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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 | 벨라라 | 엠릭 | ||
하딩 | 대브린 | 타쉬 | }}}}}} |
<colbgcolor=#000404><colcolor=#fff> 엠릭 볼카린 Emmrich Volkarin | |
종족 | 인간 |
성별 | 남성 |
클래스 | 메이지 |
소속 | 슬픔의 감시자 |
등장 | Dragon Age: Tevinter Nights The Flame Eternal Dragon Age: Vows & Vengeance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
성우 | 닉 보레인(Nick Bora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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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엠릭은 네바라의 슬픔의 감시자인 강령술사이며 해골 조수 맨프레드와 같이 다니는 선량한 학자입니다. 엠릭은 오컬트로부터 무고한 자들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이는 학문과 페이드의 신비에 대한 관심만큼이나 진지합니다.
공식홈페이지 소개문
공식홈페이지 소개문
네바라 출신의 나이가 많은 네크로맨서 마법사.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에서 동료로 등장한다.
2.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죽음을 탐닉하는 네바라의 마법사답게 전공 역시 네크로맨스이며 트레일러에서도 네크로맨스 마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죽은 자를 미라로 만드는 문화가 알려져있다는 것 외에는 게임 내에 별다른 정보가 없던 네바라의 문화를 알려주는 등장인물.이후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네바라 내에서 상당한 정치적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엘리트 마법사 집단 '모탈리타시' 일원이다. 죽음의 마법사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네바라의 상위 계층인들이 사망했을 때 이들의 시체를 미라로 만드는 일을 담당한다. 엠릭이 속해있는 '슬픔의 감시자'는 모탈리타시 내부의 상위 조직으로서 '그랜드 네크로폴리스'와 미라들의 안치실을 지키는 수호자이자 관리자 역할을 맡고 있다. 또한 그들은 네바란 장례 의식 및 시체 소유와 관련하여 발생한 마법 문제를 처리하며 장례에 관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엠릭이 강령술로 만들어낸 맨프레드라는 해골 조수가 함께 등장하여 엠릭을 보조한다. 매튜 머서가 목소리를 맡았다.
2.1. 행적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 출신으로 모탈리타시들에게 거둬져 네크로폴리스에서 자라났다. 메이지의 재능을 타고난데다가 강령술에 대한 이해가 높아 젊은 나이에 교수직에 올랐으며 모탈리타시 내부의 엘리트 강령술사 조직인 슬픔의 감시자의 일원으로 활동 중이다. 슬픔의 감시자가 된지 30년이 지났으니 실제 나이는 50세 전후가 된다.작중 시점에서는 그랜드 네크로폴리스의 발굴 조사를 위해 파견나간 상태였고, 결성 초기인 주인공 팀에 페이드 전문 메이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벨라라 루테어의 인맥으로 소개받게 된다. 엠릭을 만나기 위해 루크와 벨라라가 그랜드 네크로폴리스로 찾아가면서 첫 만남을 갖게되며, 그랜드 네크로폴리스에 침입한 베나토리들의 음모를 막고 1차적인 정화 작업을 완료한 뒤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주인공들의 거점인 등대로 합류를 결정한다.
베테랑 전문가답게 페이드와 스피릿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나, 강령술이라던가 엠릭이 데려온 해골조수 맨프레드에 대한 기본적인 호감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동료들이 먼저 다가가기 꺼린다. 인간적으로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강령술이나 해골을 처음부터 좋아하는 인물은 많지 않기 때문. 그래도 벨라라만큼은 교수님이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와 둘의 죽이 상당히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딩이나 네브처럼 중립적인 인물들과도 무난하게 지내지만 반대로 무서운 걸 싫어하는 타쉬, 스피릿을 견제하는 대브린, 말보다 행동파인 루카니스랑은 관계의 벽이 높다. 특히 타쉬와의 관계가 제일 좋지 않은 편이라 다투는 장면도 자주 등장한다. 그래도 엠릭이 상당히 뛰어난 지식을 보유하고 있고 오랜 교수생활로 남을 가르치는 것에도 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서 동료들 모두 엠릭의 의견에 귀기울이고 먼저 면담을 요청하는 대화가 늘어난다.
