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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8:30

에메르송 팔미에리/클럽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에메르송 팔미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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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메르송 팔미에리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산투스 FC의 유스팀에서 성장한 에메르송 팔미에리는 2011년 브라질 U-17 대표선수로 남아메리카 U-17 챔피언십과 피파 U-17 월드컵에 참여하였으며, 두 대회 모두에서 전경기 주전출장하였다. 이후 2012년 파울리스타와의 경기에서 프로에 데뷔하였으며, 2014년 세리에AUS 팔레르모로 임대 이적하였다. 팔레르모에서 9경기 출장하였으나, 아슈라프 라자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지 못해 완전이적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1.1. AS 로마

시즌이 끝난 후 AS 로마가 그에 대한 관심을 보여, 이적시장 마지막날 역시 PSG로부터 임대이적한 루카 디뉴의 백업으로 AS 로마에 임대이적하였다. 2015-16 시즌 레프트백, 레프트윙을 오가며 백업으로 8경기를 출장하였고, 마지막 경기였던 AC 밀란 전에서 1골을 기록하였으나 시즌을 통틀어 볼 때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 못해 로마로 완전이적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AS 로마의 감독이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가 뜻밖에 에메르손을 높이 평가하여 AS로마는 에메르손의 임대를 1년 연장하였다.

2016-17 시즌 AS 로마는 FFP로 인한 이적자금 부족으로 직전 시즌 임대생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주전 레프트백 루카 디뉴를 완전영입하는데 실패하였고, 그의 대체자로 엠폴리의 주전 레프트백 마리우 후이를 역시 임대영입한다. 그러나 마리우 후이는 프리시즌 훈련 중 팀동료인 무스타파 섹과의 충돌로 인해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5개월을 결장하게 된다. 그를 대신해 레프트백 주전자리를 임시로 차지한 주앙 제수스토마스 베르마엘렌이 호러쇼를 펼치면서 에메르손은 로마의 시즌을 좌우하는 중요한 경기였던 FC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 2차전에 모두 교체출장하게 되지만, 1차전에서 코너킥 상황에서의 핸드볼로 PK를 내주어 동점을 허용하게 되는 원흉이 된다.

2차전에서는 이미 데로시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멘탈이 나갔는지 어이없는 태클을 시전하여 팀의 두 번째 퇴장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로마는 1차전 포르투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1:1 무승부, 2차전 홈경기에서는 9:11의 어이없는 경기를 펼치며 3:0으로 대패했다. 이로 인해 에메르손은 로마의 챔피언스탈락 원흉으로 지목되며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고, 로마는 라이트백으로 영입된 브루노 페레스를 레프트백으로 돌리는 초강수를 두고, 브루노 페레스가 결장하는 경기에서는 역시 호러쇼를 펼치고 있는 주앙 제수스를 레프트로 돌리면서까지 에메르손을 경기에서 배제하게 된다.

에메르손은 한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 하였으나, 주앙 - 베르마엘렌의 잇따른 호러쇼, 플로렌치, 브루노 페레스의 체력 안배 등의 이유로 차츰 백업으로 경기에 출장하게 되며, 출장한 경기에서 좌, 우측 풀백을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 차츰 차츰 감독과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게 된다. 그리고 시즌이 절반 정도 지난 이후에는 장기부상에서 돌아온 마리우 후이를 제치고 로마의 확고한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리고 로마는 2016년 12월 2m 유로를 지급하고 산투스 FC에서 에메르손을 완전영입한다.

에메르손은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특히 비야레알과의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멋진 궤적의 중거리슛을 오른발로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 골은 에메르손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오른발로 기록한 두번째 골이라고 한다.

