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야아! 기분 좋게 마시고 있어!? 우선 건배~♪
신성로마제국 출신의 여성 상인. 겉으로 보기에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국의 정세에 정통하며 인맥이 넓어 꽤 만만치 않은 인물. 가문은 한때 동방무역으로 지중해에 이름을 떨쳤던 상업가문이었지만 이미 몰락했으며, 그런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가문 재흥을 목표로 바다에 나왔다.
1.1. 성능
- 탐험: 700
- 전투: 600
- 교역: 1,350
- 스킬/효과
- 바가지 명인 / 교역에서 거래시 매각 가격이 조금 할증된다
- 투자의 예지 / 투자시 다음 카드가 High인지 Low인지 알 수 있다 (열전 퀘스트 클리어시 획득)
N급 탑클래스.
N급은 초반이 아니면 버려지기 마련이지만 엠마는 HN으로 키워두면 그럭저럭 중반까지는 이빨은 먹힐만큼의 교역수치가 있고 스킬인 바가지 명인과 각성으로 일정확률로 업글되는 바가지 달인도 심심하면 터져서 수익을 늘려주는 쏠쏠한 스킬. 하지만 엠마의 가장 큰 가치는 열전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얻게 되는 투자의 예지. 베로니카와는 다른 스킬로서 다음 카드가 4이하면 파란색, 5이상이면 붉은색으로 표기해주는 스킬인데. 스토리가 진행되거나 더큰 이익을 얻기 위해선 도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이때 드는 비용과 행동력이 장난이 아니다. 투자에 소모되는 비용과 행동력을 대폭 줄여줄수 있는 유용한 스킬이다. 적어도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버스트가 뜨는 비참한 상황은 대부분 막아주는 좋은 스킬. 때문에 HN하나 만들어서 가지고 다녀도 좋은 캐릭터다.
그 외에 열전퀘스트로 주는 카락도 초반에는 꽤나 쓸만한 함선. 뽑기운이 최악인 제독들에겐 가뭄에 단비같은 배다.
2. 메인 퀘스트
중유럽의 상인 가문인 클라우제비츠 가의 당주인 젊은 여성으로 인도 항로의 발달로 인해 지중해 무역이 쇠퇴하고 전전대 당주가 급사한 후에 인색해졌다고 하며, 직접 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서는 변덕스럽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었다. 주인공 일행은 잉글랜드의 사략함대 허가를 받았다고 사칭한 해적인 후즐(발바로스 하이레딘)로부터 알제로 집결해서 오스만 제국을 공격하기 위해 머스켓 총을 구해달라는 의뢰를 받아 엠마를 찾게 된다.예전에 엠마에게 신세를 진 모험가에게서 변덕쟁이라는 평판에 대해 실제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들었으며, 장사가 잘 돼서 술집에서 연회를 열고 있었다. 주인공 일행이 찾아오자 자신을 엠마 찡이라 불러달라고 소개했으며, 니나가 머스킷 총을 달라고 했지만 취급할 수 없게 되었다면서 거절했다.
자신은 무기 교역을 취급하지 않지만 할아버지, 아버지는 취급했고 자신은 갑자기 당주의 자리를 물려받았다고 하며, 클라우제비츠에게 전해져오는 해도를 가지고 있어 그 해도를 이용해 플리머스에서 무기 교역을 했다고 하지만 자신은 잊고 있었다. 그 해도에 주인공의 나침반이 반응해 빛났으며, 이로 인해 주인공 일행은 엠마가 가지고 있던 브리튼 섬 주변 3의 해도를 입수해 머스킷을 교역하러 갈 수 있게 되고 엠마는 니나와 동행해 플리머스에게 가서 머스킷을 교역하러 간다.
클라우제비츠의 당주는 대대로 어떤 방법으로 이 해도를 활용하고 있었지만 그 방법을 전하기도 전에 전전대 당주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북방 교역이 잘 되지 않았다고 하며, 플리머스에서 도달해 머스킷을 교역하자 주인공 일행에게 해도를 주면서 지중해의 정보는 많이 들었지만 알제에 해군이 모인다는 정보는 들은 적이 없다면서 니나에게 무언가의 의뢰를 하고 떠난다.
엠마는 알제에 해군이 모인다는 정보에 대해 수상히 여겼고 주인공 일행이 잉글랜드의 사략함대라고 사칭한 후즐에게 속아 머스킷 총을 건네준 일로 잉글랜드에 체포되자 주인공 일행을 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줬으며, 주인공 일행의 죄를 사면해주는 대신에 주어진 임무인 해적 토벌에 대해 걱정하자 자신에게 주어진 의뢰를 양보한다. 런던에서 서양 갑옷을 구입해 알렉산드리아를 전달하면 설계도를 보수로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알렉산드리아의 해도를 주인공 일행에게 주면서 곤란할 때 서로 도와야한다면서도 여기에서는 멀어서 귀찮다는 말을 한다.
