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C 마그데부르크 1. FC Magdeburg | SG 디나모 드레스덴 SG Dynamo Dresden |
엘프클라시코 (Elb Clásico) |
종합 전적 (2024/25 시즌 종료 기준) | ||
1. FC 마그데부르크 1. FC Magdeburg | 무승부 | SG 디나모 드레스덴 SG Dynamo Dresden |
22 | 21 | 41 |
최근 5경기 전적 | |||
일시 | 장소 | 결과 | 대회 |
2021년 2월 6일 | MDCC 아레나 | 1. FC 마그데부르크 0 - 1 SG 디나모 드레스덴(W) | 3.리가 |
2020년 10월 20일 | 루돌프 하르비히 슈타디온 | SG 디나모 드레스덴 1(W) - 1. FC 마그데부르크 0 | 3.리가 |
2020년 10월 25일 | 루돌프 하르비히 슈타디온 | SG 디나모 드레스덴 1 - 1 1. FC 마그데부르크 | 2.분데스리가 |
2019년 3월 16일 | MDCC 아레나 | 1. FC 마그데부르크 2 - 2 SG 디나모 드레스덴 | 2.분데스리가 |
2016년 4월 16일 | MDCC 아레나 | 1. FC 마그데부르크 2 - 2 SG 디나모 드레스덴 | 2.분데스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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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프 클라시코(Elb-Clásico)는 동독 시절부터 강호였으며 지금도 라이벌리를 이어가고 있는 SG 디나모 드레스덴과 1. FC 마그데부르크 간의 더비 매치를 뜻한다.작센안할트주 중심부에 위치하고 마그데부르크와 작센주 동남부에 위치한 드레스덴은 약 100km 떨어진 도시이기에 지역 라이벌리의 성격은 아니지만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독일 축구, 특히 동독 지역의 스포츠와 정치 및 자본과의 관련성이 깊으며 동독 지역의 축구 리그였던 DDR 오버리가에서의 영향력도 높은 편.
또한 독일 이전 서독의 축구 클럽의 명칭을 차용, 1.FC의 명칭을 사용하는 마그데부르크와 여전히 창단 당시의 구단 별칭인 디나모(Dynamo)를 내세우는 드레스덴이기에 클럽의 명칭에서도 대비를 이룬다.
두 팀은 DDR 오버리가에서 강호로 라이벌리가 형성되었으며 1970년대 후반부터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던 BFC 디나모(우승 10회) 강점기를 제외한 기간동안 두 팀은 리그의 대표적인 강호로 군림하였으며 SG 디나모 드레스덴은 8회, 1.FC 마그데부르크는 3회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1990년 독일의 재통일 이후 다수의 동독 축구 클럽이 그러하듯 서구의 자본의 유입되고 많은 몰락의 길을 걸었으나 두 팀은 그나마 옛날의 실력과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두 팀이 분데스리가에서 맞붙은 적은 없으나 2.분데스리가에서는 맞붙은 적이 있으며 3. 리가에서도 맞붙은 적이 있다.
통산 전적은 SG 디나모 드레스덴이 앞서 있으며 두 팀의 리그가 많이 바뀌는 관계로 최근에는 2020/21 시즌 3.리가에서 맞붙은 후로 없는 상태.
2. 역사
1959년 3월 시즌 춘추제로 펼쳐진 DDR 오버리가에서 처음 공식 경기를 가졌으며 2:2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이후 줄곧 DDR 오버리가에서 붙었으며 두 팀이 상위권에 위치하였기에 라이벌리가 형성되었다. DDR 오버리가 통산 전적은 SG 디나모 드레스덴의 우세.또한 舊 동독의 FA컵이였던 FDGB-포칼(Freier Deutscher Gewerkschaftsbund Pokal)에서도 6차례 맞붙었으며 1978년 4월에는 1.FC 마그데부르크가 SG 디나모 드레스덴에 1:0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하였다. FDGB-포칼 통산 전적 역시 SG 디나모 드레스덴이 우위에 있다.
1990년 독일의 재통일로 두 팀은 2008/09 시즌 출점 이전의 독일 3부 리그로 재조정된 레기오날리가 또는 오버리가에서 주로 맞붙었다.
재통일 이후 DDR 오버리가 상위권 팀의 자격으로 1.분데스리가로 승격하여 1994/95 시즌까지 1부 리그에서 활동하였던 SG 디나모 드레스덴이었기에 한동안 엘프 클라시코는 열리지 못했으며 1997/98 시즌 당시 3부 리그였던 레기오날리가 북동부 지구(Regionalliga Nordost)에서 통일 이후 첫 맞대결을 펼쳤다.