이탈리아 대표팀으로의 차출을 코앞에 둔 5월 27일, 제노아와의 2016-17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에메르손은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해당 경기는 토티의 은퇴경기이기도 했는데, 토티는 은퇴식 도중 에메르손에게 다가가 격려의 말을 전했고 에메르손은 이에 눈물을 흘리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은퇴식이 끝날때까지 경기장에 남아있었다. 에메르손의 인대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10월 경 필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그 후 주전자리는 여름에 이적한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에게 밀린 상태로 마저 회복 중이다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좌측 윙백이 급한 첼시가 로마에 비드를 했고, € 25m로 비드를 했고 이적 방법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 이적 형식은 에딘 제코와 함께€ 50m + € 15m, 에메르손 혼자만의 규모로는 € 16.6m + 옵션 € 4.6m 의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일부 언론에서는 4년 반 계약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으며, 마르코스 알론소 의 백업이자 경쟁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2. 첼시 FC

첼시 FC와의 계약이 완료되었다. 이적료는 18m 파운드에 옵션으로 4m 파운드 추가조항이라고 한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스트라이커 경쟁자인 제코의 딜은 조금 까다로운지라 실패했고 지루로 선회한듯하다. 1월 30일, 제코 딜이 쫑난 상태에서 드디어 팔미에리가 메디컬을 받으러 런던에 왔고, 옷피셜이 떴다. 이적료는 £17.5m + 5.2m 보너스 조항에 계약기간은 4년 반, 한편 본머스전을 앞둔 콘테는 인터뷰에서 에메르손에 대해 잘 모른다고 얘기를 했다.
이적 오피셜 영상이 재치있던 뤼디거와 GGMU를 연주하는 간지나는 산체스 영상에 비해서 세기말 프로게이머 소개영상 수준의 정신나간 퀄리티의 오피셜영상이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1.2.1. 2017-18 시즌

25R 본머스전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지루와 함께 필드에 나와서 팬들에게 인사를 보냈다. 팀이 3:0으로 똥꼬쇼를 보였고, 다시금 시작될 주중 경기들에 대비해서 폼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 라운드에서 교체로라도 출전할 확률이 있어보인다.

26R 바카요코가 퇴장당하고 팀이 4:1로 패배하는 통에 벤치만 달궜다. 1:0이나 0:0쯤되면 지루를 교체하고 오도이,에메르손을 넣으며 둘의 퀄리티를 한 번 비교해볼 심산이었나본데 실패했다

27R WBA전에 자파코스타가 왼쪽 윙백으로 나오면서 벤치를 달궜다. 교체로 출전할 확률이 있었으나 부상에서 갓 복귀하여 체력 문제가 보였던 크리스텐센을 대신해 케이힐, 지루 대신 부상에서 복귀한 모라타, 체력이 많이 떨어졌던 페드로을 대신하여 윌리안을 교체하며 에메르송은 나오지 못했다.

FA컵 16강전 헐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선발풀타임을 소화했다. 하필이면 헐시티의 풀백인 아이나가 첼시의 임대생이라 원래 3선을 보던 선수가 그쪽을 맡아서인지 공간이 매우 많이 났고, 전반전의 첼시의 좌측은 에메르송이 활약하기 좋은 무대였다. 결국 전반 막판 어시까지 성공시키며 알론소와는 다른 선택지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9R 맨시티전에 교체 출전하며 드디어 리그 데뷔를 했다.

마르코스 알론소가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지난 시즌부터 너무 많이 뛴 탓에 힘들어서 죽으려고 하는데도 출전 시간이 적다. 짧은 시간임에도 나와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교체로라도 많은 시간을 뛰게 하지 못하는 것은 의문이다. 그렇다고 부상달고 이적해온 선수들처럼 부상에 시달리는 것도 아니다.

34R 소튼전에도 벤치만 달궜다. 팀이 역전에 성공하며 여유가 어느정도 있었지만 콘테의 선택은 모제스

알론소가 소튼전에서의 비매너성 플레이로 인해 3경기 징계를 받으며 에메르송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꼰테의 보수적인 선발 특성상 왼스필리쿠에타나 좌파코스타 출장확률이 유력하긴해도 부동의 주전이 잠시 빠진다는 것만 해도 큰 수확

35R 번리전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간만에 첼시의 좌측에서 시원시원한 크로스가 날아왔으며, 아자르나 페드로가 측면으로 파고들 땐 중앙으로 들어가는 움직임이라던지 속도로도 밀리지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는 물론 공격적으로도 재능이 있음을 보였으며 결국 결승골을 어시스트해냈다. 하지만 간만의 풀타임이어서인지 체력적인 문제와 뤼디거와의 수비호흡이 조금은 아쉬웠다.

