 다시는 가입할 수 없다.4.5. 다른 게임, 채팅방계정에서
예를 들어서 라이엇 계정으로 로그인해 계속 탈주를 하면 영구 정지가 되기도 한다. 또한, 배틀넷, 넥슨처럼 영구정지의 기준이 다르기도 하다. 배틀넷, 넥슨처럼 여러 게임 데이터가 있을 경우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으므로 그 게임 회사에서 내리는 최후통첩이라 보아도 좋다.- 카카오톡에서도 영구정지 기능이 존재한다. 카카오톡에서 차단을 당하면 그 기간동안 다른 사용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 발신이 불가능해진다.
[1] 여론 생성, 관리자 투표 시 몰표, 차단 회피 등[2] 다중 계정을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비밀번호를 잊었거나, 이메일을 잘못했거나 등의 이유가 있으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다중 계정을 만든게 아니라면, 토론이나 문서 기여시 이 계정은 XXX의 부계정입니다. 라고 알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 계정을 생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기여 목록이 모두 반달이면 악의적인 목적으로 가입했다고 판단되어 무기한 차단될 수 있다.[4] 사실 열람권 여부는 위키마다 다른데, 접속 자체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5] 이쪽에서는 영구차단이라는 말을 거의 안 쓴다.[6] 과장 좀 섞어서 관리자 기분 썩이면 차단이라고 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