엘리트 강령술사이기에 베나토리들에게 희생당한 피해자 또는 죽인 베나토리 적의 시체를 일시적으로 깨워내 결정적인 정보나 단서를 습득하는 등 고유의 능력으로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주는 활약을 한다. 또한 온화하고 기품있으며 선한 품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강령술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내거나 긍정적인 선택지, 선한 선택지, 싸움을 피하고 대화로 풀어나가는 선택지에 호감도가 높은 편이다.
엠릭의 개인 퀘스트는 학창시절 베스트 프렌드였던 요한나 헤젠코스와 관련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다. 둘은 모두 리치덤(리치 후보)으로 뽑힐 정도로 강령술에 있어서 독보적인 인물들이었으나, 죽음에 대한 원초적인 공포감으로 리치 의식을 계속 미루고 있던 엠릭과 달리 영혼의 심판을 우회하여 실패 리스크(완전한 죽음) 피하려 했던 요한나는 불완전한 의식으로 인해 인간과 리치의 중간형태인 하프 리치가 되고 만다.
하프 리치가 된 상태에서는 리치와 동일한 능력을 사용할 수는 있으나, 더이상 새로운 마법을 배울 수 없다는 결정적인 단점이 있었고 따라서 요한나는 영원한 지식 탐구의 욕망으로 갖은 기행과 악행을 벌이다가 결국 슬픔의 감시자에서 추방되고 만다. 이후 요한나는 네바라 외곽의 블랙손 저택에 몰래 머물며 페이드와 스피릿의 힘을 모아 자신에게 물먹인 감시자들에게 복수한 뒤 네바라를 정복하고 지배하겠다는 야욕을 품는다. 한편 엘가난에게 충성을 맹세한 베나토리들은 그랜드 네크로폴리스를 몰래 도굴하여 '유물 랜턴'을 손에 넣은 상태에서 랜턴을 대가로 요한나에게 협력을 요구하였고, 복수를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랜턴의 유혹에 넘어간 요한나는 그들에게 양눈을 제물로 바쳐 협력을 약속한다.
슬픔의 감시자로서 강령술을 악용하는 자들을 처단하고 악의에 물든 스피릿을 정화하는 임무를 수행해야 했던 엠릭은, 일전에 베나토리들을 처치하면서 손에 넣은 '영광의 손'을 조사하다가 블랙손 저택에 악의에 찬 강령술사가 무고한 사람들과 스피릿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조사하기 위하여 루크와 함께 저택으로 찾아간다. 그러나 저택을 수색하면서 이곳에 머물고 있는 강령술사가 학창시절의 벗이었던 요한나라는 사실을 알게된 엠릭은 크게 당황하게 되고, 손을 기증한 주인에게 돌아가려는 마법이 걸린 '영광의 손' 까지 요한나의 손으로 되돌아가고 만다. 사실상 영광의 손을 되찾고 엠릭을 페이드 감옥 속에 가둬버리려고 했던 요한나의 함정이었던 것. 그러나 엠릭이 예상보다 빠르게 탈출에 성공하자, 요한나는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영광의 손을 되찾은 것에 만족해한다. 이어 엠릭과 루크에게 랜턴의 힘을 이용해 네바라를 점령하겠다고 경고한 뒤 그들 앞에 강력한 악마를 소환하고는 모습을 감추고 도망친다.
엠릭은 비록 요한나를 제압하지는 못했으나, 한때 친구였던 자가 어둠에 물들어 사악한 강령술사의 길을 걷게 된 것에 매우 애석해하며 옛 친구였던 요한나를 막겠다는 맹세를 새롭게 한다. 이후 요한나가 슬픔의 감시자들 및 가계의 고위 인사들을 파티에 초대한 뒤 과거의 굴욕에 대해 복수를 하려한다는 소식을 들은 엠릭은 다시 블랙손 저택에 잠입을 시도한다. 그리고 요한나가 숨겨놓은 랜턴을 훔치기 위해 맨프레드, 루크와 함께 저택을 수색하던 중 그녀가 유물 랜턴의 힘으로 초대한 인사들의 영혼을 모두 흡수한 뒤 충전된 랜턴의 힘으로 초대형 뼈 골렘을 조종하여 네바라를 전복하려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엠릭과 루크는 요한나 몰래 뼈골렘을 파괴하려고 했으나, 이미 엠릭이 저택에 숨어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요한나가 나타나 악마와 다크스폰을 소환하여 엠릭과 루크를 상대하게 만들어두고는 뼈골렘에 탑승한 채 파티가 열리는 메인 홀로 올라가 랜턴으로 고위 인사들의 영혼을 모두 뽑아내고 만다. 위기의 순간 루크는 엠릭 정도의 고위 강령술사라면 랜턴에 빨려들어간 영혼들을 모두 해방시킬수 있지 않냐고 묻지만, 죽음에 대한 원초적인 공포심을 가지고 있던 엠릭은 랜턴을 잘 못 다루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면서 머뭇거리게 된다. 상황이 지체되자 보다못한 맨프레드가 직접 뼈골렘 위로 뛰어올라 랜턴을 뽑아낸 뒤에 이를 엠릭에게 던져주었으나, 분노한 요한나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은 맨프레드는 끝내 사망(?)하고 만다. (맨프레드에게 깃들어있던 호기심의 스피릿이 다시 순수한 스피릿의 상태로 페이드로 환원되어 돌아간 것이다.)