FA컵 4강 소튼전에도 역시 선발출장했으며[1] 역시나 준수한 주력을 바탕으로 공수가담을 착실히 해줬으며 크로스도 준수, 윙백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이대로 알론소와 주전 경쟁을 통해 발전한다면 마르셀루 급을 영입하려하지않는 이상 첼시의 좌측라인은 당분간 이적시장 내에선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알론소의 징계 마지막 경기인 36R 스완지전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후반 팀이 얻어맞으며 약간은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빠른 수비복귀를 통해 이전의 알론소에 비해 좌측 스토퍼의 수비 부담을 꽤나 줄여주며 다음 시즌 알론소와 경쟁할 수 있을만한 퀄리티임을 증명했다.

1.2.2. 2018-19 시즌

지난 시즌은 시즌 도중에 합류하여 마르코스 알론소가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본격적인 경쟁이다. 게다가 감독도 바뀐 상황.

프리시즌 첫 경기 퍼스 글로리전에는 벤치에서 시작했다가 후반이 시작하자마자 알론소와 교체되어 들어갔다. 확실히 발이 빨라 커버는 알론소보다 빠르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1R와 2R가 지난 현재까지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사리감독이 벤치에 공격수 , 미드필더 , 수비수 , 그리고 골키퍼로 벤치를 꾸리면서 에메르송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사리 감독이 이렇게 균형있는 7명의 벤치 명단을 선호한다고 인터뷰에서 밝혔기에 기회는 더 줄어들 수도 있다. 미드필더 훈련을 통해 모지스를 밀어낼 수도 있고 아니면 그 자리 그대로 차파코스타를 밀어낼 수도 있으나 현재로서는 포지션의 다양성을 확보하는것이 에메르송에겐 중요해보인다.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로테이션 기회를 잡을 수도 있었으나 가벼운 부상으로 명단이 제외되었다. 이후 EFL컵 3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0-1로 열세인 상황에서 79분에 세트피스 찬스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2]

유로파리그 2차전 비데오프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하여 멋진 돌파 후 슈팅을 보여주는 등 나이도 아직 어리기 때문에 조금 더 성장한다면 알론소와의 경쟁이 가능할 만한 모습을 보였다.

유로파리그 바테와의 2차전에서 크로스로 올리비에 지루의 시즌 첫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첼시에는 정석적인 크로스를 잘 올리는 선수가 없는데, 그나마 팔미에리가 팀에 도움이 되는 크로스가 가능한건 마르코스 알론소와의 경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2월도 중반을 넘어가는 가운데 더비카운티전에서의 호러쇼 외에는 알론소의 백업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알론소와 자파코스타의 부진을 틈타 16R 시티전부터는 자파코스타를 제치고 벤치에서 대기를 하고 있다. 알론소가 꽤나 폼이 안좋기 때문에 주중경기에서 눈도장을 찍는다면 주전으로 도약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카라바오컵 8강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아자르에게 어시를 하며 팀의 다음 라운드 진출에 힘을 보탰다. 현재 8경기에 출전하여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박싱데이 이후 공격진들이 줄부상을 당하며 윙어로도 땜빵 중인데 시원시원한 주력과 발기술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에서는 한번도 선발출장을 못하고 있지만 출전시 보여주는 괜찮은 모습 때문인지 스피나촐라를 대신하려하는 유벤투스와 뤼카의 이탈이 예상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에메르송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아예 대 놓고 1월 판매명단에서 제외할 것을 요청하면서 첼시에 그대로 잔류할 듯하다.

카라바오컵 2차전에서는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공격적으로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출전을 하지 못하는 동안 몸의 근육량이 이전에 비해 상당히 많이 붙은 모습을 보였는데, 그 동안 준비를 많이 한 듯. 원래 주인에 비해 압도적인 속도로 공수양면으로 눈에 띄었으며, 특히 경기종료 직전 지루에게 날려준 러닝 크로스까지 보여주면서 유로파리그 등지에서 보였던 의구심을 말끔하게 털어냈다. 경기 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그 동안 이메르송을 주전으로 쓸 수 없던 이유에 대해 "우리 베스트 11은 피지컬적으로 매우 좋지 않은 팀이다."라고 언급을 했다. 대다수 기자들은 제공권 문제라고 보는 듯. 이과인이 영입되면서 이 옵션에도 여유가 생겼고 FA컵에서 마르코스 알론소가 출전함에 따라 좌측 풀백 로테이션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하다. 또한 신기하게도 출전을 하지 못하는 데도 언해피가 전혀 뜨지 않는 기이한 선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24R 본머스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팀 전체가 너무 못한 경기라 누구 하나를 탓하기도 어렵긴 하지만.

