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 애프터 (1998) Ever After | |
| 감독 | 앤디 테넌트 |
| 제작 | 미레일 소리아, 트레이시 트렌치 |
| 각본 | 앤디 테넌트, 수잔나 그랜트 |
| 음악 | 조지 펜튼 |
| 출연 | 드류 배리모어 안젤리카 휴스턴 더그레이 스콧 외 |
| 장르 | 멜로, 코미디, 로맨스 |
| 제작사 | |
| 배급사 | |
| 개봉일 | |
| 상영 시간 | 121분 |
| 제작비 | 2,600만 달러 |
| 북미 박스오피스 | $65,705,771 |
| 월드 박스오피스 | $98,005,666 |
| 상영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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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8년 개봉한 미국의 영화. 말이 필요없는 명작동화 신데렐라의 실사판 영화 버전중의 하나이다. '현대식 관점으로 재해석한 신데렐라'라고 정의할 수 있을만큼 전체적인 큰 틀은 원작을 따르고 있지만, 여러 부분들에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는 작품이다.
원작을 너무나도 그대로 따르고 있는 2015년에 개봉한 디즈니의 신데렐라(2015년 영화)와 비교점을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2. 줄거리
16세기 프랑스의 어느 시골마을, 여덟 살의 다니엘(Danielle: 드류 베리모어 분)은 장난을 좋아하는 개구쟁이지만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좋아하는 지적 호기심이 많은 소녀이다. 어머니를 여의고 자상한 어버지의 사랑 속에 자라던 다니엘 앞에 어느날 아버지는 새 엄마인 로드밀라와 그녀의 두 딸을 데리고 나타난다. 다니엘이 새로운 식구들과 행복을 느끼기도 전에 아버지는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났다. 새 엄마 로드밀라는 다니엘을 하녀 정도로 취급하며 온갖 굳은 일을 시키나 다니엘은 항상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는다. 그러던 중 로드밀라는 오랫동안 같이 생활한 시종 모리스를 늙었다는 이유로 팔아버리는데 모리스를 불쌍히 생각한 다니엘은 그를 구하기 위해 귀족의 옷차림을 하고 궁전으로 간다. 궁전 앞에서 다니엘은 마침 스페인 공주[스포일러]와의 정략 결혼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헨리 왕자를 만난다. 왕자는 당당한 모습으로 하인을 구하는 다니엘의 모습에 반하여 그녀의 이름을 물어보게 되고, 당황한 다니엘은 '니콜 드 렝크레' 백작 부인이라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이름과 작위를 말해주고 돌아온다. 그날 이후 헨리 왕자의 다니엘을 향한 애정은 깊어만 가고 그런 왕자의 마음을 이해한 국왕은 왕자에게 가면 무도회에서 결혼할 여자를 발표하라는 얘기를 한다. 이 소식이 장안에 퍼지자 교활한 로드밀라는 딸 마가리뜨를 왕자의 눈에 띄게 하기 위하여 계획을 꾸민다. 로드밀라에 의해 다락방에 감금된 다니엘은 하녀들의 도움으로 어머니께서 유품으로 남기신 드레스와 유리 구두를 신고 가면 무도회에 나타난다. 하지만 다니엘이 눈에 가시처럼 불편했던 로드밀라는 많은 하객들 앞에서 다니엘이 자기집 시녀라고 소개한다. 여러번 진실을 말하려고 했다는 다니엘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헨리 왕자는 다니엘이 거짓으로 자신을 대했다고 생각, 차갑게 그녀를 떠나 보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왕자는 다니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예정대로 치러지는 결혼식을 웃으면서 무르고[스포일러2] 로드밀라에 의해 시종으로 팔려간 다니엘을 찾아가 마침 스스로 자유를 쟁취하여 탈출한 그녀에게 용서를 빌고 프로포즈한다.3. 등장인물
- 드류 배리모어 - 다니엘 역
- 안젤리카 휴스턴 - 로드밀라 계모 역
- 더그레이 스콧 - 헨리 왕자 역
- 매건 도즈 - 마가렛 역
- 맬러니 린스키 - 자클린 역
- 패트릭 갓프리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역
4.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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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타스코어 66 / 100 | 점수 8.2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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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도 91% | 관객 점수 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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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8 / 10 |
원작 신데렐라 스토리를 비교적 충실하게 따라가면서도 새롭게 재해석한 부분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서 개봉당시 관객들은 물론이고 평론가들로부터 또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로튼토마토에서는 65명의 평론가들이 평가한 신선도 지수가 무려 91%로 신선등급 마크를 획득했으며, 전반적인 관객들의 평가가 매우 좋았다.
새롭게 재해석한 부분들에서도 큰 호평을 받는 부분을 꼽자면 첫번째로 주인공역 다니엘이 능동적이면서도 당찬 캐릭터로 그려졌다는 점, 두번째로 둘째 새언니역 자클린이 원작과는 전혀다른 캐릭터가 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이외에도 꽤나 많은 부분들이 원작과는 색다른 재미를 주는 요소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보여진다.
5. 흥행
2천 6백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어져 북미에서만 6천 5백만 달러, 전세계적으로는 약 1억 달러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거두며 흥행면에서도 성공했다.
6. 여담
- 판타지적인 부분은 거의 배제되고 최대한 현실적인 요소들로 채워졌는데, 이에 따라 당연히 요정대모는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주인공 다니엘의 든든한 조력자로 등장한다.
- 1999년 국내 개봉 당시에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는데, 신데렐라(2015년 영화)가 개봉하면서 본 영화와 비교하는 관객들의 평이 많아지자 자연스레 뒤늦게 재조명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