1999/2000 시즌에는 두 팀 모두 사이좋게 4부 리그였던 오버리가 북동부 & 남부 지구(Oberliga Nordost Süd)로 강등당하였기에 2000/01 시즌에는 오버리가에서도 경기를 펼쳤다.
이후 2006/07 ~ 2007/08 시즌에는 두 팀 모두 다시 3부 리그로 승격하여 레기오날리가에서 경기를 하였으며 2008/09 시즌부터 출범한 3. 리가에서 경기하였다.
2015/16 시즌에는 3.리가에서 경기를 펼쳐 SG 디나모 드레스덴이 1승 1무를 거두며 여전히 상대 전적 우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2015/16 시즌 SG 디나모 드레스덴이 3.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17/18 시즌까지 엘프 클라시코를 볼 수 없게 되었다.
2018/19 시즌에는 1.FC 마그데부르크가 지난 시즌 3.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하였기에 2.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엘프 클라시코에서 성사되었다. 2018년 10월 6일 펼쳐진 경기에서는 2:2로 무승부. 이어 2019년 3월 펼쳐진 두 번째 2.분데스리가에서의 대결에서도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러나 1.FC 마그데부르크가 해당 시즌 17위를 차지하며 다시 3.리가로 강등되며 다음 시즌에는 클라시코를 볼 수 없었다.
2019/20 시즌 전반기가 끝난 현재 2.분데스리가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SG 디나모 드레스덴이었기에 엘프 클라시코의 성사 가능성이 생겼다. 결국 디나모 드레스덴이 2. 분데스리가 18위로 3. 리가로 강등당하고 1.FC 마그데부르크가 3.리가 14위를 기록하면서 2020/21 시즌 3. 리가에서는 이 두팀의 더비를 볼 수 있게 되었다. 3.리가에서 펼쳐진 대결에서는 두 경기 모두 SG 디나모 드레스덴이 1:0의 승리를 가져갔다.
2020/21 시즌 3.리가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하며 2.분데스리가 승격을 이루어낸 SG 디나모 드레스덴이었지만 1.FC 마그데부르크가 승격에 실패하며 클라시코는 보기 힘들어졌다.
2021/22 시즌에는 1.FC 마그데부르크가 아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의 추격을 뿌리치고 2.분데스리가 승격을 이루어냈으나 이번에는 SG 디나모 드레스덴이 2.분데스리가 16위를 차지하고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3.리가로 강등되며 라이벌리 매치가 2024/25 시즌까지 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
2022/23 시즌 이후부터 1.FC 마그데부르크는 2.분데스리가 소속으로 있으며 SG 디나모 드레스덴은 3.리가에 소속되어있다. 그러나 SG 디나모 드레스덴은 3.리가에서 줄곧 중상위권을 유지허고 있기에 다시 라이벌리가 펼쳐질 가능성은 높은 편. 가장 최근 대결은 2020/21 3.리가 23라운드에 대결을 펼쳐 2:2의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3. 역대 전적
대회 | 경기 | 승리 | 무승부 | |
1.FC 마그데부르크 | 디나모 드레스덴 | |||
DDR 오버리가(舊 동독 1부 리그) | 52 | 14 | 25 | 13 |
DDR-리가(舊 동독 2부 리그) | 2 | 0 | 1 | 1 |
FDGB-포칼 | 6 | 2 | 3 | 1 |
2.분데스리가 | 2 | 0 | 0 | 2 |
3. 리가[1] | 4 | 0 | 3 | 1 |
레기오날리가(북부)[2] (3부 리그) | 10 | 3 | 6 | 1 |
오버리가(북부)(4부 리그) | 2 | 2 | 0 | 0 |
기타 경기 | 6 | 1 | 3 | 2 |
합계 | 84 | 22 | 41 | 21 |
4. 여담
- 요정 또는 정령을 뜻하는 엘프(elf)와는 상관이 없다. 체코에서 발원하여 독일 북동부를 거쳐 북해로 유입되는 엘베(elbe)강의 이름을 딴 더비 경기다.
- 세계 대전 이후 독일 사회의 굴곡진 역사를 가진 두 팀이기에 전후 독일 사회에 대해 생각해 볼 여지가 많은 경기이기도 하다.
공산주의의 몰락과 축구(스포츠)에 본격적으로 도입된 자본 및 독일 이후 상대적으로 소외된 구 동독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의 대결이기에 스포츠와 정치 및 자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경기. 또한 구 동독지역에 위치한 클럽들이기에 네오나치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홍염과 대형 걸개가 수많은 경기이기도 하다.
자세한 내용은 두 팀 이외 BFC 디나모, 1. FC 우니온 베를린, 베를린 더비, 1. FC 프랑크푸르트, 1. FC 로코모티베 라이프치히 등도 참고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