최근 타이트한 일정과 더불어 알론소의 폼이 막장으로 치달음에 따라 돌아가면서 경기에 나서는 빈도가 늘고 있는데, 조금이라도 첼시가 압도하기 힘든 팀을 만나면 어설픈 위치 선정 등의 부족한 수비 스킬들이 티가 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유로파리그 32강 말뫼와의 1차전에서도 풀 타임을 소화했고, 마르코스 알론소가 FA컵 16강에서도 풀 타임을 소화함에 따라 2차전에서도 무난하게 선발 출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돌아가면서나마 출전 기회를 얻기 시작한 걸 보면 결국 이제 주전 경쟁을 위한 결과는 본인에게 달려있는 상황이다.

유로파리그 2차전에서도 그럴대로 무난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클린시트에 일조했고, 하루 건너 백투백으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여 120분 풀 타임을 선발 출장하며 맨시티의 강한 압박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승부차기까지 깔끔하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일련의 좋은 경기력들로 사리 감독도 알론소보다 에메르송이 우위에 있음을 밝혔으나 토트넘전에서는 출장하지 못했다. 아무래도 전 경기에서 120분 풀타임을 뛰기도 했고, 이 경기가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건너 하루 휴식 후 백투백으로 출장한 것이라서 이 경기에서는 휴식 차원에서라도 출장하기 쉽지 않았던 상황. 이후 29R 풀럼 FC와의 경기에서는 로테이션 차원에서 다시 선발 출장을 하게 되었다.

29R 풀럼전에서는 공격적으로는 크게 나쁘지 않았으나, 피지컬적인 문제로 인한 대인 수비의 단점이 또다시 드러났고 그 때문에 수비시에 너무 쉽게 털리면서 불안감을 조성하는데 큰 몫을 했다. 다행스럽게도 팀은 2-1로 승리를 거두면서 마르코스 알론소의 휴식일을 무사히 지켜줬다. 이대로면 누구마냥 브라질계 주사위형 수비수의 계보를 이을지도 모른다.

30R 울버햄튼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여기에서도 조마조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그나마 1인분은 했다.

34R 리버풀전에서는 전반전에 조용하다가 후반전 초반에 사디오 마네에게 털리면서 결승골 허용의 원인 제공을 하고 말았다. 이후에 나온 모하메드 살라의 추가골이야 살라가 너무 잘 찬거라고 해도 마네의 골은 이메르송이 무너진 시점에서 사실상 끝난 거였기 때문에 두고두고 아쉬웠던 장면이다.
파일:김멜손.jpg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선발출전하였다. 그리고 지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것을 포함해 공격적으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에 몇 차례 수비적으로 뚫리며 위기를 내주기도 했으나 후반전부터는 공수양면에서 안정적으로 활약하였다.

1.2.3. 2019-20 시즌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다. 전반전에 골대를 맞추는 슈팅을 날리는 등 첼시 선수단 중에서는 나름 양호한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퀴르 주마 센터백 라인의 호러쇼로 팀은 4:0 대패를 면치 못했다.

3R 노리치 원정에서는 그야말로 왼쪽의 축신축왕 8회로 최다태클, 4회의 찬스메이킹[3] 등으로 공수양면으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쳤다. AS로마 말년부터 이어진 장기부상에서 복귀 후 서서히 폼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9월 A매치기간 동안 주전으로 출장하여 어시스트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가벼운 근육부상을 끊고 돌아왔다.. 아마도 5R 울버햄튼 전은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하필이면 우측 윙백자리가 뛰어난 스피드를 가진 아다마 트라오레인지라 에메르송의 공백이 꽤 클 듯 하다.