결국 맨프레드의 희생과 루크의 격려로 각성한 엠릭은 랜턴을 개방하는 데 성공하여 영혼의 힘으로 요한나에게 단죄의 처벌을 내리는데 성공하고, 영혼을 빼앗긴 고위인사들 또한 무사히 회복하며 사건을 일단락시킨다. 기뻐할 새도 없이 엠릭과 루크는 맨프레드의 시체를 들고 재빨리 그랜드 네크로폴리스로 돌아가 리치 군주를 알현하여 맨프레드의 스피릿을 다시 돌려받을 수 없는지 간청한다.
그러나 리치군주는 페이드로 넘어간 맨프레드의 스피릿을 다시 불러오려면 그 대가로 엠릭의 리치덤을 포기해야만 한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엠릭은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리치덤을 이루기 위해 맨프레드에게 영원한 안식을 줄 것인지 또는 오랜 꿈을 포기하고 필멸자로서 살아가는 대신 맨프레드를 다시 부활시킬지 중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며, 루크의 조언에 따라 신중한 결정을 내린다. 만약 리치덤을 선택할 경우 맨프레드에게 짧은 작별을 고하고 그동안 두려움 때문에 미뤄두었던 의식을 치른 뒤 완전한 리치가 되어 불멸자로 살아가게 되고, 맨프레드를 선택할 경우 리치 군주의 도움으로 맨프레드의 스피릿을 다시 불러들여 부활시키는데 성공하고는 맨프레드와 눈물의 상봉을 나누면서 필멸자로서 남아있는 삶에 더욱 충실하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새로운 힘에 각성한 엠릭은 베일가드의 영웅으로 성장하며 루크의 최후의 여정에 큰 도움을 주게된다.
참고로 엠릭이 리치가 되면 외형이 해골로 바뀌지만 평소에는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해 마법으로 인간시절의 외형을 덧씌우고 다니게 된다. 반대로 맨프레드를 살리면 맨프레드의 스피릿이 페이드를 넘어오는 동안 마법적 힘을 갖게되어 마법을 부릴 수 있게 되고 기초적인 대화도 가능하도록 변화한다.
맨프레드를 되살렸을 때에 발생하는 이벤트는 한번 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맨프레드가 큼지막한 코트를 걸친채 끽끽 거리면서 말을 하는데
한편 하프 리치인 요한나는 불멸의 존재였기 때문에 그 육체만 죽음을 맞이했을 뿐 육체에 깃들어있던 영혼은 영혼계로 돌아가지 못하고 자신의 두개골에만 머물러야하는 마치 감옥같은 삶을 영원히 살아가게 되고, 슬픔의 감시자들의 특별관리 대상이 된다. 1차적으로는 엠릭이 요한나의 해골을 연구실에 보관하면서 그녀의 감시를 맡게 되고 만약 엠릭이 리치가 되었다면 영원히 요한나의 해골을 감시하게 된다. 어떻게 보면 둘은 학창시절에 이어 다시금 룸메이트처럼 살아가게 되기에 어쩌면 블랙코메디처럼 웃픈 결말이기도 하다. 참고로 엠릭의 동료퀘스트를 수행하지 않으면 엘프신들과의 최종 전투에 요한나와 그녀의 뼈골렘이 적으로 등장한다.
