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지전사 시리즈의 1부 접지전사의 등장인물. 통칭 여선생님.
접지전사 형태는 하얀산토끼 → 검정산토끼 → 무색산토끼. 속성은 땅.
원래는 황지철, 정여린, 책벌레, 악당의 담임선생님이었으나, 파랑상어 전에서 접지전사와 변신지의 존재를 알게 되고 자신도 접지전사의 운명으로 들어오게 된다.
종이접기 능력이 뛰어나 지철이에게 삼차원 참렬검을 비롯한 여러 접기법을 가르쳐주었다. 무술 실력또한 뛰어나 인간형태라지만 주황매를 한번 쓰러트리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그 후에도 비행기를 조종하거나 이래저래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보조역할로 자잘한 활약을 한다.
본격적인 활약은 검은연맹 아지트의 대 시와비룡 전에서 남색매미에게 인질로 잡혀 위기였으나, 들키지 않고 화염총과 삼차원 참렬검을 소환, 두뇌플레이로 남색매미를 쓰러트리고 위기에 처한 지철이와 광룡을 구출, 그 이후 반쯤 우연으로 녹색산토끼까지 쓰러트리고[1] 토끼정령 래빗을 얻는다.
검은연맹 아지트가 폭파된 이후로는 지구연합군에 의해 악당과 함께 신병이 인도되어 지구연합군의 보호 아래에 지내게 되었으며, 실험체의 진상을 제일 처음 밝혀내기도 했다.
여태까지는 일반인으로써 활약했지만, 하얀벌새 전에서 래빗이 빈사상태에 빠지자 래빗을 구하기 위해 계약을 맺어 접지전사 하얀산토끼로 변신, 변신에너지와 특수안경의 문제가 있긴 했지만[2] 얼마 후 시베리아 유적지에서 얻은 접지사전으로 도구를 소환해내 문제를 해결했다.
그 후 이스터섬에서는 펠트와 만나게 되고, 현달국을 두고 이른바 사랑의 라이벌 구도를 연출한다. 이때 오리가미 파이터에 탑승하고 적들을 증폭법술로 쓸어버리며 "호호호~ 돌로 뭉개버려!!"라고 외치는 장면을 보며 현달국 왈, "질투하는 여자는 잔인하군.."
여기서 검은등급으로 상승하고 현달국과 함께 펠트를 상대로 협공을 펼치나 바람신의 머릿결에 의해 패배, 빛의 봉인에 휘말려 죽을 위기에 처하나 지구연합군에 의해 포획되어, 현달국과 함께 지철이 일행을 움직이게 할 인질 신세가 된다. 버뮤다 삼각지대 유적 전투에서 다시 재참전하여, 현달국과 함께 정령계로 향한다. 정령계에 도착한 뒤로는 월면에서 료우와 싸울때 활약한다.
공기가 없던 월면인지라 아군중 유일하게 땅의 법술을 사용할수 있는 여선생님만이 법술을 사용할수 있었고, 료우보다 등급도 높았던 지라 '대지의 도끼'로 료우의 갑옷을 파괴하기도 하고, 전투도중에 전사기술 '신축전건'이 각성하여 아이들을 구하기도 했다.
그 이후에는 현달국, 보배와 함께 검은연맹 아지트에 잠입, 메인 컴퓨터를 파괴하려 했으나 료우와 금색용황에게 저지당하고, 결국 접지전사 처형실에서 검정산토끼 능력을 잃는다.
혼돈의 신이 지구로 날아간 뒤에는 1년동안 다시 아이들을 가르치는 등, 잠시동안이지만 교사로 돌아간 모양. 혼돈의 신과의 최종결전에서는 양산형 무색 접지전사인 무색산토끼로 등장. 혼돈의 신의 법술인 '지룡 출격'을 흉내내어 보좌를 파괴하는 등 활약을 펼친다.
최종결전 이후에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했던 현달국과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광룡을 입양한 듯 했으나 현달국과 결혼한 직후 광룡은 집을 나갔다고.
설정상 '악을 용서하지 않는 성격'이라지만 뚜렷히 보이는것은 없으며 여선생님 본인도 '내가 그랬던가?'라고 하기도. 일반인일때도 활약이 굉장했고, 접지전사가 된 이후에도 의외의 곳에서 활약하는 등, 상당히 활약이 높은 편.
[1] 녹색산토끼가 삼차원 참렬검에 의해 쓰러지는 모습을 보고 "세상에, 우연히 떨어뜨린건데!"라고 생각했다.[2] 특수안경은 가지고 있지 않았고 변신에너지는 현달국, 광룡에 비하면 약해서 변신지속시간이 둘에비해 짧다. 실제로 흑장미와의 대결에서 중간에 지함술을 쓴 직후에 변신이 풀렸는데 현달국과 광룡은 변신 상태 그대로였고 현달국이 검은나무 영수의 공격을 몸으로 막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