6R 리버풀전을 앞두고 트레이닝에 복귀했지만 바로 부상이 재발했다. 구단에서는 10월까지도 공백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큰 부상일 수도 있어서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

11R 왓포드전에 드디어 선발로 복귀했다. 데울로페우에게 위협적인 왼발 슈팅을 허용하는 등 최상의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다수의 크로스를 블록하며 확실히 발전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알론소에게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드리블로 빌드업 선택지를 늘려주는 부분에서 첼시 팬들의 답답함을 가시게 하였다. 알론소가 전 경기인 맨유전에서 아주 부진한 활약을 펼치고 해당 경기에서도 반대편에 아스필리쿠에타가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였기에 에메르송의 평가가 더욱 높아졌다.

12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는 반대쪽의 리스제임스와 향후 첼시의 5년 이상을 책임질 풀백듀오의 다이나믹함을 보여주었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A매치 기간과 맞물려 부상을 당하고 돌아온 이후에는 영 신통치 않다. 수비적인 문제는 더더욱 잘 드러나며 공격쪽에서도 딱히 소득이 없다. 경쟁자인 알론소는 적어도 3백에서는 잘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오죽하면 또다시 탄코를 좌측에 기용하기도 했다.

20R 3-4-3의 왼쪽 윙백으로 기용되었다가 30분 만에 교체아웃되는 막장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4] 사리 밑에서는 윙포워드로 뛸 만큼 좋은 드리블 능력을 보여주었던데다 부상 이전에서도 마무리가 날카롭지 못한 것만 빼면 공격적으로는 합격점을 줄만한 플레이들이었는데 현재로선 백패스 머신으로 전락했다. 마침 겨울 이적 시장 때 영입 징계가 풀리다보니 레스터 시티 FC벤 칠웰 링크가 계속 나는 것도 이 때문이라 볼 수 있다.[5]

FA컵 64강전 노팅엄과의 경기에서는 바추아이와 더불어 망쳤다. 오도이가 축신으로 날아다니고 페드로와 바클리마저 유사축구를 하는 와중에도 백패스머신 기질은 바뀌질않았다.

결국 램파드의 신뢰를 잃어버리고 벤치에서 제외되는 게 일상일 정도이다. 전반기에 외면받았던 올리비에 지루, 페드로 로드리게스, 마르코스 알론소마저 다시 중용받으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현 첼시 1군 중 가장 입지가 좁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이고 마침 유벤투스가 원한다고 하니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 또한 주전 레프트백의 출전 기회를 우려하여 이탈리아로의 복귀하라고 조언했다.

몇몇 언론에서 에메르송이 램파드의 훈련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떠나고 싶어하는 기사들이 나왔는데 본인이 직접 적극적으로 부인하며 일축했다. 사실 아스날전에 빠르게 교체되었을 때에도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발전하겠다고 언급했고 첼시에서 뛰는 동안 확고한 주전인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첼시에서 행복하다고 말할 정도로 태도 면에서는 문제가 없었던 선수이긴 했다. 그럼에도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이적설이 조금씩 나면서, 올 여름에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보인다.

챔스 16강 뮌헨전에 알론소의 징계와 아스필리쿠에타의 부상으로 선발출장했다. 부상 이후 지금까지 보여주던 폼과는 다르게 측면을 괜찮게 공략했고 전반전 첼시 선수들 중 가장 공격적으로 괜찮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경기 내내 동 포지션의 경쟁자인 알론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첫 유효 슈팅과 더불어 타미 에이브러햄의 만회골의 기점 역할을 했다. 다만 수비적으로는 여전히 아쉬웠고, 4골 실점에 모두 직 간접적인 영향이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절대적으로 높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1.2.4. 2020-21 시즌

콘테가 인테르에 잔류하고 첼시가 벤 칠웰을 영입하면서 에메르송의 인테르행이 가속화되는 듯 했다.

그런데 인테르가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영입에 집중하면서 에메르송의 인테르행은 알 수 없게 되었지만, 최근 콜라로프의 영입 이후 다시 이적설들이 돌고 있으며[6], 같은 EPL 팀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는 임대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한다.

카라바오컵 3R 반슬리전에 선발출전했다. 지난 시즌 백패스 매크로 시절과는 다르게 과감하게 드리블을 통한 빌드업을 많이 시도했으며 60분 이후 윙포워드로서도 꽤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리그 3R, WBA 전에서 출전하지 못 했으나 경쟁자인 알론소가 경기 도중에 치명적인 실책으로 실점을 내준 것으로 모자라 전반전에 교체된 뒤, 허가도 받지 않고 바로 경기장 밖으로 나가 팀 버스에 타 버려 램파드가 그에게 분노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 때문에 역으로 알론소가 팀을 나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인터밀란 역시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에메르송을 노리지 않으면서 에메르송의 잔류 가능성도 높아졌다.