엠릭과 로맨스를 할 경우 루크와 나이차가 있는만큼 상당히 플라토닉한 정신적 사랑을 나누는 연출이 사용된다. 관 안에 들어가서 나누는 러브신도 여러모로 꽤나 이색적인 편. 또한 페이드와 강령술을 이용한 환상적인 장면과 신비함이 강조되어 로맨스 중에 동서양 모두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동료이기도 하다. 로맨스 중에는 루크를 달링이라고 부르는 등 애정을 마음껏 표현하지만, 나이차가 많은 자신과의 연애를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하는 모습도 자주 등장한다. 만약 루크와 연애를 하지 않고 리치가 되지 않았다면
전투에서는 동료로 데려가지 않을 시 보통 2분대 담당 캐릭터로 등장하는 모습이 많다. 동료로 데려갈 경우에는 말빨이 좋아서 적과 대치할 때 말로 조져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최종전에 동료로 데려가면 솔라스에게 말빨로 은근히 디스하는 모습도 있다.
2.2. 스킬
2.3. 개인실
등대(Lighthouse)에 있는 엠릭의 개인실.
2.4. 설정화
3. 기타
- 성우는 닉 보레인(Nick Boraine)으로 여러 드라마와 성우활동을 하고있는 배우이며 베일가드를 통해 바이오웨어 작품에 첫 출연한다.
- 개발자 코멘트에 따르면 베일가드 동료들 중 쿠나리인 타쉬를 제외하고 가장 키가 크다고 한다. 실제 모델링을 보면 키가 꽤 크다.
- 윈에 이어 오랜만에 등장한 연배가 지긋한 마법사 동료인데, 베일가드의 모든 동료들과 연애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할아버지 연배의 엠릭과 연애가 가능하다는 것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꽤 많은 듯 하다.
- 한국어 대사 번역 퀄리티가 유독 떨어지는 인물이다. 아무레도 엠릭 본인이 설정상 교수이고 강령술사인만큼 시적이고 학술적인 용어와 표현이 들어간 화법을 사용하는데, 이 것이 제대로 번역이 되지 않아서 오역도 많고 아예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듣기 힘들게 번역된 대사들이 많다.
- 채식주의자이다. 동료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할 때 엠릭을 위해 생선이나 고기를 빼줘야한다는 언급이 자주 등장하고, 부두마을 가판에서 대화할 경우에도 채식주의자인지라 생선 튀김 대신 튀긴 빵에 허브를 넣은 채식 메뉴를 먹는다. 다만 치즈는 아주 좋아한다는 대화가 등장하는 걸 보면 채식주의자 중에서도 락토-베지테리언으로 설정된 듯하다.
- 강령술 외에 좋아하는 과목은 약초학과 연금술이다. 때문에 식물들에 대한 지식도 빠삭한 편.
- 좋아하는 색은 라일락이다. 봄에 피어나는 연보라색 꽃이라 좋아한다고.
- 게임 내적으로 범성애가 직접적으로 묘사된 것은 엠릭이 유일하다. 베일가드의 동료들 모두 범성애자로 양성의 주인공과 로맨스가 가능하게 설정되어 있으나 주인공과의 로맨스를 제외하면 게임 내에서 직접적으로 범성애가 묘사되는 경우는 엠릭 한명 뿐이다. 인게임 동료 대화 중에 과거에 여성과 사귀었던 적이 있다고 언급하고 추후에는 엘프 남성인 스트라이프와 로맨스 관계가 되기 때문.
- 개발 초기에는 약간 더 듬직한 체형이었다. 참고로 처음엔 적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가 중립적인 조력자로 변경되었고, 이후 동료 캐릭터로 승격된 캐릭터이다.
- 엔딩 이후 베일가드의 활동과 업적에 대하여 기록물로 남기는 작업을 한다. 만약 후속편이 나온다면 엠릭의 서적이 등장하게 될지도 모른다.
- 도리안 파부스가 어릴 때 엠릭이 그의 강령술 스승을 맡은 적이 있다. 엠릭의 말에 의하면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따라온 어린 도리안은 귀족의 자제로서 프라이드가 상당했었고 예의라곤 모르는 철부지였기 때문에 리치나 스피릿들에게 예를 갖출줄 모르던 문제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