주인공 일행이 기자의 피라미드를 재조사하기 위해 카이로 서쪽 거점을 다시 가면서 만나게 되는데, 율리아가 전에 피라미드를 보고 싶다고 한 것을 기억하고 율리아가 쉬는 날이라 함께 피라미드를 구경하러 온 것이다. 기자 이외에도 피라미드가 있다는 것에 대해 언급되다가 나일강 상류라는 말이 나오자 니나가 최근에 어디서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하자 엠마는 발이 넓어서 니나가 최근에 나일강 상류를 여행한 라라를 만난 것을 알아채며, 주인공 일행에게 곡괭이 3개를 주고 떠난다.
주인공 일행이 황금양털을 찾으려던 와중에는 엠마가 해도 3개를 발견했다는 정보를 알게 되는데, 엠마를 찾기 위해 여러 차례 주인공 일행이 돌아다니다가 엠마가 중유럽에서 값이 내린 상품을 톨레도에서 유행시켜 이익을 남긴 것과 동시에 어딘가 분위기가 안 좋아보이는 사람의 부름을 받았다고 하면서 주인공 일행이 엠마를 찾게 된다.
결국 오스만 제국이 현자의 돌을 노리고 있어서 돌과 관련된 해도를 가지고 있는 엠마를 잉글랜드에서 보호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엠마는 런던에서 보호받고 있다가 사라졌지만 주인공 일행이 엠마가 있는 곳을 짐작해 알렉산드리아로 가서 만나게 된다. 엠마는 서부 지중해 4의 해도, 흑해 4의 해도 등을 건네주면서 나머지 하나의 해도는 라라에게 줬다고 하며, 자신이 도망쳐서 혼날 것 같은 사람(감시병) 때문에 다시 런던으로 간다고 하면서 사라진다.
주인공 일행이 런던에 다시 찾아올 때 드레이크에게 감시병이 처분되기 직전에 나타나 대 연설과 난투극을 통해 처분하지 못하게 했다고 하며, 직후에 뉴턴을 만나 주인공 일행이 아르고 탐험대의 모험, 황금양털에 관한 것으로 모험을 한 이야기를 하고 뉴턴으로부터 주인공 일행을 만나면 불러세워주도록 요청받았다고 한다.
3. 열전 퀘스트
- 난이도 : ★★★★★★★
- 필요 해도
- 이베리아 반도 1,2 해도 중 하나 / 이집트 1 해도 / 마그레브 동부 1,2,3 해도 중 하나 / 북해 1,2,3 해도 중 하나
- 내용 - 탐험/전투/교역
- 리스본에 기항
- 마그레브 동부에서 호송선단?을 격파
- 리스본에 기항
- 알렉산드리아에 기항
- 이집트에서 불운한 해적을 격파
- 나일 강 하구 거점에 기항
- 나일 강 하구 거점에 조사를 통해 카노푸스 해저유적 발견
- 알렉산드리아에 기항
- 암스테르담에 기항
- 암스테르담에 금화 10만을 납부
- 알제에 기항
- 암스테르담에 기항
- 프랑스 서해안에서 고이센 함대를 격파
- 암스테르담에 기항
- 알제에 기항
- 보상 : 쥬얼 5개 / 카락C의 설계도 / 투자의 예지
주인공에게 무언가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니나에게 엠마의 이야기는 항상 돈과 관련 있으면서 일확천금 이야기 뿐이라 너무 위험하다고 말하는 것을 막는데, 엠마는 상업적인 재능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면서 해적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배를 공격해서 돈을 벌기 위해 리스본에서 정보를 수집하자고 한다.
리스본의 크리스티나에게 찾아가 해적이 되겠다고 하면서 돈을 많이 싣고 다닐만한 배를 물어보고 마그레브 동부 해역에 상당한 보물을 실은 배가 있다는 것을 듣는데, 마그레브 동부에서 배를 습격하지만 해적이었고 리스본에서 돌아가 크리스티나가 해적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거짓 정보를 퍼뜨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음번에는 보물을 실은 해적을 덮쳐 해적이 될 것이라 하자 크리스티나는 해적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상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 엠마에게 여러 의뢰가 들어온 것을 이야기하자 엠마는 다시 장사하기로 한다.
그러나 또다시 주인공을 찾아와 이번에는 모험가가 되겠다면서 알렉산드리아에 아는 사람이 역사를 좋아한다면서 그 곳에서 정보 수집을 하자고 해 알렉산드리아로 향하며, 율리아로부터 알제 해적 일당이 유적의 지도를 발견해 그 곳에서 값나가는 물건을 도굴한다는 이야기를 듣자 이집트 부근에서 해적들을 격파한다.