최근 UCL 교체 명단에 든것으로 보아 마르코스 알론소를 확실히 밀어낸 모양이다

2020년 10월 말경에 선수가 이탈리아행을 원한다는 보도가 떴다. 세리에 A로 가서 연봉을 올리려는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현 소속팀 첼시가 오는 겨울이적시장에서 SSC 나폴리로의 완전이적 없는 1시즌 임대 계약을 준비중인 가운데 유벤투스 FC에서도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

12월 2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세비야 원정에서 오랜만에 선발로 출전. 전반전에서는 다소 불안했으나 후반전에서는 무난한 활약을 했다. 팀은 4:0으로 대승했다.

12월 21일 EPL 14R 웨스트햄전 전반 5분 칠웰의 부상으로 교체투입되며 오랜만에 리그 경기를 치렀고, 우려와는 다르게 챔스에서의 준수한 폼을 이어가며 상대의 유효슈팅을 0개로 묶고 팀의 대승에 공헌했다.

새로 부임된 투헬 감독이 알론소을 주전으로 좀더 자주 쓰고 백업으로 벤 칠웰을 종종 사용하면서 완전히 주전에서 밀렸다.

아예 컨퍼런스에서 투헬이 왼쪽 풀백 자원에 대한 질문에 이메르송을 제외한 알론소와 칠웰만 언급하면서 없는 자원 취급을 받고있다. 반전이 없는 한 여름이적시장때 팀을 떠날것으로 보인다.[7]

FA컵 5라운드 반슬리전에 뜬금없이 왼쪽 스토퍼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있는지도 모를듯한 공격 기여도를 보여주며 존재감이 없었다. 후반전에 포백으로 돌아가며 본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게 되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1,800만 ~ 2,000만 유로 정도의 금액으로 인테르와 거래를 할 수 있다는 루머가 종종 나오고 있다. 여전히 이메르송을 원하고 있는 콘테의 선택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파일:이메르송 역습골.gif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93분에 교체 투입되어 94분에 첫 터치로 골을 넣었다! 좋은 스프린트를 가져가 풀리식의 패스를 주저없이 왼발로 꽂아 넣으면서 쐐기를 박았다.

2020-21 시즌: 15경기 1골 0어시스트
대회 경기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 0 0
챔피언스 리그 6 1 0
FA컵 5 0 0
EFL컵 2 0 0
합계 15 1 0

1.2.5. 올랭피크 리옹 (임대)

2021년 8월 19일, 리그앙올랭피크 리옹으로 1시즌 임대 됐다. 세부조항으로는 구매옵션이 포함되어있고 임대료 50만 유로에 보너스 최대 50만 유로이며 2022년 여름까지 우선 협상권이 있다고 한다. 또한 첼시와는 2023년까지 재계약했다.

클레르몽 푸트전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결과는 3:3으로 좋지 못했다. 이후 엔히키에게 2경기 내주긴 했지만 대부분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벤 칠웰의 시즌아웃, 마르코스 알론소의 폼 저하로 레프트백에 큰 구멍이 생긴 첼시가 영입조건을 이유로 뤼카 디뉴 영입을 사실상 포기한 뒤 에메르송의 리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리옹은 첼시의 임대 종료 오퍼를 거절하고 있으며, 첼시는 불안한 상황이다. 리옹 감독 피터 보츠가 직접 에메르송을 이번 여름까지 가지고 싶어하며, 첼시는 무려 3번의 컨택트를 넣었지만 다 거절당했다고 한다. 다만 이후 로익 탄지의 보도에 의하면 선수 본인이 구단에 직접 첼시에 복귀를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1월 28일, 첼시가 £3M의 조기 임대 종료료를 비드했으나 리옹이 또 거절했다고 한다. 아마 거액의 돈을 쓰지 않는 이상 겨울때 리옹을 떠나는것은 무리일듯.

