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그 중 D&D 3.5에 등장하는 초능력(Psionic Power)이다.
3레벨 창조(Metacreativity) 계열 사이언인 Shaper의 학파 초능력이다.
초능력 기본서인 Expanded Psionics Handbook(XPH)에 등장하였고, d20 SRD에 수록되어있다.
목표 대상을 엑토플라즘으로 이루어진 고치 안에 가둔다. 가둘 수 있는 대상의 크기는 중형(Medium) 크기 까지이다. 고치에 갇힌 대상은 몸이 묶여있기 때문에 물리적인 행동을 취할 수 없고, 고치 바깥을 보거나 말을 할 수도 없다. 바람은 통하기 때문에 숨은 쉴 수 있다. 고치에 갇힌 대상은 고치가 파괴되거나 사라지기 전까지는 마법이나 초능력, 여타 물리적인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반사 내성 굴림을 하면 고치에 둘러싸이는 것을 피할 수 있다.
고치는 디스펠 매직에 영향을 받지 않으나, 엑토플라즘 추방 초능력을 맞으면 사라지고, 물리적인 수단으로 파괴할 수 있다. 고치의 강도(Hardness)는 8, HP는 20으로 간주한다. 텔레포트나 다른 공간 이동 수단을 통해 탈출할 수 있지만, 고치의 형태는 아스트랄 차원으로까지 뻗어있기 때문에[1] 아스트랄 차원을 통해서는 탈출할 수 없다.
파워 포인트를 2점 더 투자해서 내성 난이도를 1점 늘리거나, 가둘 수 있는 대상의 크기를 1단계 늘릴 수 있다.
적에게 사용하면 홀드 퍼슨처럼 물리적인 행동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죽기 직전까지 간 시전자 자신이나 동료에게 쓰면 잠시 자신이나 동료를 보호할 수 있는 이중적인 역할을 하는 초능력이다. 마법을 대신 맞아주는 특성을 살린 탈출기 몇가지가 연구되기도 했다.
단체 버전(Mass Ectoplasmic Cocoon)으로 시전하면 20피트 범위를 지정해서 범위 내의 적을 모두 가둬버릴 수 있다.
7레벨 초능력이기는 하지만 꽤나 쓸만한 광역 통제 초능력이다.
[1] 초능력으로 생성하는 엑토플라즘은 전부 아스트랄 차원에서 소환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 때문에 아스트랄 차원과도 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