해적들에게서 유적의 지도를 입수하고 나일 강 하구 거점에서 카노푸스 해저유적을 발견해 귀중품을 마구 주워담다가 그렇게 막 다루면 망가진다고 니나로부터 제지받았으며, 현장을 보존해놓고 알렉산드리아에 가서 율리아에게 유적을 찾은 것을 보고한다. 율리아가 유적 조사는 지식과 열정이라 했지만 엠마는 율리아의 설명을 제대로 듣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가 율리아로부터 지식도 없는 사람이 장난으로 유적을 건드린다는 꾸중을 받자 얌전해졌으며,[1] 이로 인해 모험가로서의 지식이 부족한 것을 깨달았다면서 다시 장사를 하겠다고 한다.
알렉산드리아에서 연회를 벌이다가 물리친 해적과 친해져 어느새 부하로 들였는데, 그 부하로부터 에스파냐에서 북아프리카 해안을 무차별 공격으로 기습을 당해 배가 거의 남아있지 않는다는 소식을 듣는다. 롯코의 제안에 따라 암스테르담으로 향해 네덜란드의 집무관에게 에스파냐를 공격해달라고 요청하는데, 이는 네덜란드와 에스파냐가 전쟁중이고 고이센이라는 망명 귀족들이 해적질로 에스파냐를 공격한다는 것을 감안한 것이었다.
그러자 집무관으로부터 그 대신 군자금과 고이센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금화 10만을 달라고 하며, 금화 10만을 모아온 후에는 집무관으로부터 에스파냐를 공격하는 것을 지원받기로 약속받는 것에 성공한다. 그러자 니나가 해적들도 살았다는 말실수를 하고 엠마도 해적들이 이전처럼 극악무도하게 굴 거라는 말실수를 해서 의심받을 뻔 하자 급히 떠나서 알제로 보고하러 간다.
알제에 도착했지만 네덜란드의 수위가 특사로 파견되어 암스테르담으로 소환하라는 명령이 전달되자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며, 암스테르담에서 집무관이 사정이 변했다고 이야기한다. 또한 고이센이 에스파냐의 세력하에 있는 도시를 차례로 공격해 목적과 다르게 약탈을 한다면서 이들을 주인공 일행에게 이들을 토벌해달라면서 프랑스 서해안에 있다고 알려준다.
집무관이 사례를 하겠다고 하자 엠마는 가문의 재건을 위해 쓰겠다면서 금화 80만을 요구하자 터무니없이 많은 액수에 집무관은 당황하면서도 수락하며, 돌아가서 니나가 주인공에게 아무런 상담 없이 결정하냐고 하자 엠마는 병사가 방 밖에 있어서 거절하면 궁지에 몰릴 것 같았다면서 자신있게 말하고 그 곳을 벗어나는 것이 좋지 않겠냐면서 저쪽도 약점이 있어서 터무니없이 높게 불렀다고 했다.
엠마는 네덜란드 국기를 들고 접근했다가 해적 깃발을 들고 고이센 함대를 습격하겠다고 하며, 프랑스 서해안에서 고이센 함대를 격파하고 암스테르담에 귀환해 보수로 금화 80만을 획득한다. 집무관이 보수를 주면서도 겁을 먹은 듯이 이 일에 대해 발설하지 말라고 하자 엠마는 가문의 이름을 걸고 발설하지 않겠다고 했다.
지난번에 알제에서 여유롭게 머무르지 못해 알제로 향하기로 하는데, 알제에서 부서진 건물, 선박수리, 항구 재건 등에 곤란을 겪자 금화 80만을 제공한다. 니나가 가문을 부흥할 자금이 아니냐고 묻자 그런 건 나중에 해도 된다면서 급한 것도 아니고 당장 돈이 필요한 것은 이 사람들이라면서 이 자금으로 열심히 재건하라고 한다.
4. 여담
술집 여급들과 상당히 친하다.상단에 있듯 외모도 제법 귀엽고 괜찮은 편이라 N급 주제에 투자의 효용성때문에 고렙 제독들이 도크선박에다가 얼굴마담으로 배치해놓는 경우도 많다.
R카드는 재고 회복술(일정 확률로 교역품 수량을 회복)을 가지고 있으며, SR(화이트데이)카드는 열렬한 포옹(투자금의 효과를 올려줌), 열전 이후에는 엠마의 연애지도(발동시 해당 투자시점에서 다음 카드를 보여줌)의 아주 좋은 스킬을 가지고 있다.
[1] 이 때 대화도 가관인데 율리아가 막 신나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대해덕질설명하니깐 반응이 "...?". 한창 설명하다가 엠마가 못 알아듣는 것을 알아차리자 (대화문에서는 "...") 한명 어처구니 없어 하더니 바로 딥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