결국 리옹에 남은 후반기, 팀 리그 성적이 유럽대항전을 진출하기 어려울 정도로 내려오자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 유로파리그에 주로 기용되었다.

꾸준히 괜찮은 활약상을 보였으나 팀은 웨스트햄에 패배하며 유로파 일정을 마무리했고 6월 첼시로 복귀했다.[8]


프리시즌에는 3백의 왼쪽 스토퍼로 출전하고 있다.

2022년 8월, OGC 니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아탈란타 BC 3팀에서 에메르송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 중 웨스트햄이 앞서고 있다. 웨스트햄은 현재 팀 사정상 크레스웰의 폼 저하가 지속되고 있어 레프트백 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첼시에게 접근하고 있다. 이후 웨스트햄이 £20M을 비드했으나, 에메르송 측에서 과한 주급을 요구해서 딜이 엎어졌고 결국 웨스트햄은 틸로 케러를 영입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딜이 이대로 마무리되었으나, 며칠 뒤 웨스트햄에서 에메르송 영입을 위해 다시 접촉했고 결국 8월 20일자로 구단 간의 합의를 마무리짓는 데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13M + £2M이라고 한다.

1.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8월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는 에메르송 팔미에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이 확정된 직후, 에메르송 본인이 직접 자신의 SNS에게 첼시 팬들에게 작별인사 영상을 올리면서 그렇게 첼시에서의 4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계약 기간은 4+1년이며 이적료는 £15M.

1.3.1. 2022-23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조별리그 1차전 FCSB전에서 혼전 상황 속 강력한 왼발 슛으로 천금같은 역전골을 기록했다.

1월부터 쓰리백을 사용하면서 왼쪽 윙백으로 기용되고 있는데, 그 자리에서 매우 안정적이고 좋은 모습을 계속해 보여주면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23라운드 첼시전 28분 동점골을 넣었다. 친정팀에 대한 예의로 세레머니는 생략했다.

이후에는 포백의 레프트백으로 나오고 있는데, 매우 안정적이면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 윙어로 주로 나오는 사이드 벤라흐마와의 호흡이 매우 좋다.

이후 팀이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까지도 우승을 거두며, 웨스트햄에서의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에메르송 본인은 챔스와 유로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세 대회를 우승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9]

1.3.2. 2023-24 시즌



[1] 자파코스타가 리그 소튼전 실점의 주역이라 쓸일이 없긴 했다.[2] 다만 이 상황은 VAR까지 돌리고도 오프사이드를 잡지 못한 오심이 있었다.[3] 1위는 5회의 바클리[4] 그러나 이로 인해 투입된 조르지뉴가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2-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에메르송의 부진과는 별개로 램파드의 빠른 판단력이 돋보였던 것.[5] 사실 칠웰 링크는 에메르송이 잘할 때도 꾸준히 났는데 에메르송의 유리몸과 알론소의 노쇠화를 대비해 첼시가 새로운 레프트백을 원했고, 실력과 더불어 홈그로운까지 충족시키는 칠웰을 노렸던 것이다.[6] 콜라로프를 왼쪽 윙백이 아닌 3백의 왼쪽 센터백으로 쓰기 위해 영입했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콜라로프는 이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시티와 AS 로마에서 이 포지션에서 뛴 바 있다.[7] 첼시와의 계약도 1년밖에 안남았으며, 본인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주전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 꾸준한 출전이 그 어느때보다 더 필요한 상황이다. 첼시도 레프트백만 3명을 데리고 있을 필요는 없고 선수단 정리도 필요한 상황에서 투헬이 계속해서 알론소를 기용하면 이메르송의 매각을 준비할 것이 유력하다.[8] 지난 시즌 마르코스 알론소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확실히 첼시가 지향하는 축구와는 거리가 멀다. 에메르송 또한 첼시가 원하는 수준에 부합한다고 보기에는 힘들지만 알론소에 비해 빠르면서도 활발한 기동력과 볼 운반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벤 칠웰이 시즌아웃을 당한 후 제 폼을 유지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이적 시장에서 다른 우선 순위 때문에 레프트윙백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에도 무리가 있으므로, 에메르송이 백업이나 경쟁 자원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에메르송이 리그앙에서의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9] 감독으로는 주제 무리뉴가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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